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인 : 2015년 04월 02일 빈 소 : 광주 보훈병원 연락처 : 063-536-6424(사무소)
세무대학 출신 최초의 1급 지방청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제 17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김재웅<사진> 중부청장이 3.3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식 당시 “영광 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짧은 감회를 피력한 뒤, “납세자와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던 김 중부청장의 지난 100일은 역대 여느 청장보다 특색이 가득하다. 김 중부청장 스스로가 하루하루 발전적으로 변화하는 중부청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항상 고민 할 것임을 밝혔던 만큼, 실천적 과제를 어떻게 세우고 이끌 것인지?에 6천여 중부청 직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워커홀릭’이라는 세정가의 표현을 굳이 빌려 쓰지 않아도 김 중부청장은 일 욕심이 많아, 취임 이후 별다른 외부행사가 없는 경우(외부행사가 있더라도 퇴근은 청사에서 한다) 밤 9시 퇴근이 굳어졌다. 탈권위적인 행동도 화제다. 별도의 짬을 내 운동할 시간이 없는 만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와 함께, 주위의 시선 없이 사무실을 떠나 혼자만의 생각에 몰두하기에는 대중교통이 가장 편하다는 애찬론자다. 늦은 시간까지 집무실에 남아 있는 김 중부청장 탓(?)에 지난 07년 중부청 신청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1위로 꼽혔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머니투데이 the300이 실시한 3월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새정치연합 문 대표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16.6%로 뒤를 이었으며 새누리당 김 대표는 10.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0%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5.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5.4%), 이완구 국무총리(4.6%),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4.0%), 안희정 충남지사(3.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1.0%)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특히 수도권인 경기·인천(37.4%)과 서울(32.3%)과 부산·울산·경남(33.1%)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선 반 총장의 지지율(26.9%)이 문 대표보다 높았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에선 김 대표가 24.7%로 가장 높았고 반 총장(24.2%), 홍 지사(12.2%), 이 총리(11.5%)의 순이었다.
한류스타 안재욱(44)과 뮤지컬스타 최현주(35)가 열애 공개 5개월 만에 결혼한다. 31일 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4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로 호흡을 맞췄다. EA&C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결혼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전했다.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톱 배우로 떠올랐다. '잭더리퍼' '태양왕'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다.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몬테
이른바 '음담패설 동영상 50억 협박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이병헌(45)이 아내인 배우 이민정(33)의 출산에 대한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병헌은 31일 소속사 비에이치(BH)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영화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27일 귀국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소속사는 31일 오전 "이민정이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들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뉴질랜드를 상대로 신승을 챙긴 한국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4위에 불과한 뉴질랜드를 상대로 막판까지 골문을 열지 못했던 한국은 후반 41분 터진 이재성(전북)의 결승골로 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틀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했을 때 좋지 않은 그라운드 사정 속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했다"면서 정돈되지 않은 잔디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끝나기 4분 전에 간신히 득점해 '운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페널티킥을 포함해 2~3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진에서 공을 계속 돌리다가 차단이 되면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이 알았으면 한다. 오늘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전체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승골을 넣은 이재성(전북) 등 새 얼굴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결과만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5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6000명(6.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현황'을 밝혔다. 3월 구직급여 총 지급자 수 및 지급액은 각각 42만6000명, 409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자 수는 3만4000명(8.7%), 지급액은 808억원(24.6%) 증가했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의사가 있고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에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의 근로자가 신청대상이다.
70대 노인이 세무서에서 분신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과 바닥에 뿌려 불을 붙이려 한 A(75)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아들에게 각각 1억원에 달하는 주택과 빚을 물려줬음에도 증여세를 내게 되자 격분해 이 같은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세법상 만 19세 이상의 직계비속에게 10년간 5000만원 이하의 자산을 물려줄 경우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A씨는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무서 측은 A씨가 아들에게 주택만 물려준 것으로 판단해 증여세 부과를 고지했다. A씨 명의 통장에서 아들에게 넘긴 빚의 이자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전날 오후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노원세무서를 찾았다가 격분을 참지 못해 분신소동을 일으켰고,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제압됐다. 경찰은 A씨가 고령에 지병을 앓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다.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주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조건으로 건네 받은 금액 일부를 가로챈 김모(40·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 지인들에게 상품권을 원가보다 20~40%가량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속여 15억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백화점 담당 직원을 알고 있어 상품권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지인들을 속였지만 실제로는 상품권 거래업자들로부터 약 3%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대량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을 6만원에 판매하며 신뢰를 쌓았다. 이후 피해자들의 구매가 쇄도하면서 거래대금이 35억여원에 이르자 본색을 드러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결국 김씨는 거래대금 35억여원 중 15억여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지급하지 않거나 대금을 돌려주지 않아 피해자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2004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추가
대구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한 피의자 3명 중 1명이 부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납치된 여성은 무사히 구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주택에서 납치 피의자 A(3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납치된 여성 B(39·여)씨도 무사히 구출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 2명과 지난 30일 밤 9시 7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주공아파트 현관 앞에서 B씨를 회색 스타렉스 차량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타렉스 승합차가 31일 0시 3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톨게이트를 지나 오륜터널, 수영고가로, 문현로터리 등을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최근 3개월 간의 통화내역 분석을 통해 거주지를 확인한 뒤 이날 주택을 덮쳐 A씨를 검거하고 B씨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납치 경위와 공범의 신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매매에 동원된 10대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매매에 동원된 한모(14)양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김모(38)씨가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모텔을 나선 뒤 한양이 숨진 채 발견될 때까지 약 3시간 동안 객실에 출입한 다른 인물이 없었던 폐쇄회로(CC)TV와 한양의 손톱과 침대 등에서 나온 DNA가 김씨의 DNA가 일치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행 사실을 집중 추궁했다. 김씨는 긴급 체포된 후 '성관계한 것은 맞지만 살해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자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김씨는 지난 26일 낮 1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 침대에서 한양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수면마취제를 이용해 범행 후 한양에게 건넨 성매매대금 13만원과 한양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한양을 기절시키 위해 수면마취제를 묻힌 거즈로 입을 막았는데, 한양이 저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10:00 재정정책자문회의(서울청사) ▲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13:50 제1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대한상의 국제회의실 B2) ▲14:00식량산업 유관기관 워크샵 특강(충남 예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를 방문, 조영택 후보 사무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12:00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서울 롯데호텔)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30 호남고속철도 개통식(광주 광산구 상무대로 201 광주송정역 주차장 부지)【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정책 의원총회 (국회 본관 246호) ◇새정치민주연합【대표】10:00 광주 현장최고위원회의(조영택 후보 사무실-광주 서구 풍암동 1022 국민빌딩 204호) 11:10 빛고을 노인복지재단-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방문(남구 빛고을 노인건강타운-광주 남구 덕남길 7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후생관 1층 구내식당) 13:30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광주 서구 매월동 954 관리동) 15:00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송정역-광주 송정역 주차장 부지)【원내대표】14:00 지방분권개헌청원운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통한 누수 차단, 부적정수급 근절, 유사·중복 복지사업 정비, 재정절감 인프라 강화 등 4대 분야에 대한 중앙·지방정부의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취임후 첫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의제 특성을 고려,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 실무에 능한 관계부처 차관들과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완구 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제기된 국민부담 증대나 복지 구조조정 논쟁에 앞서 있는 돈이라도 알뜰하게 쓰는 노력을 우선 하는 것이 납세자인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중앙·지방이 함께 복지재정 효율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 총리는 과거 충남 도지사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지방현장에서 벌어지는 복지재정 누수·낭비를 보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문제는 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가 합심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려운 사항"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복지예산이 115조 7천억원, 국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수입 과정에서 지재권침해물품으로 판명돼 세관에서 압수중인 짝퉁 운동화가 해외 빈곤 청소년들의 발이 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상표권 침해로 몰수된 위조 운동화 1만290점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와 해외기증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1] 인천세관이 기증하는 위조운동화는 미지센터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운동화 사업’을 통해 몽골에 기증될 예정이다. 희망의 운동화사업은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나눔 운동으로 07년부터 최근까지 미얀마 등 8개국에 5만여 점을 기증했다. 인천세관은 미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까지 위조 운동화를 기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작업을 벌여나가고, 8월 중 몽골 현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위조물품 해외 기증은 폐기비용 절감과 대기오염 방지는 물론, 자원재활용 등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 국제사회공헌을 통한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