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서장·윤창복)는 지난 18일(토) 소통·화합·나눔을 주제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1] 남양주서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직원 가족들을 초청, 과대항 탁구경기, 풍선기둥 만들기, 만보기 흔들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전직원이 참여한 림보경기에서는 통과자 수에 따라 연말 관내 취약계층에 쌀을 기부하는 경기를 편성해 나눔을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운동회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초등학교 시절 가을운동회와 같이 전직원, 가족 모두가 단합한 즐거운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으며, 윤창복 남양주세무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늘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직원 및 가족들을 격려했다.
파주세관(세관장·김영문)은 지난 18일(토)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박달산에서 ‘정부 3.0 가치 확산’과 ‘관세행정 고객과의 소통·화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1] 2014 STAR 3.0 파주세관 Project 추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주) 등 파주·고양 지역의 13개 관련 수출입기업과 관세사 및 파주세관 전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약 3시간 소요되는 6km의 등산코스를 함께 하며 소통과 화합,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날 등산대회 직후 가진 화합의 자리에서 김영문 파주세관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수요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이 서로 소통과 화합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고품격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세관 직원 및 수출입업계 관계자들이 오른 박달산은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고 부르게 됐으나, 이웃 마을에서는 이 산이 예전에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지난 16일 관내 보세공장 실무자들과 보세공장 활성화와 규제혁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서 이갑수 세관장은 “구미공단의 무역활동은 주로 보세공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보세공장의 활성화가 곧 무역진흥의 길”이라며 “보세공장제도에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 혁파하고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전체 보세공장 수의 182개 가운데 15개 공장이 구미공단에서 가동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면서 잘못된 법규를 주도적으로 고쳐나가는 한편 보다 생산적인 구조로의 변화를 위한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세관은 앞으로도 보세공장 운영인 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보세공장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이인호 KBS 이사장 등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 적폐에 대해 비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연일 박근혜 정부의 인사적폐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제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며 "도를 넘은 친박 보은, 낙하산 인사로 집단의 폐쇄성을 강화하고 국정운영을 집단사고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과 약속인 탕평 인사와 낙하산 근절의 대선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낙하산 근절과 박피아를 바로잡는 일이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기관 정상화와 국가개조개혁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오늘 예정된 복지위 국감의 기관 증인인 김성주 총재가 해외로 도피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1일 오후 1시 항공기 일정을 바꿔 아침 일찍 출국한 것은 국감 뺑소니"라며 "비난이 거세지자 부랴부랴 (김 총재는) 국감을 받겠다고 했지만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상임위 차원의 동행명령장 발부와 형사 고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주 의원은 "김 총재가 국감을 이틀 앞두고 기습 출국하더니 일
‘소득세 기본통칙’제정을 마무리하다 부임하자마자 내가 해야 할 첫번째 과제는 소득세 기본통칙의 제정을 마무리하는 일이었다. 전임문계장이 초안을 만들어 주었는데 세법 중에서 가장 방대한 조문으로 되어 있는 소득세법에 대한 그동안까지의 주요 질의회신 내용을 조문별로 정리해 책자로 인쇄하여 초안을 만들었다. 이 초안을 한 조문 한 조문 축조심의하여 그 문안의 내용을 법규문안으로 명백하게 재정리한 다음, 뺄 것은 빼고 보완해 추가할 것은 추가하는 방법으로 이 작업을 진행하였다. 당시 소득세기본통칙 심의위원으로 공인회계사 신찬수(申瓚秀) 대표가 참여하였는데 그는 그 방대한 초안을 한 조문도 빠짐없이 다 읽고 일일이 검토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그의 검토의견은 거의 전부 그대로 채택이 되었다. 아무 보상도 없는 일에 그가 보여준 성실함과 진지함 그리고, 열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고 그런 귀한 분과의 만남을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해서 소득세기본통칙이 마련되자, 비로소 모든 세법의 기본통칙 제정 작업이 마무리되고 납세자를 위한 새로운 법규 서비스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는 훗날 김수학 국세청장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희, 장영자 금융부정대
국세청이 지난해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강력한 세무조사를 펼친 가운데, 4대 분야 중 '역외탈세'가 가장 효율이 높았고 '세법질서·민생침해사범'이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세청의 '지하경제 4대 중점과제 분야별 세무조사 추진실적'을 보면, 지난해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세법질서·민생침해사범 ▷역외탈세자 등 4대 분야에 대한 총 세무조사 건수는 2천792건으로 집계됐다. '대기업·대재산가' 조사가 1천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법질서·민생침해사범' 조사는 760건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자영업자'는 721건을 조사했으며, '역외탈세자' 조사건수는 211건으로 가장 적었다. 세무조사 부과세액 역시 '대기업·대재산가'가 2조3천92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역외탈세'가 1조7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법질서·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부과세액은 6천703억원, '고소득 자영업자' 부과세액은 5천71억원이었다. 전체 부과세액은 4조6천490억원에 이른다. 실제 징수세액 역시 '대기업·대재산가'가 1조8천751억원(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역외탈세자' 징수세액이 9천491억원(8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공무원연금은 당·정·청 입장이 똑같다"고 거듭 진화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청이 하나돼 노력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적 차원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공무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말했지만 공무원들의 일방적인 희생 강요가 아니라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과거 연금 도입 시점과 비교해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공무원 처우도 많이 개선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거역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선 야당과도 각각 당내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어 필요시엔 연석회의를 열어서 의견을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국감 이후 일정에 대해선 "본격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 처리에 여야가 공동 노력하겠다"며 "이후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정부 시정연설, 대정부질문을 11월 초까지 완료하고 예산 심의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이달 29일 세미나 및 추억의 운동회를 개최한다. 서울회는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신뢰와 존중이 함께하는 세무사 상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열릴 세미나의 1주제는 ‘회원 1만명 시대의 세무사회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다. 황선의 서울회 부회장의 ‘세무사회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의 ‘지방회 역할에 관한 연구’, 김겸순 서울회 연구이사의 ‘회원연수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주제는 ‘세무사사무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홍기선 서울회 연구교육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고, 기타주제로 ‘4대 보험 신고업무 완전 전산화 설명’이 다뤄진다. 이어 팀원 전원이 참가하는 ‘행복 나르기’, ‘희망탑 쌓기’, ‘하늘높이 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추억의 운동회가 열린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서울회는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노트북, 장뇌삼 분말, 갑상선·유방암 무료진료권, 부가·양도·법인·종소·국제조세 5개 세무실무서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회 관계자는 “서울회 임원들뿐 아니라 직원들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참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유리 생산업체인 한국세큐리트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세큐리트는 2008년 7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유리 공급과 관련, 부품조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면계약서에 하도급 단가를 누락했다. 이는 하도급법상 불완전서면 발급 행위에 해당한다.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급사업자가 업무에 착수하기 전까지 하도급 대금과 지급방법, 지급기일이 담긴 계약서를 발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원사업자가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않거나 단가와 같은 주요 거래조건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는 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세큐리트는 한국유리공업의 계열사로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1987억9300만원에 달한다.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판유리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에는 유럽의 고가 브랜드, 일본 자체 브랜드도 많지만 한국 제품만큼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은 없다." 일본 바이어인 비바질(Bee Basil) 담당자는 국내 프리미엄 패션업체가 대거 참가한 'K패션 크리에이티브(K-Fashion Creative) 2014' 행사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참가해 좋은 한국 패션브랜드를 많이 알게 됐고 성과를 얻어갔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의 패션상품을 수입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유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3일 일본에서 주최한 패션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엔저(엔화약세) 현상을 타개하고 소비재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로수길과 명동, 동대문 등 K패션의 선도 지역에 소재한 중소 패션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4개사, 마루베니패션, 고이즈미어패럴, 고베피혁 등 패션 유통바이어 100여개 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와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패션업체 중에는 백화점과 동대문 종합 쇼핑몰, A-LAND 등 대형 편집샵 등에 입점 이력이 있고 대외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신진 브랜드가 다수 포함됐다. 코트
22일 미국 증시는 몇가지 경제 희소식들이 유가하락에 밀림으로써 주가가 대폭 하락해 S&P500지수는 4일연속 상승이 좌절됐다. 이 지수는 14.17포인트(0.7%)가 하락해 1927.11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153.49포인트(0.9%)가 떨어져 1만6461.32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36.63포인트(0.8%)가 떨어져 4382.85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주가는 유럽중앙은행이 경기촉진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다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율이 낮다는 소식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오후들어 원유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변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미국 원유는 배럴당 1.97달러(1.7%)가 떨어져 80.5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올들어 9월말 현재 소비자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상승목표로 설정했던 2%에 미달한 1.7%라고 발표했다. 인플레가 낮아 Fed는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수 있게된 것이다. 자금관리기업 플랜드파이넌셜서비스의 CEO 프랭크 팬토지는 이날 주가가 대폭하락하지 않은 데는 이 저인플레 발표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23일 실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캐터필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클래식 향연 열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와 지역 기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정기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부산상의는 23일 오후 7시「제1회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부산챔버스퀘어’다. ‘부산챔버스퀘어’는 부산상의가 부산경제와 기업에 관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지난 6월 개관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이다.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부산상의가 주최하고 지역기업이 후원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지역 시민들을 위한 정기 연주회다. 공연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7시에 ‘부산챔버스퀘어’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업이 후원하는 정기 클래식 연주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마에스트로 오충권씨의 지휘아래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특히, 연주곡에 대한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시민들이 클래식을 이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부산챔버스퀘어를 통해 부산경제와 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림은 물론, 기업의
정부가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해 공무원·시민단체·언론인·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후 강원·충청·호남·영남권 등 5개 권역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혁과정에 각 분야의 대표·전문가 등이 참여해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참여인사는 각 지역별 공무원, 지역소속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일반 국민 등이 참여해 자유 토론·발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행부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해 포럼 상황을 게재하고,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공무원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검토의견 발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건전한 논의를 위한 대화와 소통의 창구는 언제나 열려있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별 일정
숱한 패배 위기를 딛고 원정 2연전을 모두 챙긴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운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2로 이긴 뒤 이같이 말했다. 양 감독은 "이틀 연속 비가 오면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투수진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홈런 두 방을 친 것에 대해서는 "구장이 조금 작으니까 홈런이 나오는 것 같다. 가장 기다렸던 스나이더의 홈런이 나오면서 우리가 분위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양 감독은 "3차전에도 우리에게 운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길 희망했다. ◇양상문 감독 일문일답 - 총평을 부탁한다. "시리즈는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정경기에서 2승을 하는 중요한 경기를 가져왔다. 이틀 연속 비가 오면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는데 투수진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남은 경기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우규민을 과감하게 내리고 이동현을 중간에 올렸는데. "규민이가 볼은
손수건이 질투에 불을 붙인다. '오텔로'는 자신의 부사관 '카시오'가 가지고 있는 아내의 손수건을 부정의 증거로 의심한다. 자신이 아내 '데스데모나'에게 선물한 사랑의 징표다. 카시오와 데스데모나의 부정을 (사실이 아님에도)확신하면서 파국이 시작된다. 흑인이면서도 뛰어난 능력으로 키프러스 총독 자리에 오른 오텔로는 손수건에 모든 감정을 몰아넣는다. 흑인이라는 태생적 열등감과 잘 생긴 백인 부사관에 대한 시기에 사로잡혀 자멸한다. 22일 서울 서초동 국립예술단체연습동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최영석)의 신작 베르디 작곡의 '오텔로' 연습 현장에서도 이 손수건이 화두였다. 영국 연출가 스티븐 로리스는 오텔로 역의 클리프톤 포비스에게 그가 들고 있는 손수건을 다루는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주문했다. 이날 공개된 연습 장면은 '오텔로' 백미 중의 하나인 4막 데스데모나의 침실 부분이다. 로리스의 오텔로는 손수건을 들고 세레나 파르노키아가 맡은 데스데모나의 부정을 거세게 비난한다. 로리스는 초반에 손수건을 손에 꼭 쥐었다. 로리스는 그에게 손수건을 한번 펼쳐 보이라고 주문한다. 이어 손수건으로 얼굴을 한번 덮으라고도 권한다. 오텔로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