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선관위가 지난달 30일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이창규 제30대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 5일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창규 신임회장의 선거관리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심의를 벌여 '당선무효'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따라 한국세무사회는 총회에서 회원들이 뽑은 회장이 전임회장의 불복으로 인해 당선무효가 결정 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또 회원들이 선거로 뽑은 회장을 선관위가 무효를 결정한 것이 합당한 것인 지 등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특히 선거당일인 지난달 30일 오전 선관위가 이창규 당시 후보 선거규정 위반혐의에 대한 자격박탈 여부를 심의했으나, 선관위원 다수반대로 자격박탈안이 부결됐었다는 점에서, 선거에 패한 후보가 다시 이의신청을 제기해 당선무효를 결정한 것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신규 창업한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신고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법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8만9천개로, 2015년 6만4천개에 비해 38.7% 급증했다. 또한 창업한 개인사업자 중에서 일반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47만명으로 2015년 43만 3천명에 비해 8.4% 늘었으며 창업한 간이사업자 신고인원도 22만명으로서 2015년 21만 9천명에 비해 0.6% 증가했다. ⏢ 창업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 현황 [사진2] 이와 함께 법인사업자 및 개인사업자 모두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 과세표준이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부가가치세 전체 신고인원은 608만 5천명으로, 2015년 583만 8천명에 비해 4.2% 증가했다. 이중 법인사업자는 75만 4천개로 6.8% 증가했고, 개인사업자는 533만 1천명으로 3.9% 증가했다. 부가세 전체 과세표준도 4,420조원으로 2015년 4,342조원에 비해 1.8% 증가한 가운데, 법인사업자 과세표준은 3,734조원으로 1.5%, 개인사업자도 686조원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 및
지난해 개별소비세수는 2015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골프장과 유흥주점 개소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소비세·교통·에너지·환경세 등 소비제세 신고세액은 증권거래세를 제외하고 2015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개별소비세는 7천억원(9.0%↑), 교통·에너지·환경세 7천억원(4.9%↑), 주세 100억원(0.3%↑) 증가한 반면, 증권거래세는 5천억원(10.7%↓) 감소했다. □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증권거래세, 주세 신고세액 [사진2] 이와 함께 지난해 골프장과 유흥주점 개별소비세는 감소했고 대형승용차(2,000cc 초과)는 증가했다. 지난해 유흥음식주점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골프장 개별소비세도 첫 감소세로 전환됐다. 2,000cc 초과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2015년에 비해 1.8% 증가했으나, 2,000cc 이하 승용차는 5.9% 감소했다. □ 개별소비세 신고 현황 [사진3]
(재)석성장학회 조용근 회장은 지난 4일 서초구청장실을 방문,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투병 중인 서초구청 직원의 자녀 강某(18)양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2] 이번 석성장학금 전달은 5월 30일 서초구청의 초청으로 진행된 조용근 회장의 ‘나눔과 섬김’에 대한 강의를 들은 서초구청 직원들이 신장암 등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당시 조용근 회장은 특강이 끝난 후 조은희 구청장으로부터 “오랜 암투병으로 집안형편이 어려워지자 강양이 대학진학을 포기하면서 잠시 방황했지만, 최근에 마음을 다잡고 미용사가 되고 싶어하는데 직업학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사연을 접했고, 조 회장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돕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조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나 또한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래서 석성장학회를 설립했고 지난 20년간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지난번 사연을 들었을 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도 강씨의 딸이 미용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2016년 상속세 신고세액은 2조 3,052억원으로 2015년 2조 1,896억원에 비해 5.3% 증가했으며, 피상속인 수는 6,217명으로 14.0% 증가했다. 상속세 신고세액은 2014년부터 증가 추세이며, 피상속인 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1인당) 신고세액은 3억 7,100만원으로서 2015년 4억 200만원에 비해 7.7%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 상속세 신고현황 [사진2] 이와함께 2016년 증여세 신고건수는 11만 6,111건으로 15년 9만 8,045건에 비해 18.4% 증가했고, 신고세액도 2조 7,236억 원으로 15.3% 증가했다. 증여세 신고 건수는 2013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신고세액도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증여세 신고현황 [사진3]
2016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64만 5천개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고서상 총부담세액도 43조 9천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다. 3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법인수는 2015년 59만 2천개에 비해 9.0%, 총부담세액도 2015년 39조 8천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 법인당 평균 총부담세액도 6천 8백만원으로 2015년 6천 7백만원에 비해 1백만원 증가했다. ⏠ 법인세 신고법인 수와 총부담세액 현황 [사진2] 이와함께 지난해 신고한 법인의 업종별 세부담을 보면,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43조 9천억원)의 41.2%인 18조 1천억원을 부담했다. 이어 금융·보험업 7조 2천억원(16.3%), 도·소매업 5조 3천억원(12.1%), 서비스업 3조 7천억원(8.4%) 순이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이 34조 9천억원(79.6%), 중소기업법인이 9조원(20.4%)을 부담했다. ⏠ 업태별 법인세 총부담세액 현황 [사진3]
2016년말 현재 총 사업자는 688만 7천명으로 2015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6년 총 사업자는 2015년 670만 2천명에 비해 2.8% 증가한 688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법인사업자는 83만 6천개로 4.7%, 개인사업자는 605만 1천명으로 2.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제일 많은 154만 6천명으로서 전체의 22.4%를 차지했으며 이어 도·소매업(148만 3천개), 서비스업(131만개), 음식업(71만 1천개) 순이었다. □ 연도별·업종별 가동사업자 현황 [사진2] 이와함께 신규 창업자는 122만 6천명으로 2015년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도·소매가 제일 많았다. 2016년 신규 창업자는 122만 6천명으로서 2015년 119만 1천명에 비해 3.0% 증가한 가운데 법인사업자는 12만 5천개로 2.5%, 개인사업자는 110만 1천명으로 3.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제일 많은 28만 6천명으로서 전체의 23.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서비스업(26만 6천개), 부동산임대업(22만 8천개), 음식업(18만 8천개) 순이었다. □ 연도별·업종별
지난해 수영세무서 세수는 11조 4,935억원으로 2015년 사상 첫 1위에 이어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 비해 142억원 증가한 규모다. 3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위는 남대문세무서, 3위는 울산세무서이며, 세수는 각각 10조 1,766억원과 9조 4,831억원임을 나타냈다. 세수가 제일 적은 세무서는 상주세무서로 852억원 규모다. □ 세무서별 세수현황 구 분 1위 2위 3위 상 위 세무서 수영 남대문 울 산 세 수 11조4,935억원 10조 1,766억 원 9조4,831억원 하 위 세무서 상 주 영 덕 해 남 세 수 852억원 894억원 991억원 또한 2016년 국세청 세수는 233조 3천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25조 2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세목별로는 소득세·부가세·법인세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목별 세수는 소득세가 2015년에 비해 7조 7천억원 증가한 70조 1조천억원, 부가가치세는 7조 6천억원 증가한 61조 8천억원, 법인세는 7조 1천억원 증가한 52조 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조 2천억원 증가한 15조 3천억원을 기록했고, 상속·증여세 5조 4천억원, 개별소비
국세청은 3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김봉래 국세청 차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봉래 차장은 "국세청, 국세가족은 더 신뢰받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멀리서 가만히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국세청'을 마냥 응원하겠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국세청은 올해 12월 예정된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국세통계 71개를 3일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도 중에 통계를 조기에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사진2] 올해도 2회에 걸쳐 조기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1차로 71개 국세통계표가 공개됐다. 1차 조기 공개하는 71개는 지난해 63개보다 8개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세통계표(2016년 418개)의 17.0%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부가가치세 31개, 법인세 14개, 징수(세수) 11개, 상속·증여세 8개, 소비세 7개로 구성돼 있으며, 통계표는 인터넷 상의 ‘국세통계’, ‘국세청’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누리집(homepage)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주요내용을 보면, 2016년 국세청 세수는 233조 3천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12.1%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70조 1천억원, 부가세 61조 8천억원, 법인세 52조 1천억원 순이며, 전국 세무서의 세수 1위는 2015년에 이어 수영세무서가 차지했다. 2016년 말 현재
김봉래 국세청차장의 퇴임식이 3일 오전 10시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개최됐다. 2014년 8월 국세청 차장에 발탁된 후, 2년 11개월간의 여정을 끝마쳤다. 김봉래 국세청차장 퇴임사를 통해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내일 한바탕 꿈에서 깨어나면 그냥 국세청이 보고 싶을 겁니다. 그냥 국세가족이 그리울 것”이라며 국세청에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해질녘 길을 걷다가 또 생각날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꽤 멀리 왔기에, 또 오래 머물렀기에 자랑스러운 추억다발 안고 떠납니다. 여러분이 주신 꽃신 신고 왔던 길을 찾아서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그런데 받은 것은 넘치는데 드릴 것은 작은 마음 뿐이라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또 “국세청, 국세가족은 더 신뢰받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멀리서 가만히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국세청’을 마냥 응원하겠다”고 퇴임사를 맺었다. 김봉래 차장은 2014년 8월 당시 서울청 조사1국장에서 차장으로 전격 발탁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파격적이었던 당시 차장 기용은 1987년 추경석 전(前) 장관 이후 27년간 이어져 온 행시 출신 국세청차장의 관행을 깬 ‘능력과 평판에 의한 인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컸으며, 이후 국세청은 ‘희망사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내일 한바탕 꿈에서 깨어나면 그냥 국세청이 보고 싶을 겁니다. 그냥 국세가족이 그리울 겁니다. 해질녘 길을 걷다가 또 생각날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꽤 멀리 왔기에, 또 오래 머물렀기에 자랑스러운 추억다발 안고 떠납니다. 여러분이 주신 꽃신 신고 왔던 길을 찾아서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그런데 받은 것은 넘치는데 드릴 것은 작은 마음 뿐이라 미안합니다. 바람 불고 눈비 내려도 우리 국세청, 우리 국세가족은 더 신뢰받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가만히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국세청’을 마냥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동행해 준 국세가족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6회계연도 회무보고‧결산,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165억300여만원에 비해 6억원 가량 증가한 171억2,277만원의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 모습 총회에서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듯하고 당당한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만2천여 회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그간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회원 여러분께서 보여준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공정사회로 이끄는데 선두주자가 돼 달라. 세무사회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세무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해방이후 세무행정이 가장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제는 전자를 통해 투명‧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어 재정수입을 확보, 나라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이것은 세무사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뒷받침한 결과다.
기재부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2017년 세법개정안’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국민제안 공모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하려는 것으로 국민 누구나 기재부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모아진 의견은 세제실,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올해 세법개정안 마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제개편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에 이창규 후보, 윤리위원장에 김상철 후보, 감사에 유영조·김형상 후보가 당선됐다. 세무사회 선관위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회 임원선거 개표 직후, 선거결과를 발표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