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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공신의 주인공은 박동열 현 구로세무서장<사진>으로, 박 서장은 지난 2003년 제45대 상주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상주서 신청사 건축을 위해 부지 선정에서부터 예산 확보까지 청사 건축 전반에 적극 기여했다.
박동열 서장은 상주시의 도시계획상 상주세무서 신청사 부지가 당초 상주시 북룡동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 곳이 상습침수지역으로, 가까운 곳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고 부지 또한 적어서 세무서가 들어서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지금의 상주시 만산동 599-2번지에 부지를 마련했다.
박 서장은 또한 상주를 떠나서도 상주시와 문경지역 그리고 세정 발전을 위한 장기적 안목을 갖고 청사가 바로 들어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청사 신축을 돕기 위해 추가예산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을 뿐만 아니라 멀리 서울에서 주말 등을 이용, 이곳까지 5차례나 내려와 청사를 들러보고 청사 건축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으로 애정을 쏟았다.
이에 따라 평탄작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크게 줄이고, 당초 부지에 비해 넓은 부지에 주차장을 비롯, 최신식 건물을 지어 상주세무서 신청사 준공식장을 찾은 이만희 전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장(상주문화원장) 등 지역유지들과 기관장 등 내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준공식장에 참석한 박동열 구로세무서장은 이날 상주세무서 신청사 준공을 축하하는 뜻으로 그림(대작 군마도) 1점도 선물했다.
한편 상주세무서는 이같은 박 서장의 공로를 오랫도록 기리고 감사를 하기 위해 청사 주춧돌에다 예산 확보 및 부지 선정 제45대 박동열 서장이라고 새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