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2015년도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모두 596명에게 5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공익재단은 올해는 전달식 행사를 가지지 않고, 지원대상자의 통장예금계좌로 12월 15일 지원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전달방식을 바꿨다. [사진2] 이에대해 공익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올해 전달방식을 변경하면서 전달식으로 소요되는 비용으로 지원인원과 지원금액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을 전달했으나 금년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하루 일을 하지 못하고 전달식에 참석하는데 따른 수입손실과 전달식 참석에 따른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금을 통장으로 이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이사회에서 한국세무사회가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원 기준에 적합한 383명에게 생활비로 3억 8,370만원. 213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 6,655만원 합계 5억 5,025원을 2015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어 재단은 7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에 201
◇…이달 하순경 단행 예정인 국세청 고공단 인사와 관련해 국세청 직원들은 차세대 리더 그룹으로 평가하는 행시36회 출신들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는 모양새. 행시36회는 본청에서 박만성 전산정보관리관, 서울청에서 김희철 조사1국장, 김용균 조사2국장, 임경구 조사4국장, 중부청에서 이동신 조사2국장, 최정욱 조사3국장 부산청에서 김대지 성실납세지원국장, 유재철 조사1국장, 중공교 파견 중인 김용준 국장 등. 이 가운데서도 선두주자군으로 꼽히는 박만성·김희철·김용균·임경구 국장이 이번 고공단 인사에서 어떤 보직에 오를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 직원은 "행시36회 출신 중에는 리더십과 통찰력을 갖춘 인물이 꽤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상당수가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 다른 직원은 "행시36회 출신들은 지역적으로도 어느 정도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누가 본청 주요 보직에 진입하고, 지방청장에 오를지 밖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한마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2015년도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모두 596명에게 5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공익재단은 올해는 전달식 행사를 가지지 않고, 지원대상자의 통장예금계좌로 12월 15일 지원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전달방식을 바꿨다. [사진2] 이에대해 공익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올해 전달방식을 변경하면서 전달식으로 소요되는 비용으로 지원인원과 지원금액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을 전달했으나 금년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하루 일을 하지 못하고 전달식에 참석하는데 따른 수입손실과 전달식 참석에 따른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금을 통장으로 이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이사회에서 한국세무사회가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원 기준에 적합한 383명에게 생활비로 3억 8,370만원. 213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 6,655만원 합계 5억 5,025원을 2015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어 재단은 7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에 201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지난 10월말 선보인 임페리얼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라인인 '임페리얼 네온(Imperial Neon)'이 영남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 네온이 출시 한 달 만에 16만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영남지역 가정용 제품 출시로 부드러운 위스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당초 예상했던 목표 판매치의 두 배를 뛰어 넘은 기록이다. 임페리얼 네온은 '위스키의 부드러움은 도수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블렌딩 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신조에 따라 만든 슈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다. 100%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만들어낸 부드러운 풍미가 유독 부드러운 위스키에 대한 니즈가 강했던 영남 지역 시장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임페리얼 네온 가정용 제품은 7일부터 부산을 비롯해, 대구, 경남, 울산 등 영남지역에 위치한 메가마트와 탑마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용량은 450ml, 판매가는 2만5천500원이다. 특히 임페리얼 네온은 모던한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낸 완벽한 블렌딩과 임페리얼의 노하우로 완성한 스카치 위스키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12년산급 슈퍼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13% 정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지난 4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에서 지역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2]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시상식'은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고 중국한국상회와 KOTRA가 지원하는 상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CSR)에 앞장서는 기업을 선정해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호고속은 중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 사업, 교통질서 캠페인,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위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아동도서와 동요 CD 등을 지원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과 고객행복경영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가장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지난 1995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무한, 성도, 상해 등 9개 지역에 10개의 합자회사와 700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의 선진 여객운송 서비스를 해외에 전파하고 있는 금호고속은 현재 가장 성공적인 중국 진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00년 벽두, 국세청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부터 '극 칭찬'을 듣는다. 김 대통령은 1월27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마치고 청와대를 찾은 안정남 청장 이하 국세청 간부들을 향해, '국세청이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무리없이 세수를 달성한 것은 국민을 위한 행정의 본보기'라며 공개칭찬 한 것이다. '국민의 정부' 다운 행보였다.같은 맥락에서 그해 3월3일부터 '조세의 날'이 '납세자의 날'로 개칭됐다. 이 후 국세청은 수입금액증명서, 원천징수이행신고서 등 민원증명 8종을 폐지하고, 신용카드불법거래색출시스템을 가동했다. 국세청과 카드사의 전산링크를 통해 카드불법거래를 실시간 체크가 가능토록한 이 제도는 거래질서 정상화와 근거과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국세청은 '세풍' 회오리에서 벋어나 점차 정상을 찾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극심한 인적내홍을 겪고 있었다. 특히 행시 10회 출신들이 고위직에 폭 넓게 포진한 관계로 '국세청은 행시전성시대'라는 말과 더불어 '10회가 다해 먹는다' 또는 '10회 때문에 국세청은 앞으로 못나가고 있다' 등 비판이 횡행했다. 그런 와중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생겼다. 김성호 서울국세청장이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51) LB인베스트먼트 사장의 자녀와 조카가 미성년자로 취득한 주식에 대한 10억원대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 구 사장은 창업주의 4남인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의 장남이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사위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병수)는 구본천 사장의 자녀 3명과 조카 1명이 강남·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부품 제조회사인 LB세미콘은 지난 2005년 구 사장과 그가 지정하는 개인 등에게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LB세미콘은 기존 발행주식을 3대1의 비율로 감자하고, 구 사장 등에게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신주 600만주를 주당 500원에 발행하기로 했다. 구 사장은 자신의 아들과 딸, 조카를 신주 인수 등을 할 사람으로 지정했고 계약에 따라 신주발행과 주식양도가 이뤄졌다. 이후 이들은 2006년 5월과 9월 LB세미콘의 두 차례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회사 주식을 취득했다. 하지만 비상장법인이던 LB세미콘이 2011년 1월 코스닥에 상장되면서 관할 세무서는 지난해 이들에게 총 10억8200여만원
#1. 자신의 건물에 요양병원을 개설하기 위해 건축 허가 및 준공 승인까지 받은 A씨는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지 못했다. 담당 공무원이 요양병원이 들어오면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린 탓이다. 결국 A씨는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해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받고서야 요양병원을 열 수 있었다. #2. B씨는 상사의 지시로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업체에 대한 범칙금을 부당하게 줄여주고, 출입국사범 심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또한 적발된 업주를 고발하지 않기도 했다. B씨는 이러한 불법 사항이 적발되자 불법 행정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승진 심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부당한 지시를 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B씨는 공무원으로서의 의무를 위반, '정직' 징계를 받았다. #3. C씨는 제재 처분을 받아 수의계약이 불가능한 업체와 음식물쓰레기처리 대행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 징계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당시 해당 지역에 다른 대행업체가 없었고 다른 지역의 업체는 비용 등을 이유로 계약을 꺼려, 자칫 음식물쓰레기가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C씨의 부당한 수의계약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고려했을 때 불가피했다고 판단, C씨는 '면책'받았
멸종위기종 1급으로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슬로로리스 원숭이가 도심 한복판 재래시장에서 무려 세 마리나 발견됐다. 지난달 2일 부산의 시장에서 처음 발견된 슬로로리스는 100m를 가는데 세 시간이 걸린다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원숭이다. 3마리 중 2마리는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뼈만 만져지고 근육량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지경이었다. 사냥할 때 손을 먼저 쓰는 야생 슬로로리스와 달리, 이 세 마리는 모두 먹이를 주면 손이 아닌 입을 먼저 사용했다. 사냥할 때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슬로로리스의 특성상 탈출했다기보다 누군가에 의해 유기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돔 투어 중인 빅뱅은 2016년 2월23일 도쿄 돔 공연을 추가했다. 빅뱅은 지난달 12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에 돌입했다. 해외 뮤지션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펼치는 돔 투어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았고 5~6일에는 나고야 돔, 내년 1월 9~11일은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6~7일은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무대에 오른다. 도쿄 돔 추가 공연으로 빅뱅은 이번 투어를 통해 총 4개 도시 17회 공연에 85만6000명을 끌어모으게 된다. 이는 6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을 펼쳐 77만1000명을 모은 2013~2014 투어실적을 넘어선다. 이와 함께 빅뱅은 내년 2월3일 '루저' 등의 일본어 버전과 국내 앨범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버전 8곡 등 총 11곡이 수록되는 일본 앨범 '메이드 시리즈'를 발표한다. 빅뱅이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는 것은 2012년 6월 '몬스터'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그룹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 '소녀시태-태티서'가 국제가수 싸이(38)를 제쳤다. 소녀시대-태티서가 4일 0시 공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의 타이틀 곡 '디어 산타'가 이날 오전 9시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음원차트 정상을 달린 싸이의 '대디'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2위로 밀려났다. 소녀시대-태티서와 같은 날 신곡 '북두칠성'을 발표한 로이킴이 네이버뮤직 등에서 2위에 랭크됐다. '디어 산타'는 발라드와 R&B 선율이 어우러진 정겨운 도입부에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소녀시대-태티서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디어 산타'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소녀시대-태티서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는 6일 밤(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다. 전날 열린 1000m 동메달까지 더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보름(대구일반), 박승희(화성시청), 장미(한국체대) 등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상화의 고군분투가 돋보인 대회였다. 라이벌로 급부상한 장훙(중국)이 결장했지만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점도 눈에 띈다. 또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10조에서 달린 이상화는 100m를 10초39로 주파한데 이어 페이스를 끌어올려 무난하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이 37초84로 2위, 헤더 맥린(캐나다)이 38초02로 이상화의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로 랭킹 포인트 20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520점으로 리처드슨(410점), 장훙(380점)을 제치고 500m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자동차 용품점에 몰래 들어가 블랙박스 등을 훔친 김모(6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의 자동차 용품점에서 업주 A(40)씨가 가게 밖에서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사이 용품점에 몰래 들어가 블랙박스를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블랙박스와 네이게이션 등 모두 4대(시가 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동차 용품점 진열장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범행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교도소 동기에게 배운 기술로 광주지역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새벽 시간대 상가 유리창을 뜯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진모(30)씨를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 11월29일 오전 4시13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제과점의 뒷문 유리창을 뜯고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광주지역 상가 16곳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죄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돼 지난 5월 출소한 진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찰에 "교도소 동기에게 상가털이 수법을 배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35번째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6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이후 치료를 받던 35번 환자(38)가 이날 오전 11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6월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폐렴증상 악화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져 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를 부착하기도 했다. 그러다 6월 중순을 넘어오면서 상태가 호전돼 7월1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후유증 등으로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운동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는 퇴원후에도 외래를 통해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는 사라졌지만 2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한 환자는 없는 상태다. 한편 국내 메르스는 지난달 25일 마지막 메르스 환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숨지면서 사실상 종식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메르스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