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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내년 공인회계사 150명 늘어난 1천250명 이상 선발한다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도 3천명으로 늘려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이 1천250명으로 결정됐다. 올해 1천100명보다 150명 더 늘린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자도 3천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은 2천600명이었다.

 

금융위는 올해부터는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비(非)회계법인 수요도 감안했다고 최소선발예정인원 확대배경을 밝혔다. 비(非)회계법인이 여전히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공인회계사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을 더 늘리기로 결정한 것.

 

금융위는 “이번 최소선발예정인원은 회계감사 품질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이고 균형있게 고려해 결정했다”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충분한 인원의 공인회계사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도 3천명으로 늘렸다. 기본적인 회계 소양을 갖춘 수험생들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2차 시험 경쟁률을 높여 시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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