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에 대한 국가간 공동대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17일, 세원잠식·소득이전(BEPS) 방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 공동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아·태지역 BEPS 네트워크 회의가 지난 12~13일 OECD 한국 정책센터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22개국 정부 대표 및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국들은 BEPS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과 함께, 과도한 차입을 통한 이자비용에 대해 공제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터넷 기업 등이 매출발생 국가에서 조세를 납부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고정 사업장에만 과세하는 현행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으며,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한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다국적기업의 국가·계열사별 과세정보를 제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금번 회의에서 문창용 세제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BEP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태지역 국가들이 BEPS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년10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8억뷰를 넘겼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젠틀맨'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8억2만9594뷰를 기록했다. 2013년 4월13일 유튜브에 게재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그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등극한 바 있다. 공개 4일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같은 해 4월22일 2억뷰, 5월9일 3억뷰, 6월7일 4억뷰, 7월31일 5억뷰, 12월13일 6억뷰에 이어 지난해 6월21일 7억뷰를 돌파했다. YG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8억뷰 돌파를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자신의 대표 이미지인 선글라스와 나비넥타이를 한 싸이의 캐리커처가 '콩그레츄레이션(CONGRATULATIONS)'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공개됐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이날 현재 22억4900만뷰를 찍은 싸이의 대표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후속작으로 화제가 됐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안무를 싸이 스타일로 소화해 낸 '시건방춤'과 MBC TV '무한도전' 멤버들의 출연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은 후속곡 '행오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21일 하루동안 전국 719개 스크린에서 32만315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206만6261명을 기록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흥행 1위인 '300'(최종관객 290만)이 개봉 15일, 2위인 '원티드'(최종관객 285만)가 개봉 13일만에 200만 관객을 끌어모른 것보다 4·2일 빠른 기록이다. 이와 함께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200만을 돌파한 영화 '테이큰2'(최종 관객 230만)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수입배급사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는 "'킹스맨'이 앞선 영화들보다 더 강력한 흥행 속도와 팬덤 현상 및 입소문을 통해 200만 돌파 시점을 최단 기간으로 달성했다"면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2006년 작품 '300' 기록을 10년 만에 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애거
가수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를 불법으로 내려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과 상담한 뒤 견해를 내놓겠다고 했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보니 일이 많이 커졌다. 뭔가 정확한 해명이 필요할 듯한 데 사이버경찰청이 가장 정확할 듯해서 이곳저곳 연락하는데 어제부터 연결이 잘 안된다. 경찰청과 상담을 마친 후 정황을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이게 뭐야.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 죗값 받는 듯. 예전에 공연 때 '마이 웨이(My way)' 부르면서 함께 부르자고 가사를 아랍어로 띄운 적 기억나세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아랍어 자막이 적힌 '테이큰3' 화면도 캡처해 게재했다. 네티즌들이 불법으로 내려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돈 내고 합법 다운로드했다. 요즘도 불법 다운받는 데가 있나? 아 불신의 사회"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테이큰3' 내려받기 서비스가 국내 개시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김장훈이 이 영화를 P2P 서비스 등을 통해 불법으로 내려받았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
배우 한혜진(34)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인 기성용(26·스완지 시티 AFC) 커플이 예비 부모가 됐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4~2015 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젖병 세레모니'를 펼쳤다. 아기가 젖병을 입에 무는 것처럼 엄지손가락을 입에 대는 퍼포먼스다. 축구 선수들은 종종 아내가 임신 했을 경우 이 같은 골 세레모니로 사실을 알린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한혜진의 소속사는 이날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다. 몇개월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5월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그림을 넣는 법안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담뱃값 인상안과 함께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됐지만 예산과 직접적인 연계가 없다는 이유로 담뱃값 인상안만 통과되고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여야는 담뱃갑에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세부내용에 있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22일 통화에서 "법안 도입 자체에 (여야 간) 이견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방법과 시기의 문제 등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예를 들어 도입자체는 법률로 하되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령 등으로 두자는 의견도 있고, 담배광고의 50% 이상을 (경고그림으로) 할애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방법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도 "일단 복지부는 통과시키고 싶어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는 꼭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담배)가격과 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조세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연말정산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기재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조세소위를 열고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원포인트'로 논의한다. 나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연말정산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매년 2~4월까지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지난해 연말정산 귀속분에 대해서는 2013년 개정된 소득세법이 적용된 첫 해임을 감안해 3월부터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재위는 조세소위에서 의견을 모은 뒤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법 개정안을 곧바로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강모(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용산구 자택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는 아들(25)의 복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를 많이 흘린 강씨의 아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부인과 경제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들이 말리자 홧김에 부엌에서 과도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강씨와 강씨의 아들은 술에 취해있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구 3쿠션 국가대표 김경률(35)씨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집 안이나 몸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 김씨가 11층에 있는 자신의 집 안 베란다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소재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차려진다. 한편 김씨는 세계랭킹 8위로 당구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3년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심야에 주차장 사무실 창문을 뜯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박모(17)군과 표모(16)군을 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임모(19)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군 등은 지난달 26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은행 주차장 사무실 창문을 접이식 드라이버로 뜯고 침입한 후 현금 2만원이 든 금고(18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3시30분께 이미 6차례나 침입한 적이 있는 또다른 은행 주차장 사무실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하다 7일간 잠복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은행 주차장 사무실 외에 찜질방에서 잠든 손님의 열쇠를 훔치거나 붕어빵 노점상의 현금이 담긴 통을 들고 달아나기도 했다. 박군은 경찰 조사에서 "어떤 창문이든 다 뜯을 수 있고 (침입한) 흔적 없이 복구도 가능하다"면서 "훔친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가출 청소년으로 찜질방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07:30 외투기업간담회(코엑스인터콘H-산업부장관) ▲09: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제1회의실) ▲09:30 조세소위(국회) ▲09:30 공정위 간부회의(세종청사 대회의실) ▲15:00 차관회의(세종)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09:30 실·국장회의 11:40 미국외교협회(CFR) 대표단 오찬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6:00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30 박근혜정부 2년 평가토론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30 박근혜정부 2년 평가토론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4:00 법사위 전체회의(법사위회의실) 16:00 운영위 전체회의(운영위회의실) ◇정의당【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원내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국회 09:3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실 430호) 10:00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정무위 소회의실 606호) 10: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서울 합정동 차세대시스템추진단 사무실을 방문해 오랜기간 시스템 개발과 OPEN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데이터 이행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22일에는 본청·지방청·세무서 전 직원들이 차세대 시스템 OPEN을 위해 출근한 상황에서 본청사에서 가까운 북대전세무서를 방문해 국세행정 차세대시스템 접속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고 설 연휴 마지막 날 출근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오는 23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 국세청 직원들은 설연휴를 잊은채 시스템 개통에 만전을 기울였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오픈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를 차세대 시스템으로 이행하는 등 OPEN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사진2] 특히 차세대시스템 오픈 초기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인한 접속지연이나 서비스 일시 중단 등의 문제점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해 임환수 국세청장은 연휴 내내 바삐 움직였다. 임 국세청장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서울 합정동 차세대시스템추진단 사무실을 방문해 오랜기간 시스템 개발과 OPEN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데이터 이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일요일인 22일에는 본청·지방청·세무서 전 직원들이 차세대 시스템 OPEN을 위해 출근한 상황에서 세종청사 인근 북대전세무서를 방문해 차세대시스템 접속 및 문제점 등에 대한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설 연휴 마지막날 출근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3]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신임 민정비서관에 권정훈(46·사법연수원 24기) 부산지검 형사1부장검사가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대구 출신인 권 부장검사는 1993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용돼 대구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국제형사과장·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초에는 '국가정보원 간첩증거 조작사건' 수사 지휘를 맡기도 했다. 이로써 우병우(48·19기) 전임 민정비서관이 지난달 23일 민정수석으로 승진한 뒤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신임 민정비서관 인선작업은 마무리 되는 모양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논란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우 수석에게 이번 인선부터 현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지시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 내 지원자가 많지 않았던 만큼 인선작업에 다소 시일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제정된 검찰청법 제44조의 2는 '검사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거나 대통령비서실의 직위를 겸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사표 수리 절차를 밟은 뒤 청와대에 파견됐다가 다시 재임용되는 '편법 파견' 논란은 되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