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태문·전영현 대표이사 체제로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정식 부문장에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그대로 맡는다. 다만 SAIT원장 자리는 내려놨다. 노태문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 겸 정식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MX사업부장으로 선임됐다.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SAIT 원장과 DX부문 CTO에 과감히 보임, AI 시대 기회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안정과 미래기술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였던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삼성 리서치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은 MX사업부 IoT & Tizen개발팀장, S/W 플랫폼 팀장, S/W담당 등의 보직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5’에서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융권 대표 행사로, 금융사 및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금융보안 트렌드 및 정책·기술 등 디지털 금융정보를 공유하는 금융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비대면 및 사이버 금융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변화 대응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정보보호 가치 확산 ▷다계층 보안 방어체계 마련을 통한 사이버보안 위협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보안 위협 사전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영향도 평가 방법론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당행의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
20일 삼일PwC와 세미나 공동 주최…주요 그룹사 도입 성공사례 설명, 실무 대응기능 시연 연결회계·내부통제·자금·인사·협업 아우르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 전격 공개 더존비즈온은 20일 삼일PwC와 함께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GSP 3.0’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앞세워 그룹사의 연결 경영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별 데이터를 연결해 관리회계·내부통제·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별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삼일PwC가 공동 참여해 최신 회계·공시제도 동향과 강화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삼일PwC의 회계·컨설팅 전문성, 양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회계 투명
당기순이익 21조1천억…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12.0%)↑ 국내 은행이 올해 1~3분기 올린 당기순이익이 21조원을 넘어섰다. 환율 하락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견조한 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원(12.0%) 늘었다. 이 중 일반은행 순이익은 1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천억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동기 대비 1조5천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천억원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비이자이익 증가가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6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천억원(18.5%) 증가했다. 환율의 큰 폭 하락으로 외환·파생관련이익이 2조6천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도 44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억원(0.7%)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0.07%포인트 축소됐지만, 이자수익자산이 4.5% 증가한 영향이다. 판매비와 관리
한경협·대한상의,·중견련, 제2차 기업성장포럼 개최 성장 인센티브·규제개혁·생산적 금융 3대 전략 필요 생산적금융 활성화·공정거래법 합리화해야 경제계가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기업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을 제안했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각종 혜택이 줄어들고 규제가 늘어나는 ‘역(逆) 인센티브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하는 만큼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제2차 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출범식(제1차 포럼)에 이은 두 번째 정례 포럼이다. 포럼에는 경제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학계 인사가 함께 모여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기식 국회 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기업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청사진’ 기조강연에서 “신생
브라질 운송 박람회서 주요 제품 라인업 선봬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주요 딜러 초청 행사 개최 및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호타이어의 수출용 브랜드인 '마샬'의 운영 전략과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 중남미영업부문 조동근 상무, Commercial 영업부문 오준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임승빈 부사장은 “중남미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가 있는 시장이다"며 "금호타이어는 마샬 브랜드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딜러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11일부터 4일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FETRANSLOG)’에 참가했다. 해당 박람회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로 금호
국내 주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지난해말보다 소폭 개선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DB·삼성·다우키움·교보·미래에셋·한화·현대차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174.3%)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통합자기자본을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뉜 뒤 100%를 곱해 계산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상 규제비율은 100% 이상이다. 이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은 18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잉여금 증가와 보험계열사 그룹의 자본성증권 발행에 힘입어 지난해말보다 9조원(5.3%) 증가했다. 통합필요자본은 10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조7천억원(4.8%) 늘었다. 보험계열사 그룹의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른 장해·질병 위험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DB(204.2%) △삼성(189.0%) △다우키움(186.7%) △교보(181.7%) △미래에셋(164.1%) △한화(152.0%) △현대차(147.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3개 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증가한 반면, 4개 집단은
1년만에 6.3%p↑…이사 충실의무 강화 실효성 저하 우려 259개 미등기임원 직위 중 54.4%,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소속 총수일가의 미등기임원 재직 회사 비율이 증가한 가운데, 총수일가 미등기임원 직위 중 절반 이상(54.4%)이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기임원은 경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법적 책임과 의무를 묻기 어렵다는 점에서 권한과 책임의 괴리가 문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86개 집단 소속 2천994개 회사다. 올해 신규 지정 5개 공시집단과 농협은 제외됐다. 기업집단 내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하는 사례는 2021년 5.6%에서 올해 7.0%로 늘어나는 추세다. 총수 있는 77개 집단에서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518개로 18.2%를 차지한다. 전체 등기이사 중 총수일가가 이사인 경우는 704명(7.0%)다. 총수일가의 등기이사로서 경영 참여는 책임경영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사는 상법 등에 의해 책임과 의무가 명확히 부여되기 때문이다. 총수일가는 주력회사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우수…직전 등급 대비 한단계 상향 국제적 공신력 높은 MSCI 평가도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한국ESG기준원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향된 것이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을 종합평가해 ESG 등급과 분석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및 관리·감독 △이사회 독립성 강화 △투명한 정보 공시 및 주주 권익 보호 △그룹 소비자리스크관리 정책 수립 및 소비자보호 활동 점검 등 건전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기후변화 위험 관리 및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의 항목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 달성은 손님, 주주, 사회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곽수근, 이하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이선훈·정상혁·진옥동 후보와 외부후보 1명을 포함해 총 4명을 확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다만, 외부 후보는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회추위는 지난 9월26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해 심층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곽수근 위원장은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 및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 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발표 및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
CJ그룹(회장·이재현)이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CJ그룹의 미래를 짊어질 신임 경영리더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룹의 미래·글로벌 성장 본격 추진을 통한 중기전략 달성을 위해 성장가능성 높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한 결과다. 이로써 지난 10월 이뤄진 선제적 CEO 인사에 이어 각 계열사별로 성장을 이끌 신임 경영리더 승진을 포함, 경영진 진용 구축이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미래 준비 강화 차원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 중심의 발탁이 두드러졌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했으며, 전체 인원 중 80년대 이후 출생자 비중도 45%에 달한다. 여성 인재 발탁 기조도 확연했다. 이번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 중 여성은 총 11명(27.5%)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이로 인해 그룹 전체의 여성 임원 비율도 기존 16%에서 19%로 높아졌다. 특히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사업군(올리브영 54%, 커머스부문 46%)의 경우 여성 임원이 과반 수준까지 올라왔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사업별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역량 있는 신임 경영리더들을 발탁
'바인하우스' 김병건 바텐더, '문리버클래식' 서용원 바텐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카발란 시그니쳐 칵테일 선봬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박소영)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들의 특별한 컬레버레이션인 ‘팀 카발란’ 2기의 세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팀 카발란’은 최정상급 바텐더들과 함께 카발란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팀 카발란’ 1기가 출범했다. 바텐더들은 본인만의 경험을 크리에이티브한 해석을 통해 담아낸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며 카발란 브랜드가 가진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5월 시작된 ‘팀 카발란’ 2기는 프로젝트별로 2명의 바텐더가 한 팀을 이뤄 회차별로 정해진 키워드와 어울리는 칵테일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2번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청담동 바인하우스의 김병건 바텐더와 신사동 문리버클래식의 서용원 바텐더다. 두 바텐더는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를 재해석한 메인 키워드인 크리스마스를 본인만의 경험과 스킬로 해석한
반도체 호조로 충북지역 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6% 증가한 32억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6억3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 25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65.7%(23억5천400만달러), 화공품은 1.2%(2억7천900만달러) 각각 증가했으며, 기계류와 정밀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9.7%(1억7천2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1%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타 전기제품은 17.3%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22억1천300만달러)와 EU(1억1천5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4억2천만달러)과 미국(2억2천600만달러), 일본(6천만달러) 등의 수출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주요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9천2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화공품(1억8천700만달러)과 직접소비재(4천800만달러), 기계류·정밀기기(5천600만달러)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1억2천만달러)와 미국(7천600만달러), 일본(
한경협, 공정위에 제도개선 과제 24건 제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GDP 연동형 조정 동일인 책임 완화·행정질서법 중심 체계 전환도 경제계가 기업집단 규제체계를 개선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현실화하는 한편, 형벌체계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분야 제도 개선과제 24건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은 건의서에서 △기업집단 규제체계 개선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개선 △형벌체계 합리화 △산업-금융시너지 강화를 주요 개선과제로 꼽았다. 특히 40년 된 동일인(총수) 제도를 법인 중심으로 재설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은 기업집단의 범위와 대기업 규제 적용대상을 정하는 기준이다. 동일인이 사실상 지배하는 회사들을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묶어 규제한다. 이때 '동일인'은 자연인 또는 법인으로 규정된다. 한경협은 "동일인 지정제도가 최근의 기업지배구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법인만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도록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동일인 지정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기업집단의 상당수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경영 의사결정도 개인이 아닌 법인 이사회 중심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 조직별 자동 맵핑 등 다양한 기능 제공 21일 2차 시연회 개최…20일까지 모집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시연회에서 내년 7월까지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한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시연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배경 및 운영 가이드라인, 2부에서는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핵심 설계철학 △조직 단위별 책임·권한 맵핑 기능 △내부통제 및 보고서 자동화 기능 등이 소개됐다.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은 자산운용사가 투명성 있는 내부통제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조직별 업무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해 이력관리, 승인절차, 보고 프로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들은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의 '조직 구조에 맞춘 책무구조도 자동 생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