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가장 기쁘게 한 역사적 사건으로 국민들은 ‘대한민국 광복’(24.4%)을 꼽았다. 2위는 ‘월드컵 4강 진출’(18.8%), 3위는 ‘88서울올림픽 개최’(11.6%)다. 새해를 맞아 KBS가 광복 70년의 희로애락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대한민국을 가장 분노하게 한 사건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유혈무력진압’(20.0%)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가장 슬픔에 빠지게 한 사건으로는 ‘세월호 참사’(24.8%)를 손꼽았다.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 유행과 K팝 열풍’(23.0%)은 광복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가장 즐겁게 한 역사적 사건으로 선정됐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가장 큰 힘은 ‘교육열’(19.5%)이라는 응답이 1위였고, ‘열정’(18.8%)과 ‘끈기’(16.7%), ‘도전정신’(15.1%)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30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한 한국인의 힘은 ‘창의성’(38.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각종 비리’(33.3%)가 꼽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11.7%)이 지난 70년 간 대한민국 최고의 노래
가수 서태지가 '비록'(Be The Green)이라는 타이틀로 브라질 과피아수 지역에 조성된 '서태지 숲' 바로 옆에 동일한 규모의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한다. 서태지 컴퍼니는 2일 "지난 3개월간 '서태지 매니아 숲'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식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섰던 팬들과 뜻을 함께하는 동시에 팬들의 사랑에 대해 화답하는 의미다. 앞서 서태지 팬들은 지난 2012년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기금을 마련, 브라질에 '서태지숲'을 조성한 바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에 감동한 서태지가 '서태지숲'의 바로 옆인 20여㎞ 거리에 팬들의 애칭을 넣은 숲인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서태지는 2009년에도 북극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세상을 바꾸는 온도의 차이'라는 타이틀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영국의 국제 환경 단체 WLT(World Land Trust), 산하 기구인 브라질 환경단체 헤과(REGUA)'와 '서태지 매니아 숲'의 위치 및 해당 지역의 산림 훼손 실태, 복원 계획 등을
톱 영화배우 이정재(42)가 수년 전부터 자신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임세령(38) 대상그룹 상무와 교제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스타와 재벌 가(家)의 만남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남자 스타와 재벌가 여성의 만남은 흔치 않은 경우라 더 화제다. 시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문희(68)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벌과 결혼한 스타로 통한다. 1971년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장강재(1945~1993) 전 한국일보 회장과 결혼했다.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꼽히던 정윤희(61)는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탤런트 황신혜(52)는 1987년 에스콰이어 사장 아들인 이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톱배우 고현정(44)도 1995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8년6개월 만에 갈라섰다. 미스코리아 출신 장은영(45) 전 KBS 아나운서 역시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1999년 결혼했다가 2010년 파경을 맞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 역시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씨와 결혼했다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반면 1996년 이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이 정치 평론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되는 MBC 표준FM(95.9㎒)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의 신년특집 ‘시사콘서트 공감’이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등 시사전문가들과 함께한다. 이용은 패널들의 갑론을박에서 비롯될 열기를 식히는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토론 중간중간 자신의 정치적 견해도 드러낼 예정이다. 이용은 “음악인이지만 평소 음악프로그램보다는 시사에 관심이 더 많아서 TV는 뉴스프로그램만 보고, 라디오는 정치 평론프로그램만 듣는다”고 전했다. 이날 이용은 네 곡을 부른다. 경인방송 iFM(90.7㎒)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의 화요일 코너 ‘라이브 카페’ 고정멤버들인 ‘라이어 밴드’의 이동은과 기타리스트 진수영이 세션으로 가세한다.
기성용(26)이 새해 벽두부터 기분 좋은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기성용은 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백 바로 앞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기성용은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뛴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이끄는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도움으로 지난달 20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린 지 12일 만에 기록한 소중한 공격 포인트였다. 전반에 수비에 치중했던 기성용은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스완지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패스로 기어이 윌프레드 보니의 동점골을 도왔다. 기성용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곧장 호주행 비행기에 올라 슈틸리케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새해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산뜻한 마음으로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스완지는 0-1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보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
손흥민(23·레버쿠젠)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할 선수 16인'에 선정됐다. FI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해 기대를 모으는 선수 16명을 선정, 발표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전반기에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골맛을 봤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어린 이들이다. 잠재력이 풍부한 신예 선수들이다. 마리오 괴체(23·바이에른 뮌헨), 멤피스 데파이(21·PSV 에인트호벤) 등이 세계적인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아시안컵을 앞두고 호주에서 담금질 중이다. 55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성장이 기대된다. ◇FIFA 선정 2015년 주목해야 할 선수(16명) 손흥민(23·레버쿠젠) 디에고 레예스(23·FC포르투) 코스타스 마놀라스(24·AS로마) 하리스 세페로비치(23·프랑크푸르트) 시코드란 무스타피(23·발렌시아) 앤디 나자르(22·안더레흐트) 야친 브라히미(25·FC포르투) 사이도 베라히뇨(22·웨스트 브로미치) 라파엘 게레이로(22·FC로리앙) 마르퀴뇨
직장 상사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직원의 손목을 잡으며 "자고 가라"고 권한 것만으로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여성 부하직원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상 업무상위력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된 서모(6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손목을 잡은 것은 일어서는 A씨를 다시 자리에 앉게 하기 위한 것으로 추행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서씨가 A씨의 손목을 잡으며 희롱으로 볼 수 있는 '자고 가라'는 말을 했다고 해도, 서씨의 행위를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反)하는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손목을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신체부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서씨는 A씨의 손목을 움켜잡은 것에 그쳤을 뿐 A씨를 쓰다듬거나 안으려고 하는 등 성적으로 의미가 있는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11년 6월 자신의 집에 찾아온 50대 세탁보조 여직원 A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씨와 같은 집
대학병원 의사라며 남편까지 속여 결혼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38·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1년 1월 재력가의 딸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것처럼 속여 결혼한 뒤 시누이, 가사도우미, 경비원 등 모두 8명에게서 9억1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결혼 이후에도 의사 행세를 하며 고급 수입차를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으며, 피해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자신의 동생이 금융감독원에 다닌다거나 남편이 재벌가 3세의 친척이라는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남편은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박씨가 갓난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춘 뒤에야 박씨의 정체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피해자에게 고소를 당해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된 뒤에도 사기 범행을 계속 저지르다 결국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박 판사는 박씨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과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었던 점, 불구속 기소 후에도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점, 스스로 반성하고 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2015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2015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5:00 2015년 신년인사회(영빈관) ◇총리실【총리】09:00 정부시무식(세종) 15:00 신년인사회(BH) ◇외교부【장관】09:00 정부 시무식(세종청사) 15:00 신년인사회 17:00 외교부 시무식 ◇통일부【장관】09:00 정부시무식 참석(세종청사 대강당) 15:00 VIP 주재 신년인사회 참석(BH 영빈관) 17:00 통일부 시무식 참석(청사19F) ◇새누리당【대표】15:00 청와대 2015년 신년인사회(청와대 영빈관)【원내대표】15:00 청와대 2015년 신년인사회(청와대 영빈관)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5:00 청와대 2015년 신년인사회(청와대 영빈관)【원내대표】15:00 청와대 2015년 신년인사회(청와대 영빈관) ◇정의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지역일정
-謹賀新年- 창간 50주년. 을미년 양띠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년에도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2015년은 특히 한국세정신문이 창간 된 지 50 년째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조세전문신문, 대한민국 대표조세정론지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세정신문은 창간 50주년을 맞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애독자 諸賢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5年 元旦[사진2] -한국세정신문 임직원 일동 배상-
국세청 직제 개정으로 서울지방국세청에 송무국이 신설됐지만 개방형직위인 송무국장을 임명하기 까지는 최소 1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새해 1월2일경 서울청 송무국장에 대한 공개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부 인사혁신처 신설로 이번 서울청 송무국장 선발작업은 이원화된다. 모집공고부터 후보자 면접까지는 인사혁신처에서, 신원조회, 유관기관 협의, 인사심사 등 이후 작업은 국세청에서 담당한다. 새해 1월2일 모집공고가 난다면 공고-재공고-면접-신원조회-역량평가-인사심사-청와대 협의 등 일련의 인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 1개월은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송무국장 임명 시기는 빨라야 새해 1월말, 늦으면 2월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월 중순경 내년도 정부 업무보고 일정이 잡혀 있어 2월 중순 이후 임명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청 송무국은 1월12일까지 팀장을 비롯해 팀원이 꾸려지지만 적어도 한달 가량은 선장 없이 대행체제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세정가에서는 "심사청구나 심판청구보다는 행정소송으로 가려는 납세자들
◇…국세청 12.22 고공단 인사로 여섯 자리를 뺀 나머지 직위가 모두 정해진 가운데, 본·지방청 국장급 보직이 여전히 임용구분별 또는 출신지역별로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번 인사 결과 본청에는 일반공채 출신이 단 1명(김봉래 차장, 7급 공채) 뿐이며, 서울·중부청으로 넓혀 봐도 두 명(김재웅 중부청장, 세대)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고공단 인재풀이 너무 엷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출신지역별로도 본청은 경북 4명, 경남 3명, 충남·북 2명, 경기 1명(개방형 제외)으로 호남 출신이 없으며, 서울청 역시 경북 3명, 서울·경기 2명, 전남 1명, 충북 1명으로 균형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 한 세정가 인사는 "'행시=고공단'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 지는 것 같고, 지역적으로도 결국은 '영남 득세'로 특징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일반 출신의 경우 고공단에 오르더라도 거기서 끝나거나 '지방청장 1년 후 명퇴'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비판. 다른 인사는 "외부에서는 권력기관인 국세청 조직내 화합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고위직 인사와 연결 지어 보는 경향이 짙다"면서 "행시보다 일반 출신을
중소기업청이 내년부터 1년간 무역촉진단을 총 171회 파견한다. FTA 체결국과 경제외교 등을 연계한다면 우수한 수출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내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171회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역촉진단은 중국·케나다·호주 등 FTA체결을 통해 넓어진 경제영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신흥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또 향후 FTA 및 경제외교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수출컨소시엄을 추가 구성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의 경우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등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무역촉진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8935) 및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9~6)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전시회와 수출컨소시엄을 포함하는 무역촉진단 사업은 직접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들의
지방소비세 관련 ‘부가가치세, 지방소비세’ 여야 인상안 국회가 여야를 떠나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열약성을 인식, 지방소비세 인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소비세 인상시기와 폭은 여야가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는 분위기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2010년 도입된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5%를 지방세로 이양한 것이다. 2013년 취득세 영구인하가 확정되면서 세수보전 차원에서 6%p인상돼 현재 지방소비세는 11%다. 국세인 부가가치세가 지방세인 지방소비세로 옮겨지는 만큼 전체 국가재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국세와 지방세 비중이 8대 2, 재정사용액은 6대 4로 엇갈리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정부의 중앙정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재원 확보, 지방재정 건전성 등을 높이는데 지방소비세 역할은 적지 않다. 이에 지방정부는 작년 이뤄진 지방소비세 6%p 인상은 취득세 영구인하 세수보전으로 이뤄진 것이고, 지방소비세 도입 당시 정부(기획재정부)가 5%p인상을 약속한 만큼 최소 5%p의 추가적인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野, 5%p 또는 10%p 인상안 제시…‘2년 안에-한번에’ 인상하자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은 올해 9월22일, 당장 내년부터 지방소비세
강동세무서(서장 전재원)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시설 돌봄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1] 이날 전재원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돌봄의 집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전재원 서장은 이날 시설 운영에 따른 어려움 등 고충을 함께 고민했으며, 돌봄의 집을 운영하는 원장 등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돌봄의 집을 방문한 강동서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동서 관계자는 “날씨는 춥지만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