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세무서(서장 이영운)는 지난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의 성실납세·세정협조에 대한 감사 및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명예서장, 명예민원봉사실장,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특히, 동대문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주신 납세자에게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의 표시와 우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우일정보기술 임봉순 대표이사가 1일 명예서장으로, 세종세무법인 김아름 세무사는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가운데 임봉순 대표이사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을 살펴주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아름 세무사는 “일반적으로 명예민원봉사실장은 연예인들이 많이 위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올해 세무사인 본인이 위촉된 것은 납세자를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범납세자 표창으로 하늘병원 조성연 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태평직물, 창대어패럴, (주)부국코퍼레이션 등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상주상무가 낳은 스타 이정협선수가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상주세무서(서장 김범구)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됐다. [사진1] 이날 행사가 진행된 뒤 이정협 선수는 민원실에 마련된 자리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성실납세 홍보와 사인회를 진행했다. 특히 3월 3일을 기념해 33번째 방문 민원인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한 49번째 방문 민원인에게 기념 선물과 사인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군인 신분인 이정협 선수는 “국방의 의무와 더불어 납세의 의무 또한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라 여겨왔기에 오늘 임명이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서는 이날 상주세무서 명예세무서장으로 한국씨앤오테크(주) 오세홍 대표를 위촉했으며, 대흥종합건설 김성환 대표와 유풍산업 김병구 대표에게 국세청장상을, 세계제과 전덕진 대표에게 지방국세청장상을, 한라식품 이재한 대표에게 세무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노원세무서(서장 이유영)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노원서는 관내 모범납세자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는 기획재정부장관표창 2명, 국세청장표창 2명,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 7명, 노원세무서장표창 4명 등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명예세무서장에는 이영학 (주)진영지앤티 대표이사, 명예민원봉사실장은 이해연 하람세무회계 세무사가 위촉돼 세정현장을 경험하고, 성실납세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북부산세무서(서장 정정룡)는 제49회 납세자의 날인 지난 3일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초정인사, 종사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금문산업(주) 김문식 대표이사,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에는 (주)KNN 정희정 아나운서가 임명돼 세정현장을 체험했다. [사진2] 기념식에서는 또 모범 납세자 13명 세정협조자3명 유공공무원 14명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모범 납세자들과 함께 다과회를 가졌다. [사진3]
▲우양에이치씨, 발행 전자어음 126억9550원에 대한 결제를 이행하지 못해 예금부족 사유로 최종 부도처리.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 사유로 3월6일 주권매매 거래 정지 해제 통보. ▲모바일리더, 2014 회계연도 영업이익 7694만8049원으로 전년 대비 97.5%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136억5293만원, 9억1757만원으로 17.9%, 76.4% 감소. ▲한솔아트원제지, 한국거래소의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정기 공시 사항 외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공시 사항이 없다"고 답변. ▲KG케미칼,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 36억389만원. ▲케이피엠테크,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웬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설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 121억7541만원, 매출액 대비 58.34%. ▲한화투자증권, 성과보상 이연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기 주식 교부를 위해 보통주 24만8252주를 9억6407만원에 장외 처분 결정. ▲한화투자증권, 보통주와 종류주 각각 1주당 70원, 12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 60억1305만원. ▲한전KPS, 한국전력공사와 2015년 가공송전선로 순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5일 괴한의 공격을 받고 부상 당해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2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내에서 조찬 강연 준비도중 김기종(55)씨가 휘두른 흉기(길이 25㎝ 과도)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다쳤다. 현재 리퍼트 대사는 얼굴 등에 상처가 크게 나 피를 많이 흘렸으며, 경찰 순찰차로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피습 당시에는 조찬이 진행 중이었으며, 리퍼트 대사는 메인테이블에 앉아 강의를 준비하던 중 피습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을 우리마당 대표라고 밝힌 김씨는 범행 직후 "내가 테러했다. 전쟁훈련 반대를 위해 테러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현재 종로경찰서로 연행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우리마당독도지킴이이자 민화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7월 당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의 강연장에서도 연단을 향
배우 이태임(29)이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 도중 함께 출연한 연기자에게 욕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태임 측은 4일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방송 관계자는 이태임이 지난달 24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그룹 '주얼리'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예원(26)에게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태임이 바다에 들어가 촬영을 한 뒤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예원이 "추우시죠?"라고 묻자 예원을 향해 화를 내며 욕설을 내뱉었다는 것이다. 소속사 어니언 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상황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후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다. 이태임 측은 "이태임이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수많은 악플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같은 해 방영됐던 드라마가 조기 종영하면서 심적 상처가 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해 화제가 됐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이태임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에 대한 국내 관객의 환호가 그치지 않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3일 611개 스크린에서 2670회 상영돼 7만827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53만6528명이다. 누적매출액은 291억3143만6605원(약 2540만 달러)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은 북미 지역(8676만 달러)을 제외하고 '킹스맨'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나라가 됐다. '007' 시리즈 등 스파이 액션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킹스맨'의 매출액은 2062만 달러(한화 226억원)다. '킹스맨' 한국 개봉일은 영국 개봉일보다 2주 늦다. '킹스맨'의 국내 매출액은 20세기폭스가 배급한 영화 중 '아바타'(2010) '엑스맨: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2014) '혹성탈출:반격의 서막'(2014)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영화는 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애거튼이 에그시, 영국의 세계적인 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 이 밖에도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MBC 간판 앵커로 활약해 온 김주하 전 앵커(41)가 둥지를 떠난다. 4일 MBC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2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달 6일 퇴사 처리된다. 김 앵커가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과 함께 TV조선 보도본부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김 앵커 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주하 전 앵커는 2000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이끌었다. 2004년에는 사내 공모를 통해 기자로 직종을 전환했다. 현재는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에 속해 있다.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이끈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휴가를 그렇게 잘 보내지는 못했다. 아시안컵 때 감기·몸살로 고생한 선수들처럼 나도 대회 후에 일주일 동안 몸이 안 좋았다. 휴가지의 날씨도 별로였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에 올려놓으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무명에 가까운 공격수 이정협(상주)을 발굴해 톡톡히 효과를 봤다. 슈틸리케 감독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그는 아시안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가 개막하면 많은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을 천천히 살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박주호는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명단 발표 전까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전까지는 4개월이라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한국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정규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성용은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EPL 2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전반 19분 닐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 사각에서 오른발로 감각적인 슛을 때려 토트넘의 골네트를 갈랐다. 기성용이 오른발로 가볍게 때린 공이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 골로 기성용은 박지성(34·은퇴)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정규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지성은 지난 2006~2007시즌, 2010~2011시즌에 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다가 2012~2013시즌부터 EPL에서 활약한 기성용은 세 시즌 만에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다. 임대 신분으로 선더랜드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 컵대회를 포함해 4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무대 진출 이후 10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팀 내 득점 순위에서도 1위다. 그러나 스완지는 기성용의 골 사냥에도 불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6)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4~2015 챔피언십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 위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골이다. 지난달 카디프시티에서 위건으로 팀을 옮긴 김보경은 이달 1일 블랙풀과의 3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당시 1년3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골로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보경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위건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보경은 전반 8분 레온 클라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슛을 때려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위건은 노리치의 반격에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잘 지켰다. 위건(7승10무18패 승점 31)은 2연승을 달렸지만 22위로 여전히 강등권(22~24위)이다.
술잔을 깼다는 이유로 핀잔을 준 술집 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불을 질러 시신까지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모(28)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 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 한 술집 주인 신모(36)씨를 소주병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씨와 술을 마시다 실수로 술잔을 깼는데 '돈도 없으면서 술잔을 왜 깨냐'고 핀잔을 주는데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신씨의 하의에 불을 붙였지만 주변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긴급체포한 뒤 혈흔이 묻은 옷가지 등을 압수했다"며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져 보호시설에서 자란 이모(21)군이 경찰의 유전자(DNA) 채취를 통해 인천에 거주하던 어머니 방모(51·여)를 찾아 16년만에 모자(母子)가 눈물의 상봉을 했다. 아들 둘을 키우던 방씨는 지난 1999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지인에게 아이들을 맡겼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 아들이 각각 다른 곳으로 보내져 방씨는 아이들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방씨는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한동안 아이들을 찾을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99년 2월25일 어머니와 떨어진 채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울던 큰아들 이군은 터미널 관리소장에게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고 춘천시의 한 보호시설에서 자랐다. 방씨는 지난 2013년 5월 두 아들을 찾기 위해 실종신고를 했고 지난해 12월 또 다시 실종신고를 하면서 경찰에 유전자(DNA) 자료를 등록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2004년에 보육기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DNA 자료를 채취했고 이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이군이 춘천의 보육시설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1월 춘천경찰서에서는 이군의 유전자 자료를 재차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 검사 결과 인천삼
지난달 26일 위헌 결정이 내려진 간통죄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들의 재심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대법원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법원에 14건의 재심청구서가 접수됐다. 헌재 결정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하루에만 서울남부지법, 수원지법, 춘천지법, 청주지법, 전주지법 정읍지원 등 5곳의 법원에 재심이 각각 청구됐다. 지난 2일에는 대구지법·대구지법 서부지원·대구지법 김천지원·울산지법·광주지법·제주지법 등 6곳에, 3일에는 인천지법·부산지법·광주지법 등 3곳에 재심청구서가 각각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심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12건, 항소심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2건이다. 사건 당사자 숫자는 총 16명이다. 부산지법과 광주지법에 지난 3일 각각 청구된 재심 사건은 항소심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경우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들 재심 청구 가운데 수원지법과 춘천지법은 헌재의 위헌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나머지 사건의 재심 청구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6일 형법상 간통죄에 대해 재판관 7(위헌) 대 2(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다수 의견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