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 공개초안 주제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다음달 3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제6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ESG 인증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에 널리 공유하고 있다. 제6회 포럼의 주제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 8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 공개초안-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다.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인증기준본부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ISSA 5000 공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ISSA 5000이 ESG 공시와 인증에 미칠 영향과 시사점을 살핀다. 서정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김광일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백재우 한국ESG연구소 ESG센터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한다. 사전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창과
김희곤 의원, 개보위 국감에서 "세무법인S 조사 안한 건 문제 있어" 올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희곤(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무플랫폼 ‘삼쩜삼’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개보위의 조사과정과 처분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28일 삼쩜삼 앱 운영사업자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단순전달 후 파기 및 보유 금지’ 등의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5천410만원⋅과태료 1천20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 이날 국감에서 김 의원은 고학수 개보위원장을 상대로 “개보위가 삼쩜삼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또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자신할 수 있나”라고 물으며 세무법인S에 대한 조사 여부를 따졌다. “국세청 고시인 홈택스 이용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납세자의 민감한 과세정보는 납세자 또는 세무대리인만 접근 권한이 있는데, 삼쩜삼은 그 권한이 없기 때문에 세무법인S의 권한을 이용해 국세청의 납세자 민감 과세정보를 취득한 것이다. 그렇다면 세무법인S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개보위가 1천200만명 앱
5위 세무사 8천100만원, 6위 관세사 6천400만원 전문직 사업소득 24.4% 증가할 때 근로소득은 14.4%↑ 의사 직종의 사업소득이 2021년 기준 1인당 평균 2억6천900만원으로 전문직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업종 종사자 7만6천673명이 얻은 소득은 20조5천969억원으로 1인당 사업소득은 2억6천900만원 수준이었다. 9개 전문직사업자 가운데 1인당 평균 사업소득 2위 직종은 공인회계사 업종으로 1억1천800만원이었으며 변호사업이 1억1천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변리사업 9천300만원, 세무사업 8천100만원, 관세사업 6천400만원, 법무사업 4천800만원, 건축사업 4천300만원, 감정평가사업 2천800만원 순이었다. 회계사업은 1천563명이 1천849억원, 세무사업은 9천611명이 7천768억원의 소득금액을 신고했다. 이들 업종의 상위 1%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비교하면, 변호사가 35억3천500만원으로 1위였다. 62명이 소득금액 2천192
오는 27일 고려대 CJ법학관에서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 개강 5년차 미만 회원 대상…직원·기장관리, 사무소 운영 노하우 제공 '제1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11월4일, 12월19~20일 5년차 이상 회원 대상…불복⋅양도세 등 5개 전문분야 노하우 발표⋅공유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세무업무 무한경쟁 시대에서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문성를 확보하기 위해 내달 개업 5년차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한다. 또한 개업 5년차 미만과 미개업 회원을 위한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도 오는 27일 개강한다. ‘청년세무사의 꿈을 현실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0기 청년세무사학교는 오는 27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시작한다. △전문자격사와의 효율적인 협업 노하우-황선웅 세무사 △조세불복 구제 업무-장보원 세무사 △효과적인 업무가이드 실무(보수사례, 국세사무, 영업관리)-김순화 세무사 △체계적인 기장관리 노하우-박유리 세무사 △세무계약과 법적책임(계약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김민준 법무사 △재산제세 업무전략-김희철 세무사 등 실제 사업현장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기장관리, 사무소 운영, 전문자격사와의 협업 노하우 등
78주년 '경찰의 날'…경찰행정 발전 공로로 행안부장관 표창도 수상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명예 서초경찰서장에 위촉됐다. 석성장학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19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경찰서 회의실에서 조 이사장을 명예경정에서 명예총경으로 승진·위촉하고 명예 서초경찰서장에 임명했다. 2019년 ‘명예경찰관(경정)'으로 초임 위촉된지 4년만이다. 경찰의 꽃인 총경은 경정 위의 고위급 간부로, 명예총경은 수 명에 불과하다. 조 이사장은 하루 전인 지난 18일에는 강원경찰청으로부터 그간 강원지역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조용근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석성장학회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사기와 격려가 필요한 경찰공무원, 소방직공무원 등 제복 근무 공직자에 대한 사랑과 격려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감원과 간담회, '감사업무 관행 개선방안' 발표…내달까지 개선 감사보수 책정 내부기준 마련…부대비용 청구시 명세서 의무 제공 중요 계정과목에 저연차 회계사 배정 제한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회계법인)이 감사위험이 증가하지 않으면 보수 인상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4대 회계법인은 18일 금감원 1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감사업무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금감원에서 장석일 전문심의위원, 김택주 감사인감리실장이 참석했으며, 회계법인에서는 오기원 삼일 감사부문 대표, 한은섭 삼정 감사부문 대표, 장수재 안진 감사부문 대표, 이광열 한영 감사부문 대표가 자리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은 감사보수 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사계약시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의 직급별 감사시간 및 시간당임률(감사 비용/감사 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회계법인은 일관성 있는 감사보수 책정을 위해 내부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감사 계약시 환급규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예상 투입시간과 비교해 실제 감사시간이 감소한 경우 적극적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회계법인이 청구한 부대비용 중 일부는
인천세무사회, 추계 회원세미나 제주서 첫 개최 구재이 세무사회장 "보조금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가능성 높다" "각종 보조금업무 세무사 직무로 만들어야"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1~13일 2박3일간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 ‘2023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가 성대한 '상생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추계 회원 세미나는 본 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됐으며, 첫날 개회식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본회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백낙범 국제이사,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김승준 제주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2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첫날 김성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개회식, 국세공무원교육원 소개, 양도세 특강, 4전5기 신화의 대명사 국민복서 홍수환씨의 명사특강, 축하공연,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가 이어졌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으로 실감나는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도록 10개월 이상 준비했다"며 "인천회원과 인천지방회의 새로운
내달 9~10일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 개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다음달 충남 예산에서 대규모 화합 행사를 갖는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수)는 내달 9~10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제20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농문 서울대 명예교수가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특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세미나 시간에는 임순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세무컨설팅 스타트업’, 홍도현 세무사가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올해 워크숍과 체력단련대회에는 세무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회는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 세미나에서 발전적 대안을 제안하고, 체력단련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관세사회, KCL과 안전한 수입제품 통관업무 지원·유통 업무협약 체결 정재열 관세사회장 “불법·부정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사회안전 적극 보호”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의 국내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수출입 통관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관세사와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17일 회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와 ‘안전한 수입제품 통관업무지원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간의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제품, 레저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상당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현실을 고려해, 관세사와 KCL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만 13세 이하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경우 사업자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기용품및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서는 전기·생활용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와 소비자의 이익·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과정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지난 1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임원 및 회직자 간의 소통과 상생을 도모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직자 워크숍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광주지방회 임원·회직자 등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세무사회 혁신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의 세무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성후 광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임한지 100일 동안 세무사회관을 정비·단장하고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조선대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BS 매거진 라디오 방송에 세무사가 고정 출연해 시민들에게 세법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과세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운동을 전개해 참여와 변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세무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9월8일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제1회 세무사 전문분야포럼…11월4일, 12월19~20일 강남대 샬롬관에서…불복·양도세·상증세 등 5개 전문분야 권위자 멘토링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집단지성을 통한 전문자격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무환경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조세전략 수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집단지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취지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별로 노하우를 취득하고 국내 권위자로부터 멘토링을 통한 전문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대학교 및 조세전문학회 등과의 산학 연계, 분야별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모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용인 강남대 샬롬관에서 내달 4일과 12월19~20일 두차례에 걸쳐 열리는 1회 포럼은 △무역업 △조세불복 △양도세 △상속세 및 증여세 △건설업 및 부동산개발업 5개 전문분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특히 무역업-김겸순 세무사, 조세불복-김상술 세무사, 양도세-지병근 세무사, 상속세 및 증여세-박풍우 세무사, 건설업 및 부동산개발업-이강오 세무사 등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들이 포럼에 좌장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멘토링에 나선다. 우선 내달 4일 열리는 1회차 포럼은 샬롬관
한국관세사회, 법무법인 민주와 '회원 법률서비스 지원 법률자문' MOU 업무 연관 법률자문 이용때 30%…비업무 법률자문 20% 할인 전국에서 활동 중인 관세사가 고객사와의 다툼의 소지가 있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앞서 저렴한 이용료로 사전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업무 종료 이후에도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경우 동일한 법률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지난 13일 회관에서 법무법인 민주(대표변호사·정병훈)와 ‘회원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법률서비스 협약 체결에 따라 관세사들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다툼의 소지가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서는 전문 로펌으로부터 사전 법률서비스를 받아 미래의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관세사 및 관세사의 고객이 통관 관련 법적 다툼이 발생된 경우에도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저렴하게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세사회 회원은 업무 관련 소송시 법률수임료의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관세사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 소송에서도 20% 할인된 비용으로 자문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배준영 의원, 국정감사서 "국세청에서 보조금 관리감독해야" 김주영 의원, '정산보고서 검증기관에 세무사 추가' 법안 대표발의 구재이 세무사회장, 국민의힘 정책간담서 "정산검증에 세무사 참여" 건의 정부가 보조금 비리 척결을 선포한 가운데, 국가보조금 관리 감독을 국세청에서 해야 한다는 요구가 국회에서 나왔다. 또 보조금 정산보고서 검증을 공인회계사 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10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정보와 분석 노하우를 활용할 경우 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224건을 적발하고 541명을 검거했다. 적발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규모는 224건 148억8천만원에 이른다. 배 의원은 보조금 수급 관리 문제는 회계와 관련돼 있어 사전에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곳은 국세청임을 강조했다. 미국 국세청의 경우 기부금 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포함한 모든 지출에 대해 감사해 목적 외의 사업에 지출한 것이 확인되면 면세자격을 취
구재이 회장 "정부 보조금 정산 검증에 세무사 참여" 요청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집행부가 지난 6일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 보조금 정산 검증에 세무사 참여,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 매월 제출 유예 문제가 논의됐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국민의힘 기재위원들이 국정감사와 세법개정안 심의를 앞두고 국민의 삶과 사업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김영선, 송언석 의원 등 기재위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임순천·천혜영 부회장, 김연정 연구이사, 임채수 서울지방회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등이 참석했다. 류성걸 조세소위원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현장 전문가인 세무사들로부터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를 건의하면 입법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구재이 회장은 정부 보조금 검증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보조금의 적정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천800여개소 1조 사업에서 부실사례가 밝혀졌다”면서 “정부는 정산검증 대상을 보조금 3억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검증대상이
최근 취업시장과 기업실무자들 사이에서 ‘인기 자격증’으로 재무빅데이터분석사가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재무·회계 지식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이 지금까지 3회 시행됐는데 일부 기업들이 합격자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무빅데이터분석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1월 최초 도입⋅시행한 자격시험으로, 회계, 데이터베이스, 통계 및 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광받는 파이썬과 파이썬 베이스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의 실무활용 능력을 검증하며 자격 종류는 1급과 2급이 있다. 시험은 지금까지 세 차례 시행됐는데, 경영 분야 취업준비생과 기업 실무자 및 회계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에서는 합격자 모시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공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치러진 3회 시험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22명이 단체로 응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고 득점자도 수자원공사 강모씨가 차지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추모씨, 공인회계사 응시자 중 최고득점자는 안진회계법인의 배모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단기간내 재무빅데이터분석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대학교육과 연계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