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9일 한국금융지주에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고급 시계, 사진기·가방 등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과세기준을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9일 입법예고 됐다. 기재부는 지난 8월 27일 이후 개소세 과세기준가격을 상향조정했지만 과세대상 물품들의 제품가격 인하 등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고급 사진기·고급 시계·융단·가방·가구에 적용되는 기준가격을 현행 500만원 등에서 200만원 등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내용은 고급 사진기, 고급 시계, 고급 융단, 고급 가방의 기준가격을 현행 5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고급 가구의 기준가격을 현행 1조당 1,500만원 또는 1개당 1,000만원에서 1조당 800만원 또는 1개당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11월 16일까지 개소세 기준가격 인하에 대한 의견서를 기재부에 제출할수 있다.
◇…근래들어 일부 일선 세무서가 주말동안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했더니 주변 상가 등 공공장소 이용객들이 청사 주변을 쓰레기 천지로 만드는 바람에 세무서 관계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전문. 주차장이 넓은 편에 속하는 한 일선 세무서들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마다 주차장을 개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일부 시민들의 비협조로 인해 직원들이 뒤치닥거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모 세무서 관계자는 "주말 주차장 개방을 갑작스럽게 막아버린다면 또 그에 대한 민원이 발생할 것이 뻔하다"면서 "주차장 이용자를 선별해 받을 수도 없고 주말마다 근무자를 배치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서 딱히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푸념. 다른 일선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용객들의 협조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면서 "시민의식이 정말 아쉽다"고 한마디.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서윤원)은 6일 10층 대강당에서 한·EU FTA 특혜관세 적용대상 물품을 수출입하는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EU FTA 원산지검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서울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FTA 원산지 검증 건을 분석한 결과, 한·EU FTA 특혜적용 수출입물품이 검증 요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EU 회원국으로부터 원산지 검증요청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현행 한·EU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수입물품이 협정에 따른 원산지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FTA 협정에 정해진 문안으로 수출자가 작성한 원산지증명서를 수입국 세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수입 건당 물품가액이 6천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산지신고서에 한·EU FTA 인증수출자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인증수출자는 수출국 관세당국이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확인한 수출업체에게 ‘인증수출자 번호’를 부여하는 제도로, 최근 일부 수출자가 원산지 신고서에 한·EU FTA에 규정된 인증수출자번호가 아닌 부적정 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원산지 사후검증시 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세관 관계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이 관·학 협력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도내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세관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세관은 지난 6일 관내 신성여고 학생 30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장견학' 행사를 실시하고, 앞서 5일에는 서귀포여고 학생 31명을 초청해 세관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서 학생들은 관세청과 제주세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행자휴대품 통관 및 수출입화물 통관 등의 이론 교육과 제주국제공항 입출국장 견학, 마약탐지견 시험, X-ray검색 시범 등을 체험했다. 또한 해외직구 통관편의제공 및 Tour-Pass 해외여행 통합안내 시스템 등 관세청 규제개혁 우수사례와 정부3.0 및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과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소면 제주세관장은 "장래 직업 선택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선택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내․외 교육기관의 현장 견학에 대한 수용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세관견학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세청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결의 및 선언에 나섰다. [사진2]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구영)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제2회 노사합동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노조 스스로 자율적인 청렴결의 및 선언을 했다. 이구영 관세청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세청내에 직무비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각자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의지가 청렴문화를 뿌릴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관세청 청렴이 한 단계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내에 직무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우리 스스로 유혹을 물리치고 감시하고 격려하는 자발적 능동적이어야 한다”며, “이를위해 노조가 직접 청렴결의와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이번 청렴결의 및 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도한 격려사에서 “주마가편의 자세로 스스로 청렴결의 선언에 나선 노조에 힘입어 관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청렴한 우수기관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관세청 노사화합과 노조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그간 여러차례의 청렴활동과 결의를 통해 관
신한금융투자는 9일 현대백화점이 4분기 영업비용 절감으로 양호한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수정 목표가는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기존보다 5.6% 높아졌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10.1%, 0.1% 증가한 1조1528억원과 69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 박희진 연구원은 "연내 오픈될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 점포의 출점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지난 8월 말 오픈한 판교점 효과와 2월 오픈한 김포점 매출 효과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점의 경우 올 연간 8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일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덕분에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란 설명이다. 신한금융 측은 4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어난 1조5123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1313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내 오픈을 예상했던 일부 점포(가든파이브, 케레스타)의 출점 일정은 2016년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오픈된 판교점 효과와 2월 오픈
부산 기장군 청량사(주지ㆍ보혜스님)는 8일 경내에서 ‘제2회 청량 차ㆍ문학ㆍ예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존대불합창단 식전 공연에 이어 청량 시 낭송 대회를 시작으로 보혜문학상 시상식, 청량문화 격려금, 장학 지원금 전달, 다도시연과 산사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사진2]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차(茶)와 문학이 대중들에게 다가가 생활 차(茶)로 거듭나고 마음의 소리로 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간절한 마음으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차문화의 정신세계와 서정적인 시의 감수성으로 아름다운 인연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안사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같은 차를 마실 때에도 받아들이는 마음에 따라 차 맛이 다르다”며 “어떤 행위를 하든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우주가 하나의 숭고한 진리다”라고 제법실상(諸法實相)으로 설명했다. [사진3] 제법이란 삼라만상의 현상 또는 개개의 생명을 의미하고 실상이란 본질적 생명 또는 우주의 생명을 의미한다. 이어 정오 스님은 “비판보다는 칭찬이 보약이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
이에 앞서 임채주 국세청장은 1997년 1월 일선 민원실 직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178개 세무관서 민원실에 10만원씩 격려금을 준 것이다. 비록 금액은 크다고 할 수 없었지만 민원실 직원들은 ‘위에서 우리를 알아주고 있다’는 것 하나로 큰 위안을 받았다. 이미 강남세무서와 강진세무서에서 팀제를 시범운영하는 한편, 본·지방청 6급 7급 직원 20%를 일선에 배치했을 정도로 일선 기능을 강화한 국세청은 일선에서도 최전선인 민원실을 꼼꼼히 챙긴 것이다. [사진2] 같은 해 3월 국립세무대학 4년제 개편론이 나왔다. 정재룡 세무대학장이 ‘강경식 재경원장이 동의했고, 교육부와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한 공식석상에서 ‘세무대학 4년제 개편’을 공언했다. 곧 학계의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같은 해 7월 전국 대학교수 61명이 연명으로 세무대학 4년제 반대를 선언하는 등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 결국 ‘우수 세무 전문인력의 산실’이라는 세간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정부 기구축소 구조조정과 세무인력의 특정대 출신 독점, 기회균등 상실, 세경(稅經) 유착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기류에 밀려 제19회 졸업생을 끝으로 2001년
천안함재단 발족시키면서 2010년3월26일 늦은 밤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104명의 해군 장병들을 태운 천안함 함정이 NNL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어뢰에 맞아, 꽃다운 청년 46명이 암흑 천지의 차디찬 바다에 빠져 죽었으며 58명의 장병들만이 온갖 사투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다. 충격적인 뉴스를 접한 우리 국민들 모두는 귀를 의심했고, 너나 할 것 없이 큰 충격과 비통에 잠겨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또 한구의 시신이라도 더 수습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거친 물살과 싸우다 목숨을 던진 고(故) 한주호 준위를 비롯해 금양호 선원들의 목숨까지 잃어버린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한마디로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우리를 더 슬프게 한 것은 46명 용사 중 일부는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마냥 넋 놓고 있을 수만 없었던 우리 국민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범국민적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무엇보다 KBS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큰 축이 되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모여진 성금이 무려 395억원이나 되었다. 정말 대단한 힘이었다. 그 중에는 심지어 어린이들의 코묻은 용돈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가 건설된 이후 정부 부처의 이전이 완료됐지만 업무 효율성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게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일관된 반응이다. 지난 10월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재부, 국세청 등의 정부 부처는 세종시와 여의도 국회를 오가며 국감을 치렀다. 국감을 준비하는 공무원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셈이다. 그렇다고 정부 부처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세종시로 부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같은 비효율적인 국감일정은 내년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각 정부 부처는 내년도 예산 확보에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각 부처의 국·과장들은 국회를 찾아 예산 책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업무가 최대 현안이다. 얼마전에 기자는 국세청과 기재부에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넉넉한 기한을 두고 자료 작성과정을 실무 담당자와 협의를 하며 기한내 자료 제공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두 부처의 실무 담당자는 모두 “결재담당자의 국회 출장으로 당일 결재가 힘들어, 내일 출근을 하면 결재후 자료를 보내 주겠다”며 양해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이번 주 부분개각이 이뤄지고, 12월에 추가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일·중 3국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끝난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는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마무리됐다는 점도 조기개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래 저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국정 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이 시점에서 사의를 밝히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내년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구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 장관의 사퇴는 지난 10월 1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교체에 이은 '2차 총선용 개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으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미 내년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만큼 교체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져왔다. 현재 정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로 파행을 빚은 국회가 9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정상 가동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3+3 회동을 갖고 상임위와 예결특위를 가동키로 했지만 계류 중인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예결특위 전체회의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본회의 일정과 처리 법안 등을 재논의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농해수위는 당초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으로 야당이 의사일정을 보의콧 하면서 심사가 연기됐다. 예결특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부별심사 일정을 이어간다. 예결특위는 지난주 야당의 보이콧으로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해 이틀 간 부별심사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날까지 부별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국정화 반대 농성으로 인해 예결특위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부분은 재질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재심사 일정을
가수 아이유(22)의 새 미니앨범 '챗셔' 수록곡 '제제(Zeze)'의 선정성 논란이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제의 모티브가 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펴낸 출판사 동녘의 문제 제기에 대한 찬반이 골자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7일 SNS에 "출판사가 문학의 해석에 있어 엄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모든 문학은 해석하는 자의 자유와 역량 위에서 시시각각 새롭게 발견되는 것이다. 제제는 출판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소설가 소재원 씨는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SNS에 "예술에도 금기는 존재한다. 만약 내 순결한 작품을 누군가 예술이란 명분으로 금기된 성역으로 끌고 들어간다면 난 그를 저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후의 보루는 지켜져야 예술은 예술로 남을 수 있다. 그보다 창작의 고통을 모르는 평론가 따위의 말장난이 더 화가난다"고 썼다. 소설가 이외수도 아이유 '제제'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네티즌에게 "전시장에 가면 '작품에 손 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을 보게 됩니다. 왜 손 대지 말아야 할까요"라며 에둘러 아이유를 비판했다. 허지웅이 이에 대해 "이외수 작가님은 자기 작품이 박물관 유리벽
탤런트 겸 가수 한그루(23)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여년간 만나오다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한그루는 올해 초 SNS로 자신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돼 결혼하게 됐다"고 썼다. 한그루와 절친한 탤런트 한채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그루야"라고 남기면서 한그루의 결혼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2011년 EP 앨범 '그루 원'으로 데뷔한 한그루는 이후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더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