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6)이 22일 심장 이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날 새벽 병원에 입원한 신해철은 오후 1시께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한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갑자기 심장이 멈춰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솔로 앨범을 발표한 신해철은 밴드 ‘넥스트’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넥스트 활동은 물론 26일 첫 방송 될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출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신해철은 진중권, 윤종신, 장동민, 강남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었다. JTBC 측은 “신해철의 출연 여부는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해철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속사정 쌀롱’은 일상생활 속 수 많은 관계와 사건으로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명쾌한 실험을 통해 속 시원하게 밝혀보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첫 회 녹화는 끝났다.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박건형(37)이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김수로와 뮤지컬 배우 정상훈이 나눠 맡았다. 결혼식에는 뮤지컬스타들이 총출동,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 뮤지컬배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신성우가 1부 축가를 합창했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가수 케이윌이 솔로로 나서 2부 축가를 책임졌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듀엣을 했고 뮤지컬배우 이영미는 앙상블과 함께 공연했다. 월요일은 뮤지컬 공연이 없는 날이다. 박건형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뮤지컬배우들도 박건형을 축하할 수 있었다. 김수로와 케이윌은 MBC TV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를 통해 친분을 다졌다. 박건형은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영화 '댄서의 순정' 등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로 데뷔한 이래 이 장르에서 입지를 다졌다.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헤드윅' '조로' '디셈버' 등에 출연하며 호평받았다.
손흥민(22)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C조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제니트(러시아)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공격과 전방서부터 착실한 압박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1골, 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총 8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2승1패 승점 6)은 C조 1위로 올라섰다. 제니트(1승1무1패 승점 4) 그리고 같은 시간에 벤피카(포르투갈·1무2패 승점 1)와 0-0으로 비긴 AS모나코(프랑스·1승2무 승점 5)를 모두 제쳤다. 레버쿠젠은 전반에 많은 움직임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스테판 키슬링 등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있던 여성을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기소된 A(33)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A씨에 대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상정보 공개를 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5일 새벽 1시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의 한 클럽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어깨에 들쳐 메고 인근 노래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해 의식 불명 상태인 점을 이용해 성폭행하기로 마음 먹고 인근 노래방으로 데려가 1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특히 A씨는 범행 두 달 전에 결혼한 유부남으로 부인이 임신까지 한 상태였다. 피해 여성은 클럽에서 외국인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취해 밖으로 나와 앉아있던 중 남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에게 발견돼 화를 입었다.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아다니던 남자친구는 인근 노래방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양해를 구해 방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한 방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는 A씨를 발견했다. 화를 참지 못한 남자친구는 A씨를 수차례 때린 후 종업원에게 경찰
대북 '삐라(전단)'를 살포한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인터넷신문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는 22일 박상학 대표와 북한선교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의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을 형법상 외환죄, 국가보안법·항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백씨는 박 대표 등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남북관계를 긴장케 하여 정전협정 위반을 불러오고 국가의 존립이나 안전,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해 이중 첩자의 개연성이 높다"며 "북한을 자극해 남북전쟁이 지속적으로 유발된다면 그 피해자는 누구이며 이득을 보는 자는 누가될 것인지 명약관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전쟁이 북한 당국의 가장 손쉬운 체재유지 수단임을 감안할 때 남북전쟁을 유발하는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 당국을 이롭게하는 이적행위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백씨는 또 고발장에서 "휴전선 비행금지구역에서 국방부장관이나 한미연합사령관의 허가신청을 받지 않았다면 항공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정부가 법적 근거가 없어 제재할 수 없었다는 것은 법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무능의 극치거나 탈북단체의 전단 살포를 비호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검찰이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조오영(55)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과 조이제(54) 전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 국정원 직원 송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 전 행정관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정보를 수집한 것은 아니고, 조 전 국장에게 정보를 요청한 사실을 수사 과정에서 자백했다"면서도 "윗선을 부인하고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을 진술해 수사에 혼선을 준 점, 청와대 직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국장은 국정원 정보원에 대한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수사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수사에 혼선을 준 점, 서초구청 직원의 진술 번복을 유도한 점 등에 비춰 선처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송씨는 채군의 학교생활기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를 모두 조회하고도 윗선을 밝히지 않고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국정원 직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점 등 죄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45) 전 부사장이 자신의 형 조현준(46) 사장을 수백억원대 배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6월 조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효성그룹 계열사 대표를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조 사장을 겨냥한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으로 자신의 형 조 사장과 류필구 전 노틸러스효성·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등 효성그룹 계열사 임원 8명을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사장 등이 효성그룹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에서 수익과는 무관한 거래에 투자하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는 등 해당 기업들에 최소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사장 등은 허위 용역 기재, 계열사 부당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특정 개인이나 법인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도록 공모하거나 조작한 의혹이 있다"며 "특정 개인들이 기업을 사금고로 이용하는 불법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불법과 단절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효성그룹을 떠났으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검출된 식품이 유통·판매 금지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원도 소재 폴라리스이엔비가 제조한 것으로 표시된 식품 '남자를 위하여'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3월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과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모든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인 호모타다라필과 데메칠타다라필이 한 포당(1g) 각각 3.8㎎, 0.382㎎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 대검찰청(대검찰청 10:00) ▲기획재정위원회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국회 10:00)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 정보통신산업진훙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국회 10:00)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강원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국회 10:00) ▲안전행정위원회 : <현장시찰>2014 재난대응안전 한국훈련 참관(인천 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농협중앙회 10:00) ▲산업통상자원위원회 :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국회 10:00) ▲보건복지위원회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국회 10:00) 대한적십자사,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국회 15:00) ▲환경노동위원회 : <종합감사&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세종) ▲10:00 '2014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 ▲10:00 재정관리점검회의(조달청) ▲11:00 LG사이언스파크기공식(마곡) ▲11:30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간담회 (여의도 홍우) ▲15:30 농식품부 장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점검(대회의실) ▲16:30 차관회의(세종청사) ▲18:00 반도체의날행사(63빌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3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가정책조정회의 14:30 여객선 긴급구조 민관군 합동훈련 참관(인천)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회의 직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원내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안전행정위원회 현장시찰(인천시)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통상일정【원내대표】08:30 정책조정회의(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10:00 법사위 국정감사(대검찰청) ◇통합진보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10:00 국토교통위원회(경기도) 국정감사(경기도청) ◇정의당【대표】08:30 102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원내대표】08:30 102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09:30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반대 기자회견(국회 정론관) 10:00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종합감사-환경부)
관세청이 아·태지역 개도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 초청 연수에 나선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달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가운데 14개국 20명의 세관직원을 초청,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및 위험관리 기법’을 주제로 연수회를 실시중이다. [사진1] 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전자통관 및 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이 전수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각국 세관 대표단은 우리나라 관세행정 전문가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되며, 교육기간 동안 부산세관의 해상화물 처리절차 및 감시종합시스템 운영 현황과 인천공항세관의 위험관리 기법을 통한 우범여행자 선별시스템 등의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도국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 서남부지역 육군 모 사단 A중령(48)이 22일 오후 4시15분께 구속됐다. 육군 관계자는 "A중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군인 등 강간 및 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앞서 A중령은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20일 긴급체포되어 22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육군에 따르면 A중령은 9월 중순께 술을 마신 부하 여군을 모텔에서 성폭행했으며 그 이후 자신의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 중이고 추가 피해를 방지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해다. 이어 "가해자와 피해자는 같은 사단 참모본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라며 "상급자와 하급자 관계인데, 자세한 것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A중령의 성폭행 사실은 피해 여군이 남자친구에게 알리면서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피해자가 군인인 남자친구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렸다"며 "남자친구가 이를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헌병대에 신고해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부대 회식 중에 함께 술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법적 근거 없이 민간기관인 카지노업관광협회에 자금세탁방지 검사 업무를 위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2일 "FIU가 카지노업관광협회에 법률적 근거도 없는 정부 사무를 수행하게 했다"며 "법적 권한도 없는 단체에게 자율점검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정보 수집과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FIU는 '특정금융거래보고법'에 따라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매년 약 1000만여 건의 의심거래(STR) 및 고액현금거래(CTR)를 보고 받고 있으며, 고액현금거래 등이 제대로 보고되고 있는 지를 검사하는 권한을 부여받아 2008년부터 강원랜드 등 국내 14개 카지노업체를 검사하고 있다. 금융위는 2010년 2월 인력문제 등으로 이 업무를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가졌지만 당시 문체부는 금융거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결국 FIU는 2013년 2월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와 자율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검사 업무를 협회가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FIU의 직접 검사나 지도·점검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한
국민·우리·기업은행 등 국내은행의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자금 규모가 67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도쿄지점장들이 연루된 불법 대출 규모는 애초 5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나,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의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나면서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계은행 동경지점 검사 요약사항'에 따르면 국민·우리·기업은행의 불법대출 총액은 684억6700만엔(약 6733억원)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한연장 부적정(162건) ▲타인명의 분할대출(158건) ▲담보사정가격 대비 과다대출 취급(126건) 등으로 244건, 490억1000만엔(약 4819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집행했다. 기업은행은 ▲시설자금대출 지급업무 소홀(31건) ▲지점장 관련 여신 부당취급(7건) 등으로 61건, 64억5700만엔(약 635만원)을 부당대출했다. 우리은행도 약 130억엔(1278억원)의 부당대출이 확인돼 금감원의 심의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회, 총 7차례 자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2006년부터 발생한 부당대출을 적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