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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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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자신 있나" 강에 투신한 2명 사상

26일 오전 0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칠암동 진양교에서 A(38), B(32)씨 등 2명이 15m 다리 아래 남강으로 뛰어 내리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 소방서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A씨는 병원 치료 중 숨졌고 B씨는 다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배회하다 진양교 위에서 "죽을 자신이 있느냐"며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다리 난간을 넘어 차례로 뛰어 내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함께 자살방조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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