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창업정신이 담긴 옛 대구 제일모직 터가 ‘대구창조경제단지’로 재탄생한다. 대구시와 삼성은 10일 오후 2시 구(舊) 제일모직 부지에서 정 ‧ 관계 인사, 경제단체장, 벤처기업인, 예비창업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대구시와 삼성이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약속한 후, 150일 만이다. 대구창조경제단지는 대지면적 9만,199㎡(27,285평), 연면적 4만3,040㎡(1만3,020평)으로 창조경제 존, 아뜰리에 존, 커뮤니티 존, 삼성 존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다양성과 보존을 추구하는 변화선도 ‧ 미래창조형 개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신모델 제시와 함께 삼성 발원지라는 장소성을 강조, 대구사람들의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방향으로 개발 초점이 맞춰진다. 또한‘창조경제 모델 구현과 대구의 명소화’를 비전으로 창조경제 공간, 지역사회와 교감의 장소, 시민의 쉼터 등의 시설로 짜여진다. 창조경제 공간에는 대구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를 기치로 벤처와 문화예술이 융·복합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10일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제1차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번 총회는 2015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 2015년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올 한해 부산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인적자원개발 및 고용확대를 위한 위원들의 수행 역할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해 양성훈련 31개 과정(1,005명), 향상훈련 76개 과정(3,477명)을 실시하였으며, 공동훈련을 통해 신규 채용 예정자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15년도에는 신규인력 양성훈련 38개 과정(1,120명), 재직자 향상훈련 134개 과정(4,242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력양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산업계․노동계․교육계․유관기관․고용전문가 등과 함께 부산지역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15년도에는 4개 분과위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최상곤)는 지난 9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제1기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 지정인가교육」을 실시했다. [사진3]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이 갈수록 전문자격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시점에서 세무사들의 업무영역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오늘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 지정인가 교육을 충실히 들어 업무영역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교육은 김경하 세무사의 강의로 총 8시간 법정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총 300명의 부산회원이 수강했다. [사진2] 한편,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최상곤)는 10일 대연1동 주민자체센터를 찾아 「설맞이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종수 상임총무이사는 “ 세무사회는 공익재단을 통하여 수시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있고, 그 외에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상시 성금을 모집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산세무사들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오니 대연동 주민들이 행복한 설명절을 지내시는데 도움되시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에 박종하 대연1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인데도 한해도 빠짐없
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중앙시장을 방문, 원산지 표시 점검활동을 벌였다. [사진1] 이날 이갑수 세관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에게 ‘원산지표시 가이드’ 팸플릿을 나눠주며, 수입물품의 거래동향 및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와 재래시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세관 관계자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는 지역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수입물품 유통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세관은 오는 3월6일까지 설명절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구미·김천·상주·문경 등 관할구역 내 수입도매상,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주민등록 위장전입, 전과자 되다 늘상 긴장된 국세청 본청 분위기에서 10년이 넘도록 근무하다 일선 세무서로 풀려날 즈음에 필자는 송파에 있는 방 3칸짜리 아파트에서 서울 동남쪽 끝자락에 있는 강동구 상일동 연립주택(일명:빌라)으로 이사했다. 시내 중심부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공기도 좋고 시골 냄새가 물씬 나는 변두리 지역이다 보니 그간 몹시 찌들었던 필자의 심신이 하루가 다르게 회복돼 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한국세무사회장 재임 당시인 2009년 7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규제완화, 중소기업 관련 법률·제도개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을 수렴, 세제발전에 기여했다. 이 집에서 새로 발령받은 부천세무서까지는 몇십키로나 되는 먼 거리여서 출퇴근 문제가 장난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서울 동쪽 끝에서 서쪽 끝을 지나 한참을 더 가야 하는 거리였다. 더구나 운전면허도 없으니 자가 운전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대중교통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2호선 지하철역인 성내역을 거쳐 신도림역까지
올해 주요기업의 제조업 투자규모가 34조4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주요기업 투자간담회에서 "제조업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점검한 결과 34조4000억원 규모의 공장 신증설 등 그린필드 투자가 올해 착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요기업 투자간담회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어려운 때이지만 미래를 대비한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투자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간 M&A를 통한 주력·신사업 역량 강화, 그리고 대기업 비핵심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이전 등을 통해 군살은 빼고, 핵심근육은 키우는 기업체질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정부도 기업의 원활한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칭 사업재편지원특별법 제정, 산업은행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석영(25)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가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윤석영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윤석영은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가담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QPR이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말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던 윤석영은 지난 1일 스토크시티와의 2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QPR은 이날 승리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2무6패다. QPR은 6승4무15패(승점 22)로 17위에 올랐다. 강등권(18~20위)에서 탈출했다. QPR은 전반 17분 르로이 페르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보비 자모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1990년대 가요를 리메이크한 정규 5.5집 앨범 '사랑'(Sarang : Love)을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10일 발매했다. 이전처럼 OST 형태나 가요를 몇 곡 수록한 앨범이 아니고, 데뷔 16년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온전한 가요 앨범이다. 임형주는 이번 앨범을 낸 계기에 대해 "데뷔하고 활동한 해가 90년대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당시의 노래들을 많이 들었다"면서 "이번 앨범에는 그 중에서도 내게 뜻깊은 추억과 사연이 담겨있는 곡들을 수록했다"고 알렸다. 앞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표된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비롯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라디(Ra.D)의 '엄마', 김광석의 '거리에서', 이소라의 '청혼', 조성모의 '바다',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8곡이 실렸다. 프로듀싱과 편곡은 지난 해 17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듀오 '더 클래식'의 박용준이 맡았다. 그의 장기인 고급스럽고 섬세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신석철, 베이시스트 민재현 등 내로라하는 세션이 출동했다. 이번 앨범은 또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반사이자 영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션은 1㎞당 1만원을 목표로 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열고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 등 14개 대회에서 1만㎞를 완주해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억원을 기부했다. 션의 1만㎞ 완주 기념 기부는 두 번째다. 지난해 2월 철인 3종 경기, 7㎞·10㎞ 마라톤 등 20개의 대회에 참가한 션은 1만㎞를 달려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션은 "1만㎞를 달리는 동안 발톱이 2번 빠지고 허리를 3번이나 다쳤다"며 "재활치료가 필요한 많은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하루하루 쉽지 않은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끝까지 달려 작은 희망의 발걸음을 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 올해 완공되고 잘 운영되는 데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앞으로도 '만원의 기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이렇게 모금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에 없을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장애어린이를 위해 기부에 앞장서는 션 씨가 바로 슈퍼맨"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2015호주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축구대표팀의 땀방울이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아시안컵을 기념해 진행한 '축구사랑나눔경매'에서 마련한 2100여만원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 축구지원사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옥션을 통해 대표팀 관련 40개 물품이 경매에 붙여졌다. 호주와의 결승전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연장 승부를 이끌었던 손흥민(23·레버쿠젠)의 유니폼이 339만5000원에 낙찰돼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매를 통해 조성한 기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전달해 전국 10개 저소득층 아동 축구동아리의 유니폼과 축구공, 훈련용품 등을 교체하는데 사용하도록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중인 공식 사이트에 한국을 왜곡된 모습으로 소개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올림픽 선수 허브 사이트에 "당신이 한국에 대해 몰랐을 11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IOC가 운영중인 올림픽 선수 허브 사이트는 선수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손쉽게 검색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문제의 내용이 올라온 뉴스란은 주제별로 모은 사진과 짤막한 소개로 이뤄진 흥미 위주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IOC 측은 한국에 대한 흥미를 주려고 게시글을 만들었으나 목적 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한국에 대해 비난할 때 주로 쓰이는 소재들이 주로 실려있어 왜곡된 한국의 모습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게시물은 '외국인들이 모를만한 한국의 모습' 첫번째로 산낙지를 꼽았다. 사진은 실제 산낙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혐오감을 줄 법한 사진을 골라 썼다. 게시물은 또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기술이 왕이다!"(In South Korea, tech is king!)고 표현했다. 문제는 바로 다음 이어지는 내용이다. 다음 소개에서는 "기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리호지치(63) 감독이 일본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차기 사령탑 물색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일본축구협회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할리호지치 감독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알제리 돌풍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예상을 깨고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알제리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우승팀 독일과 연장 접전을 벌이면서 세계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할리호지치 감독은 한국에도 커다란 시련을 안겼다. 조별예선 2차전에서 알제리와 만난 한국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완패했다. 전술 싸움에서 압도당한 것이 참패의 원인이 됐다. 알제리전 패배로 한국은 16강행이 사실상 무산됐고 거센 비난과 직면한 홍명보 감독은 끝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을 갖춘 이를 찾고 있는데 할리호지치 감독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다"고 소개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2007년 뇌경색을 이유로 퇴임한 이비차 오심(74) 전 감독과 같은 옛 유고연방 출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박진원 -이상 1명(2.12日字)
개인지도를 해주겠다며 여성 회원을 체육관으로 불러내 성폭행한 무술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여성 회원을 성폭행한 무술 체육관 관장 A(39)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초구의 한 무술 체육관 관장인 A씨는 회원인 B(여)씨에게 1대 1 개인지도를 해주겠다며 체육관으로 불러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수업을 하던 중 B씨를 기술로 제압해 저항하지 못하도록 한 뒤 그 자리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개인지도를 해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제처 현직 국장이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법제처 A국장이 정부 부처 법안 작성 자문료로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A국장이 받은 돈이 자문료 형태로 받은 돈인지 뇌물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감사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감사원은 A국장에 대한 공식 감사를 시작했다. 법제처는 지난달 중순 A국장을 보직에서 배제하고 대기 발령을 내렸다. 법제처 관계자는 "경미한 사안이 아니어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법제처 차원에서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