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한년)은 지난 2일 바둑동호회 회원과 국세청 퇴직 선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산지방국세청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부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바둑급수별로 최강부(3급 이상), 일반부(4급~8급)로 나눠 진행했으며, 세무서 등 소속별 개인의 대회성적 점수를 집계해 종합우승을 결정했다. 개인전 대국결과 최강부는 우승 조종순(동래), 준우승 김연재(퇴직), 3위 이창렬(부산청)회원이, 일반부는 우승 전희원(동래), 준우승 우성락(금정), 3위 김석률(북부산)회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개인전 입상성적을 종합한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동래세무서에게 돌아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식품위생법상 식용으로 수입할 수 없는 상어 내장 36톤(시가 3억원 상당)을 대만산 개복치인 것처럼 위장해 밀수입한 후 국내 불법유통시킨 수입업자 A씨(만 43세), 유통업자 B씨(만 46세), 밀수입을 방조한 보세창고 직원 C씨(만 44세) 등 6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밀수입된 상어 내장 6.1톤을 압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1] 부산본부세관은 올해 7월경 수입산 상어 내장이 식용으로 불법 시중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내 상어 내장 유통실태, 상어 내장과 유사한 수산물 수입실적 등을 분석해 A씨 등이 운영하는 우범업체를 특정한 후, A씨 등이 반입한 수산물에 대한 현품 검사, 업체 방문조사와 함께 국내 거래업체도 신속하게 추적조사해 상어 내장의 수입단계부터 국내 도소매 단계까지 밀수입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A씨 등은 상어 내장의 정상 수입이 불가능해 밀수입 성공시 그 차익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대만산 개복치를 수입하면서 상어 내장을 몰래 섞어서 들여와 경북 포항 등지에서 영업하는 도매업자 B씨 등을 통해 국내 소매업자에게 팔아 넘겼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한 국산담배 158만갑, 총 65억 상당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로 주범 A씨, 운반책, 판매책 등 5명을 구속, 보세창고 보세사는 불구속 수사하고 보관 중이던 담배 25만갑을 압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진1] 이번에 적발된 담배는 국내에서 제조해 동남아로 정식 수출한 담배로써, 범인들은 시세차익과 함께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의 혐의자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 SNS를 통해 상호 연락을 하면서 철저히 현금거래만 하는 치밀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세관 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창고를 바꿔가며 밀수를 계속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한 밀수담배 158만갑은 세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적발한 단일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건으로, 전년도 관세청에서 적발한 전체 담배의 60%에 달하는 수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2] 이들이 수출담배를 국내로 밀수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정식 수출된 담배를 구입책 B씨가 현지에서 대량으로 구매한 후 중국으로 보내면, 중국에 있는 국제운송책 C씨가
부산상공회의소(회장·조성제)가 제정·시행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개최됐다. [사진2] '제35회 부산산업대상'에는 △경영대상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대표이사 △기술대상 금성볼트공업(주) 김선오 대표이사 △봉사대상 에어부산(주) 한태근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 (주)동성화학 이경석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성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인의 탁월한 리더십과 기업 내부 경쟁력을 통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산업대상 수상자의 노고와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해 온 지역의 기업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산업기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노사협조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서른다섯 번째를 맞는다. 한편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와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부산시 남구 우암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사진1] 이날 행사에는 조훈구 본부세관장을 비롯한 부산세관 직원 30여명이 연탄용 지게를 이용해 직접 연탄 2천여장을 나르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조훈구 본부세관장은 “직원들이 힘을 모아 배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 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복지시설, 결손가정 등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 24일 일본 긴끼세리사회(회장·아사다 츠네히로)를 방문해 제13회 한일 학술토론회를 가졌다. 강정순 회장은 “이번 제13회 한일학술토론회를 준비한 긴끼세리사회 아사다 츠네히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긴끼세리사회와 부산지방회는 1991년부터 우호 친선관계를 위해 교류를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양국의 조세 및 세무사제도 중 중요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양국간 제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양국 제도발전은 물론 정치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2] 아사다 츠네히로 회장은 "작년 긴끼세리사회의 부산 방문에 이어 올해는 일본을 방문해 준 부산지방세무사회 강정순 회장 및 임원 그리고 국제부 회원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간담회가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토론회는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사전에 질의한 △세무사 보수 결정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세제상 혜택 △기부금 관련 △Invoice제도의 도입 반대 의견에 관한 긴끼세리사회의 회답 후, 긴끼세
부산 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최수옥)는 지난 25일 부산시 수정동 부산일보 10층에서 부산지역 고교생 9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7년 하반기 제 63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2] 이날 최수옥 이사장((주)남성주류 대표이사)은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학생 97명에게 1인당 50만원 등 총 4천850만원을 전달했다. 최수옥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우직한 실행력과 강한 열정으로 설정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탁월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국가와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선우장학회가 성장하기까지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역대 이사장들과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제조사 책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회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나라의 보배인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찬사와 격려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회장 등 주류제조 유통업체 임직원 및 학생들과 가족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출품작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국 규모의 디자인 전람회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조성제)는 지난 23일 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37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를 개최했다. [사진2]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7회째를 맞는 지역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람회다. 이번 ‘제37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1,236점, 고등부 227점, 그리고 초대/추천작가부문 54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17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1,350점)와 비교해서도 12%가 증가한 것으로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전람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드론과 모터사이클을 결합한 레이싱 모터사이클 다자인 제품 'DCYCLE'를 출품한 일반부 제품디자인 부문의 박성훈(부경대학교 학생)씨가 수상했다. 금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시각디자인부문에서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지역 올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10억3천만달러, 수입은 4.5% 감소한 10억7천만달러, 무역적자 4천만달러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2017년 5월 이후 5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은 품목별로는 운동용구(6.3%), 철강제품(0.2%) 등은 소폭 증가한 반면, 선박(△52.3%), 자동차부품(△44.0%), 승용자동차(△1.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43.3%), 동구권(25.9%), 중동(8.6%)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29.6%), 미국(△29.0%), 일본(△20.5%)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는 광물(54.1%), 전동기(48.3%) 등은 증가한 반면, 섬유류(△30.7%), 금속공작기계(△28.3%)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62.3%), 캐나다(55.0%), EU(5.7%) 등은 증가했으며, 중동(△42.1%), 일본(△12.6%), 미국(△9.0%), 중국(△6.0%) 등은 감소했다. EU 수출은 전월(86.2%)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동남아 수입은 2016년10월 이후 12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한년)은 지난 16일 부산청 대강당에서 창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필요한 세금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무컨설팅 제공 및 납세협력비용 절감을 위한 ‘세금 안심교실’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에 처음 실시한 ‘세금안심교실’에는 영세납세자지원단 민간 세무전문가(박진우·이창규·박용현 세무사)가 참여해 세금교육과 세무불편 해소 지원을 위한 상담 전담 창구인 ‘소통데스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팀장·이창렬)에서도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권리보호요청제도, 불복청구제도 등을 안내·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2018년에도 분기별로 1회 이상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세금 안심교실’을 운영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부산세관 교육실에서 ‘民·官 합동 자동차 산업 FTA 연구회’ 강평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진1] 강평회에서는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르노삼성자동차, 1차 협력사 10개사, 세인관세법인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1년반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정리했다. 특히 지난해말 성공적으로 한미 FTA 원산지 검증을 수행한 이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적용 가능한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평가하는 자리가 됐으며, 부산본부세관에서는 지역 선도산업인 완성차 업계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으로 民과 官이 상생하는 적극 행정의 사례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이러한 연구회 활동을 통한 시스템화된 FTA 관리체계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월간 수출물량 1만대 상회 수준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본 강평회를 통해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효율적인 FTA 원산지 관리모델을 완성함과 동시에 부산본부세관의 지원전략산업인 정밀기계 및 전자산업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 동식물을 밀수입하거나 부정수입한 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국제적 멸종위기 동식물(CITES종)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장완흉상어 13톤을 밀수입하려 한 C사와 아프로모시아(Afrormosia) 원목 545M3, 시가 10억원 상당품을 부정수입한 S사 등 9개 업체를 적발해 각각 관세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장완흉상어(Whitetip Shark)는 흉상어과의 식인상어로 개체수가 급감해 2013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C사는 전문가가 아니면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수입요건을 갖출 필요가 없고 명칭이 유사한 흑기흉상어로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사진1] 또한 아프로모시아(Afrormosia)는 주로 서아프리카에 분포하고 아름다운 무늬와 내구성이 좋아 마루판, 가구, 보트 내장재 등에 사용되며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1992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목재로, S사 등은 환경부 장관의 수입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2]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
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은 신승철 관세행정관을 ‘11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해 지난 10일 시상했다. [사진1] 신 관세행정관은 수입물품의 가산요소를 누락해 신고하거나 품목분류를 오류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91억원의 세수를 증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조사분야’에는 바젤협약 비대상국으로부터 폐배터리 1만5천529톤을 부정수입한 업체를 검거한 마산세관 심규열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에는 해상 면세유 10톤 밀수입을 적발하고 수리조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을 구조한 부산세관 이봉훈 관세행정관이, ‘위험관리분야’에는 컨테이너 검색센터 통합판독 체계를 구축해 적발실적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화에 기여한 부산세관 김현우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 8일 추계 체육대회 행사를 'YES! 2017', '멋진 만남', '행복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가졌다. [사진2]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는 이영근·송철우·김성겸·최상곤 고문 ,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 곽수만 부회장, 이동일 연수원장을 비롯 회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순 부산세무사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데 감사를 표하고, "화창한 날씨속에서 경기를 가지게 돼 기쁘고 추계대회 슬로건처럼 '멋진만남', '행복나눔'의 자리가 돼 달라"고 밝혔다. [사진4] 이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부산세무사회 회원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세무사랑PRO’, ‘한길TIS백업프로그램’ 보급사업에 부산 회원들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참가회원 전원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청백 릴레이, 낙하산 메고 달리기 등의 경기를 청·백팀을 나눠 진행했다. 체육대회 결과는 청팀(부산진 제외한 부산지역회7곳(주장·강동우 세무사))이 우승, 백팀(부산진,시외(주장·공석배 세무사))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전회원 대상 추첨행사가 진행됐으며 1~3등에게
완성차업계의 국내외 판매부진이 지속되면서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매출도 동반 감소하고 있어 부품 협력업체 경영현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조성제)는 지난 6일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종 경영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응답업체는 자동차부품업 161개 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응답기업 중 23.0%만 금년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67.7%는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해 최근 완성차업계의 부진이 지역 부품협력업체로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9.3%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사드보복으로 인한 국내 완성차의 중국내 판매실적 악화가 납품물량 감소로 현실화되고 있어 사드의 영향이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업계의 경영애로와도 직결되고 있다. 조사 응답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확인한 결과, ‘국내 자동차 판매량 감소’ 28.3%에 이어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내 완성차 판매량 감소’가 20.2%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로는 ‘최저임금 인상’ 19.6%, ‘완성차업체의 노조파업’ 16.1% 등이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지적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