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64만 5천개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고서상 총부담세액도 43조 9천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다.
3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법인수는 2015년 59만 2천개에 비해 9.0%, 총부담세액도 2015년 39조 8천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
법인당 평균 총부담세액도 6천 8백만원으로 2015년 6천 7백만원에 비해 1백만원 증가했다.
⏠ 법인세 신고법인 수와 총부담세액 현황
이와함께 지난해 신고한 법인의 업종별 세부담을 보면,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43조 9천억원)의 41.2%인 18조 1천억원을 부담했다.
이어 금융·보험업 7조 2천억원(16.3%), 도·소매업 5조 3천억원(12.1%), 서비스업 3조 7천억원(8.4%) 순이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이 34조 9천억원(79.6%), 중소기업법인이 9조원(20.4%)을 부담했다.
⏠ 업태별 법인세 총부담세액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