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도시개발공사와 복리후생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합의를 마치고 협약·인사규정을 개정한 행정자치부가 이달까지 모든 지방공기업에 대해 복리후생정상화 주요과제 이행여부를 점검, 미이행기관에 대해 불이익을 준다. 행자부는 대표적 지방공기업인 14개 도시개발공사 모두 노사합의를 통해 11개 분야 57건의 과도한 복리후생을 폐지 또는 축소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3월 지방공기업의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정상화를 마련한 행자부는 이후 도시개발공사들과 꾸준한 노사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SH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총 14개 도시공사와 노사합의를 마칠 수 있었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정상화 8대 주요과제’ 이행여부를 1월까지 점검키로 했다. 복리후생정상화 8대 주요과제는 ▲유가족 특별채용 금지 ▲퇴직시 특별공로금 지급 금지 ▲고가의 현금성 기념품 지급 금지 ▲장해보상금 추가 지급 금지 ▲산재 사망시 유족보상금 및 장례비 추가 지급 금지 ▲초중고 학자금 과다 지원 금지 ▲영유아 보육비 지급 금지 ▲과도한 경조사 휴가제도 운영 금지 등이다. 행자부는 미이행기관에 대해 올해년도 총인건비 예산 동결, 경영평가 감점조치 등 강력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담배가격 인상 방침과 더불어 금연정책의 확대시행의 영향으로 담배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연가들로부터 사랑받는 궐련담배의 수입 감소 추세에 비해, 금연하는 사회풍조를 반영해 담배 대용품인 전자담배의 경우 지난해 폭발적으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0일 발표한 수입담배 동향에 따르면, 궐련담배는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로 12년 2천589만불이 수입됐으나 14년엔 1천590만불이 수입되는데 그쳤다. 담배 최대 수입국은 싱가포르로, 전체 수입의 32.2%를 차지했다. 궐련담배 수입이 줄어든데 비해, 전자담배의 경우 지난해 수입이 크게 늘어 1천14만불이 국내 수입되는 등 전년대비 342%<금액기준> 이상 증가했다. 수입시기 또한 지난해 담배값 인상 발표 이후 폭증해, 지난해 4분기 수입실적만 한해 수입의 75.4%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들 물품의 96%가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지난한해 동안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전자담배 용액이 전년대비 45배 이상 증가한 반면, 니코틴 함유 용액은 동기대비 2.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관세청 관계자는 “흡연규제가 강화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
정부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인사관리 계급→직책 중심 개편’ 등을 골자로 한 공직사회 인사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공무원 인사혁신 방향을 4가지로 설정·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 출범이후 간담회, 토론회, 현장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혁에 대한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 방향은 국민에 위국보민·헌신하고 헌법가치를 준수하는 공직자가치상을 재정립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마련해 다양한 인재가 공직에 유입토록 했고, 공직-민간 간 개방·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현행 계급 중심의 인사관리를 직책 중심으로 바꿔 공직 전문성을 제고하고, 순환보직 관행을 개선해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가이월제 등도 도입해 생산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할 ‘프로젝트별 TF’를 구성했다. 인사혁신국(전문성 T/F, 글로벌․개방 T/F), 인력개발국(채용혁신 T/F, 인재개발육성 체계 T/F), 성과복지국(연금개혁 T/F, 성과형 인사 T/F), 윤리복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오는 2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4 세무판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계사회는 지난해 국세·지방세 제도 및 실무에 관련된 조세현안 연구를 위해 조세연구센터를 발족했으며, 이번 세무판례 세미나를 통해 납세자가 최종 승소한 11건의 대법원 판결내용을 분석·제시한다. 이태규 조세연구센터 상근연구위원이 양도세·상증세 판례, 조상기 조세연구센터 상근연구위원이 법인세 판례, 최광선 변호사가 국세기본법 판례, 박광현 우리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지방세 판례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조세법 전문가인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 정순찬 한영회계법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조세연구센터의 개설로 조세 관련 연구 활동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의 세제·세정개편안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오는 2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4 세무판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계사회는 지난해 국세·지방세 제도 및 실무에 관련된 조세현안 연구를 위해 조세연구센터를 발족했으며, 이번 세무판례 세미나를 통해 납세자가 최종 승소한 11건의 대법원 판결내용을 분석·제시한다. 이태규 조세연구센터 상근연구위원이 양도세·상증세 판례, 조상기 조세연구센터 상근연구위원이 법인세 판례, 최광선 변호사가 국세기본법 판례, 박광현 우리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지방세 판례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조세법 전문가인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 정순찬 한영회계법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조세연구센터의 개설로 조세 관련 연구 활동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의 세제·세정개편안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중고폰 선보상제도 서비스인 '스펀지 제로플랜'을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고폰 선보상제도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살 때 18개월 후 반납하는 조건으로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가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후 SK텔레콤과 KT가 각각 비슷한 서비스인 '프리클럽'과 '스펀지 제로플랜'을 출시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중고폰 선보상제도가 소비자를 특정 고가요금제, 특정 단말기 사용자로 가입장를 한정하는 등 소비자 차별행위가 있는 것으로 파악, 이용자 이익 침해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리자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KT는 LG유플러스 움직임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었지만, 방통위의 압박에 결국 종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서비스를 강행할 계획이었던 LG유플러스 역시 고민에 빠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는 시점에 LG유플러스가 강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라면서 "조만간 폐지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올 한해도 더 열심히 도전합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해였다"며 "그럼에도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을 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있는 인재들이다.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만찬에서는 신임 임원 330여명에게 "100년 삼성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한계 돌파' 메시지를 재차 전한 뒤 "불황에 위기를 잘 대처해야 한다"며 "삼성그룹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었다. 이날 만찬은 '2015년 정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상무 2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합숙교육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만찬에는 이재용 부회장 외에도 동생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사장 등 삼성가(家) 삼남매가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남매가 신임 임원 만찬에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남매 중 신임 임원 만찬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서현 사장은 검은색 롱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19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한국 자동차산업 심장부인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측에 따르면 이날 연구소 방문은 광주의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 위원장이 현대차에 요구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이 정부측을 대표해 참석했다. 김 위원장과 윤 시장은 이날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연구소 현황 및 친환경차 개발현황과 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충돌시험장·주행시험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 총괄사장은 "지금 당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시장이 주류이지만, 2016년부터는 수소차의 시장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면서 미래형 자동차시장의 방향과 현대차의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윤 시장은 "광주가 수소차 선도도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수소차 충전소를 건립하고 수소차 5대를 운영 중일 뿐만 아니라 시장 관용차로 수소차를 이용해 홍보 효과도 상당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미래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제혁신3개년 계획'에서 박근혜 정부가 광주에 수소차
검찰이 여자친구를 때려 상해를 입힌 가수 김현중(29)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폭행 건에 대한 피해자와 합의해 고소를 취하한데다 김씨가 반성문을 제출한 것을 참작했다"고 약식기소 사유를 밝혔다.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고소를 취하할 경우 처벌할 수 없다. 다만 상해 혐의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씨는 지난해 5월30일 여자친구 최모(29)씨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 최씨의 온 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혔다. 또 같은 해 7월10일에는 최씨의 머리를 잡고 밀쳐 폭행했고, 이틀 후에는 이종격투기기술을 시험한다면서 최씨의 옆구리를 다리로 조르다가 전치 6주에 해당하는 늑골 골절상을 입혔다. 7월26일에는 최씨를 넘어뜨린 뒤 거실에서 현관까지 끌고가기도 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2일 김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고소를 취하한 폭행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혐의만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
국세청의 세종청사 이전이후 첫 개최된 전국세무관서장회의-올한해 경제활력이 정부의 핵심과제로 제시되면서 국세청은 세무관서장회의를 통해 성실신고 지원으로 자납세수를 확보하겠다는 친(親)서민정책을 제시했다. [사진2]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정산 논란이 국세청의 새로운 과제로 제시되면서 국세행정방향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국가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데 대해 감사하다. 여러분의 헌신이야 말로 근실한 국가재정의 초석이며 경제재도약을 위한 버팀목이 됐다”고 치하했다. 하지만, “최근 3년연속 세수부족 지속, 세입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만큼 조만간 개통되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통해 세수관리를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국세청의 분발을 주문했다. 국세청이 세입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하지만, 세수확보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사진3] 여기에 최 부총리는 추가납부로 논란이 일고 있는 연말정산제도와 관련 “여러분(국세공무원)이 제도변화에 따르는 취지를 납세자에게 친절히 현장에서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두고 오후 3시경 회의를 마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방송 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시장 대상 수출 마케팅을 본격 지원한다. 한콘진 미국사무소는 21일 오전 11시 미국 마이애미 퐁텐블로 호텔에서 북미, 중남미 방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 공개 상영회를 열고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2015’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콘텐츠 스크리닝’은 20~22일 열리는 북미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NATPE 마이애미(Miami) 2015’ 기간에 진행된다. 한콘진은 이 행사에 중남미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드라마 ‘힐러’ ‘전설의 마녀’ ‘피노키오’ ‘식사를 합시다’ ‘밀회’ ‘라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상영회에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애니메이션 ‘라바’를 제작한 투바앤(TUBAn)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16편의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콘진은 KBS 미디어, EBS, 에브리쇼 등 12개 국내 방송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 공동관도 운영한다. 한콘진 미국사무소 김일중 소장은 “중남미는 텔레노벨라 등 우리 드라마와 유사한 장르가 있고, 시청자들의 정서와 취향이 유사
한류스타 장근석(28)이 서울 강남에 있는 200억원대 빌딩을 샀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장근석이 최근 서울 삼성동 선릉로 대로변에 있는 한 빌딩을 213억원에 사들였다"고 확인했다. 이 빌딩은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다. 장근석이 산 빌딩의 대지면적 823㎡, 전체면적 4221㎡ 지하 3층~지상 6층이다. 1992년에 준공돼 건물 상태가 깨끗한 편이다. 현재 현대저축은행이 입점해 있다. 건물 전체 지분 가운데 95%는 장근석이 소유하고 나머지 5%는 가족이 갖는 형태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석의 빌딩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서울 청담동의 한 빌딩을 85억원에 사들였다.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다. 강남구청역에서 도보 3분거리다. 이번에 새로 산 삼성동 빌딩과 같은 선릉로에 있다. 앞서 장근석과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는 세금을 제 때 내지 않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배우 이민정(33)과 이병헌(45)이 부모가 된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차"라고 알렸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최근 남편인 이병헌이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50억 협박 사건은 피의자인 여성 2명이 지난 15일 모두 실형을 선고받으면 일단락된 상태다. 이민정은 4월 출산 예정으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란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레자 구차네자드(쿠웨이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차전 종료 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이란과 UAE 간의 대결에서 이란이 웃었다. 3연승(승점 9)을 달린 이란이 조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란은 8강에서 D조 2위와 맞붙는다. 경기는 오는 23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한국의 잠재적인 적이 됐다. 만약 8강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이란도 D조 2위에 승리하면 양팀은 준결승에서 만난다. 우즈벡(2승1패·승점 6)은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23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구차네자드가 전광판 시계가 멈춘 후반 46분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같은 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바레인이 카타르를 2-1로 제압했다. 바레인(1승2패·승점 3)은 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50분께 한 트위터 계정에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게재됐다. 인천에 사는 한 시민이 경찰 112상황실로 해당 글을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30분 넘게 청와대 주변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을 올렸던 것과 같은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계정이 삭제됐지만 누군가 이 계정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IP를 추적해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이전에 비슷한 글을 올린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