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36)이 소아암환자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8일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보영은 지난해 말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 원을 내놨다. 이보영 측 관계자는 "이보영이 주변에 알리기를 원치 않아 조용히 행동했다"며 "곧 엄마가 되는만큼 어린아이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3년 배우 지성과 결혼한 이보영은 현재 임신 4개월이다. 이보영은 2008년부터 꾸준히 유니세프 활동에 참여해왔다. 2013년 콩고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해 8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도 기부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도 참여했다.
배우 정우성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성이 평소 지인들과 만남을 자주 가진다"며 "좋은 사교성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정우성이 30대 초반의 재미동포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우성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난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최정예 멤버를 풀가동하며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오만과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오만·쿠웨이트·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만전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남은 2, 3차전을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오만전은 한국이 목표한 대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한 판이 될 전망이다. A조 1위는 B조 2위와 8강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북한·사우디아라비아·중국이 묶였다. 이번 대회에는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이 아닌 승자승의 원칙에 따라 조별리그 순위를 가린다.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것이 불가피하다. 승점이 같은 상황이라면 1, 2위를 다투는 양팀 간의 맞대결에서의 승자가 1위가 된다. 승자승으로도 순위를 가릴 수 없다면 당사자 간의 골득실-당사자 간 다득점-조별리그 전체 골득실-조별리그 전체 다득점 순으로 1~2위를 가린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도 어느 한 경기라도 힘
한국 축구가 2015년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9위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69위다. 랭킹포인트 487점으로 지난달(481점)보다 6점 올랐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가져 2-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이란(588점)이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일본이 5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대결을 펼칠 오만은 93위, 쿠웨이트는 125위, 호주는 100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부하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8일 사과문을 냈다. 권 청장은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부산경찰 동료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며, 더불어 평소 부산경찰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부산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또 "이번 일로 경찰청장으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고, 이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조직 운영 방식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낮은 자세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부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권 청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사건의 관계자들로부터 10억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총무과장이 구속됐다. 대구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5일 긴급체포된 오모(54·수사 서기관) 총무과장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대구지법 김순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으며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수익 등 760억원을 은닉한 고철무역업자 현모(52)씨 등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수십 차례에 걸쳐 10억여원 이상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제주도 토스카나호텔과 관련 사기 혐의로 두 건설사로부터 피소된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8) 측이 맞고소로 대응한다. 토스카나호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해의 정희원 변호사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A·B 건설의 도를 넘은 무책임한 행동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라면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급명령신청 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완전히 똑같은 내용으로 사기 고소를 했다"면서 "사실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이미 차용증이 무효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건설과정에서 차용증을 써준 적도 없고 그들과 만나 이야기한 적도 없다. 법률적으로 사기죄의 주체조차 될 수 없다. 의도적으로 한류스타인 김준수를 흠집내 언론을 통한 기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준수의 명예를 거짓사실로 실추시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죄, 존재하지 않는 대여금을 법원을 통해 청구해 약식 절차인 지급명령을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받으려 한 것으로 소송사기죄의 미수, 이번 사기죄 고소 역시 무고한 이를 고소한 것이므로 무고죄가 성립한다. 9일까지 이 모든 죄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서장원 경기 포천시장의 성추행 돈 무마 의혹을 수사중인 포천경찰서는 8일 서 시장의 성추문 의혹을 퍼뜨린 P(52·여)씨를 무고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P씨를 재소환해 조사하면서 서 시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경찰에서 허위 진술한 혐의로 입건했다. P씨는 10월 초에 서장원 포천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의혹을 주변에 알린 뒤 돌연 “성추행 사실은 없었다”며 태도를 바꿨다. 성추행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서 시장이 직접 P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P씨는 경찰에서 "성추행은 없었고, 시장을 골탕 먹이려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이라고 진술, 지난달 12일 사전 구속됐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P씨는 서 시장의 전 비서실장인 김모(56)씨와 중간브로커 이모(56)씨로부터 9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추가로 9000만원을 더 받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받고 이 같이 허위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P씨는 서 시장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보내는 등 경찰 수사를 속였다. P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욕심이 생겨 허위진술하게 됐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P씨에게 성
▲09:00 2015년 정부업무보고 브리핑(배경) ▲09: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중회의실) ▲10:00 2015년 1월 최근 경제동향 브리핑(배경) ▲11:00 농식품부 업무보고 관련 사전 백브리핑 ▲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서울청사) ▲16:00 석유화학간담회 및 신년인사회(플라자H)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 본관 245호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연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세종청사)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대표최고위원 주재 주요당직자회의(국회 본관 245호)【원내대표】09:00 대표최고위원 주재 주요당직자회의(국회 본관 245호) 10:00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319호)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확대간부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1:00 2015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세종문화회관 세종홀)【원내대표】09:00 확대간부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운영위 전체회의(국회 운영위회의실) ◇정의당【대표】11:00 광역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계룡산 동학산장) 14:00 총선캠프 준비워크샵(계룡산 동학산장)【원내대표】11:10 환경TV 인터뷰 14:00 총선캠프 준비워크샵(계룡산 동학산장) ◇국회 ▲10:00 국회운영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최근 모 국세공무원출신 세무사가 연루 된 서울 강남에서 생긴 이른 바 '꽃뱀사기사건'이 세상에 알려 진 뒤 세정가 호사가들은 이런저런 '격언'을 제조해 내면서 경각심을 고취(?). 종합해 보면 '여성 사업가를 조심하라'-'여성 사업가가 미인이면 더 조심하라'-'사업 투자를 권유 받으면 일단 의심부터 하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조심하라'-'피해를 입어도 신고는 하지마라' 등등. 그 중 관심을 끄는 '격언'은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조심하라'와 피해를 입어도 신고를 하지마라'인데, 이는 과거 일부 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이 '공부'는 뒷전이고 '로비창구' 또는 '경력 쌓기'에 이용 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던 것을 웅변하는 것이고, 피해를 입어도 신고를 해 봤자 본전도 못 건지고 말썽만 더 커진다는 속설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형국이기 때문. 한 세정가 인사는 "이 번 사건의 경우 문제의 직원출신이 일부러 로비를 받을 목적으로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 등록한 것은 아닌 지 의심스럽다"면서 "남을 잡아먹으려다 오히려 잡아먹힌 꼴"이라고 비유. 또 다른 세정가 인사는 "솔직히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이라는 것이 그런 곳 아니냐라는 비아냥이 더 많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
이달 9일부터 연말정산 시 준비해야 할 각종 유·무료 증빙서류를 ‘민원24(minwon.go.kr)’에서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민원24’홈페이지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해 9일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근로자들은 연말정산 처리업무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증빙서류는 ‘민원24’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민원24’에서 즉시발급이 가능한 민원증명 서류는 지방세세목별과세(납세)증명, 지방세(등록세) 납부확인 등 총 43종이다. 특히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발급받으면 최고 2천원의 발급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민원24’에서는 대부분의 연말정산 관련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행자부는 ‘민원24’ 서비스와 유사한 명칭(또는 홈페이지 주소)을 사용해 민원대행 업무를 운영하는 사례(통신판매업으로 등록․신고)가 있으니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연말정산 기간 중에는 서비스 접속이 많으므로 미리 서류를 발급하는 게 좋고, 연말정산 민원서류 발급 시 정부민원포털 ‘민원24’ 명칭과 웹사이
한국세무사회 을미년(乙未年) 신년인사회가 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나눔과 봉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하면서 업무영역 침해를 막아낸 자랑스런 한해였다”며 “새해에도 회원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나라도 경제환경을 극복해 만사형통하기 바란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사진2] 이어 “우리는 지난 50년간 이루지 못했던 수 많은 숙원을 성취하는 꿈을, 기적을 이뤄냈다. 그리고 기적은 회원여러분의 단합과 참여에 의해 이뤄졌다”며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회원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체의 도전을 막아 내면서 세무사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은 “해마다 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 와서 기를 받고 가면 한해 생활이 만사형통하다, 이 자리에 오게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올해의 청양의 해로 양은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 올한해도 세무사회가 화합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은 “세무사회
최근 국토부가 '땅콩 회항'과 관련,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참여연대는 8일 "감사원은 즉시 국토교통부의 문제점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돌입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국토부는 대한항공과의 총체적인 유착을 부처 간의 혼선과 공무원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 일부 직원의 미숙한 판단 등으로 가리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참여연대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부의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조사 관련 감사 결과'를 보면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 대해 "초기 대응력이 부족하고 조사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위가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고, 부실 조사의 주요 원인을 제공했다"고 총평했다. 세부적으로는 ▲조사 관련 부서(운항안전과·항공보안과)의 혼선과 초기 대응 미흡 ▲조사 과정에서의 공정성 훼손 ▲초기 단계에서의 부실 조사 ▲조사관·대한항공 관계자의 부적절한 유착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국토부가 해당 직원을 징계한 만큼 대한항공과의 유착을 사실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국토부의 가장 큰 문제는 총제적인 부실 조사와 유착 의혹이었지만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전산자격시험 전담팀 사무실 공간 확보를 위해 서초동 소재 한국세무사회관 5층에 자리잡은 중부지방회의 사무국 이전 문제가 일단락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8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개최, 중부회의 사무국이전 문제를 논의한 끝에 세무사회관에 잔류하기로 의결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2월 상임이사회를 개최 올해부터 전산자격시험이 4회에서 5회로 늘어남에 따라 ‘전산시험 전담팀’ 사무실 공간 확보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중부지방회 사무국이전을 확정지었다. 세무사회는 이전에 따른 전세보증금 10억원을 지원하고 세무사회관 인근에 사무국을 마련 세무사회관 강당 및 회의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하지만, 중부지방회는 지난 6일 확대임원회의를 개최, 세무사회에 이전통보를 철회해달라는 입장을 정리하며 사무국이전과 관련 본회와 중부회의 견해차가 발생했다. 이에 세무사회는 8일 상임이사회에서 중부회 사무국이전 문제를 재논의 한 끝에 중부회 사무국 이전방안을 철회하고, 대신 본회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 본회 사무국 일부를 이전한다는 대안을 마련했다 . 세무사회 관계자는 “중부회 확대임원회의에서 사무국이전에 반대입장을 정했다”며 “이는 중부회원 전체의 뜻으로 판단 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