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하지원(37)의 화보집 ‘하지원의 비밀(HAJIWON’S SECRET)’이 일본에서 사전 주문으로 완판됐다. 지난 23일 시부야의 일본 최대 음반매장 타워레코드에서 열린 화보집 관련 기자회견과 팬사인회에 참석한 하지원은 “2012년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출간 이후 화보집을 발간하고 싶었으며 좋은 기회에 첫 화보집을 발간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보집은 인간 전해림(본명)에서 배우 하지원으로 변화하는 과정, 배우로서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자신의 열정과 자유에 관한 스토리를 담은 화보와 영상으로 구성됐다.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하지원의 비밀스러운 열망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원은 화보집의 기획, 구성, 디자인, 편집에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기업을 상대로 돈을 받고 '신용등급'을 결정했다가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내 3대 신평사들에게 기관경고(경징계)를, 임직원들에게는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임원에 대한 중징계는 해임권고, 업무집행정지, 문책경고 등이다. 직원은 면직, 정직, 감봉 등이 중징계에 포함된다. 이들은 회사채 발행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신용등급을 돈을 받고 파는 이른바 '등급 쇼핑'을 하다가 적발됐다. 자본시장법은 신용평가사들이 엄정하게 신용등급을 매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가조직과 영업조직을 분리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회사는 평가대상 기업에 신용등급을 미리 알려주고 신용평가 업무를 수주했다. 기업은 회사채를 발행할 때 2개 이상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제시한 신용평가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제4회 가온차트 K-팝(POP)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3관왕을 안았다. 3분기 앨범 최다 판매량으로 올해의 가수상, ·4분기 앨범 최다 판매량으로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데 이어 특히 중국 최대 SNS 업체인 웨이보가 수여한 웨이보 K-팝까지 3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1분기와 2분기 앨범 최다 판매량은 '동방신기'와 '엑소'로 이들 역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 강세가 올해도 이어졌다. 엑소는 팬 투표로 뽑은 인기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음원을 통한 올해의 가수상은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나눠 가져갔다. '걸스데이'(1월), '씨스타' 소유X정기고(2월), '투애니원(2NE1)'(3월), '악동뮤지션'(4월), 'god'(5월), '빅뱅' 멤버 태양(6월), 산이X'애프터스쿨' 레이나(7월), 박보람(8월), 씨스타(9월), 김동률(10월), MC몽(11월), 에이핑크(12월)에게 돌아갔다. 소유X정기고는 '썸'으로 올해의 롱런 음원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안았다. 남녀 신인상은 '위너'와 '마마무'가 차지했다. 카라는
배우 이영애씨 부부를 비방하는 허위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이정현 판사는 29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회사원 윤모(35)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 부부가 소위 '스폰 관계'에 있거나 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며 "윤씨가 허위사실을 퍼뜨려 이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지난 2009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이씨 부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올려 놓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반세기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눈앞에 둔 한국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한국대표팀이 오는 31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15호주아시안컵 결승전에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붉은 색 상의, 푸른색 하의, 붉은 양말을 갖춰 입고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뛰게 됐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붉은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부터 이라크와의 4강, 호주와의 결승까지 줄곧 붉은 유니폼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2~3차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을 뿐 총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붉은 유니폼은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투지를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유니폼이다. 12번째 태극전사라고 불리는 공식 서포터스 이름도 '붉은 악마'이듯이 흰색보다 붉은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맞서는 호주는 노란색 상의, 초록색 하의, 노란색 양말로 된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조별리그 3차전 당시에는 한국은 상·하의·양말까지 흰색으로 된 유니폼을 입었고, 호주는 위아래 모두 남색으로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했다
해외 파견을 앞두고 영어실력에 부담을 느껴 파견근무를 포기한 뒤 스트레스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기업 부장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대기업 부장 A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자살 직전 극심한 업무상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고통을 받다가 우울증세가 악화돼 자살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그럼에도 A씨의 업무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 판단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꼼꼼하면서 자존심과 책임감이 강한 성격의 A씨는 해외 파견근무가 예정되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고 승진까지 했다"며 "해외 파견을 앞두고 영어를 능통하게 사용해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부담감과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극심한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게 돼 급격히 우울증세가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08년 7월 D사의 쿠웨이트 플랜트공사 시공팀장으로 임명돼 열흘 동안 현지
아파트 13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31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A(24·여)씨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직후 베란다 난간에 걸렸지만,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아침 술을 마시다가 남편과 싸우게 되자 화가나 베란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 허모(38)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인 29일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 강력계에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30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허씨는 29일 오후 11시8분께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앞서 그의 부인은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전화해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 설득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용의차량으로 지목했던 국산RV 윈스톰을 소유하고 있는 허씨는 사고 당일 만취상태로 집에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 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허씨 부부가 사는 아파트로 수사대를 보냈으나 신병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허씨가 도주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제발로 경찰서를 찾았다. 허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7일 30명의 수사인력으로 꾸려진 수사본부가 이날 이 사건 용의차량은 흰색 BMW, K7,
대기업 사장의 성관계 동영상을 미끼로 수십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오모(48)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9일 발부됐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6~12월 대기업 사장 A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하며 3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여자친구로 알려진 미인대회 출신 김모(30·여)씨와 공모해 A씨에게 4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오씨와 김씨는 오피스텔 천장 소방시설에 미리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김씨 친구로 알려진 또 다른 여성과 이 오피스텔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씨와 김씨로부터 오랜 기간 협박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3일 검찰에 출석해 고소 경위와 내용을 진술했으며, 자신이 옷을 벗고 있는 장면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A씨
강원 강릉경찰서는 29일 흉기로 채권자를 위협하고 폭행한 정모(3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께 강릉시 정원로 모 유흥주점 앞 길거리에서 채권자인 정모(42·여)씨에게 욕을 하며 흉기로 신체 일부를 찌를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형사처벌을 받은 점에 무게를 두고 보강수사한 끝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07:3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간담회(정동 달개비 한정식) ▲09:00 2014년 산업동향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 ▲10:30 신제윤 금융위원장 금융교육 현장 방문(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5:00 원자력진흥위원회(서울청사) ▲19:00 상우회정기총회 (팔래스H)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11:00 대한민국 공무원상 및 국가시책 유공자 시상식(영빈관) ◇총리실【총리】12:00국가과학기술심의회 등 민간위원 오찬간담회 15:00원자력진흥위원회(서울)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 직무대행】07:30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 전화인터뷰(FM 103.5㎒)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14:30 희귀난취성질환 환우돕기 신년음악회 축사(여의도 KBS홀) ◇정의당【대표】19:00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10주년 후원의 밤(한국노총 13층 웨딩홀)【원내대표】통상일정
연말정산을 통해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분납 납부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나성린(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소득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1일 연말정산으로 인한 반발이 거세지자 추가 납부해야 할 경우 분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말정산으로 인해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의 일시납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2월부터 3개월간 분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시간의 촉박성 등을 고려해 3월부터 5월까지 분납하는 특례조항을 마련했다.
-고위공무원 승진(1명) [프로필]김형환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김형환 신임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사진>은 법무·법규, 전자세원, 부가, 조사, 법인세과장 등 각 분야에서 국세청 실무를 두루 섭렵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고 업무처리에 있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함으로서 맡은일을 빈틈없이 처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대 2기출신으로 ‘부가세 실무서’를 출간할 정도로 세법이론을 겸비, 일찌감치 고공단 승진대상으로 손 꼽혀 왔다. 63년 전남 해남생으로 국립세무대학과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세청 개인납세국 근무당시 전자세원과장을 맡아 현금영수증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이후 국세청 부가세과장, 조사2과장, 법인세과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아왔다. - 프로필 ▷63년생 ▷전남 해남 ▷광주 송원고 ▷세무대(2기) ▷건국대 행정대학원 ▷수원세무서 ▷남인천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심사2과 ▷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법규과 ▷익산세무서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고위공무원 전보(1명) [프로필]김진현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69년생 ▷대구 ▷영진고 ▷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경쟁률이 평균 6: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21일부터 23일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접수 결과 10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해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평균 경쟁률은 4.7:1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분야는 60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해 7.4:1의 경쟁률을, 45명을 채용하는 기술분야는 183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4:1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지역인재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은 학교별 추천인원을 최대 8명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격자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직원으로 1년간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채용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의 인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PSAT),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은 2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