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성태곤)은 17일(금) 현화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 세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1] 이날 평택세관은 찾은 현화고 재학새들을 평택항의 지리적 특성과 수도권 물류의 거점항만으로서 발전내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평택세관의 수출입통관, 밀수단속 등 세관업무를 소개받았다. 성태곤 세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무역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와 더불어 정부3.0 지원을 위해 국민 중심의 서비스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산세무서(서장 현석)는 언양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래 납세자인 학생들의 올바른 세금관 형성을 위한 세무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미래 성실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산세무서는 울산교육청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2013.06.21.)한 이후 울산여상, 함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및 내실있는 학생 세금교육 실시로 미래 성실납세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선진 성실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석 서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세금의 역할 및 중요성을 이해하고, 장차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맺음말로 체험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은행권이 11월 6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결제 및 송금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뱅카)'를 일제히 시작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기업·씨티은행 등 9개 은행은 약관 개정 작업을 마친 후 다음달 6일부터 뱅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1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른 은행들은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뱅카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송금과 소액 결제 등이 가능한 금융서비스다. 기존 은행계좌와 연계된 가상 전자지갑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상계좌로 입금한 돈은 '뱅크머니'라는 이름으로 충전된다. 최대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충전한 뱅크머니는 하루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고 잔액 범위 안에서 온·오프라인 결제(온라인은 1회 30만원, 오프라인은 1회 50만원 한도)가 가능하다. 금융권과 다음카카오는 뱅카가 청소년의 학교 폭력과 관련,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9세 미만 회원에게는 송금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기로 했다. 신제윤 위원장이 지난 6일 IT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뱅카 한도를) 50만원으로 묶어놓은 것은 너무 적은 것 같다"고 밝히자 한도가 상향 조정될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5.2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 떨어졌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2012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유지하다 올해 6월 0.1%, 7월 0.2% 상승했으나 8월 이후 두 달 연속 다시 하락했다. 소비자물가(CPI)에 선행하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로도 0.3% 떨어졌다. 농림수산품 물가가 전월보다 1.5% 내려 전체 생산자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채소·과실(-2.1%), 축산물(-1.4%), 식량작물(-0.8%) 등의 하락폭이 컸다. 품목별로는 고구마(-16.3%), 오이(-36.5%), 시금치(-35.3%), 배(-26.0%), 호박(-24.7%), 수박(-18.0%), 사과(-17.8%)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닭고기(-10.4%), 오리고기(-4.0%), 돼지고기(-3.1%)등도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2.2%), 화학제품(-1.0%), 전기전자기기(-0.2%)등의 영향으로 0.4%내렸다. 서비스 물가도 0.1% 하락했다. 음식점 및 숙박(-0.3%), 운수(-0.4%), 금융 및 보험(-0.1%)등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
올 들어 상장사들의 타법인 주식 처분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공시를 조사한 결과, 취득금액은 전년보다 10% 증가에 그친 반면 처분금액은 무려 64% 가량 급증했다. 코스피 상장사는 자기자본의 5% 이상, 코스닥 상장사는 자기자본의 10% 이상 타법인 주식을 취득 또는 처분할 경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를 해야 한다. 조사 결과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처분 금액은 7조1928억원으로 전년보다 63.92% 증가했다. 상장법인은 주로 재무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주식을 처분했다. 이 중 코스피시장의 처분 금액이 6조2052억원으로 전년대비 58.88%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9877억원으로 104.78% 급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타법인 주식 처분 금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우리금융지주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 목적으로 우리투자증권 주식 9467억원을 팔아치웠다. 삼성생명(5353억원), 웅진홀딩스(3541억원), 현대상선(3220억원), 한진해운(3000억원) 등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타법인 주
내년 공공기관 직원 임금이 3.8%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직원 임금 인상률로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인 3.8%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금을 3.8% 인상하면 기타공공기관의 임금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8%는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공공기관 임금 평균 상승률은 2010년 동결 이후 2011년 5.1%로 올랐다가 2012년 3.5%, 2013년 2.8%, 2014년 1.7%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정부가 내년에 비교적 큰 폭으로 공공기관 임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은 공공부문에서 임금 상승 분위기를 조성해 민간으로 확산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이르면 다음달 공공기관 직원 임금 인상률을 포함한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고 정확한 인상률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예산편성지침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태권도와 한국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태권도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뉴욕주 낫소카운티 유니언데일에서 18일 '2014 뉴욕 오픈 챔피언십대회 및 한국문화 페스티벌' 행사가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스 USA로 선발된 미녀가 호쾌한 태권도 격파 시범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주 50여개 태권도장에서 나온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등 종목별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IYF 아카데미 학생들이 선보인 태권무는 다이나믹하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내용으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 타민족 학생들과 학부모인 참가자들은 60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 이벤트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태권도 블랙벨트로 잘 알려진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24)는 학생들에게 “태권도는 나의 삶을 지탱하는 정신을 가르쳐 준 무예”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직접 격파 시범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은 산체스는 네바다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연마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뉴욕 태권도의 대부인 박연환 대회장의 제안으로 ‘미주 태권도 홍보대사’를 맡아
북한당국의 검열이 심해지면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몰래 시청하는 주민들이 최근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평양 소식통은 17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최근에는 (한국)드라마 알판(CD) 단속을 전담했던 109그루빠(그룹) 외에도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 인민위원회 등에서 나와 단속을 하고 있다"며 "단속 강화로 주민들은 이제 웬만하면 한국 드라마를 보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보위부에서 따로 단속을 진행하면서 뒷돈(뇌물)을 주고 조용히 넘어가던 것도 힘들게 됐다"며 "이들이 '가차 없이 처벌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한국 드라마 시청을 두려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일리NK는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평양 형제산 구역에서 살던 50대 여성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다 발각돼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다"며 "이 여성에게 CD를 대여해줬던 장사꾼도 단속망에 걸려 수용소행을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데일리NK는 또 "북한은 몇달전 종영된 조선시대 역사 드라마 '정도전'과 천재 탈북 의사를 그린 '닥터 이방인' 등이 주민들 사이에서 유행하자 한국 드라마 등에 대한 단속을 한때 강화한 바 있다"며 "이는 외부 정보가 주
걸그룹 '시크릿' 동생 그룹으로 '소나무(SONAMOO)'가 출격한다. 시크릿의 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소나무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팀명에는 늘 변치 않고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생명력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음악으로써 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새로운 멤버 의진(18)을 추가 공개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방송 연예과에 재학 중인 의진은 앞서 소속사 선배인 힙합 듀오 '언터처블'의 '테이크 아웃'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탄탄한 몸매와 댄스 실력이 인상적이다. TS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소나무의 멤버로 보컬과 연기에 특화된 나현, 랩 실력 및 작곡 능력을 갖춘 뉴썬을 공개했다. 소나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소나무 팬카페(http://cafe.daum.net/officialsonamo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1년8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 EPL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K리그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하던 윤석영은 지난해 2월 QPR로 이적했다. 당시 QPR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었지만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해 2부 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됐다. 이적 후 첫 시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윤석영은 2013~2014시즌 챔피언십에서 조금씩 유럽 축구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돈캐스터 로버스에서 단기 임대 생활을 한 뒤 QRP로 돌아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1부 리그 복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승격의 기쁨도 잠시, QPR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고 윤석영은 새로운 주전 경쟁을 해야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여름 발목 부상을 당한 윤석영은 올 시즌 초반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재활에 몰두하며 차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윤석영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잉글랜드 입성 후 1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9점차 대승을 챙긴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최경철의 홈런 순간 승리를 예감했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4 승리를 챙긴 뒤 "경철이가 생각하지 못했던 3점포를 치면서 경기를 가져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4위를 위해 선수들이 긴장된 경기를 10경기 정도 했다"면서 "그래서 오늘 경기는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낸 것 같다. 그제 롯데전보다 편하게 경기한 것이 초반 대량득점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8-1로 크게 앞선 5회 선발 류제국의 이른바 '헤드샷 퇴장'으로 불펜을 조기 가동한 것에 대해 "제국이가 6회까지 던지고 7~9회 한 이닝씩 끊어서 컨디션 조절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면서 "던져야하는 투수들이 던져봤다. 쉬는 것보다는 던지는 것이 낫다"고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려를 깨고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를 두고는 "최근 연습 배팅을 보면 기술적으로 많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렌즈를 바꿨는데 잘 보이니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기선제압에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의 기재부 국감(조세부문)에서는 MB정부의 부자감세 논란으로 파행을 겪으며, 현정부의 조세정책방향을 검증하기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 5년간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해 65조원의 증세효과가 발생했다는 최경환 부총리 발언을 두고, 야당의원을 중심으로 위증논란까지 제기됐다. [사진2] 최 부총리는 “08년 세법개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예상된 감세규모가 90조였고, 이중 서민·중산층, 중소기업에 대해 40조 감세, 고소득층·대기업은 50조 감세였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09년부터 2013년까지 세법보완이 이뤄져 그 결과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해 65조원의 증세가 일어나, 순수하게 전체 감세효과는 25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서민중산층에 대해 40조의 감세효과가 지속된 반면, 고소득·대기업의 경우 실질적으로 (50조원의)감세규모를 제외하면 15조원의 증세가 일어났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에대해 박원석 의원(정의당)은 “부총리의 주장은 실적치가 아닌 전망치를 토대로 한 내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며, 박영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전망치를 토대로한 최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
교도소 출소 3개월 만에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0일 A(38)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모텔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40분께 제 발로 동래경찰서를 찾아가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 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해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7월 만기출소한 뒤 3개월도 안돼 또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공급처를 수사 중이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0일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A(50)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7시45분께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 B(71)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통장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수십 차례에 걸쳐 이웃주민에게 욕설을 하고 경비실과 관리사무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의 행패를 참다못한 아파트 185가구는 A씨의 강제퇴거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수천억원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살인교사)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린다. 국민참여재판에서는 통상 재판부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배심원의 평결을 참고해 유·무죄를 판단하고, 유죄라면 형량도 정해서 당일 선고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김 의원의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가 충분한지를 놓고 이견이 팽팽한데다 신청 증인만 총 21명(검찰 18명, 변호인 측 3명)에 달해 6일간 집중 심리를 거쳐 선고키로 했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박정수 부장판사)는 이날 열릴 첫 공판에서 배심원 9명(예비 배심원 1명 별도)을 선정한다. 비공개로 진행될 배심원 선정에는 1시간30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오전 11시부터 배심원 선서를 시작으로 검찰과 변호인 측의 모두 진술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다음날까지는 공범 팽모(44·구속 기소)씨를 심문할 예정이다. 김 의원에 대한 심문은 공판 마지막날인 27일께 이뤄질 예정이지만, 김 의원은 이날 열리는 국민참여재판에 출석한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이 출석해야 재판이 열리는 만큼 김 의원이 출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