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는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5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및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OK FTA 컨설팅 사업은 지난 '12년부터 시작됐으며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약 330개사를 지원했다. 동 사업은 특히 업체별 특성과 품목을 고려한 맞춤식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완료 후 기업에 특화된 업무메뉴얼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존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과 병행하여 FTA 전담인력이 부족한 매출액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업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OK FTA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은 원산지판정에서부터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부적으로 △품목분류 △원산지판정 △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 △사후검증 대응 지원 △FTA 활용 매뉴얼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FTA 활용 및 원산지관리 능력을 배양한다.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은 전담인력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은퇴 공무원들의 사회적응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할 ‘제2의 인생설계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30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를 맞아 퇴직을 앞 둔 공무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에 촛점을 맞췄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준비단계 ▶심화학습 ▶현장학습 ▶제2인생설계 등 실천 4단계로 구성돼 있다. 퇴직 후 맞이할 새로운 삶 즉, ‘제2의 인생목표와 계획세우기’ 시간을 통해 계획수립을 안내받는 것을 시작으로, 강창훈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무총장과 조연미 시니어 일과삶 연구소장의 재취업, 창업, 귀농 관련 지원제도와 봉사활동, 재능기부등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삶을 사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선배 공무원 박노길 씨가 겪었던 퇴직 후 다양한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교육생들이 은퇴 후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현철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도 퇴직 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 교육을 통해 공무원 들도 은퇴 후
서울시의회가 추진 중인 '반값 중개수수료' 개정 조례안을 놓고 공인중개사와 소비자단체의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택 중개수수료 조례개정 공청회'에서 양측은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반값 중개수수료' 개편안은 주택 매매 거래시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을 신설, 중개보수 요율을 각각 현행 '0.9% 이하'에서 '0.5% 이하',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의회는 정부 권고안의 중개수수료가 낮게 책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국소비자단체는 서민들을 위해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학환 한국공인중개사협의회 고문은 "일본의 경우 서민주택거래 보호관련 법이 있지만 거래가의 (중개수수료가) 3~5%"라며 "조례기준대로 하면 일본과 비교해도 너무 낮게 책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개정안은 저가구간과 고가구간에서는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신설구간에서만 조정한 것에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최세훈 대표이사와 이석우 대표이사가 각각 6억1000만원, 42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최 대표의 보수총액 6억1000만원 중 급여 4억9500만원, 상여 1억원, 기타근로소득 1800만원이다. 최 대표의 상여는 임원 장기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의거해 지급했다. 기타근로소득은 복지지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연간 약 1800만원을 지급했다. 이 대표의 보수총액 42억5000만원 중 급여 1억8000만원, 상여 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0억원을 차지했다. 이 대표의 상여는 지난해 보너스 지급기준에 의거한 총급여의 20%와 직책수당 지급기준에 의거한 수당을 합산해 지급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주주총회결의로 부여 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1만원)과 행사 당시 주가(9만원)와의 차이에 행사수량(5만주)을 곱해 산출됐다. 이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전 행사된 부분이며, 당시 주가는 카카오 기준으로 했다. 다음카카오 등기이사 8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7억7657만원, 사외이사 9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3005만원이다.
베트남 경찰이 삼성물산의 항만부두 건설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1일 "베트남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 조치를 한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국금지 조치 대상은 현지관리소장 등 직원 48명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52분께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항만부두 방파제의 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케이슨)을 만들기 위한 거푸집이 무너졌다. 가로 30m, 세로 40m, 높이 5.7m의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노동자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물산 최지훈 사장 등은 26일 사고수습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또 베트남 현지와 한국 본사에서 각각 대응팀을 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 사장 등이 아직도 현장에 남아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며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문제 등도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산하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 청와대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안을 상정한다. 개정안이 의결되면 안보실에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설치되며 박 대통령은 해당 비서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은 최근 소니픽처스나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등 북한 소행으로 추청되는 해킹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제 북한은 전통적인 군사적 위협과 함께 주체가 불분명한 새로운 수단의 도발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유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까지 오지 않아도 사이버를 통해서 얼마든지 우리 사회를 혼란시키고 여론을 조작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KBS 기자협회 등 11개 직능단체가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활동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수습 기자의 정식 임용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30일 KBS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내부의 모든 구성원들은 '일베 수습기자'의 정식 임용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KBS 입사, 수습 교육을 받고 있는 한 기자가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활발히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수습기자는 4월1일 정식 임용을 앞두고 있다. KBS 직능단체들은 "KBS는 권력을 견제하고 자본을 감시하며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모든 형태의 차별을 거부한다. 특정지역과 특정이념을 차별하고 여성을 혐오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몰상식과 부도덕은 KBS의 정체성과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들을 향해 장기간 무차별적 조롱과 야유를 공공연히 일삼아 온 폭력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의 회원이 이제 KBS의 기자가 되려 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성, 신뢰성이 생명인 공영방송 KBS에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 문제가 된 신입사원의 임용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잘 만나고 있으니까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21)가 탤런트 이민호(28)와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30일 열린 미쓰에이의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표 쇼케이스에서 "이민호의 배려심에 따뜻함을 느끼고 호감을 느끼게 됐다. 각자의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잘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 인터넷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15일 영국 런던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인만큼 세간의 관심은 뜨거웠다. 양 측 소속사는 보도 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수지는 "화보촬영이 겹치게 되면서 런던에서 만나게 됐다. 특별한 거 없이 드라이브하고 밥 먹고 평범하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3년 11월30일,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 폴 워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 영화를 통해 뛰어난 운전기술과 액션을 보여줬던 그는 가로수에 차를 들이받아 숨졌다. 10여 년 간 함께 했던 동료를 떠나보낸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빈 디젤은 "형제여, 그대가 그리울 것이다"며 그를 애도했다. 당시는 '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시리즈가 절반가량 촬영된 상황이었다. 워커의 죽음 이후 촬영은 무기한 연기됐다가 시나리오 수정 과정을 거쳐 워커 없이 완성됐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이 4월1일 개봉한다. 워커는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에는 우리가 알던 워커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폭파된다. 이 테러를 저지른 인물은 도미닉 일당에게 동생을 잃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태덤). 도미닉은 흩어져 있던 멤버를 모아 쇼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다. 간단히 말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청춘코미디 '스물'(감독 이병헌)이 개봉 첫 주말 8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닷새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7~29일 925개 스크린에서 1만4837회 상영돼 85만298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13만6869명이다. 영화는 고등학교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스무 살이 돼 겪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꿈이 없는 바람둥이 치호는 김우빈이, 대학교에 가 여선배를 좋아하게 된 경재는 강하늘이, 만화가가 꿈이지만 등록금이 없어 재수를 선택한 동우는 이준호가 연기했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영화다. 아카데미 3관왕에 빛나는 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2위로 주저앉았다. 524개 스크린에서 6482회 상영, 25만268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23만8413명이다. 영화는 셰이퍼음악학교 1학년인 앤드루가 교내 스튜디오밴드 지휘자이자 절대 권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몰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4610점으로 10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96위에 올랐던 우즈는 1996년 9월29일 이후 19년여 만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랭킹 1위를 밥 먹듯 하던 과거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우즈의 랭킹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우즈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5타로 컷탈락한 뒤 허리통증을 이유로 개점휴업에 돌입했다. 이 사이 순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결국 톱10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부바 왓슨(미국)이 각각 2,3위를 지켰다.
서울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 둔 주된 이유는 결혼·육아 등 사유보다는 근로조건 등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31일 발표한 '서울시 비 취업 여성의 일 경험 및 정책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댄 퇴직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근로조건 및 직장환경(23.6%)이었다. 이어 개인·가족 관련 이유(19.8%), 계약만료(19.6%), 결혼·임신·출산으로 퇴사하는 관행(13.7%), 경영악화·구조조정 등(10.9%)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1%)이 직장환경, 계약만료, 경영악화 등 근로조건에 대한 문제로 인해 퇴직한 셈이다. 직장 경험이 있는 여성 중 절반 이상은 150만원 미만 저임금을 받으며(약 67%),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약 50%)에서 일하다 퇴직했다. 근로조건 때문에 퇴직한 이들이 많은 만큼 다시 직장을 잡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임금 및 고용안전성이었다. '좋은 일자리를 위해 필요한 시급성' 정도를 묻는 질문에 70.7%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보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대답을 내놨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는 흔히 결혼이나 임신·출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행에 가담한 유모(30)씨 등 2명을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씨 등은 지난 23일 금융감독원과 경찰로 신분을 속인 뒤 "전화비가 연체됐다"며 피해자 이모(72)씨로부터 2000여만 원을 뜯어낸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인출·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씨에게 "큰 돈을 들고 다니면 위험하다"며 여의도역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어둘 것을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씨가 112에 신고했으며, 신문지 뭉치가 담긴 가짜 돈 봉투를 넣어두고 잠복하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이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은행에서 400여만 원을 인출하고, 적금 1600만원을 해지 하려던 찰나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라면서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 피해를 입었다면 지체없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 김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고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족들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 의원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유가족 4명은 지난해 9월17일 밤 12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KBS 별관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 이모(52)씨를 비롯해 행인 2명과 시비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씨가 대리기사를 불러 놓고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다고 항의하자 집단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김 의원과 일행은 또 대리기사를 공동 폭행하며 대리운전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고,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사 출신의 A변호사는 2012년 2월27일 경남 소재 검찰청에서 퇴직한 후 변호사 등록을 했다. A변호사는 이후 자신이 퇴직한 경남지역의 한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혼사건을 수임하고 이듬해 2월26일 해당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현행 변호사법은 법관, 검사, 장기복무 군법무관 등이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할 경우 최종 근무지 관할 국가기관이 처리한 사건을 1년간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A변호사가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2013년 2월26일은 변호사법상 수임제한기간인 퇴직 후 1년 경과를 단 하루 앞둔 날이었다. 대한변협은 A변호사에게 지난달 과태료 2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A변호사처럼 변호사법 및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위반 등으로 인한 징계사례를 모은 '법조윤리 강화를 위한 변호사 주요 징계사례'를 30일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회원 변호사들에게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는 전관예우와 관련한 대표적 사례인 변호사법상 수임제한규정 위반을 비롯해 전문분야를 등록하지 않고 '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변호사업무광고 규정 위반, 특정 사례와 관련한 수임유인 서신 배포, 법무법인의 퇴직공직자 활동내용 제출의무 위반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