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에 최적화된 부정거래 탐지시스템 본격 가동으로 부정수급 사전 차단 체계가 구축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부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구축을 완료하고 대국민 보조사업 정보공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재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올해 1월 2일, 회계연도와 예산순기에 맞춰 교부·집행 등 집행관리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다.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를 통해 이날부터 중복·부정수급 관리 및 보조금 집행 후 정산관리 기능과 보조사업 정보공개 시스템이 전면 가동된다. 중복·부정수급방지 기능의 주요 내용을 보면 e나라도움은 예산편성, 공모, 사업수행, 집행 및 정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보조사업 진행 전 과정에 걸쳐 7단계 중복·부정수급 검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정징후 모니터링 기능은 보조금에 최적화된 부정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으로 보조사업 및 관련자에 대한 다차원적 분석을 통해 시스템이 부정거래 위험도가 높은 사업을 자동 추출해내는 방식이다. 추출된 사업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되고, 관계기관의 실지조사 등을 통해 부정수급 여부가 검증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재 5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의 디지털 포렌식 사업이 동남아,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2] 더존비즈온은 아프리카 신흥강국인 탄자니아 통신규제청(TCRA)이 발주한 99만달러(한화 약 11억2,800만원) 규모의 ‘탄자니아 정부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공급 및 교육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자니아 통신규제청은 탄자니아의 통신과 방송부문 규제를 책임지는 준 독립정부기관이다. 더존비즈온이 대규모 해외 정부 디지털 포렌식 사업 수주에 또 한번 성공하면서 이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2014년 중동 오만 정부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 사업에 이어 2015년에는 브루나이 정부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 컨설팅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약 6개월 동안 탄자니아 정부기관이 사용할 분야별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이 수년간 쌓아온 디지털 포렌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침해사고 대응, 솔루션 교육 등 통합교육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탄자니아는 대내외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올해도 국세수입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인·부가·소득세가 재정확충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기재부가 최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국세수입은 1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 1~5월 누계 수입은 123조8천억원으로 11조 2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지난해 법인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억원 증가했고, 1~5월 누계는 4조3천억원 증가했다. 부가세 역시 수입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2조5천억원 증가세를 보였다. 소득세의 경우 금년 5월 자영업자 종합소득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1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1월~5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 %p) [사진2] 한편, 재정집행 실적은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조7천억원 중 5월 누계 135조3천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은 48.0% 수준이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세 지속 등 긍정적 회복신호를 보이나, 청년실업 증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의 적극적
비과세 감면·정비, 성실신고 유도 등 법인세 실효세율을 올리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세 정책의 수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13일, 예산정책처의 ‘법인세 실효세율 현황’에 따르면 2016년 법인세 신고기업의 실효세율은 16.6%(과표 기준)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표 구간별로는 22%의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구간의 실효세율이 0.53~0.82%p 증가하는 등 전체 실효세율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전년 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1%p를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 2008년 20.5%에 이르던 법인세 실효세율이 MB정부 감세정책에 따라 16.6%로 크게 낮아진 이후 7년째 16%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의원은 “최근 몇년간 대기업 위주의 각종 비과세·감면을 줄이고 세수 확보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MB 정부 감세 이전의 법인세 실효세율로 회복하기에는 지극히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실효세율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정책은 명목세율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표 50
비과세 감면·정비, 성실신고 유도 등 법인세 실효세율을 올리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세 정책의 수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13일, 예산정책처의 ‘법인세 실효세율 현황’에 따르면 2016년 법인세 신고기업의 실효세율은 16.6%(과표 기준)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표 구간별로는 22%의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구간의 실효세율이 0.53~0.82%p 증가하는 등 전체 실효세율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전년 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1%p를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 2008년 20.5%에 이르던 법인세 실효세율이 MB정부 감세정책에 따라 16.6%로 크게 낮아진 이후 7년째 16%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의원은 “최근 몇년간 대기업 위주의 각종 비과세·감면을 줄이고 세수 확보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MB 정부 감세 이전의 법인세 실효세율로 회복하기에는 지극히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실효세율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정책은 명목세율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표 500
세무사회는 최근 세무사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부활시켰다. 이창규 세무사회 회장은 지난 7일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통의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자유게시판을 부활시켰다는 것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저는 투명한 세무사회를 만들 것이며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재분배 개선을 위한 조세정책-새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인 일자리 창출과 재분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세정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개발의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정책방향 제안과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이 ‘새 정부의 조세정책 환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새 정부 조세정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핵심과제로 제시한 소득재분배와 고용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자로는 강병구 인하대학교 교수, 김완석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김우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유찬 홍익대학교 교수, 박기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이경상 대한상공 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이 나선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이혜훈 바른정당 당대표와 면담을 갖고,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경력단절 여성이 재직하던 중소기업에 재취업했을 때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던 요건을 삭제하고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이찬열 의원(국민의당, 사진)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10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이 기존에 재직했던 중소기업에 재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하던 기존 제도를 확대해동일 기업 재고용 요건을 삭제하고 2017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세액공제 일몰기한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6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 비율은 무려 2명 중 1명(48.6%)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력단절 이후 월 임금은 경력단절 이전 임금의 84.5%로 감소했고, 임시 근로자의 비율도 경력 단절전 10.4%에서 단절후 24.5%로 증가하는 등 고용여건이 악화됐다. 이찬열 의원은 “기존 제도는 경력단절 여성이 같은 중소기업에 다시 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을 하고 있어 상당수의 여성이 경력단절 이후 보다 소규모인 사업체로
경력단절 여성이 재직하던 중소기업에 재취업했을 때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던 요건을 삭제하고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이찬열 의원(국민의당, 사진)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10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이 기존에 재직했던 중소기업에 재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하던 기존 제도를 확대해동일 기업 재고용 요건을 삭제하고 2017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세액공제 일몰기한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6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 비율은 무려 2명 중 1명(48.6%)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력단절 이후 월 임금은 경력단절 이전 임금의 84.5%로 감소했고, 임시 근로자의 비율도 경력 단절전 10.4%에서 단절후 24.5%로 증가하는 등 고용여건이 악화됐다. 이찬열 의원은 “기존 제도는 경력단절 여성이 같은 중소기업에 다시 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을 하고 있어 상당수의 여성이 경력단절 이후 보다 소규모인 사업체로 이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6일 이사회와 상임이사회 개최하고, 이사 등 임원과 윤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해 공식출범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상임이사 및 이사회 구성원 등 제30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사회에서 이창규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30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하게 된 것은 세무사회의 하나된 모습과 소통·화합을 원하는 1만2천여 회원 모두의 소망의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 등 불법·부당한 현안들을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다뤄 논란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 등 미래비전적인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상임이사 ▵총무이사 전태수 ▵회원이사 정동원 ▵연구이사 이규학 ▵법제이사 장기락 ▵업무이사 권오원 ▵전산이사 유재흥 ▵홍보이사 박병정 ▵국제이사 황영순 ▵감리이사 주영진 - 위원장 ▵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6일 이사회와 상임이사회 개최하고, 이사 등 임원과 윤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해 공식출범했다. [사진2] 이사회에서 이창규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30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하게 된 것은 세무사회의 하나된 모습과 소통·화합을 원하는 1만2천여 회원 모두의 소망의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 등 불법·부당한 현안들을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다뤄 논란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 등 미래비전적인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상임이사 ▵총무이사 전태수 ▵회원이사 정동원 ▵연구이사 이규학 ▵법제이사 장기락 ▵업무이사 권오원 ▵전산이사 유재흥 ▵홍보이사 박병정 ▵국제이사 황영순 ▵감리이사 주영진 - 위원장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남창현
올 상반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의 59.0%인 166조3천억원이 집행됐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중앙부처는 139조2천억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3조5천억원을 초과한 반면, 공공기관은 27조1천억원을 집행해 7천억원 미달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된 예산이 많은 고용부, 중기청, 복지부 등은 적극적인 집행 관리를 통해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차 산업 등 우리 경제의 미래먹거리와 관련된 예산이 많은 미래부, 산업부 등도 계획 이상으로 추가 집행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했다. 지방재정은 100조5천억원을, 지방교육재정은 13조8천억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각각 5조2천억원, 1조9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행자부는 주요 사업 중점관리 및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 재정인센티브 지원 및 포상 등을 통해 지방재정 집행을 독려했으며, 교육부도 학교시설사업 관리 강화 및 지방교육청별 집행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상반기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정부는 청년실업 등 고용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람 중
교통·에너지·환경세신고세액은 울산, 전남, 충남이 94.1%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세액은 울산이 7조 3천억원으로 46.8%의 비중을 보였다. □ 교통·에너지·환경세신고세액 현황 [사진2] 이어 전남 4조 원(25.5%), 충남 3조 4천억원(21.7%) 순으로 나타나 울산, 전남, 충남이 전체의 94.1%를 차지했다. 전체 신고세액은 15조 6,036억 원으로서, 2015년 14조 8,878억원에 비해 4.8%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휘발유 6조 4,492억 원(41.3%), 경유 9조 1,544억 원(58.7%)으로 나타났다.
무디스(Moody’s)는 5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평가의견(Credit Opinion)‘을 통해 현행등급 ‘Aa2(전망: 안정적)’를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정부 출범이후,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공식 평가의견으로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현행등급이 높은 수준의 경제 회복력, 재정규율 및 적정 수준의 정부부채, 제도적 강점, 낮은 대외위험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세부지표상으로는 경제적·제도적·재정적 강점이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반면, 리스크 민감성(Susceptibility to Event Risk)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무디스는 향후 등급 상향요인으로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가속화, 비금융공공기관 기능효율화 및 부채감축,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등을 언급했다. 반면, 하향요인으로는 구조개혁 후퇴와 장기성장 전망 악화,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구조적 도전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6월 국회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