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수가 1천100명으로 2020년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1천237명으로 3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나 증가세가 꺾인 것. 다만 금융당국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250명으로 늘리는 만큼 내년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수는 2019년 1천9명으로 1천명대를 넘어선 이후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으로 계속 늘다가 올해 1천100명으로 주춤했다. 다만 내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 치울 전망이다. 금융위가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250명 선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20년 1천100명으로 늘린지 4년만이다. 2017년 외감법 시행으로 이른바 회계사 파이가 늘어나며 회계사 몸값이 높아진 데다 비(非)회계법인이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반면 올해 세무사시험 최종합격자 수는 718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늘며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2차시험 일부과목 면제를 받는 20년 이상 국세경력자는 최소합
내년도 세무사·관세사 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세무사 1·2차 시험은 5월4일과 8월10일에, 관세사 1·2차 시험은 3월16일과 6월15일 각각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국가자격시험 시행일정 및 시행지역을 사전안내했다. 공단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시험 원서 접수기간은 3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2차 시험 접수 기간은 7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1·2차 시험은 5월4일과 8월10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곳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6월19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1월13일 발표된다. 관세사시험 1차 원서 접수기간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3월7일과 8일 양일간 받는다. 1차 시험은 3월1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곳에서 치른다. 2차 시험은 서울서 6월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며, 빈자리 접수는 6월6일과 7일 받는다. 1차 합격자는 4월17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0월16일이다.
내년 1월1일 이후 유효기간 만료 성적부터 적용 금융위, 내달 5일 연장 관련 사항 공고 금융당국은 공인회계사시험 공인어학성적의 인정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 등의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1차 시험 과목 중 영어과목을 대체하는 공인어학성적 인정기간을 연장받으려는 수험생은 내년 1월1일 이후 만료되는 성적을 유효기간(2년) 만료 전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등록해 합격 인정을 받으면 된다. 올해 12월31일 이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성적은 인정기간 연장 대상이 아니며, 개정안 시행일인 내년 1월1일 이후 만료되는 성적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행령 공포일인 내달 5일 금융위원회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개정안은 이밖에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와 공인회계사징계위원회를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로 통합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편안한 안식처…인생 전환기에 재충전 기회 마련" 박종우 세무사(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가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정기총회 및 세대인의 밤 행사를 갖고 제21대 회장에 박종우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의 외적 성장보다는 동문 여러분을 위한 '자기만의 안식처'를 찾아주고, 인생의 전환기에 필요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는 일에 힘을 쓰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안팎으로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하고 힘들어지고 있다. 인생의 전환기에 들어선 동문들에게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의 출발을 21대 총동문회가 준비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박종우 신임 회장은 대전 동산고를 나와 국립세무대학(7회) 졸업과 함께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14년간 근무했다. 재직 당시 탁월하고 모범적인 업무추진으로 국세청장상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전공했으며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수석감사를 6년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딜로이트 안진회계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내달 8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취득세 과세표준 해설 및 부동산 개발 관련 주요 세금 이슈’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보원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개정 취득세 과세표준 해설과 쟁점-증여시 시가인정액의 국세와 비교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이슈 분석(feat 부담금) 2개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취득세 과세표준 관련 주요 쟁점들을 설명하고, 부동산 취득·보유·매각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이슈, 부동산매매업과 주택신축판매업 세금 이슈, 최근 급증하는 취득세 쟁점과 유의사항, 부동산개발관련 부담금(총 10종)을 안내한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24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재정부고웅국세국 회의실에서 대만 고웅시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세무사회와 고웅시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는 간담회에 앞서 양국의 세무사제도,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교류를 통한 세무전문 분야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 우호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세무사회는 2019년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대만 고웅시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했으며, 2개 국과 격년으로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영사에 나선 우혜향 고웅시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 이사장은 “먼 곳에서 온 인천지방세무사회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1년간 양회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오늘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방세무사회와의 국제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세제와 세무대리제도 등 정보 교환과 함께 세무사제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풍요로운 성과와 결실이 맺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
"조세전문가로 서로 협력하며 국민 권익 보호 앞장" "삼부자가 납세자 호민관으로 같은 길을 걷게 됐네요. (두 아들과 함께) 세금지킴이로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전력하겠습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업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윤정두 세무사가 두 아들과 함께 납세자의 세금길잡이로 활약해 화제다. 윤정두 세무사는 1993년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0년 제46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20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이후 그동안 쌓아온 세무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정협조자로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세무대리인으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세무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광주세무서 영세납세지원단을 통해 취약계층, 전통시장 상인 등 영세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4년여간 무료로 세무상담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광주광역시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영세사업자와 주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동사무소에 출장 상담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지식·재능
여행이 주는 감흥은 일상에 여진을 남긴다. 지구 반대편 한달간의 가족여행이 더욱 특별한 까닭이다. 국세청 차장을 지낸 서대원 BnH 세무법인 회장이 가족과 함께 한 30일간의 남미 여행일기 ‘남미 내 인생에 딱 한번’을 펴냈다. 이 책은 잔잔한 배경음악이 흐르는 지인이 타지로부터 보내온 여행 엽서의 낭만, 정취를 닮았다. 여행을 하며 내면을 돌아보고 사색의 시간을 쌓아온 흔적이 책 곳곳에 묻어 있다. 저자는 페루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다섯 나라와 파리까지 30일간의 여행의 궤적을 하루하루 짚어가며 켜켜이 쌓인 그 속의 가족애와 삶의 기록을 천천히 반추한다.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산, 모레노 빙하, 이구아수 폭포, 브라질 리우의 예수상과 빵산, 프랑스 파리까지, 한장한장 책을 넘어가며 그의 만남을 잠깐 읽어 스친 것만으로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저자와 이야기하며 산책하듯 지구를 한바퀴 돌고온 기분이다. 저자인 서대원 회장은 “30일간 15번 이상 비행기로 이동했다. 버스 이동도 하루에 몇시간씩 걸렸다. 식사는
전용 상조키트 등 더나은 상조서비스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2일 회관에서 더 나은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라이프(효담상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A+라이프(효담상조)는 세무사회원과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세무사회 전용 상조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상조서비스는 기본 서비스 구성에 추가로 ▷상조키트(일회용품) 300인분 1박스 제공 ▷장례 전 무료 컨설팅 및 영정사진 제작 ▷장례 후 행정절차 안내 등이 포함돼 있으며, 기본 상조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상조키트(일회용품)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상조서비스 상품은 365일 24시간 전화(1688-5390), 문자 접수를 통해 전문 상담원과 접수 및 상담이 가능하며, 내달 4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맘모스앱(세무사상조회) 또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세무사전용, 회원경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무사회원 뿐만 아니라 세무사사무소 직원까지 세무사 공동체 일원으로서 체계적인 상조서비스와 전용 상조키트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기재부와 매달 세무사제도 선진화 논의" "내년 세무사 사업현장 개선안 담은 정부안 나올 것" 세무사계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변정희)가 24일 서울 강남구 피에스타귀족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주성환 건국대 명예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변정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회는 회원의 사업장 주소 등 인적사항 파악, 지로 승인과 발송, 로고 확정과 회원증 발급 등 창립 수준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저는 대만학술회의와 우리 회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로고 제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회 활성화를 위한 회무성과를 보고했다. 그는 “현재 전체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세무사는 2천200여명으로 파악됐다. 그중 서울회원이 60%를 차지하고 수도권이 80%를 차지한다. 부산 10%, 기타 지방회 5% 미만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우리 회 해외학술회 뿐만 아니라 AOTCA, 동경세리사, 일본청년세리사 등과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회원이
정영화(신대동관세법인) 관세사와 구섭본(일신관세법인) 관세사가 2023년 관세진흥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사)한국관세학회(회장·송선욱)는 24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정영화·구섭본 관세사에게 관세진흥대상을 수여했다. 관세진흥대상은 한국관세학회가 관세행정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업계 등 다방면에서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선정하고 있다.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은 시상식에서 “지역 수출입업계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해결함으로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영화·구섭본 관세사에게 관세진흥대상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정영화 신대동관세법인 부산본부 대표관세사는 1977년부터 1999년까지 세관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관세사 개업 이후 수출입 통관 서비스에 대한 준법의지와 혁신의지를 근간으로 20여년 동안 유명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에 통관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해 온 관세전문가다. 정 관세사는 특히 FTA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속에서 고객사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고객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신대동관세법인을 전국 규모의 관세법인(
한국세무사회, 숭의여대 학생 초청 현장체험학습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숭의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 사무직원 직업소개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대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체험학습에는 권오현 숭의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와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역할 소개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 근무환경 및 취업요령 소개 ▷한국세무사회 주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소개 ▷질의응답 ▷도시락 타임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하나 세무사가 세무사의 역할과 전국 세무사사무소 현황, 근무환경 및 특장점, 일반기업체와 세무사사무소의 업무, AI가 대체하지 못할 세무사사무소 업무의 미래 등을 설명했다. 또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하기 위한 요령으로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증 취득 등이 도움이 되며 특히 세무회계학과와 같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매우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송정민 세무사회 자격시험팀 대리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자격증 취득 시 제공되는 취업 우대사항 등 혜택을 설명했다.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권오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대학과정에서 습득한 이
27일 민주당과 국민생활 세금 어젠다 놓고 정책토론회 12월엔 국민의힘과 기업과세제도 혁신 집중 논의 토론회 후 '세금제도 개선 운동' 본격 추진 전국 1만6천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여⋅야와 ‘좋은 세금제도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야와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여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조세전문가단체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대변신으로 평가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황희 의원과 함께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속세⋅증여세⋅부동산세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다루는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세무사회는 국민과 정치권에 국민생활 분야 세금제도 혁신 어젠다 10가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가업상속분 과세가액 불산입, 자본이득세 전환 ▶가업상속에서 제외되는 사업무관자산 축소 ▶주거안정을 위한 동거주택상속공제 확대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한 상속⋅증여재산 시가신고제 도입 ▶증여재산공제 10년 칸막이 제거, 평생공제제도로 전환 ▶1세대1
더존비즈온, 온라인 연말정산 세미나 성료 연말정산 최대 난제 '자료 취합'…NAHAGO로 한방에 WEHAGO T와 NAHAGO 연계…업무기간 30일 단축 “위하고 티(WEHAGO T) 고객사인 M회계법인 페이롤 팀에서 약 2천명의 수임기업 직원 연말정산을 나하고(NAHAGO)로 하고 있다. 거기서 특이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 연말정산 준비업무 1번이 ‘휴대폰 번호 취합하기’다. 변경된 번호나 신규 번호를 취합해 입력하고 연말정산을 시작하는데 연말정산 업무기간이 3분의 1로 단축됐다고 한다.” 더존비즈온의 지난 22일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연말정산 프로세스 혁신기능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단 이틀 만에 1만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더존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세무회계사무소의 복잡한 연말정산 프로세스를 뿌리째 바꿀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발표된 업무혁신의 핵심은 연말정산과 관련한 자료취합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나하고 앱에서 수임업체 직원이 간편인증만으로 홈택스 자료를 보내면 세무회계사무소의 위하고 티에 자동 반영 ▶전년도 간소화자료를 기반으로 수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도 3천명으로 늘려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이 1천250명으로 결정됐다. 올해 1천100명보다 150명 더 늘린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자도 3천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은 2천600명이었다. 금융위는 올해부터는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비(非)회계법인 수요도 감안했다고 최소선발예정인원 확대배경을 밝혔다. 비(非)회계법인이 여전히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공인회계사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을 더 늘리기로 결정한 것. 금융위는 “이번 최소선발예정인원은 회계감사 품질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이고 균형있게 고려해 결정했다”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충분한 인원의 공인회계사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도 3천명으로 늘렸다. 기본적인 회계 소양을 갖춘 수험생들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2차 시험 경쟁률을 높여 시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