더존비즈온, 법인세 신고 교육현장에서 인공지능 비서 'ONE AI' 시연 AI가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산업계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이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세무회계사무소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3월 법인세 신고를 맞아 더존비즈온이 위하고(WEHAGO)에 'ONE AI'라는 인공지능 비서를 접목해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을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 10(Amaranth 10), ERP 10 등 핵심 솔루션에 적용된 AI 기반 업무혁신 통합 플랫폼 역시 연내 공개해 AX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6~8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여는 2024년 법인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에서 위하고에 접목한 인공지능 비서 'ONE AI'를 공개하고, 실제 법인세 신고에서 'ONE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시연했다. ◆위하고(WEHAGO)에 인공지능 기술 탑재, 신고·회계 등 지원…'ONE AI' 이날 공개된 'ONE AI'는 위하고와 세무회계사무소용 위하고 티(WEHAGO T) 등 기업
기업 업무환경에 접목된 AX 혁신 노하우 전격 공개 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 AI 내재해 기업 AX 지원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WEHAGO에 접목하고, 이를 법인세 신고 교육현장에서 전격 공개하면서 인공지능 전환(AX)의 비전을 제시했다. 더존은 아마란스(Amaranth) 10, ERP 10 등 자사의 핵심 솔루션에 적용된 AI 기반 업무혁신 통합 플랫폼 역시 연내 공개해 AX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4 법인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에서 ONE AI로 바뀌는 WEHAGO 업무혁신 사례를 시연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날 서울(종로)·부산·대구·안양에 이어 7일 인천·천안·전주·창원 및 8일 서울(강남)·대전·광주·제주에서 개최되는 교육에 전국에서 총 1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ONE AI는 WEHAGO와 세무회계사무소용 WEHAGO T, 수임고객용 T edge 등 기업용 플랫폼에 AI가 녹아든 첫 케이스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부터 자동화된 회계 처리, 효율적인 협업 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기재부에 세제건의 제출…32개 과제 포함 상속세제 개편·사전증여 장려,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등 역동경제의 핵심축인 성공사다리 강화를 위해 한국경제 ‘허리’인 중견기업의 성장걸림돌을 해소할 전향적인 세제지원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 인하 등 세제지원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에서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매출액별로 지원 차등을 두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기준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시설투자·고용·상생 등 분야 세제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3천억원 미만, R&D·가업상속공제 등 분야 대상은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지원정책에서도 매출액에 따라 지원 규모가 차등 적용되면서, 기업들이 이른바 '몸집 키우기'
금호타이어는 중동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어업체 ‘블랏코’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사미 알 사드한 사우디 주한 대사를 비롯해 압둘라 알와히비 블랏코 회장, 압둘아지즈 알 오리니 블랏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중동지역에서 판매되는 승용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와 계약을 맺은 블랏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 5천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공·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랏코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타이어 생산 및 판매 등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타이어 시장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사우디 블랏코 기술수출 계약건을 통해 당사 기술 경쟁력을
국내 토종 ERP 1위 기업 더존비즈온이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법인세 등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공적으로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더존비즈온은 업계에 국내 토종 ERP 1위 기업, 국내 세무회계 SW 시장 보급률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위하고(WEHAGO T, WEHAGO T edge)를 비롯해 나하고(NAHAGO), 아마란스10(Amaranth 10), ERP 10 등 베스트셀러 제품군이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토종 ERP 사상 최초로 매출 3천억원(3천65억원)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SW기업임을 입증했다. SW기업의 매출액 3천억원은 제조기업의 매출액 1조원 수준으로 간주되며, 당시 매출은 국내 SW산업의 역사적인 쾌거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도 매출액 3천536억원으로 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1분기부터 핵심 솔루션 내에 AI를 통합해 제공하는 신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2019년엔 한국국제
국내 기업 세무·회계 관계자들은 올해 정부가 정책 기조의 무게를 ‘경제활력 제고’에 두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개정세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성장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의 세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는 판단이다. EY한영은 최근 '2024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에 공개했다. 설문에는 세미나 참석자 중 총 15개 산업 부문의 세무·회계 관계자 308명이 참여했다. 2024년 세법 개정 중 어느 부분에 가장 힘이 실렸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3%가 '경제 활력 제고'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신설 또는 보완된 개정안 상당수가 투자 및 소비 진작 유도와 관련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민생경제 회복(27%), 납세편의 및 형평 제고(14%), 미래 대비(13%) 순으로 정책 기조의 힘이 실렸다고 답했다. 올해 정부의 전반적인 세법 개정에 대한 세무 관계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각 분야별로 세법 개정방향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 경제활력 제고가 적합했다는 응답은 89%, 민생경제 회복은 80%, 미래 대비는 79%, 납세편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4일 대법원의 ‘입’인 공보관을 지낸 정우정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와 가사전문법관인 최태영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 의정부지법 판사로 시작해 일선 법원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으로 20여년 동안 근무했다. 특히 대전·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시절 영장전담판사로 근무해 영장재판 실무에 해박하다. 2019~2020년 대법원 공보관으로 근무했으며, 서울북부지법에서는 의료·지식재산부 재판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때 ‘변호사가 의뢰인이 제출했던 항소이유서를 베껴 상고이유서로 냈다면 수임료를 되돌려줘야 한다’는 판결(2019가단5061232)을 해 화제가 됐으며, 2016년 대전지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대전지방변호사회가 평가하는 ‘우수법관’에 선정됐다. 최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법에서 판사를 시작해 각급 법원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서울가정법원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로 7년 동안 근무한 가사전문법관이다. 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부패사건과 지식재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 협력 강화 오는 4월 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로펌과 전문로펌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로펌 간 업무협약은 이례적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와 재건축·재개발 분야 부띠끄 로펌인 법무법인 을지(대표변호사·이재원)는 29일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로펌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 건설·부동산팀장인 전재기 변호사, 김승진 변호사 등이 참석했고, 을지에서는 이재원·김시격·차흥권 대표변호사와 박종국·홍석진·신동훈 변호사가 함께 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을지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륙아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을지의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대표변호사는 “대륙
금호타이어는 프로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0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다. 특히 국가대표 김진수, 송민규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리그 최강팀인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 최고 수준의 팬덤까지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는 홈경기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담긴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금호타이어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북현대가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가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나아가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조진한 전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가 ㈜셀바스AI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셀바스AI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5기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조진한 세무사는 한양대 행정대학원(세법학 석사)을 나왔으며,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세무법인 광장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국내 1호 AI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필기인식 등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입법조사처 "은행은 상향…저축은행·상호금융은 유지해야" 모든 업권 한도 동일수준 상향땐 금융시장 불안정 초래 고위험 투자 확대·부실 발생, 다른 업권 부담 전가로 악순환 23년째 5천만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확대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대해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는 업권별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핀셋상향’을 권고했다. 은행의 예금자보호한도는 상향하고,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의 보호한도는 유지해 차등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발간한 ‘23년간 변동 없는 예금자보호한도, 차등 상향 필요’ 보고서에서 모든 업권의 보호한도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은 부정적 효과를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금자보호한도 이슈는 국민의힘이 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공약을 지난달 30일 발표하면서 재점화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부터 5천만원으로 그대로다. 예금, 적금, 증권사계좌의 예수금, 개인의 보험계약 등에 한정해 적용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의 보호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금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28일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건설회사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에서의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대비하는 건설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도산법 전문가인 이영구 변호사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 파산부 재판장을 맡았으며, 한국도산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도산법 분야 권위자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건설회사와 워크아웃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워크아웃 절차의 의의 △회생절차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한 비교 △워크아웃 절차 신청시부터 종료시까지의 단계별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회사의 회생절차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공사중단 및 계약의 처리 △도산해지 조항의 효력 △도급인의 하자보수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공동수급체 구성원의 도산 △토지 등 신탁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자금보충청구권 △유치권 쟁점을 설명했다. 이영구 변호사는 “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재무학회, 세미나 공동 개최 김우진·정준혁 교수 "그룹사 내부거래, 핵심지표로 검토해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유도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 마련도 필요"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 문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룹사 내부거래 등 기업집단 내 지배구조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자본시장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유도를 위해 스튜어드십코드, 회계개혁,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등과 연계한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재무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투명성 관련 지배구조 우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우진·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풍산, S-OIL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효성첨단소재, 현대오토에버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오리온홀딩스, 신세계푸드 신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계룡건설산업 윤영식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세방전지 다음달 상장사 정기주주총회가 매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 고위직 출신에서 ‘겸직 사외이사’가 대거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주주총회 소집 결의’에 따르면, 다음달 주총에서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과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 등이 2곳 대기업의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우선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은 풍산, S-OIL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재) 선임을 앞두고 있다. 풍산은 다음달 22일, S-OIL은 다음달 28일 주총이 예정돼 있으며, 이전환 전 차장은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철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효성첨단소재, 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새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다음달 14일, 현대오토에버는 다음달 26일 주총을 연다. 김희철 전 서울청장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 에너지 프로젝트에 한수원 참여 적극 추진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황주호),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회장·티모시 디킨스)와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 또는 민관이 주관하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한수원의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난 23일 서울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수원 측에서 윤상조 그린사업본부장, 임우현 해외사업부장 등이 참석했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에서는 티모시 디킨스 회장이 참여했다. 대륙아주 측에서는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 김경 외국변호사, 김승진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는 국내 대형 로펌 중 유일하게 아프리카 관련 법률자문 업무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MOU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MOU를 통해 세 기관이 서로 상생, 발전하면서 국익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