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진 거리에 캐럴을 보급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캐럴 무상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2] 아시아나항공은 1일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Christmas time again)과 뮤직비디오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1일부터 5곡의 음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은 무명의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음악동아리 뮤지션 4팀이 참여했다. 이번 캐럴 앨범에는 ▲「브랜치」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모조」의 '화이트 피플(White People)', ▲「하모나이즈」의 크리스마스 파티(Christmas Party)', ▲「같이」의 '오늘만은 수줍지 말아요' 등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서울문화재단 소속 예술 동아리팀인 '퀸즈우쿨렐레앙상블', '더늠관현악단'이 녹음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브랜치'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감상이 가능
여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범위를 연소득 5000만원, 비과세 혜택은 25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과 야당 간사격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가입자의 경우 25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으로 정했다. 5000만원 이상 가입자에 대해서는 200만원까지 비과세, 5년 이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ISA는 서민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저축과 투자 모두 가능한 일종의 '마스터 통장'이다. 앞서 정부는 연간 납입한도 2000만원에 의무 가입 기간을 5년으로하고, 순수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하는 내용의 원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여야는 조특법 수정안을 2일 본회의에 제출해 통과시킬 예정인데, 자동 부의된 정부 원안은 폐기된다.
지난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의 '김제동의 공감토크 in 목포'가 청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2] '김제동의 공감토크 in 목포'는 보해양조㈜의 모델이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목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공감토크이다. 보해양조㈜는 지난 65년간 목포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행사 또한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목포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극장을 가득 매운 목포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김제동은 목포시민들과 ‘공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누군가의 위로를 바라기보다 자기 자신을 아껴야 남을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순간에 무심코 외면해 버렸던 경험을 말하면서 '어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답게 특유의 친화력과 재치로 인상적인 말들을 남겨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제동은 "강연보다는 함께 이야기 하면서 웃고, 슬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편한
익산세무서(서장. 임희창)는 30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과 배려 세정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사진1] 이날 임희창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감동세정을 통한 명품세무서 Dream High!'를 목표로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통해 납세자에 대한 섬김과 배려의 세정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2] 익산세무서 임희창 서장은 "앞으로 전 직원들과 합심해 '지금' '여기' 그리고 '나'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직원과 납세자에게 작은 배려부터 제공해 큰 감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산하 본부세관 가운데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세관을 통합해 1급지 본부세관으로 격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세청 직제개편안이 추진된다. 이번 직제개편안이 성사될 경우 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가급 고위공직자가 본부세관장에 취임하게 되며, 관세청 내부적으로는 가급 고위공직자가 2명(차장, 인천본부세관장)이 된다. 관세청은 현행 47개 세관 가운데 13개 세관을 통폐합하는 등 전국 일선세관을 34개 세관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직제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2일자로 입법예고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가 발효되면 FTA지원인력 증원이 필수적임에도 인력확충은 결코 녹록치 않은 실정”이라며, “차선책으로써 직제개편을 통해 유휴인력을 최대한 뽑아낸 뒤 해당 인력을 FTA 및 협업검사 부서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합 세관·세관지소 활용해 15개 세관비즈니스 센터 신설 유휴인력 170여명 FTA지원 및 협업검사로 전환 추진중인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항만을 담당하는 인천본부세관과 공항을 담당하는 인천공항세관을 ‘인천본부세관’으로 통합하며, 해당 본부세관장은 가급 고공단으로 격상된다. 업무가 동일한 부서간의 통합도
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총 6억 5천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5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사진1]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 월동용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KT&G 지역본부와 공장이 위치한 전국 21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며 대전, 충청지역에서는 본사를 비롯한 신탄진공장, 천안공장, R&D본부, 충남, 충북본부 등 6개 기관이 김장 28,300kg을 비롯해 쌀과 연탄, 난방텐트 지원에 참여한다. KT&G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 품목에 포함된 난방텐트는 겨울철 난방온도 유지를 위해 거실이나 방 안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로, 보온 효과가 뛰어난데다 반영구적 사용으로 난방비를 지속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수혜자들로부터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KT&G는 지난 해 500대에 이어, 올해에는 난방텐트 1,000대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수혜 현장을 찾아가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물품 구입비용은
인사 내홍으로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임 이사장 공모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대치하다 지난 10월27일 물러났다. 홍 본부장은 최 전 이사장이 연임 불가를 철해하지 않으면서 자동적으로 임기가 끝났다. 이에따라 공단은 지난달 3일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와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인사 3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당초 1~2주 안에 후보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날까지 잠잠하다. 당시 공단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경영진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 안팎에서는 기금운용본부장 공모가 완료되면 이사장 공모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더욱이 최 전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할 당시에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 김용하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기금 공사화 찬성론자가 신임 연금공단 이사장에 부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돌기도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앞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아침 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예산안과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상임위원회 간사들과의 회의를 가졌다. 원 원내대표는 오전 내내 회의를 주재한 후에도 부처와 지자체 예산을 따내기 위한 '구애 작전'을 펼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관계자들을 만나느라 쉴 틈이 없는 모습이다. 이날 원 원내대표실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병호 국정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야당과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원 원내대표를 만나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의 예산을 따내기 위한 '예산 로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자 마자 시작됐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수차례 여의도를 찾아 예결특위 위원들을 만나며 국비 확보 전쟁을 벌였고, 최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고
서울 골목상권에 문을 연 점포가 발달상권의 점포보다 살아남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일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를 '서울형 골목상권'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내 중국집과 편의점 등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의 2000억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2004년 서울형 골목상권과 발달상권에 개업한 점포의 생존율은 10년 후인 지난해 기준 평균 19.89%였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골목상권의 생존율이 18.35%로 발달상권(21.24%)보다 2.89% 낮았다. 점포 10개 중 8개가 문을 닫은 셈이다. 점포의 평균 영업기간은 골목상권 8.96년, 발달상권 8.34년으로 골목상권이 좀 더 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근 10년간 폐업 신고한 점포의 평균 영업기간은 골목상권이 2.09년으로 발달상권(2.11년)에 비해 더 짧았다. 이는 유동인구 등 기본적인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약하고, 개업초기 생존조건이 열악한 상권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골목상권 내 일반업체와 가맹업체의 생존율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일반점포 3년차의 생존율은 58.43%로 프랜차이즈(73.02%)보다 14.59%나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업체와 가맹업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미뤄졌다. 이 부회장은 와병(臥病) 중인 부친 대신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선 후 삼성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자신의 결단만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회장 승진은 뒤로 미뤘다. 이건희 회장이 1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데다 그룹 내 조직슬림화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전자·금융·바이오를 3대 축으로 사업재편과 조직슬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S·SDI간의 구조조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당장 회장으로 승진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부회장 스스로 삼성그룹의 안정적 변화가 어느 정도 이뤄진 뒤 회장으로 승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서 고동진 부사장을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총 15명 규모로 단행했다.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행정자치부는 1일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 속도가 빨라진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별 각 사업부서에서 직접 집행할 수 있는 경비(일상경비)의 범위가 확대됐고, 민간단체 운영비 보조금, 민간위탁사업비, 보상금, 물품구입 등도 사업부서에서 직접 집행이 가능해 집행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 것이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장이 기관 또는 시설의 유지·운영에 소요되는 경비 중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경비는 다음연도로 이월해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경상보조금, 민간인 보상금 등도 이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연도 2월말 → 올 12월말)에 따른 예산 불용액의 과다 증가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출기한이 12월 말로 당겨짐에 따라 예산이 대량 이월.불용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예산집행에 속도를 내고, 불가피한 사유로 예산을 이월할 경우 내년 초부터 조속히 집행 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취득세 신고 사전점검표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액 계산의 복잡성 때문에 납세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더라도 이를 세무대리인이 조정·확인해야 신고의 정확성과 성실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취득세 성실신고 사전점검표 도입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태호 세정연구실장은 서울시가 연구용역 의뢰한 '신축건물 과세표준액계산 자기점검표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축 건축물의 과세표준액 산출에 대해 납세의무자들이 스스로 계산할 수 있도록 자기점검표를 만들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축 건축물의 경우에는 건축물을 신축하면서 소요된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이 건축물의 취득원가를 구성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실제 개별적인 지출 항목들이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는지는 세무공무원이나 납세자 모두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정형화된 점검표를 만들어 성실신고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신축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계산 과정의 복잡성 때문이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조세전문가들은 "점검표 작성의 입법화와 세무대리인들의 점검표 조정 및 확인"을 이구동
서울시가 취득세 신고 사전점검표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액 계산의 복잡성 때문에 납세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더라도 이를 세무대리인이 조정·확인해야 신고의 정확성과 성실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취득세 성실신고 사전점검표 도입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태호 세정연구실장은 서울시가 연구용역 의뢰한 '신축건물 과세표준액계산 자기점검표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축 건축물의 과세표준액 산출에 대해 납세의무자들이 스스로 계산할 수 있도록 자기점검표를 만들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축 건축물의 경우에는 건축물을 신축하면서 소요된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이 건축물의 취득원가를 구성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실제 개별적인 지출 항목들이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는지는 세무공무원이나 납세자 모두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정형화된 점검표를 만들어 성실신고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신축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계산 과정의 복잡성 때문이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조세전문가들은 "점검표 작성의 입법화와 세무대리인들의 점검표 조정 및 확인"을 이구동
앞으로는 예금보험공사의 과세정보요구권이 명확화 돼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조사를 위한 자료제공 요구 대상기관에 세무관서의 장 등을 추가하고, 요구자료가 과세정보임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정부가 발의한 법안을 정무위에서 수정한 것으로 법사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예금보험대상 금융상품의 범위 확대를 위해 한국증권금융 예수금,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을 예금보호대상 상품으로 신규 편입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자본시장법 제 330조에 따라 자금의 예탁을 받을 수 있고, 자금의 성격이 예금과 유사하므로 부보금융회사로 편입하고, 해당 예수금에 대해 예금자 보호를 적용한 것이다. 또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은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확정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일반보험계약과 성격이 유사하므로 예금자 보호를 적용하게 했다. 이에 더해 예금보험공사의 은닉재산 조사를 위한 자료제공 요구 대상기관에 세무관서의 장 등을 추가하고, 요구자료가 과세정보임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게 했다. 예금보험관계 설명 의무화를 위해서는 부보금융회사가 금융
한국세무사회 주관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65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및 세무회계자격시험, 한국세무사회인증 기업회계자격시험이 오는 5일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합격자는 12월 24일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국가공인으로 이론 30%와 실무 70%로 구성되며 시험 과목은 전산세무 1급·2급, 전산회계 1급·2급으로 구분,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최근 국가공인을 취득한 필기시험으로 1·2·3급으로 구분되며, 1급은 주관식, 2급은 객관식 및 단답형, 3급은 객관식 문제로 모두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각 급수별로 세법 1,2부로 구분해 각 부가 40점 이상, 합산평균 60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이다. 또한, 회계관련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평생학습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무사회가 도입한 ‘기업회계 자격시험’은 필기시험으로 1·2·3급으로 구분되며, 1·2급은 합산평균 70점 이상, 3급은 70점 이상 점수를 올려야 한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된 제64회 시험에는 총 6만 1,289명이 접수해 4만 5,962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만 8,262명이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