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1만8375세대를 공급, 전년 1만3394세대보다 물량을 37.2%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전국 19개 사업(프로젝트)을 통해 올해 아파트 1만7332세대, 오피스텔 1043실을 공급한다. 수도권은 1만391가구다. 주요 물량은 오는 3월 왕십리 3구역 재개발 사업(2529세대), 오는 4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맨션' 일반분양 99세대를 포함한 총 263세대,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1219세대), 오피스텔(145실) 등이다. 지방은 7984가구로 오는 5월 분양하는 창원 의장구 '용지주공 아파트' 일반분양 154세대를 포함한 883세대와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6월, 8월, 10월에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3개 사업단지에 총 1만3394세대를 공급했다.
하림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억9690만원으로 전년동기 114억1672만원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4억9529만원으로 4.3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0억4804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하림은 "생계 시세의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0일(화)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중구 중산동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 ‘디차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기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윤원 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훈훈하고 따뜻한 설명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두루 살피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 봉사단체인 파랑새봉사단을 통해 소외계층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세관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사랑나눔기금(명칭: SKY HAPPY FUND)을 조성해 매월 인정재활원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용의자가 12일 검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9일 마닐라 케손시 소재 커피숍에서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강도살인사건 범인 1명을 필리핀 경찰이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당국자는 "한인회에서 현상금으로 10만 페소를 걸었다"며 "이 점이 범인이 빨리 검거되는 유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여성 박모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25분께 마닐라 케손시티 바랑가이 홀리 스피리트 소재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목) 관내 장애복지시설인 ‘참아름다운 집(충남 천안시 소재)’과 ‘쉼터요양원(서울 상계동 소재)’을 찾아,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사진1] 서울세관은 이날 방문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활용품과 위문금을 각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한편, 장애우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세관이 이날 복지시설에 전달한 위문품 및 위문금은 올 한해 세관에서 자체 실시한 ‘사랑의 일일찻집’ 등의 행사로 벌어들인 수익금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이와관련, 서울세관은 매년 자발적인 성금 등을 모아 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으며, 매월 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해 식사 및 산책을 돕는 사랑나눔 노력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세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넓혀나갈 것임을 밝혔다.
경영자총연합회(경총)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노동조합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대기업에 대한 '신의칙'(신의성실의 원칙) 적용에 부정적인 경향을 이어나갔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경총 관계자는 이날 "지난 1월 선고됐던 현대차 판결에 이어 이번에도 법원은 종전의 관행과 합의를 무책임하게 뒤집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주장은 받아들여주었다"면서 "반면 회사의 신의칙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판결은 하급심 법원이 합의를 신뢰하고 준수한 기업의 일방적인 부담과 손해를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노사가 이미 상여금 대부분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판결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점유율이 점점 하락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기업의 투자 여력을 위축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41·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안전운항 저해 폭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조 전 부사장에게 적용한 혐의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를 제외한 4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번 사건 최대 쟁점은 조 전 부사장의 램프지역에서 지상이동 중인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아가게 한 행위에 대해 항공보안법 제42조의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한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 있을 지 여부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항공보안법 제2조 제1호는 '운항중'을 '승객이 탑승한 후 항공기의 모든 문이 닫힌 때부터 내리기 위해 문을 열 때까지'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이륙 전, 착륙 후의 지상이동 상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를 근거로 재판부는 "항공기가 다시 게이트로 돌아와 사무장을 내리고 출발했다"며 "이는 당초 예정된 경로를 변경한 것으로 항로변경죄를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승무원에게 용서받거나 합의하지 못했고,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1] 이날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광주나자렛집'과 소년가장 그룹홈 '길상원'을 찾아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 가정 등을 방문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세관은 아동보육 시설인 '광주나자렛집'을 지난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및 독거노인 가정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일 세관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헌신하시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자체 봉사모임인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고 있으며,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내 등록차량의 22.5%가 올해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4년부터 시행된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하면 납부세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기간 동안 105만9천여대가 자동차세를 선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이 납부한 자동차세는 총 2천164억2천500만원이다. 작년에는 전체 등록차량의 21.5%인 91만1천대가 선납에 참여해 1천984억7천600만원을 납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납세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경기도 및 일선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반영된 결과”라며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대표적인 세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세 선납을원하는 납세자는 선납운영 기간에 각 시군구 세정과(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자동차세 선납 운영 ※’15년의 경우 납기말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2.2일까지 납부 납 부 시 기 납 기 할인율 1월 중 신고납부 1.16∼1.31 연세액의 10% 1기분 납기 중 신고납부 6.16∼6.30 2기분 자동차세의 10% 분할납부기간 중 신고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미국의 뉴욕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 2015의 공식 광고 스폰서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초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2016년까지 NBA 및 NBA D리그(NBA하위 리그)의 공식스폰서가 되었다.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명에 육박하며, 200여 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이번 NBA 올스타 2015 에서 금호타이어는 뉴욕 닉스 소속 카멜로 앤서니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각종 광고 및 소셜미디어(이하 SNS)에 활용해 대대적으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NBA 올스타 경기가 열리는 주간을 중심으로 세계적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유명한 뉴욕의 타임스퀘어가든(Time Square Garden)을 포함해 중앙역(Grand Central Station), 펜실베니아 플라자 역(Penn Plaza Station),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등에서 옥외광고와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특히 타임스퀘어가든의 상
보해양조(대표이사. 유철근)가 을미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잎새주'와 '양'의 캐릭터가 만난 라벨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잎새주 을미년 패키지'는 클래식한 느낌의 ‘잎새주’ 글자에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양'의 캐릭터를 접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위트 있게 디자인했다. 보해 관계자는 "2015년 을미년을 기념해 올 한해 소비자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해양조는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총 400만병 한정 생산되는 '잎새주 을미년 패키지'는 지난 12일 출시 돼 전남, 광주지역 대형 할인마트 및 음식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한편 잎새주는 보해양조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지난 2010년에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희석식 소주 품평회에서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연말정산 파동과 세수부족이 급기야 국세청장의 불우이웃 설 위문패턴도 바꿨다?' 지난 11일 설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동숭동 ‘비둘기 재활센터’를 방문한 임환수 국세청장의 행보는 지난 추석명절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속에 진행. 지난해 9월 추석명절에 앞서 '비둘기재활센터'를 방문한 임 국세청장의 위문소식은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 반면, 금번 방문소식은 비공개 방침이 전달된 것으로 확인. 지난해 재활센터를 찾은 임 국세청장은 국세청 직원들이 바자회로 모금한 성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재활에 성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함을 느낄수 있었다는게 당시 세정가의 평. 하지만 금번에는 위문 방문소식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자, 연말정산 논란 불똥이 국세청으로 옮겨붙은 여파로 인해 조용한 행보를 택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모 간부는 “임 국세청장은 조용하고 내실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언. 어쨌거나 '세수부족'에다 '연말정산 파동'까지 겹치면서 최근의 국세청 분위기는 썩 유쾌해 보이지만은 않다는 견해가 우세
주형환 기재부1차관은 지난 11일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세종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경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형환 차관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의 생활공간인 만큼 시장 활성화에 정부 정책의 역점을 두어 추진해 왔다”며 “세종전통시장과 같이 도심에 위치한 시장의 주차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방문에 이어, 주 차관은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내 독거노인 등 요보호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정부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이 알고 싶어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모든 것’(이하 수공모)를 발간, 이달 13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전자북(e-book)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2] ‘수공모’는 초보 수험생을 위한 ‘공직을 향한 꿈, 여기에서 시작’(1장), ‘응시원서 접수는 쉽고 빠르게’(4장), ‘채용시험 가산특전’ (10장) 등 시험준비단계부터 최종합격과 근무지 배치까지 채용 전 과정을 정리했다. 또 올해 개편된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시행 ▲5급 공채 제1차 시험 면제제도 도입 ▲7급 공채에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7․9급 방재안전직렬 공채 신설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최근 수험생 질의 등을 사례 중심으로 엮은 450여개의 Q&A도 수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수공모’가 공무원시험에 관한 최신정보를 적시성 있게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을 겪는 사례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정부의 공무원 채용제도를 수험생 여러분에게 널리 알리고, 소통하고자
특송화물과 국제우편 등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짝퉁)이 국내 밀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관세청과 상표권 권리자들이 공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종전까지는 반입자 개인사용 용도에 한해 지재권 침해물품이라도 소량의 경우 반입허가가 났으나, 지난 6일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용도와 수량에 상관없이 국내 밀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관세청 또한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상표권 권리자들과 함께 특송과 국제우편을 통해 반입되는 소량 지재권 침해물품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펴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인천세관, 김포세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 동시에 실시중인 이번 단속은 현대모비스, 루이비통, 버버리, 노스페이스 등 12개 상표권 권리자들도 참석해 통관현장에서 지재권 침해여부를 감정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상표권 권리자들의 협조를 얻어 특송 및 국제우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가짜 상품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만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가짜상품을 들여오다가 유치·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 몰래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