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드러나는 안전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실태조사 과제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설 및 서비스 등 안전사각지대 개선 필요 분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유해 환경 개선 방안 ▲불량식품, 결함공산품, 의약품, 화장품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 과제 등이다. 응모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홈페이지(www.ciss.or.kr)를 이용하거나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조사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공모는 소비자 관점의 안전 취약 분야를 포착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정치권에서 책임총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인사제청권 등 주어진 책임총리의 권한을 행사할 것인가'란 질문에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은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불거진 차남의 병역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개검증' 카드를 꺼내든 이유에 대해 "선거에 대비한 공직자는 중요한 부분(에 대한 자료)은 항상 갖고 있는 것"이라며 "준비한 것은 없다. 항상 살아가면서 중요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한 자료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사청문회에서)통상적으로 정책질의가 나올 테니 그것과 개인적인 문제, 또 여러분이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청문회 준비 작업을 설명했다. 다만 5월 전에 개헌 논의를 시작하기로 여야간 합의했다는 것과 정홍원 국무총리와 함께 후속 개각 작업을 진행 중인지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나중에 얘기하자"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임명동의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퀄컴이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IT매체 GSM아레나 등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시스템온칩(SoC)인 스냅드래곤 810의 업데이트 버전을 삼성전자를 위해 개발하고 있으며, '갤럭시6' 출시 일정에 맞춰 오는 3월까지 개선된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6'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컴퓨터의 CPU(중앙처리장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 제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사용해왔으나, 스냅드래곤 810을 테스트한 결과 발열 문제가 발견돼 갤럭시 S6에 퀄컴 칩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특히 삼성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퀄컴에 커다란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퀄컴이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를 잃지 않기 위해 서둘러 대처에 나
최근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지내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 오피스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그 투자 열기가 단지 내 상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단지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26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은 계약 시작 10여일만에 100% 완판됐다. 같은 시기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아파트도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계약을 시작한 당일 100%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3월말 분양된 위례신도시의 '송파 와이즈 더샵'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청약 시작 16분만에 공급된 119개 점포가 모두 완판됐다. 11월에 공급한 '위례자이' 단지 내 상가도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광명역세권개발지구에 공급한 '광명역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택
하프타임, 나의 공직 안식년 양재동 일동제약빌딩의 몇개층에 세들어 있는 한국조세연구원은 재경부 산하 국책연구원으로 주로 경제학과 조세법을 전공한 석․박사들이 연구원으로 포진돼 있었고 당시 원장은 종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인 최광(崔洸) 교수(후에 보건복지부 장관 역임)가 맡고 있었다. 최 원장은 연구원을 연구원답게 발전시키려고 매사 빈틈없이 열정을 쏟고 있었다. 파견국장들은 재무부, 국세청, 관세청, 내무부 등 국세와 지방세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국장들로 이뤄져 있었으며 조그마한 칸막이 독방을 배정받아 쓰고 있었다. 이들 국장들은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어서 각자 자유롭게 자기 시간을 쓰고 있었다. 대개는 아침에 출근하면 어느 한 국장방에 모여 티타임을 갖고 세상 돌아가는 한담 등으로 오전을 보내고 점심도 함께 모여 먹은 다음 오후 스케줄은 각자 자기 좋은 대로 보냈다. 나는 이 기회가 내 공직생활에서 유일하게 주어진 하프타임(half time)으로 생각하고 모처럼 맞은 안식년답게 심신의 휴식을 취하면서 학습의 재충전 기회로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992년9월15일 개원한 한국조세연구원은 한국조세제도 발전의 싱크탱크역할을 부여받았다. 따
관세청 김성식(44세,사진) 관세행정관이 세계관세기구(WCO) 전자문서표준 제정회의(이하 DMPT)에서 지난해에 이어 의장직에 재선출됐다. 이달 19일(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WCO DMPT가 개최된 가운데, 50여 명의 각국 정보기술(이하 IT) 전문가들과 국제연합(UN),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향후 1년간 DMPT를 이끌어갈 의장과 주제별 소그룹 진행을 위한 3명의 부의장을 함께 선출했다. 각 국 세관의 수출입 신고항목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실무회의체인 DMPT에서 우리나라의 의장선출은 WCO와 세계무역기구(WTO) 등 여러 국제기구가 추진해 온 ‘IT 기술의 관세행정 도입과 이를 통한 세관절차 간소화’ 분야에서 한국 관세청이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 관세행정관은 지나해 6월 세계에서 5번째로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의 WCO 정식교관으로 인증받아, 현재 각종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워크숍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랜 근무경력과 업무수행중 다져온 IT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13년 9월부터 WCO DMPT에 참석해 활동해 오고 있다.
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22일 경북 문경시 영순농공단지 내 국내 유일 수류탄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주)’를 방문,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사진1] 한국씨앤오테크는 국내외 특허 20여개를 보유하고 친환경적이고 사용시 안전사고 우려가 전혀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을 포함해 동남아·유럽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지역·공단별 특성에 맞는 관세행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활발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세관과 업체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속명절인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수입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법·부정수입 및 원산지둔갑행위 등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세관일선에서 대대적인 특별단속이 전개된다. 관세청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40일간 먹을거리 불법반입 및 수입산 제수·선물용품 국내산 둔갑 등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동안 전담 세관인력 180명으로 구성된 45개의 특별단속반이 운영되며, 국경반입·통관 단계에서의 불법행위와 수입통관 후 국내유통 단계에서의 원산지 둔갑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관세청이 밝힌 단속 유형으로는 △국경반입 단계에서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 △수입신고·검역 전 보세구역에서 무단반출 △위해식품 부정수입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할당양허관세 등 감면세제를 악용한 제도악용 △저질 외국산의 원산지둔갑 수입 등 6대 불법유형이다. 특히 국내유통 단계에서 저가 수입물품을 고가 국내산 또는 지역 특산품으로 위장하거나, 오인(誤認)하게 하여 판매하는 행위는 물론, 수입 후 유통단계에서 단순가공 또는 분할·재포장한 후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또는 손상·변경하는 행위 등도 집중단속
관세청 김성식(44세,사진) 관세행정관이 세계관세기구(WCO) 전자문서표준 제정회의(이하 DMPT)에서 지난해에 이어 의장직에 재선출됐다. 이달 19일(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WCO DMPT가 개최된 가운데, 50여 명의 각국 정보기술(이하 IT) 전문가들과 국제연합(UN),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향후 1년간 DMPT를 이끌어갈 의장과 주제별 소그룹 진행을 위한 3명의 부의장을 함께 선출했다. 각 국 세관의 수출입 신고항목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실무회의체인 DMPT에서 우리나라의 의장선출은 WCO와 세계무역기구(WTO) 등 여러 국제기구가 추진해 온 ‘IT 기술의 관세행정 도입과 이를 통한 세관절차 간소화’ 분야에서 한국 관세청이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 관세행정관은 지나해 6월 세계에서 5번째로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의 WCO 정식교관으로 인증받아, 현재 각종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워크숍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랜 근무경력과 업무수행중 다져온 IT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13년 9월부터 WCO DMPT에 참석해 활동해 오고 있다.
빈소: 한양대장례식장 11호 발인: 2015년1월27일
발 인 : 2015년 01월 27일 빈 소 : 광주역장례식장 연락처 : 061-282-6318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 된 것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서로 교차하는 분위기. 이는 이완구 후보자가 얼마전 특별감찰관의 감찰대상을 국세청, 국가정보원, 경찰청, 검찰청 등과 함께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까지 확대하는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기 때문. 이 후보자는 이 법안을 대표발의 할 당시 '특별감찰관법의 근본적 취지와 목적을 살리고자 법 적용대상을 확대해 권력형 비리를 보다 근원적이고 강력하게 예방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은 바로 이 후보자의 4대 권력기관에 대한 평소의 생각이 어떠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국세청 등 이른 바 4대권력기관으로서는 자연스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것. 따라서 벌써부터 세정가 일각에서는 '실세총리의 강점이 국정수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세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 반면, '국세청에 대한 감독이 강화 되는 계기가 돼 국세행정 독립성이 저해 될 수도 있다'는 견해가 병존. 한편, 일각에서는 이완구 후보자가 얼마전 열린 청와대 당정 신년인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유일하게 '각하'라는 호칭을 쓸 정도로 박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27일 취임 1년을 맞는 황창규 KT 회장은 하루 앞선 26일부터 광화문 신사옥(KT 광화문빌딩 East)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황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신사옥 1층에서 새로운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며 "KT가 국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KT광화문빌딩 East 입주 기념식에서 황 회장은 "광화문은 130년 전인 1885년 KT의 출발이자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시작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된 곳"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광화문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KT는 기가아일랜드, 기가스쿨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기술이 어떻게 기가토피아로 실현되는지 제시했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통신시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이익에 기여하는 혁신적 국민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광화문빌딩East가 문을 열면서, 기존 광화문 사옥은 KT광화문빌딩West로 불리게 됐다. KT광화문빌딩West는 1999년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KT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신사옥 입주
정부가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근무경력자를 공직에 불러들인다. 인사혁신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운영 담당 2개 직위(9급, 행정직렬)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 직위는 중공교에서 국제교육 및 전문교육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국민인재 초빙을 위한 민간경력자 채용확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력채용은 대기업 근무자, 자격증, 학위소지자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근무경력자를 우대해 채용을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이달 26일부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등에 공고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각 부처 채용수요를 취합해 인사혁신처가 일괄해 채용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을 앞으로는 7급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및 봉사단체 등 근무경력자들을 우대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공직사회의 문턱을 낮춰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6일 불량 식재료 공급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조달청과 학교급식 공급업체 정보공유 연계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유되는 정보는 ▲계약일자 ▲계약물품 ▲납품기한 ▲공급업체 ▲사업자번호 ▲주소 등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연계시스템은 고품질·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의 하나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농관원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등록된 지역별 식재료 공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원산지표시, 잔류농약 기준초과, 친환경 인증기준 등의 점검·단속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농관원은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취약업체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을 통해 불량 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