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활약한 가수 겸 방송진행자인 위키리(79·이한필)가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경기고와 서라벌 예술대(1972년 중앙대로 흡수)를 나온 고인은 1960년 미8군쇼 '메이크 인 우피 쇼(Make in Whoopy Show)'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미8군쇼 출신이자 드물었던 학사 출신 가수들인 최희준, 박형준, 유주용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포클로버스'를 결성했다. 1963년 '왈츠의 여왕' 페티 페이지 내한공연 당시 이 이름을 사용해 찬조 출연을 하면서 활동했다. 때에 따라 솔로 또는 팀으로 무대에 오르며 '따로 또 같이'팀으로 활약했다. 1964년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이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1966년 2집을 발표했고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 등을 불렀다. 위키리는 이와 별개로 1970년대 중반 당시 국어순화운동의 하나로 본명인 이한필로 활동하기도 했다. 위키리는 방송 진행자로도 이름을 날렸다. 1960년대 중반부터 동아방송의 라디오 교통정보 프로그램 '달려라 위키리'의 DJ를 맡았다. 1976년부터 TBC '쇼쇼쇼'에서 정윤희, 정소녀 등과 함께 더블 MC도 했다. 특히 국민 MC
이혼 소송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류시원(43)의 전 아내 조모(34)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하상제 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2일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하 판사는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2가지 증언 중 '녹화된 엘레베이터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적이 없다'고 한 부분은 위증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나머지 진술에 대해 위증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위증의 경우 여러개의 혐의 중 한 개라도 혐의가 인정되면 위증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이혼소송 과정에서 류씨로부터 폭행 및 협박, 위치 추적 등을 당했다고 고소했고 이에 대한 공판이 진행되던 중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조씨는 지난 1월 류씨와의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승소해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액 3억9000만원, 양육권을 가지게 됐다. 법원은 류씨에게 양육비로 4950만원을 지급하고 2030년까지 매달 250만원을 추가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12년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두 사람은 결혼 1년5개월만에 파경을
미국 CBS의 유명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의 진행자인 밥 사이먼(74)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AP 등 외신은 뉴욕 경찰의 말을 인용해 11일(현지 시간) 맨해튼을 지나던 사이먼의 차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이먼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이먼은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 CBS에 기자로 입사한 사이먼은 중동 지역 취재와 이슬람 테러 집단에 대한 보도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CBS 시사프로그램인 '60분'을 진행하며 CBS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CNN의 대표 앵커이자 사이먼과 절친했던 앤더슨 쿠퍼는 사이먼의 사망 소식을 눈물로 전하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밥 사이먼은 특별한 사람이었고, 그가 진행한 '60분' 또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전 국민이 느끼는 것과 똑같아요. 건강한 웃음 주시죠. 그렇게 술 드시면서 건강을 유지하시는 것도 대단하시고요. 국민적인 영웅이죠."(임하룡) "정말 코미디의 산 역사이시죠. 제가 고등학교 때 극장 쇼에서 MC를 보던 기억이 나요. 노래도 부르셨고. 만능 엔터테이너의 원조죠."(전유성) 구순(九旬)을 바라보는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MC 겸 코미디언 송해(88·송복희)를 기리기 위해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헌정 공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방송 코미디언협회와 쇼드라마! 대한민국영웅 송해헌정공연 집행위원회는 4월19일 오후 3시·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엄용수 코미디언협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해 선생님은 건강의 상징이자 화합과 단결의 표상"이라면서 "작년에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크게 웃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코미디 분야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큰 어르신을 통해 크게 웃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그동안 봉사하시고 공연하시고 사회 계층을 돌보신 어른을 위해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공연하게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라이벌 일본을 제쳤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2월 세계 랭킹에서 총점 608점으로 지난달보다 15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다. 랭킹포인트 역시 지난달(487점) 대비 121점 상승했다. 한국은 1월 끝난 2015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 2위다. 일본은 한국보다 한 계단 낮은 55위에 랭크됐다. 총점 605점이다. 아시안컵 2연패를 노리던 일본은 8강에서 UAE에 덜미를 잡힌 탓에 오히려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아시아 최강은 이란이 차지했다. 이란은 700점으로 41위에 자리했다.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호주(548점)는 100위에서 63위까지 점프했다. 1위는 독일(1729점)에 돌아갔다.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째 선두다. 아르헨티나(1534점)와 콜롬비아(1456점), 벨기에(1430점), 네덜란드(1385점), 브라질(1333점)이 뒤를 이었다.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교역 제한 조치인 5·24조치의 실효성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교역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은 12일 사단법인 물망초 인권연구소 월례 조찬세미나 발제문 '남북이산가족상봉 확대와 5·24조치 해제 해법'에서 "5·24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5·24조치의 대북 압박 효과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5·24조치가 실시된 2010년 남북교역 전체에서 개성공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분의 3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 조치는 당시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역, 즉 전체 교역의 4분의 1 정도만을 중단시키는 조치였기 때문에 이 조치로 인해 북한이 입은 피해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북 총 교역액이 2009년에는 16억7908만 달러, 2010년에는 19억1200만 달러였는데 5·24조치로 인해 2011년에는 총 17억14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개성공단 교역이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2012년에는 남북교역이 총 19억7100만 달러로 5·24조치 실시 이전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정
지난해 한강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39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184명이 마포대교를 선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며 지난해 25개 한강다리에서 투신 시도로 119에 구조된 인원은 총 396명이다. 이는 2010년 193명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지만 실제 사망자는 2010년 87명에서 2014년 11명으로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투신자 구조 인원이 가장 많았던 다리는 마포대교(184명 중 179명 생존)였다. 다음으로 한강대교(47명 중 46명 생존), 서강대교(23명 전원 생존), 잠실대교(16명 중 15명 생존) 등의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서울 시내 25개 한강다리에서 투신 시도로 119에 구조된 인원은 총 1153명이다. 서울시는 첨단 CCTV를 통한 정확한 위치·상황 파악으로 교량 위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하고 투신 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CCTV 영상감시 관제출동시스템'을 2018년까지 총 95억원을 투입해 8개 한강교량으로 확대한다. 'CCTV 영상감시 관제출동시스템'은 고정형, 회전형, 열화상 감지 등 3종류의 CCTV가 각 교량마다 20개씩 설치되고 수난구조대 관제센터에서 이 영상을 실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되면서 램프지역(주기장) 푸쉬백(항공기에 견인차를 연결해 뒤로 이동하는 것)으로 인해 항로변경죄가 적용된 전세계 첫 사례로 기록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안전운항 저해 폭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해 사무장을 하기시킨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이번 재판 최대 쟁점은 조 전 부사장의 램프리턴 지시를 놓고 항공보안법 제42조의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한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 있을 지 여부였다. 위계나 위력으로 운항 중인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조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죄였다. 재판부는 "항공기는 출발 후 당초 예정된 진행경로 또는 진행방향에서 벗어나 출발점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항로 변경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원룸을 구하러 다니는 척하며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주인 등을 속여 알아낸 비밀번호로 금품을 훔치고 다닌 김모(2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강남·분당·일산·서울 등 원룸촌을 돌아다니며 10여 차례에 걸쳐 총 19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원룸촌 인근 부동산에 찾아가 월세를 얻을 것처럼 행세하며 부동산 중개업자와 방을 보러 다녔다. 이때 출입문 비밀번호나 열쇠 보관 장소 등을 파악해두고 다시 혼자 찾아가 절도 행각을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월세방을 소개하면서 출입문 비밀번호를 쉽게 노출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단정한 머리스타일과 복장을 하고 엘리트처럼 행사하는 등 치밀한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군 제대 후 일정한 직업없이 지내던 김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TV 범죄프로그램에 나온 수법을 모방했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철저한 출입문
12일 오후 어린대공원 동물사육사를 습격해 사망케한 사자는 암컷과 수컷 2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자들은 방사장과 내실을 분리시키는 철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빠져나와 방사장 내에 있는 김씨를 습격한 것으로 보인다. 안찬 어린이대공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어린이대공원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육사 사망사고와 관련한 경위를 설명했다. 대공원측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이날 1시30분께부터 어린대공원 동물원내 사자사 방사장에서 20여분 동안 진행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마친 뒤 뒷마무리를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발견된 것은 오후 2시25분께다. 이모씨가 소방점검차 방사장을 찾았다가 방사장 왼편에 쓰러진 김씨를 발견했다. 쓰러진 김씨 옆에서는 2006년생 수컷과 2010년생 암컷 등 총 2마리의 사자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사자사는 크게 방사장과 4칸짜리 내실 2개 구역으로 분리돼 총 7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이날은 3마리가 인근 호랑이사로 이동해 있었기 때문에 4마리만 남아있었다. 김씨를 공격한 사자 2마리는 4칸짜리 내실 중 가장 왼편 내실 철문이 열려있는 틈을 타 방사장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공원 관계자는 철문이 열
▲09: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세종청사 중회의실) ▲09:30 20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킥오프 회의(aT센터) ▲09:30 국방산업발전협의회(대한상의-산업부장관) ▲10:00 '2014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 브리핑(기재부 기자실) ▲10:00 국회 연료전기 세미나(의원회관-산업부2차관) ▲11:00 설명절 대비 안전시설 점검현장방문(중부발전 세종-산업부1차관) ▲11:20 농협 공명선거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농협 박태식 회원종합지원본부장, 농식품부 기자실) ▲14:00 IMF 연례협의 브리핑(서울청 본관 311호) ▲14:00 '국내은행의 혁신성 제고를 위한 과제'세미나(은행회관) ▲15:00 전통시장 방문 및 사회복지시설방문(세종인근-산업부1차관) ▲15:00 에너지 위원회(석탄회관-산업부2차관) ▲16:00 심해공학수조착공식(부산-산업부장관) ▲18:00 부산상의 강연 (부산상의-산업부장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14:30~15:00 니카이 일본 자민당 총무 회장 접견(인왕실)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5:00 한목협 제28차 열린대화마당 특강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3층)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국회 원내대표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2:00문재인의 점심, '50대 기살리기'편(양촌리 영등포점-영등포동6가 3-2) 14:00 대한상공회의소 예방(대한상공회의소 회관 20층)【원내대표】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정의당【대표】19:00 전국순회 당원토론회(인천지역)'정의당 2.0과 진보의 미래'(인천YMCA 강당)【원내대표】10:00 국회 환노위 13:30 ‘나가노를 통해 평창의 길을 묻는다’세미나(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국회 08:00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교문위 전체회의장-국회
매년 중앙부처 중 청렴도 하위권을 기록하는 국세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컨설팅’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컨설팅’은 청렴수준이 지속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어 해당 부처 및 기관이 권익위에 ‘청렴컨설팅’을 요청해야 한다. 청렴성 제고를 위해 기관의 자발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중앙행정기관 유형Ⅰ) 5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한 국세청이 단 한 차례도 ‘청렴컨설팅’을 받지 않은 데 대해 국세청이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청렴도 평가 매년 하락 청렴도 제고 위한 대내외적 노력 필요 12일 권익위 관계자는 “‘청렴컨설팅’을 받는 것은 해당 부처의 의사가 크게 반영된다”며 “국세청은 ‘청렴컨설팅’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청렴컨설팅’은 우선 ▲해당 기관의 부패관련 현황자료를 수집·파악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 종합한 뒤 ▲해당 기관의 부패유발요인 및 원인을 진단한다. 이후 발굴된 원인을 바탕으로 해결방안들을 구성·계획하고 기
세무사의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 업무지원을 위해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 ‘보험사무대행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세무사회는 12일, 세무사가 보험사무대행기관으로 인가받고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보험사무대행 업무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세무사회관 내에 ‘보험사무대행지원센터’를 지난 3일 설치, 전환 및 내방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회원들이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 업무를 수행키 위해 필요한 인가절차 및 업무수행 방법 등을 안내하는 ‘보험사무대행지원센터’를 2월에 설치키로 하고 관련규정을 의결한바 있다. 이에 세무사회원은 4대보험사무대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절차와 궁금증에 대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산재보험지원센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무사자격을 소지한 세무사가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상담게시판을 만들어 온라인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지난 2011년말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세무사가 기업진단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진단지원센터’를 설치해 세무사회원의 기업진단업무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5월에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칫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2014년 연간 실적 집계 결과, LG생활건강의 칫솔 점유율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27.9%를 기록했다. 이어 P&G(21.6%), 애경(15.7%), 아모레퍼시픽(15.6%) 순이다. LG생건은 2013년 6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되찾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극이 적고 치아 및 잇몸 틈새까지 양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미세모 칫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칫솔 시장에서 미세모 칫솔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 약 10%에 불과했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2008년에는 30%, 지난해에는 50%까지 확대됐다. 업체는 가늘고 정밀한 초극세모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페리오 센서티브, 페리오 스케일러, 죽염 칫솔, 페리오 360도 등 미세모 칫솔 제품을 출시했다. 개인 잇몸 증상에 특화된 상품들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 또 어린이 칫솔 매출 증가도 시장 1위를 견인한 요인 중 하나다. '페리오 어린이 양치세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키티 등의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어린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