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청소년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0대 가출청소년과 20대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오모(37)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4명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글을 올리고 성매수 남성들을 유인한 3명을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중랑구 망우동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가출 청소년 김모(17)양 등 여성 5명을 고용했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 1회당 약 5만원씩 수수료를 떼는 수법으로 총 835회에 걸쳐 4175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김양 등 20대 여성들을 다른 업주에게 소개 받고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은 경찰 조사에서 "오씨에게 지난해 10~11월 수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강제추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오씨는 지난해 10월 성매매를 그만두겠다는 김양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타박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씨는 다른 성매매 여성 김모(22)씨가 임신을 하자 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돈기업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전 대표이사 이모(61)씨와 현재 부장급 직원인 정모(47)씨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과 2011년 동아원이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도록 돕기 위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 17일 '동아원'의 자사주 매각과 관련해 주가를 조작한 브로커 김모씨를 구속한 바 있다. 동아원의 지배주인 이희상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인 전재용씨의 장인으로 동아원 지분 8.23%와 한국제분 지분 31.09%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아원은 지난 2013년 서울중앙지검 전두환일가미납추징금특별환수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이 회장이 비자금을 차명으로 관리해주거나 불법재산을 숨겨주는 등 비자금 운용에 깊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09:00 금융위원장 국민행복기금 2주년 행사 참석(캠코 서울지역본부) ▲9:2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코스타리카 대외무역장관 면담(장소미정) ▲09:30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 개회식(부산 벡스코) ▲10:00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성주) ▲10:00 윤상직 산업부 장관 천안함용사5주기추모행사(대전현충원) ▲11:00 LS산전 R&D 캠퍼스 준공식(LS산전) ▲11:30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출범(여의도 하나대투 본점) ▲14:00, 롯데호텔에서 상생결제시스템 출범식 개최 ▲14:00 중국온라인 직판전략 세미나(코엑스) ▲16:00 차관회의(서울청사) ▲16:30 금융위원장 금융노조연맹과의 면담(은행연합회 9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오전 대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5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5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6:00~16:10 뎀시 미 합참의장 서훈 수여식(충무실) 16:10~16:40 뎀시 미 합참의장 접견(인왕실) ◇총리실【총리】12:00 노사대표 오찬간담회(서울 공관) 15:00 공공기관 개혁추진 상황점검회의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0:00 천안함 추도식(대전현충원) ◇새누리당【대표】08:00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 3층 대강당) 10:00 천안함 5주기 추모제(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11:00 대덕특구 내 민간 IT 기업 방문(대전 유성구 테크노 5로 69) 15:30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필승결의대회(광주시당 강당)【원내대표】08:00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 3층 대강당) 10:00 천안함 5주기 추모제(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새정치민주연합【대표】10:00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국립대전현
국세청은 내달 1일자로 사무관 수시전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타부처(기재부) 전입과 공석 충원, 직제개편에 따른 것으로 10여명 규모이며, 지난 23일자로 이미 이동한 일선세무서 과장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투협은 25일과 26일 '문화체험' 테마로 복지시설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5일 서울 강서구 '젬마의 집' 학생 7명과 영화를 관람, 26일 서울 노원구 '하늬네' 학생 5명과 마술쇼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금투협 사내 동아리 요가·산악회 소속 임직원들이 1일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유연근무 활용실적을 부서 평가에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도는 근무형태·시간·장소에 따라 시간근무제 등 7개 유형(시간근무,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 집약근무, 재량근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근무)으로 나눠진다. 종전에도 유연근무 활용실적에 대한 평가는 있었지만,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실적에 국한되고 부서장 개인성과에만 반영돼 큰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부서평가제’는 평가대상을 전체 유연근무 활용실적으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유연근무신청 분기별 정례화 ▶육아부담자 등이 어려운 보직을 맡지 않도록 보직 배려 ▶과장급 공무원 유연근무 우선 실시 등 유연근무 정착을 위한 각종 제도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행자부가 유연근무제 활성화에 관해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2월26일~3월4일)한 결과, 직원 75.8% 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유연근무는 시차출퇴근(54.4%), 근무시간선택(22%), 스마트워크센터근무(21.6%), 재택근무(10.2%) 순이었으나, 상사·동료눈치(48%), 업무특성상 상시근무필요(28.7%), 대면중심의 조직문화(13.9%) 등의 이유로 21.4%
경산세무서(서장 김태술)는 지난 25일 관내 백천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1] 이날 김태술서장 및 세무서 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설거지와 복지관 청소 등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96년 개설된 백천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 연대감 및 공동체 의식 조성 등 지역사회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 경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세계에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기존 K-POP을 넘어 드라마, 예능 등으로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한국 제품 매출 신장에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에 무역업계에선 인지도가 낮아 수출에 애를 먹는 중소기업의 경우 한류를 적극 활용해 수출 활로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25일 KOTRA가 84개국 124개 무역관을 통해 권역별 한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선 한국식 이너뷰티가 뜨고 있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판빙빙'도 좋지만 맑은 피부를 가진 '전지현'과 '이영애'도 매력적이라는 것. 화장품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음식, 식습관, 생활습관 등 피부 속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를 간파한 경남제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을 비타민 C 레모나 모델로 발탁, 중국에서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끌어올렸다. 아모레 퍼시픽도 마시는 콜라겐 드링크로 호평을 받았다. K-POP을 넘어 콘텐츠 폭이 넓어지면서 한류 역시 거세지고 있다. 전세계에 방영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로 동남아 신혼부부들 사이에 커플룩 바람이 불고 있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전속모델인 런닝맨 출연자 이
더존비즈온은 25일 세무사회가 재무제표확인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세무사신문 등을 통해 더존의 재무자료 전송서비스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더존은 이에 앞서 허위사실 유포 관련자들에게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무사회가 발행하는 세무사신문에는 “D사가 신용평가정보업체인 N사와 제휴를 맺어 제공하는 재무제표 전자증명원은 D사 서버에 저장된 기업정보를 유통해 이익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게재했다. 이에 더존측은 “이는 명백하고 의도적인 허위사실 유포이며,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라고 지적하면서, "재무제표 전자증명원 서비스 및 재무자료 전송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제출기관별로 제출대상 재무자료를 편리하게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국회에 박상옥(59 대법관·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 후보자로부터 '전관 포기 서약서'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대법관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받아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약서에는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의 임명에 의해 대법관이 된다면 최고 법관으로서 명예롭게 봉직하고 퇴임한 후에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을 것을 국민 앞에 서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변협은 앞서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차한성(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서를 반려했다. 대한변협이 대법관 출신 변호사의 개업 신고를 반려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목격한 대법관 출신 변호사 전관비리의 사례'라는 글을 올리면서 전관예우의 실태를 꼬집었다. 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여름, 판사로 재직하다 개업한 한 여성 변호사가 얼굴이 시퍼렇게 멍든 채 상해진단서를 들고 하 회장을 찾아왔다. 이 변호사는 대법원 사건을 의뢰한 모자(母子)에
지난 2월말까지 재정집행액은 54조 8천억원으로 당초 계획 52조원 대비 2조 8천억 초과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2월 재정 집행상황, 주요 재정현안 등을 점검했다. 재정집행상황을 보면, 2015년 재정집행계획 전체 313조 3천억원 중 2월말까지의 집행실적은 54조 8천억원으로 당초계획 52조원 대비 2조 8천억원(0.9%) 초과 집행됐다. 기재부는 일부 사업이 행정절차 소요 등으로 인해 계획 대비 부진한 측면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2월말 집행이 순조롭게 추진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번 유효수요 증대를 위한 상반기 재정집행 규모 2조원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3~4월 재정관리점검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정집행 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각 부처·기관은 3월말~4월초에 부진사업 등 주요 재정관리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4월 중순 재정관리점검실무회의에서 심층 점검을 통해 집행률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도 세외수입 관리 방향 및 2013회계연도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 등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4일 목포세관에서 광주.전라 지역 세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1] 25일 세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정부3.0을 주제'로 각 세관별로 추진과제를 선정.실천하고, 각 기관간 협업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각 기관장들은 거대 경제권과의 FTA 확대와 관련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를 보호하고, 중소기업의 FTA 대응력 제고를 위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입물품의 지역 특산품 둔갑행위 차단'과 'FTA 전문가 양성 및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대표 과제로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와 특산품 생산자 단체, 상공회의소 등과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양·목포 등 산하세관은 '원산지표시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및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 등 세관별로 자체 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재일 광주본부세관장은 "올해는 정부3.0 추진 3년차로서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정부3.0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경기도 생활임금위원회의 의견을 수용,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시급을 6810원으로 결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142만(681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수준이다. 최저임금 시급 5580원에 비해 22% 높고, 서울의 생활임금 시급 6687원에 비해 123원이 많다. 생활임금 지급 대상은 경기도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 775명 중 월 급여가 생활임금지급 기준 보다 높은 무기계약 근로자 338명과 기간제근로자 36명을 제외한 401명이다. 이들은 기존 임금보다 월 최대 24만5000 원에서 최소11만 1000원을 더 받게 된다. 경기도는 결정된 생활임금을 3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으로 생활임금 조례 시행일자인 3월 1일부터 소급적용한다. 도는 이를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생활임금은 주거비, 식료품비, 교통비, 문화비, 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동자에게 최저임금보다 높은 적정한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임금체계이다. 경기도 생활임금은 지난해 7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조례가 제정됐지만 파행을 겪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간 연정합의로 올해 3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 남 지사는 “경기도 생활임금은양보와 합의를
◇…최근 공직사회의 '암행어사'로 불리는 감사원 직원들의 일탈행위 적발 등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각 부처별 조직 기강확립에 초비상. 부처별 자체 감찰활동 강화가 불가피해 공직사회 분위기가 경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이완구 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담화 이후 긴장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를 반영하듯 지난 23일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공직기강 해이가 지적 되고 있으므로 근무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별히 당부 했다는 전문. 최 부총리는 “실·국별로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직자로서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은 경제사령탑으로서 기획재정부에 더 높은 수준의 기강을 기대하고 있으므로 이에 걸맞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는 것. 최 부총리는 이와함께 국 과장들의 서울출장 최소화와 관계부처 회의 세종청사 개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과 더불어 업무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