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규 전세자금대출액이 월평균 1조3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관련통계를 처음 집계한 11년 이후 최초로 월 신규취급 대출액이 1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13일 발표한 전세자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전세자금 신규대출액이 10조 4천억으로 월 평균 1조3천억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당시 월평균 7천500억원 가량이던 대출금액이 3년새 5천억 가량 증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 “가계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25개월간 전세가격이 상승해 가계가 부채를 동원해 버틸수 밖에 업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주가안정정책이 지지부진한 상이 매매나 월세로 전환도 쉽지 않은 전세살이 서민가계는 나날이 빚의 수렁에 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규 전세자금대출 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잔액도 꾸준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년전인 2012년 12조8천억원 수준이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올들어 32조8천억원으로 약 20조원 이상 늘었다. 건수 또한 같은기간 55만건에서 88만건으로 늘어나는 등 주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보다 빠른 속도로 25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매가율 대비 7
국세청은 공석 중이던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신동렬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을 13일자로 전보했다. 또 노정석 중부청 감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에 임명했다. 행시38회 출신 고공단 진입은 노정석 국장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아울러 류덕환 서울청 조사3국2과장을 국세청 감찰담당관에 임명했다. 천영익 전임 감찰담당관은 본청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정석 국장이 고공단 승진과 동시에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에 임명됐다. 국세청 행시 38회 가운데서 최초로 고공단에 진입한 사례이자, 고공단 가운데서도 가장 최연소(69년생)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서울에서 출생한 노 세원분석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8회로 국세청에 입문, 국세행정의 핵심업무라 할 수 있는 조사분야 특히, 기업세무조사 통(通)이다. 서울청 조사2국과 서울청 조사1국에 이어 본청 법인세과장 등 굵직한 업무를 체득했으며, 국세청장 보좌관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파견 등 정무적인 감각 또한 지녔다는 평가다. 항시 웃는 얼굴과 다정다감한 언변을 지녀 주위를 밝게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업무추진 과정에서도 하위공직자들로부터 충분히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한 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프로필- ▷69년생 ▷서울 ▷서울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38회 ▷서청주세무서 총무과장 ▷마포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서울청 조사2국2과 ▷국세청 재산세과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서울청 조사1국1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북인천세무서장 ▷국세청장 보좌관 ▷서울청 조사1국1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청 감
신동렬 신임 서울청 국세거래조사국장<사진>은 기획업무에 정통하고, 합리적이며 신중한 업무처리 스타일의 소유자다. 59년 충북 진천생으로 경동고와 연세대를 졸업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평소 동료와 후배 직원들로부터는 온화하고 푸근함을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금납부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세 납부시스템 또한 국세청 징세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 냈으며,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재직시 역외탈세근절에 역점을 기울였다. 신 국장은 지난해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당시 사후검증에 역점을 기울여 왔으며, 금번 인사를 통해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직을 다시한번 맡게 됐다. - 프로필 ▷59년 ▷충북 진천 ▷경동고 ▷연세대 ▷행시 34회 ▷안동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전자세원팀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美 IRS파견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 고위공무원 전보(1명)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신동렬(서울청 세원분석) □ 고위공무원 승진(1명)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노정석(중부청 감사) □ 과장급 전보(1명) 국세청 감찰담당관 류덕환(서울청 조사3-2) ( 2014. 10. 13. 字 )
Senior직원이 Junior직원의 교육 강사 미 국세청에서는 전국 세무서가 업무기능별로 필요한 인력을 우리나라의 계급제공무원채용제도와는 달리 철저한 직위분류제(Job Calssification)에 따라 처음부터 해당 부서의 전문요원을 선발해 일정기간 교육후 곧장 현장에 투입했다. 교육은 주로 지방청에서 지방청 단위로 실시하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Senior직원을 Junior직원의 강사로 활용한다는 점이었다. 이상에서 미국 일선 세무서의 조직과 일하는 모습을 간략히 썼지만 80년 당시 우리나라 국세행정의 현실과 비교해 볼 때 미국의 앞서 있는 행정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특히 자동화된 자료처리시스템(ADPS: Automatic Data Processing System), 제3자정보 보고제도(TPIRS), 직원 1인 1대의 PC보급, 질서정연하고 차분한 사무실 업무환경 등이 인상 깊었다. ‘Very Exellent’Dissertation 나는 이 중에서 우선 미국 세무서의 납세상담과 홍보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도 도입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논문 제목을 ‘Taxpayers Service and Public Information in U.S.A., Kore
국가통계위원회에 국세청장을 포함시키고 국세청 소득관련자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극화 현실을 정확히 보여줄 통계 생산이 한시가 급한데도 통계청 뿐만 아니라 경제수장인 기획재정부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통계위원회도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학계에서는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통해 1933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상위 계층의 소득점유율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 ‘한국의 고소득층’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소득불평등 관련 통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정작 국가 통계 관리 기관인 통계청은 자료가 없다는 핑계만 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까지 소득불평등을 보여주는 지니계수 등을 포함해 통계청이 발표하고 있는 가계동향조사 및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자료에 기반한 것이 아닌 표본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것인데, 설문조사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정확한 소득파악이 불가능하다는 게 홍 의원의 지적이다. 홍 의원은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는 특히 우리사회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소득불
매달 300만원 이상의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퇴직공무원이 20개월 만에 2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연금 월수령금액별 수급인원’ 자료에 따르면 300만원 이상 공무원연금 수령자는 2012년말 5만6천205명에서 올해 8월말 현재 7만5천36명으로 늘었다. 20개월 만에 1만8천831명이 증가한 것. 이에 300만원 이상 공무원연금 수령자의 비율도 2012년 18.4%에서 2013년 21.1%, 올해 8월말 현재 22.2%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400만원을 넘게 받는 고액 연금수급자는 2012년 859명에서 올해 8월 2천326명으로 1천467명 늘었다. 200~300만원 미만 수급자도 올해 8월말 현재 전체수급자의 40%에 육박하는 13만5천43명으로 조사됐다. 2012년과 비교해 1만7천362명이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 미만 연금수급자는 2012년 13만2천696명(43.2%)에서 올해 8월 12만8천371명(37.9%)으로 감소했다. 조원진 의원은 “정확한 공무원연금 수급예측과 함께 바람직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전문가·공무원·국민이 머리를 맞대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현지시간) WB(세계은행) 본부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664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LNG선은 2중 연료 엔진을 탑재한 최신 '에코' 사양으로 기존의 LNG선 보다 운항 효율이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고성능, 고효율의 친환경 선박이다. 이번 수주 LNG선은 17만4000㎥급으로 2018년에 인도돼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물량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프로젝트는 사빈패스, 카메론, 프리포트, 코브 포인트 등 4개로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RC)의 수출 승인을 얻은 상태다. 이 프로젝트에 운송이 필요한 LNG 선박은 90여 척이며 이 중 60여 척은 아직 발주가 이뤄지지 않아 당분간 추가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수출 승인을 받은 4개의 프로젝트 외에도 14개 셰일가스 프로젝트도 FERC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호주와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가 지역의 LNG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과 호주, 동아프리카 등지의 LNG 수출이 확대되면서 연간 30척 이상의 LNG선이 꾸준히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LNG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
필립스코리아가 전기 믹서기 칼날부 베어링에 녹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자 부품을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전기 믹서기 칼날부 베어링에 부식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확인돼 필립스코리아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3분 이상 연속해 사용할 경우 칼날 회전축의 온도가 상승해 패킹의 변형으로 음식물 등이 베어링쪽에 유입돼 부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립스코리아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생산된 전기믹서기 3개 모델(HR2095, HR2096, HR2097)의 칼날을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전기 믹서기를 보관하거나 사용 중인 소비자에게 필립스코리아 고객센터(080-600-6600)로 연락해 성능이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받을 것을 권고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차세대 전략 모델로 개발해 온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사진4] [사진2] [사진3] 지난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내년 초 출시를 앞둔 ‘X100’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XIV-에어’와 ‘XIV-어드벤처’ 등 모델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현지 관계자 및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쌍용차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콘셉트카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비롯한 어떠한 환경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X100’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활용성을 보여 주고자 개발됐다”고 전했다.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시리즈는 이번 파리모터쇼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 총 6대의 콘셉트카를 출품해 쌍용차 고유의 제품 철학과 디자인 철학을 일관성 있게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e-XIV), 소프트톱(XIV-2) 등 혁신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하며 그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 쌍용차는 ‘여행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프라이스오픈닷컴(총상금 6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마지막 날 1타를 잃고도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맞이한 배상문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단독 2위 스티븐 보디치(31·뉴질랜드) 지난해 5월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주춤했던 배상문은 1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첫 우승 뒤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거둔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배상문은 37번째 대회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 이후 6개월 만의 한국인 우승이기도 하다.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이후 세 번째로 한국 선수 PGA투어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배상문은 우승 상금 108만 달러(약 11억5800만 원)와 함께 2017년까지
국내 수출기업들이 무역 대금 결제시 원화 사용을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3일 국내 수출입기업 199개사를 대상으로 원화 사용 확대 의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무역대금 결제시 원화를 사용하는 업체는 12개사(응답기업 중 6.0%)였으며 향후 3년 이내에 원화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8개사(14.1%)였다. 원화를 사용하겠다는 이유로는 환전수수료 절감 및 환위험 제거(43.6%)와 영업시 교섭력 증대(43.6%)를 꼽았다. 실제 우리나라의 대외거래에서도 원화사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무역거래 중 원화결제 비중은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늘었고, 자본거래에서도 비거주자의 원화채권 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국통화 무역결제 비중은 일본(올해 상반기 28.5%)과 중국(16.9%)에 비해 매우 낮은 2.9%에 그치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날 '원화의 국제화 현황과 과제'보고서에서 "최근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추진으로 원화의 국제적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직거래시장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여건
푸른상호저축은행으로 취업하려던 전직 국세청 금천세무서장에게 취업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233회 위원회를 개최해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13일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접수된 취업심사는 총 13건으로 업무관련성 여부와 관련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심사가 보류된 3건은 제외됐다. 위원회는 10건을 심사해 6건은 취업가능, 4건은 취업제한을 결정했다. 심사 결과, 올해 10월 푸른상호저축은행 사외이사로 취업이 예정돼 있었던 전 금천세무서장은 취업제한 판정을 받았다. 관세청 부산세관 통관지원과에 근무하던 6급 직원은 팬스타라인닷컴 비상근고문으로 재취업하려다 취업이 제한됐다. 전직 조달청 감사담당관실 4급 직원은 한국계측제어공업 협동조합 전무이사, 부산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은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로 각각 취업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취업이 제한됐다. 반면, 전직 관세청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 6급 직원은 한국면세점협회 보세사로 취업가능 결정이 내려졌고, 전직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롯데쇼핑 이사로 취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총 6명은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위원회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