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설 명절을 맞아 광주·곡성공장 인근 독거노인과 노인복지관에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이웃사랑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명절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들에게 제수용품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광주공장이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2일 곡성공장이 곡성군 입면사무소 인근 독거노인과 소외이웃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금호타이어가 준비한 물품은 광산구청을 비롯해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광산구청 복지정책과,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서구 노인복지관, 곡성군 입면사무소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호 광주공장 관리팀장은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지역민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지역사랑
ERP 10 기반 식음료업종 맞춤형 구축…업무혁신 지원 FoEX 구축방법론, AI 기술 접목으로 AX 생태계 선도 ERP 모바일 플랫폼과 그룹웨어 연동 등 확장기능 탑재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동아오츠카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걸린 이번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 따라 동아오츠카는 제품의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한 단계 진화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개념 구축 방법론인 ‘FoEX(포엑스)’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객사에서 구축을 진행하는 기존 파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존을지타워에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비용 절감, 기간 단축, 상품성 제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신규 구축 방법론과 AI 기술경쟁력을 접목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등 핵심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산업계 전 영역에서 AX 시대를 이끌며
직권지정 203곳, 주기적 지정 106곳 감소 재무기준 직권지정 177곳↓, 대형 비상장사 92곳↓ 상장법인 지정비율 큰 폭 하락…2021년 51.1%→작년 37.6% 외감대상 회사는 지속 증가…전년 대비 3천693곳 늘어 지난해 감사인 지정회사 수가 신 외감법 도입 이후 최초로 감소했다.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가 전년 대비 9.8%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절반을 상회했던 상장비율 지정 비율도 신 외감법 도입 초기 수준을 회복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 수는 4만1천212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3만7천519곳 대비 3천693곳(9.8%) 증가한 것이다.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신 외감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대상 기준 개선 등으로 2020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이후 2021년부터 빠르게 증가 중이다. 최근 2년간 증가율(11.3%)은 과거 10년 평균(5.5%)의 두배 수준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비상장회사가 3만7천947곳으로 대부분(92.1%)을 차지하며, 주권상장법인 2천642곳(6.4%), 유한회사 623곳(1.5%) 순이다. 자산규모별로는 200억
한국경제인협회, 법무법인 광장과 리스크 점검 세미나 자본시장법, 소수 주주 권리 강화로 기업부담 가중 전망 EU 공급망 실사지침 최종안 발표 임박…선제 대응해야 국내 기업들이 EU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국내 규제 입법 가능성 증대 등 다양한 대내외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다각도에서 리스크를 살피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2024년 기업 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회사법·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노동, 공급망 관리, 주주권행사 등 5개 분야로 열렸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대내적으로는 총선 국면에 따른 규제 입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외적으로는 ‘EU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규제 강화로 경영상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이 이러한 법·제도적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법·제도적 변화가 예정된 만큼, 전문가의 인사이트 제공과 최적의 대응방안
대부업체 대주주 횡령·배임 등도 대주주 결격요건 포함 추진 금감원, 금융위에 대부업법 개정 등 제도 개선 건의 12년간 28억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한 대부업체 대표이사 수사 의뢰 금융감독원이 대부업체 대주주의 불법행위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횡령·배임 등도 대주주 결격요건에 포함토록 대부업법 개정 등 제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은 민생침해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중 적발된 대부업체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를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말까지 1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채심 추심행위 여부 및 불합리한 영업관행 유무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A대부업체의 주식을 100% 소유한 대표이사 B씨는 지난해말까지 12여년간 회사자금 28억원을 대표이사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해 본인 소유 해외법인 출자금, 가족 및 지인의 외제차 리스료 등에 사용했다. A대부업체는 B씨가 소유한 또다른 회사인 C사(B씨 지분 100% 소유)에 약 4억원의 대출을 해준 뒤 채권 소멸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대출 회수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A대출업체는 C사로부터 대출을 상환받을 권리를 상실했다. B
작년 하반기 개업한 신규 영세·중소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차익 환급…가맹점 한곳당 36만원 꼴 PG 하위가맹점 15만8천곳, 개인택시사업자 4천475명도 지난해 하반기 새로 문을 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17만8천곳이 카드 수수료 639억원을 돌려받는다. 가맹점 한곳당 약 36만원 꼴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302만7천곳(95.8%)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 170만9천곳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천명도 우대수수료 0.5~1.25%가 적용된다. □ 신용・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구분 연간 매출액(대상 수) 적용 수수료율 신용카드 체크카드 영세 3억원 이하 (가맹점 229.2만개, PG 하위가맹점 133.6만개, 택시 16.5만명) 0.5% 0.25% 중소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 27.8만개, PG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 59건 개선 건의 통합투자세액공제 적용자산에 사업용 항공기 포함 공공발주 소프트웨어사업 대기업 참여자격 제한 완화 한국경제인협회는 시행령·시행규칙이나 행정규칙 단계에서 기업경영에 애로를 초래하는 총 59건의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의 개선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의서에 따르면, 한경협은 소음방지 보완기술이 상용화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사용승인 보류가 나면 업체들은 막대한 손해배상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면서 규제기준에 맞춘 소음방지 및 보완기술이 개발돼 상용할 수 있을 때까지 규제를 유예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무인 자율운항 선박의 실제 운행에 관한 규정이 아직 미비한 상황으로, 관련 제도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조선사들은 선원 승선 없이 원격제어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자율운항 기술을 개발 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실제 해역에서의 실험 운항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유인선박에 적용되던 현행법상의 규제를 무인선박에 적용할 경우 관련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현행 의료법은 영리 목적의 의료기관·의료인 소개·알선·유인 행위를 금지하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자회사가 토탈 헬스케어서
SPEC 클라우드 IaaS 성능 검증받은 국내 유일 기업…동일 분야 우수한 성능 입증 클라우드 성능 검증시 국제적 레퍼런스로 활용… AX 선도기업 경쟁력 증명 평가 더존비즈온은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국제 벤치마크인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에 우수한 성능으로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SPEC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공표하는 비영리단체다. SW와 컴퓨팅 장비, AI 시스템 등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국내 기업 가운데 클라우드 IaaS 성능 검증을 통해 홈페이지에 등재된 곳은 더존비즈온이 유일하다. 이번 성능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했다. 국제 공인 검증도구를 통해 객관적 검증을 진행한 결과, 더존비즈온은 동일 분야와 비교시 성능 점수 2위를 차지하며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평균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준비) 시간은 모든 게재 결과 중 가장 빠른 27초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IaaS는 앞으로 신
올해 '장기공사수익·우발부채' 중점 심사 수주산업 결산·외부감사시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당국이 올해 건설·조선 등 수주산업의 회계분식 중점 감시를 예고했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조선 등 수주산업을 하는 기업의 회계위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조선업 등 수주산업은 건축, 설비 및 선박 제조 등 1년 이상 장기 공사땐 경영 성과를 실질에 맞게 표시하기 위해 공사 수익을 한번에 인식하지 않고 공사기간 중 진행률을 사용해 수익을 인식한다. 그러나 공사진행률 계산시 원가 상승등을 제때 반영하지 않으면 공사종료 시점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는 ‘회계절벽’이 발생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건설 등 수주산업 결산·외부감사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6월 올해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로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를 선정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수주산업 관련 재무제표 감리 주요 지적사례에 따르면 △총공사예정원가 과소산정 △발생원가의 과다계상 △공사계약금액의 부당변경 △우발부채, 충동부채 누락이 대표적이다. A사는 원자재가격 상승, 공사 지연에도 총공사예정원가를 되레 축소 산정해 매출액을 부풀렸다. 또한 B사
공정거래법 등 5개 법률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경쟁제한 우려 기업결합, 시정방안 제출제도 도입 전자시스템 통한 문서 제출·송달 근거 마련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제외기준 40억원→80억원 앞으로 사모펀드(PEF) 설립, 모자회사간 합병과 같은 경쟁제한 가능성이 희박한 기업결합에 대한 신고의무가 면제되고,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기업결합은 기업이 제출한 시정방안을 토대로 최종적인 시정조치가 부과된다. 또한 공정위 사건 심의절차에 전자문서 제출 및 송달 시스템이 도입되고, 공시대상 기업들의 중복공시에 대한 부담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에 △사모펀드(PEF) 설립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 또는 영업 양수·양도 △다른 회사의 임원 총수의 3분의 1미만을 겸임하는 경우로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을 겸임하는 행위 △계열회사간 합병시 합병되는 회사 자체 규모가 300억원 미만인 경우가 추가됐다. 경쟁제한 우려가 희박한 기업 결합 유형에 대한 신고를 면제해 기업의 신고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요한 기업 결합사건에 심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금감원, 법규 위반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 회사, 자산총액 증가·상장땐 해당 여부 확인해야 필수 공시서류 및 공시방식 확인해 정확히 공시 필요 감사인, 재무제표 감사의견 비적정도 내부회계 의견 표명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횡령사건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위반사례는 줄었지만 일부 기업에서 유사한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2021 및 2022 회계연도 내부회계 준수실태 점검 결과, 위반건수는 각각 10건과 14건으로 과거 5년(2016~2020 회계연도)의 연평균 위반건수(약 43건) 대비 크게 감소했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 유사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위반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회사는 자산총액 증가, 상장 등의 변화가 있으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위반사례에 따르면 A부동산 개발업체와 B사는 신규사업 추진과 자회사 합병 과정에서 자산총액이 늘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대상이 됐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주권상장법인은 자산총액에 관계없이, 비상장법인은 별도(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 매출액 1천85억9천220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법무법인 931억6천200만원 △특허법인 94억5천130만원 △세무법인 44억6천650만원 △관세법인 9억4천510만원 △D&A Advisory(대륙아주 워싱턴DC 사무소) 4억5천80만원 △아주기업경영연구소 6천620만원이다. 특히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22년 매출액이 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9.8%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의 1인당 매출액은 4억682만원(2023년 12월31일 국내 변호사 229명 기준)이다. 대륙아주는 성장배경에 대해 “로펌 전통 업무인 송무·자문 분야가 고르고 건실하게 성장했고, 지난해 설립된 세무법인 대륙아주와의 협업, 중대재해자문그룹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는 “워싱턴 사무소 개설 및 자회사 설립,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시장 개척, 의
'디지털 전환' 넘어 'AI 전환' 선순환 생태계 구축 주도 데이터·플랫폼·기술 경쟁력 기반 AI 신규서비스 연내 출시 아마존·MS 등과 손잡고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도 가속화 더존비즈온은 새해 브랜드 슬로건으로 AI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AX, beyond DX’을 24일 공개했다. 신규 AI 서비스의 연내 순차적 출시도 예고했다.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새 브랜드 슬로건인 ‘AX, beyond DX’를 통해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전환(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혁신적인 AI 서비스 사업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AX 생태계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여년동안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통한 성공을 끊임없이 증명해 왔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외산이 장악한 국내 ERP시장에서 기술 국산화를
K푸드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음료류, 포도, 다랑어, 붉은 대게살 등 대구 경북지역 농수산식품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달러로 지난 10년간 2억6천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FTA 체약국으로의 수출액도 4억 달러가 넘어 올해도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음료류, 농산 가공품, 과실류, 수산물 및 수산 가공품, 조제 식료품이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을 주도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류 수출은 1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6% 늘었으며, 특히 주류의 경우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실류 수출 가운데 으뜸은 포도다. 상주시와 김천시 특산품인 포도는 대만, 홍콩, 베트남 등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3천5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전국 포도 수출액의 79%를 차지한다. 수산물·수산 가공품으로는 주로 유럽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다랑어와 붉은 대게살의 수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4%, 1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수출이 많아 FTA 체결국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정 대구세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멜론, 카카톡앱 등에서 온라인 음원서비스 정기결제형 이용권을 구입한 후 해지하려는 소비자에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의 음원서비스 이용권은 이용기간 및 정기결제 여부에 따라 월 단위로 이용요금이 자동결제되는 ‘정기결제형’과 이용가능 기간이 만료되면 서비스 이용이 종료되는 ‘기간만료형’으로 구분된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일반해지 또는 중도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계약상 권리가 있다. 일반해지는 이용기간 만료시까지 계약이 유지된 후 종료되며 음원서비스 이용금액은 환급되지 않는 유형이다. 중도해지는 이용권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결제한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자신이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러나 카카오는 멜론앱, 카카오톡앱 및 삼성뮤직앱에서 해지신청을 하면 일반해지인지 중도해지인지 여부를 별도 확인하지 않고 ‘일반해지’ 신청으로 보아 처리했다.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해지신청 과정에서 이들 사이버몰에서는 중도해지를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