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투자회사들의 기업신용공여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종합금융투자 사업자의 기업신용공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형 투자은행(IB)이라 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의 신용공여비율이 12.9%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정부는 IB 육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삼성·현대·대우·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있다. ■ 종합금융투자회사의 기업신용공여 현황(단위 : 억원) 신용공여액(유형별) 신용공여 한도 신용공여비율 대출 지급보증 어음할인․보증 소계 대우증권 1,588 5,187 - 6,775 40,119 16.8% 현대증권 407 5,901 - 6,308 30,137 20.9% 한국투자증권 426 4,830 - 5,257 30,976 16.9% 우리투자증권 1,502 - - 1,502 34,541 4.3% 삼성증권 2,079 - - 2,079 33,259 6.2% 합계 6,002 15,918 21,920 169,032 12.9% 민 의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이들 5개사의 기업신용공여액
세정당국이 법규준수도가 성실한 납세자 또는 무역·물류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인증중인 모범납세자 및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선정기준은 물론, 향후 사후관리 또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부총리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관세청이 선정·인증하는 모범납세자제도 및 AEO제도의 관리강화를 위해 선정기준부터 사후관리까지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들 모범납세자 및 AEO업체 인증 이후 법규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가중처벌이 필요하다는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8~9조원대의 세수부족 사태가 전망되고 있으나, 국세청 6개 지방청의 경우 별다른 세수목표를 세우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각 지방청 별 세수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은 “각 지방청별로 전년대비 세수진도만을 점검하고 있는 등 일종의 착시현상을 가지고 있다”며, “세수확보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각 지방청별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국세청의 의견을 물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그러나 “과거엔 일선에 세수목표가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일선에 세수목표를 설정할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클라우드(Kloud)' 맥주가 출시 6개월 동안 약 6천만병(330ml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하루 평균 약 33만병, 1초당 4병 가량 판매됐으며, 이는 사람이 눈을 한번 깜빡이는 평균 속도인 0.3초마다 1병씩 팔린 수치다. 말 그대로 ‘눈 깜짝 할 사이’에 1병씩 팔린 셈이 된다. 또 6개월간 판매된 클라우드 병(330ml 기준 235mm)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1만4천km로 서울-부산(415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로, 20~69세까지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천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2병씩 마신 셈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 제품들이 생산 후 출고까지 평균 열흘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클라우드는 최근 주문량이 출시 초기보다 100% 이상 늘어나면서 생산 후 바로 출고되는 경우가 많아져 소비자들이 좀더 신선한 상태의 맥주를 접할 기회가 늘어났다. 클라우드는 맥아, 홉, 물로 만든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정통 독일식 제조방법인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적용해 기존 ‘오비
금융감독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에 대출을 해준 거래은행을 상대로 오는 27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10개 은행이 모뉴엘에 약 67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제공한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모뉴엘에 대한 여신 규모는 총 6768억원으로 이 중 담보 대출이 3860억원, 신용 대출이 290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1508억원(담보 1055억원, 신용 45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은행(1253억원), 수출입은행(1135억원), 외환은행(1098억원) 등도 1000억원 넘게 대출을 해줬다. 국민은행은 760억원, 농협은 753억원을 빌려줬다. 또 이들 은행의 담보대출 중 대부분이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근거로 이뤄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모뉴엘 보험사고 관련 보고' 자료에 따르면, 무보의 보증금액은 총 3255억원이다.
한국은행은 27일 5만원권 환수율이 하락한 배경으로 저금리에 따른 민간의 현금선호경향,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용 수요 확대 등을 꼽았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원권은 2009년 6월부터 올해 10월21일까지 88조1000억원이 발행됐으며 이 중 39조원이 환수됐다. 이는 전체 발행액의 44.3%에 해당하는 수치다. 5만원권 환수율이 낮은 것은 저금리로 현금선호경향이 높아진 데다, 거래와 보관이 편리해 민간의 5만원권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여기에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은행 자동화기기(ATM)용으로 5만원권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환수율 하락에 한몫을 했다. 5만원권 환수율이 50%에도 못 미치자 일각에서는 이 고액권이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한은은 1973년 발행당시 최고액권이던 1만원권도 발행 12년 후 80%, 19년 후 90%가 환수된 점을 언급하며 5만원권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 일각의 지하경제 유입설을 정면반박한 것이다. 나상욱 한은 발권국장은 “5만원권의 상당부분은 상거래 목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일부는 비상시 예비자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수율 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이후 예산 심의는 물론 30개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 종료와 동시에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 심사와 민생법안 통과에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경제는 심리라는 얘기처럼 경제 주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국회가 치밀하게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 심의와 입법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 대해선 "경기 부양책을 펴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추는 등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체감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와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엔화 약세 등이 우리 경제 주름살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저성장 저물가의 디플레이션 일본식 장기불황 진입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3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2.6%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0.8% 줄어드는 등 경제 체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비스 R&D 투자 확대와 IT 촉진 등을 위
이명박정부 때인 2011년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처음으로 해외 전력공기업을 인수해 'MB 자원외교'로 불렸던 자메이카전력공사(JPS) 투자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부실투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은 지난 2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부터 감사를 요구받은 동서발전의 JPS 투자실태와 관련, 지난 4∼5월 감사를 실시해 이 같은 감사결과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JPS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해외사업 추진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해외사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기도 전에 이길구 당시 사장과 담당자가 일본의 A사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인수가격을 합의했다. 당시 동서발전은 2011년 자메이카전력공사의 지분 40%를 A사로부터 2억85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이 같은 절차 위반으로 인해 적정 지분가치보다 고가로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동서발전 내부 해외사업심의위에서도 해당 지분의 가치가 2억1000만달러 정도라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분 인수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에서도 사업경제성 판단기준인 기준수익률을 산정하지 않았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가능성이나 전력판매 성장률, 송·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리복, 뉴발란스 등 글로벌 업체들에 1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신고 걷기만해도 살이 빠진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과징금은 국고로 환수되었을 뿐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한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소비자단체에서 피해보상을 위한 대국민 환불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액을 산정하는 게 쉽지 않다. 미국에서는 해당업체에 소비자피해 배상금으로 2500만 달러(약 260억원 상당)를 부담하는 동시에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87%를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손해액 인정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공정위가 부당이득액 산정에 소극적이어서 손해배상소송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연구자료 따르면 소비자피해 구제 방안인 손해배상소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정위가 손해액 인정제를 제대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액 인정제란 현실적으로 실제 손해액을 입증하기 어려울 경우 법원이 공정위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증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손해액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공정위가 관련 매출액을 토대로 소비자피해 규모를 추산하면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29일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시정연설은 대통령의 약속 실천과 더불어 국회를 존중하고 국민에 대한 예의를 다하겠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해 11월18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역대 대통령들은 보통 임기 첫해 직접 국회 시정연설을 한 뒤 2년차부터는 총리가 대독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국회 존중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로서 국회와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회를 존중하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며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을 벗어나 입법부 존중이라는 노력과 의지를 국민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 당시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서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 하면서 의원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
지난 24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기재위의 기획재정부를 비롯 국세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종합국감에서는 MB정부의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17일 기재부 국감(조세부문)에서 08년 감세정책이후 세법개정보완으로 지난해까지 15조원의 부자증세가 이뤄졌다는 최경환 부총리 발언으로 MB정부의 부자감세 논란속 정책검증에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이날 종합국감 역시 기재위 국감인지 아니면 산자위 국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MB정부의 자원외교 공방이 이어졌다. [사진2] 이날 국감에서는 초반부터 최경환 부총리가 MB정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당시 석유공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하베스트 인수에서 막대한 손실이 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첫 질의에 나선 박범계 의원(새정치연합)은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비스트 자회사를 인수하는 데 메릴린치가 관여하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원한 집사'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아들 김형찬씨가 메릴린치 서울지점장으로 영입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문제는 인수결과 국부펀드가 1조원을 날리고 하비스트 투자로 거의 2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석유공사 강영원 전 사장이 23일 산업
우리나라의 건강관리산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헬스IT융합전시회'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헬스케어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병원정보관(병원정보시스템, 병원설비·기기), 유헬스관(유헬스 기기와 서비스), 웰니스관(웨어러블 디바이스)으로 구성됐다.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헬스케어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지원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암으로 투병하다 26일 별세한 색소포니스트 정성조(68)는 한국 재즈 음악계 1세대로 통한다. 1950년대 미8군 쇼 출신으로 '정성조와 메신저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음대에서 클래식 플루트를 전공한 이후 재즈에 심취했다. 색소포니스트로 유명하나 플루트 클라리넷도 연주했다. 작곡가로서 '어제 내린 비' '별들의 고향' '영자의 전성시대' '겨울 여자' '깊고 푸른 밤' 등 4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특히 영화 '어제 내린 비'의 '어제 내린 비'(윤형주), 영화 '겨울 여자'의 '눈물로 쓴 편지'(김세화),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난 너에게'(정수라) 등이 크게 히트했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의 뮤지컬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다. 특히 1994~2005년 KBS 관현악단을 이끌고 '열린음악회' '빅쇼' 등을 지휘했다. '정성조 재즈 퀀텟'을 이끌고 있었다. 1979년 한국인 처음으로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다녀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9년 서울예대에 한국 처음으로 실용음악과를 창설한 정씨는 2011년 서울예대 교수직을 정년으로 퇴임했다. 이후 미국으로 다시 유학, 퀸스칼리지에서 석
‘세계문자심포지아 2014’(10월24일~11월2일)가 3일 간에 걸친 국제학술대회를 총정리, 국내외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문자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세계문자서울선언은 유재원 국제학술대회 대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과 임옥상 세계문자심포지아 집행위원장(세계문자연구소 공동대표)이 2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선언했다. ◇세계 문자 서울 선언 문자는 말과 생각, 그리고 세계를 범주화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상징 체계로서 세계의 문화 다양성을 지키고 살리기 위한 정신의 핵심이다.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은 세계의 여러 인간 공동체의 역사적 차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는 글로써만 가능하고, 글은 그것을 적을 수 있는 문자가 있을 때만 생겨날 수 있다. 모든 이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간직한 문자로써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고 보급하고, 마음껏 의사소통을 하며, 교육을 받거나 가르칠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문자 생태계는 세계적 소통의 극대화를 이상으로 삼는 세계화로 말미암아 강대국의 언어로 획일화될 위험을 맞고 있다. 문자는 인간이 자기를 표현하는 존엄한 수단이다. 따라서 한 개인이나 공동
김경란(37) 전 KBS 아나운서가 김상민(41)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6일 오후 6시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 전 아나운서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6일 "두 사람이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극동방송 회장)가 주례를 본다. 신혼집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마련된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01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등을 진행했다. 2012년 KBS를 퇴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본부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여전히 의식이 없는 가수 신해철(46)에 대해 여러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어 매니지먼트사 KCA엔터테인먼트가 강력대응에 나섰다.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신해철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 강도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진행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받은 수술이라고 알렸다. KCA 관계자는 "사람의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저희 또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니 당혹스러움과 각종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 아니라 신해철과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S병원 관계자는 모 언론을 통해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