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중간예납하는 달이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직전 과세기간(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의 절반을 11월에 미리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납부한 중간예납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기납부 세액으로 공제된다. 올해는 30일이 주말인데 따라 신고기간이 내달 1일까지다. 납부고지서를 받은 개인사업자는 내달 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업 부진으로 중간예납 추계액이 전년도 종합소득세액의 30%보다 적다면 추계액 신고·납부할수 있다. 자연재해 및 사업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홈택스 또는 세무서를 통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근로⋅자녀장려금의 ‘기한 후 신청’도 내달 1일까지다.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분을 신청하지 못한 가구라면 내달 1일까지 ‘기한후 신청’을 반드시 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내달 1일이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더 이상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지급이 되지 않는다. 11월 10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원천공제 신고 납부 2025.1
안녕하십니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임이자입니다. 세정 전문 언론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한국세정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돌이켜보면 1965년 창간 이후 한국세정신문은 우리나라 조세·재정 정책의 변화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급속한 산업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적 경제 불확실성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국면마다 한국세정신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세정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특히 한국세정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조세 정의 확립과 공정 과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꾸준히 조명해 왔습니다. 세무·회계 전문가와 기업인, 그리고 일반 납세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60년 동안 지켜온 원칙은 ‘정확한 보도’와 ‘책임 있는 비판’이었습니다. 바로 그 점이 한국세정신문을 오늘날 세정 전문 언론의 대표로 우뚝 서게 한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조세 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문제, 새로운 과세체계 논의, 그리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 확보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은 1965년 창간된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으로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조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반세기를 넘어 60년의 성상(星霜) 동안 세무·회계 전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오신 한국세정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국세청은 경제・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세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대전환’을 통해 납세서비스를 비롯한 세무조사, 체납징수 등 국세행정의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국세 체납관리단’ 출범으로 모든 체납자의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체납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세행정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세청의 노력을 국민 여러분이 온전히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국세행정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조세전문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지난 60년처럼 앞으로도, 한국세정신문이 국세청과 국민을 잇는 소통의
한국세정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 전문 언론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조세 정책과 현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관세 분야에 있어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관세행정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5천여 관세 가족을 대표하여 한국세정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이 지난 60년간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온 것처럼, 관세청도 대한민국 국경을 지키는 최일선 수호기관으로서 국민행복과 진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상환경은 전략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관세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입니다. 국민 개개인이 수출입 주체로 대두되며 관세행정 업무량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으로 창간된 한국세정신문은 척박했던 조세분야 전문 언론의 선두 주자로서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변천 과정을 충실히 기록하며 세정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특히, 어렵고 복잡한 세법을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납세자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알 권리 신장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조세정책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조세제도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 한국 경제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생산연령인구 감소 및 생산성 정체 등으로 잠재성장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고,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구조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은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위한 토대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 경기둔화와 감세정책의 영향으로 세입기반은 크게 훼손되었고, 재정여력이 소진되어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세기를 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세정신문이 걸어온 길은 곧 우리나라 조세행정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기록한 발자취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조세 전문 언론으로서 초심을 지켜온 신문사의 역사는 그 자체로 한국 조세언론의 역사이자, 세정 문화의 성숙을 뒷받침해 온 귀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0년 동안 한국세정신문을 든든하게 이끌어 오신 임직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965년 11월 창간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국세, 지방세, 관세 등 조세 전 분야의 다양한 정책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왔습니다. 세무와 회계 현장의 실무에 필요한 해설과 정보를 꾸준히 제공했을 뿐 아니라, 납세자와 세정 당국 사이의 균형 잡힌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지난 60년의 여정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었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시대적 과제와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왔습니다. 언론의 본분을 지키며 사회적 신뢰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고, 그 축적된 성과가 오늘날
안녕하십니까!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입니다.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반세기를 넘어 60년이라는 시간을 한결같이 조세 전문 언론으로서 사명감을 지켜오신 세정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정신문은 1965년 창간 이래 조세와 세정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습니다. 국세와 지방세, 회계와 재정 등 복잡한 현안을 국민과 전문가에게 정확히 전달하며 정책과 현장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지키고, 세정의 투명성을 높이며,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해 온 발자취는 한국 조세 전문 언론사의 역사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디지털 전환과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조세 행정도 새로운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납세 질서를 지키고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국민, 세무사, 그리고 언론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세정신문이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건전한 조세문화 정착과 세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 주길 기대합니다. 한국세무사회는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한 납세의무의 이행에 이바지하는 사명을 다하여 회원과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2만8천여 공인회계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65년 창간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국세, 관세, 지방세 등 조세 현안에 대한 신속·정확한 보도와 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고 깊이있는 분석 기사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세정신문 박화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도 회계투명성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회계기준 마련을 위해 기업회계와 비영리회계를 총괄하는 ‘회계기본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정확한 회계정보는 투명한 세원확보를 통해 공정한 세정 확립은 물론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출발이자 기반입니다. 이에 2만 8천여 공인회계사들은 회계와 세무 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 독립적인 위치에서 영리부문과 비영리부문 회계감사를 통해 경제거래의 실질을 꼼꼼하게 검증함으로써 조세정의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인 한국세정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한국관세사회 회원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은 1965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조세 분야의 변화와 발전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생생히 기록하며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오랜 세월 조세정책의 올바른 방향 제시를 통해 납세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관세사는 1975년 국가공인 전문자격사로 제도화된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수출입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통관의 95% 이상을 책임지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FTA 원산지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단순한 자격 제도를 넘어 국가 재정수입을 뒷받침하고 수출입 기업의 동반자이자 국제무역질서를 지키는 수호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관세사는 2026년 한국관세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의 확산과 AI 기반 관세행정 등 복잡해지는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관세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세정신문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정책 제
존경하는 한국세정신문사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오늘 저는 한국세정신문사의 창간 60주년을 맞아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가 국세청 생활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40여년을 함께한 조세전문지로서 국세청과 국세행정과 동고동락을 함께한 동반자였습니다. 1965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조세 전문 언론으로서 인생의 회갑과 같은 60년이라는 세월을 조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다루며 성장하여 조세 전문지의 전통과 권위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두개의 기둥이 조세와 국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세 행정은 국가 운영의 근간이며,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조세 정책과 세무 행정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국민과 기업, 그리고 세무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특히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오늘날, 한국세정신문은 최신 예규 및 판례 전달을 통해 현장의 세무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조세정책 방향, 세제 개편안, 주요 국회 논의사항 등을 신속하고
1965년 11월 1일 국내 처음으로 조세 전문 언론으로 창간한 세정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정신문은 관세, 국세, 지방세, 및 수출입업계, 경리 회계 분야 관련 뉴스와 입법 동향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었으며 지금은 세정 담당 기관과 수출입업계에는 필독의 언론이 되었습니다. 조세 분야 최고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조세 정론지로 발전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한 세정문화 발전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세정신문은 창간 초기부터 전국 벽지세무서를 찾아가며 국민과 세정을 잇는 가교가 되었고,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을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조세법전을 발간하고, 부가가치세제 도입에 즈음하여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조세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세정신문이 단순한 언론을 넘어, 국민과 국가 세정을 연결하는 신뢰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세정신문은 언제나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읽고 혁신을 실천해 왔습니다. 1990년대 정보화사업팀 발족과 인터넷신문 개설, 이어 디지털 신문 서비스와 전문 일간 통신 발행은 그러한 선구적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0’이라는 숫자는 인생으로 이야기 하면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60갑자라는 인생의 수레바퀴가 한 바퀴를 다 돌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1965년 창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으로서 한국세정신문이 걸어온 길은 곧 대한민국 세정의 발전사와 궤를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60년 동안 조세행정의 변화와 조세법제의 발전을 꾸준히 기록해왔습니다. 조세입법과 세정정책의 흐름을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건전한 납세문화의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에 헌신해 온 그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언론의 본질은 진실보도와 공정한 여론형성에 있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조세행정과 납세현장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명하며, 세무전문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정보의 등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과 제도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합리적 조세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는 실로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조세법학회는 조세법의 학문적 발전과 제도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전문 연구단체로서, 지난 세월 동안 한국세정신문과 긴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천여 명의 한국회계학회 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반세기를 넘어 한 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965년 창간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우리나라 세무·회계 분야의 정론지로서 국가 재정과 조세행정, 그리고 기업회계의 발전을 한 축에서 견인해 왔습니다. 납세자의 권익을 지키고, 투명한 세정과 신뢰받는 회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언론 본연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그간의 공적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조세와 회계가 국가 경제의 두 축으로 자리한 오늘, 한국세정신문은 조세행정의 방향과 세정 정책 뿐만 아니라 회계제도의 변화와 기업 공시의 투명성을 함께 조명하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학계와 실무, 공공과 민간을 잇는 소통의 다리로서 학문적 연구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결과라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60년은 더욱 도전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국제 회계기준의 변화, 디지털 세정의 확산, ESG 공시의 정착 등 새로운 환경 속에서 조세·회계 전문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합니다. 한국세정
1965년 11월 1일 국내 최초 조세전문지로 창간한 한국세정신문이 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이함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한국세정신문은 우리나라에 조세관련 전문지가 없던시절에 조세분야 전문지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지난 반세기 동안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 정의 실현에 앞장서며 그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의 발자취는 곧 대한민국 조세행정과 학문 연구의 궤적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세정환경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조세제도의 복잡화, 세계화의 진전, 디지털 경제의 확대는 조세행정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의 정착, 국제조세의 환경변화 등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세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졌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입법 동향, 세정 행정 지침, 그리고 전문가 분석을 제공하며 세무행정 종사자와 기업인, 조세전문가 모두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세정책과 행정은 단순한 세수 확보의 수단을 넘어, 공정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국가 정책의 핵심 축이 되었습니다. 기업의
한국세정신문은 1965년 11월 1일 국내 최초의 조세 전문지로 창간하여 한국 조세 언론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국세청이 공식 출범하기도 전에 조세 분야의 전문 언론으로 태동했다는 사실은 한국세정신문의 상징적 위상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세정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그간 정부와 학계, 그리고 납세현장을 잇는 가교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온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면, 한국세정신문의 행보는 곧 한국 조세제도의 발전사와 궤를 같이합니다. 창간 초기에는 전국 벽지세무서 돕기 운동, 무료 세무상담실 개설, 국내 최초 세법편람 발간 등으로 미비한 조세제도 및 부족한 납세 인식을 메워주었습니다. 부가가치세 도입 당시 전국 대도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 것 역시 국민의 납세 이해를 높이고 제도의 안착을 도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후 1990년대 인터넷 서비스 도입, 2000년대 디지털 전환과 일간 세정통신 창간, TAXWORLD 발간에 이르기까지 한국세정신문은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며 “조세 전문인의 필독지”라는 명성을 확립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세정신문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