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한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해 개별소비세 기준가격을 환원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지난 8월 27일, 가방·시계·가구·사진기 등을 구입할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기준가격을 상향조정하는 소비진작책을 발표 했지만, 이들 제품의 판매가격이 인하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기준가격을 200만원 등으로 원위치 시키는 조치를 단행. 이를두고 해당 품목을 판매하는 업체의 배만 불렸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재부 역시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 당초 기재부는 개별소비세 과세 기준가격을 상향함으로써 제품가격 인하로 세부담 경감의 최종 혜택이 소비자에게 귀속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하지만 해당 품목 판매업체에 대해 세금을 깎아줬지만 결국, 판매가격은 인하되지 않았으며 결국 세금감면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개소세 인하방침에 앞서 ‘업계와의 사전협의가 부실했던 것 아닌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금을 낮추면 제품 값을 인하하겠지’라는 정책추진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기재부가 얼버무리지 않고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실패를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고 평가할만
KT&G는 5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 본부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오디오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에 지원되는 오디오는 복무 부적응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국방부가 운영 중인 전국 34곳의 그린캠프와 국군병원 16곳 등 총 50곳에 전달되어, 캠프 입소자 및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음악 감상을 통한 심리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복무 부적응 때문에 발생하는 군대 내 사건 사고들로 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사회 전반적인 불안감도 높아지는 점이 안타깝다”며, “해당 장병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KT&G는 법무부 범죄예방국과 협조하여 보호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자립생활관 등 50곳에 오디오 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KT&G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들의 주거지를 현대식으로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비롯하여 국군방송 위문열차, 군대 내 자살 방지사업 등 군(軍)
일 시 : 2015년 11월14일 오후3시30분 장 소 : 보테가마지오 연락처 : 063-535-0002(사무소)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이자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 축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5일 열세 번째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13년째 영화제를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그리고 강제규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개∙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중훈, 김태훈과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장동건, 이학주를 비롯해 조민수, 정인기, 유지태, 김인권, 조진웅, 오지호, 조연우, 조여정, 김규리, 류현경, 권율, 한예리, 박병은, 박진주, 차순배, 진선규, 김윤성, 윤주, 조대희, 한재영 등 영화와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도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경신했으며 이 중 9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작품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인생’을 주제로 한 여자의 짧은 시간 여행을 다룬 애니메이션 <어 싱글 라이프(A
지난 2일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나흘만인 5일 퇴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해 이날 오후 1시15분께 병원을 나서, 20여분만인 42분께 소공동 호텔롯데 34층 집무실에 도착했다.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과 아내인 조은주씨, 신영자 이사장이 이날 신 총괄회장의 퇴원을 도왔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회장은 34층 집무실에서 향후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원 후에는 한동안 먹는 약으로 건강상태를 지켜본 후 빠르면 이번 주에는 먹는 약까지도 끊을 예정"이라고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평소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던 신 총괄회장은 지난 2일 미열이 발생 롯데호텔 상주의사의 "외부 병원에서 미열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신동주 SDJ 회장과 함께 서울대병원으로 이동·입원했다.
퇴직후 정부의 심사를 받지 않고 취업한 대검찰청 출신 검사 등 퇴직공직자 8명이 적발됐다. 정부는 이들 중 생계형 취업으로 판단한 4명은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퇴직공직자 22명에 대한 취업심사를 실시해 임의취업한 8명을 적발하고, 그중 4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자는 검사 1명, 검찰공무원 1명, 국세청 공무원 2명이었다. 대검찰청 출신 검사는 지난해 2월 퇴직 후 롯데쇼핑 상무이사로 임의취업했다가 적발됐다. 올해 5월 대검찰청에서 퇴직한 6급 공무원은 법무법인 영진에 사무국장으로 임의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행정직 퇴직공무원은 기업 직원으로, 세무직 퇴직공무원은 기업의 감사로 임의취업했다가 적발됐다. 경찰청 퇴직 공무원 2명과 국민안전처 퇴직 공무원 1명, 대검찰청 퇴직 공무원 1명에 관해서는 임의취업한 사실은 인정되나 생계형 취업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혁신처는 또한 한국소방시설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내고 지난해 5월 퇴직한 한 공무원의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취업을 불승인했다. 퇴직 전 부서와 취업예정기관 간 업무 관련성이
'불법통관물품 적발, 누가누가 잘하나' 제5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3일 인천 중구에 소재한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개최됐다.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한 세관 관계자들과 참관인들은 탐지견들의 기량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2015 FTA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김송영 서울세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청은 4일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2015 FTA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1] 이날 경진대회에는 원산지검증 수행과정에서 창출․발굴한 ▷정보분석 사례 ▷수입·수출 검증 사례 분야에서 출품한 39편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엄선한 10편의 사례를 발표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품목분류 오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분석을 통해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용 룸미러 부적정 수입업체를 적발해 70억원을 추징한 서울세관 김송영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FTA 발효로 수입이 급증한 와인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품목분류 오류업체를 적발한 유종숙 평택세관 관세행정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은 다국적기업의 거래형태 분석을 통해 원산지 부정 특혜업체를 적발한 김한수 부산세관 관세행정관을 비롯해 6명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원산지검증 분석기법을 공유하고 FTA에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불법․부정 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도봉세무서(서장 김성준)는 최근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추계 도봉가족 한마음 체육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직원들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까지 참석해 도봉세무서의 돈독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북한살 둘레길 걷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도봉역에서 출발해 무수골, 정의공주묘를 거쳐 우이령길 입구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2시간20분이 소요됐으며, 이어지는 2부 오찬행사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특히, 도봉서 김성준 서장은 오찬행사에서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자 베스트 스마일상, 이벤트 퀴즈, 행운권 추첨 등 많은 경품을 준비해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사진4] 한편, 도봉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참석해 같이 땀흘리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기회가 됐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에 대비한 미래 무역 인재의 양성 ‧ 지원을 위해 4일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세관 체험행사를 가졌다. [사진1] 이날 대구세관은 수출입통관, 세수징수, 중소기업 지원, 밀수단속사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관세 행정을 체험했다. 특히 현직에 근무중인 같은 고교 출신 선배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관세청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성장비전에 대한 소통을 나눴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보고 접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3.0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미래 무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세관(세관장·이상운)이 중소기업의 FTA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청년들의 구직 활용력을 높이기 위한 FTA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사진1] 수원세관은 3일 장안대학교(총장·정호신) 물류경영과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FTA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FTA 실무형 무역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장안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1차 FTA 개요 강의에 이어 2차 FTA 활용요건 등 세부적인 FTA 인력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운 수원세관장은 “상반기에 개최된 대학생들의 FTA 활용업체 현장 견학에 이어,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FTA특강의 지속적인 지원 등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타 대학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지역대학의 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강연에 참석했던 장안대 물류경영과 1학년 학생은 “평소 강의실에서만 들었던 FTA관련 지식을 현장 경험이 많은 세관직원을 통해 실무와 접목시켜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 쉬었다”며, “FTA가 우리 주변에 깊이 들어와 있다는 생각에 FTA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3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회계ㆍ세무 전문가 및 실무자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 이상호 금융회계과 학과장, 김용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용하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상호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금융회계과 교수, 회계사회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5일 코코넛 젤리를 더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코포도’ 와 ‘코코망고’ 340ml 캔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포도 및 망고 주스에 쫄깃한 코코넛 젤리를 더한 씹어 마시는 음료로, 색다른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앞세워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도 남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씹어 마시는 음료가 미각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고 기분전환 효과까지 주는 점에 주목하고, 기존 코코포도 제품에 망고맛을 새롭게 더하며 용량도 늘린 340ml 캔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코코포도는 상큼한 백포도과즙 10%와 코코넛 젤리 8%가 들어있고, 코코망고는 달콤한 망고과즙 25%와 코코넛 젤리 5%가 함유돼 있다. 두 제품 모두 본연의 과일 맛과 함께 쫄깃한 코코넛 젤리의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단순히 마시기만 하던 음료가 아닌 씹는 재미까지 더한 퓨전 음료인 코코포도와 코코망고로 색다른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주 타깃인 10에서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회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국세청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신용카드사를 통한 부가가치세 대리징수 방안'이 의원입법안으로 구체화돼 법안심사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성걸 의원(새누리당)은 4일 신용카드사가 사업자를 대신해 최종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한 부가가치세를 징수․납부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신용카드사가 부가세를 대리 징수하는 방안은 2∼3년전부터 논의되기 시작했지만, 지난달 국세행정포럼에서 토론을 거친 후 입법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국세행정포럼에서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부가가치세 대리징수제도 도입을 통한 거래질서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돼 있는 B2C 거래환경을 기반으로 신용카드사를 통한 부가가치세 대리징수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일단 국세청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쪽이다. 최진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부가세 대리징수의 경우 체납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세입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제도도입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당시 한명진 세제실 조세총괄정책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FTA체결은 무한 경쟁시대에 국가의 생존전략이자 미래 국제사회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FTA 확대 방침을 밝혔다. [사진2] 5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원산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 차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와의 협력하에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특혜 원산지를 주제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마련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 미국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시 최근 경제여건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며 “메르스 등으로 인한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확연히 개선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 심화와 수출부진 등으로 자칫 경제심리가 위축되고 저성장의 흐름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위해서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구조를 전환하고, 최근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FTA의 활용 극대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양자·다자간 FTA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