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분쟁 예방 법률 전략·치매머니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소개 금융권 최초 치매안심 금융센터 통해 치매단계별 전과정 안심 솔루션 제공 하나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를 위한 ‘상속증여포럼:가족의 의미’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번째 공개 프로그램으로, 시니어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분쟁 예방을 위한 법률 전략 △치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맞춤형 1대 1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가사·상속분야 전문가인 배인구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가 실제 분쟁 사례를 토대로 치매·고령화로 인한 가족 갈등을 예방하는 법적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배 변호사는 합리적인 상속·증여 설계를 통해 대부분의 분쟁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와 가족을 위한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간의 데이터 교류, 네트워크 확대 등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대출상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안평가시스템 기반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금융 지원도 실시할 방
'하나원큐 놀이터'에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실시간 시세 제공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함께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시세를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상자산 용어사전과 최신 트렌드 등을 담은 ‘알기 쉬운 가상자산’ 콘텐츠를 통해 가상자산을 처음 접한 고객도 가상자산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하나원큐의 ‘놀이터’ 개편을 통해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메뉴를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고객이 다양한 금융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지난 4월 고객들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이하듯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
금호타이어가 어르신과 아이들의 환절기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주민생활 건강유지 사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일회용 마스크 55만장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영기 회장, 금호타이어 황호길 G.생산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스크는 광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광주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광주지역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후원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가장 취약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와 배려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호길 금호타이어 생산운영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번 마스크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보살피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8일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 이동차량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 등으로 조성됐으며, 전달식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장영미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의 나눔 활동은 2008년 어린이 환우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는 후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11년째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총 11대를 지원하며, 올해 지원할 차량을 포함하면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91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 심사와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중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매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뜻깊은 나
2025년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4분기 BSI 74로 전분기 대비 7p 하락 자동차(60), 철강(63) 부진 지속…화장품(69), 제약(87) 큰폭 하락 대미 관세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기업 2천275곳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보다 7p, 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11p 하락하며 74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복기회가 보였으나 BSI 지수가 다시 꺾이면서 결과적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17분기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 이하를 기록했다. 자동차, 철강, 제약 등 업종에서 관세가 이미 발효됐거나 고율관세 부과가 예고되면서 수출기업(-13p)의 전망치가 내수기업(-5p)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건설경기 부진과 공급과잉의 영향으로 비금속광물, 석유화학, 정유 업종의 전망도 어두웠다. 모든 업종의 전망치가 기준치(100)에 못 미쳤다. 자동차(60)는 9월부터 일본, EU보다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면서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16p 하락했다. 전방산업인 건설경
미회수금액 675억4천900만원…84% 차지 회수율 2023년 52%에서 올해 2.4% 그쳐 농협은행의 최근 4년 7개월간 금융사고 금액이 800억원을 넘은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7월까지 금융사고 금액이 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은행 금융사고는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38건 발생했으며, 사고금액은 800억6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고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023년 6건, 3억9천400만원에 불과했던 금융사고는 지난해 19건, 453억7천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7월까지 8건, 275억42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와 올해, 100억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무려 4건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A시지부에서 허위매매계약서로 109억4천700만원 부당여신, B지점에서 허위 담보물 등록을 통해 121억 500만원 부당대출, C금융센터에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40억원 부실채권 등 3건이, 올해도 D지점에서 이중매매계약서에 의해 257억4천700만원 사기대출 1건이 발생했다. 사고 건수로만 보면 총 3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3년 7개월째 기준선을 밑돌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5년 10월 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하회한 9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97.3) 이후 최고수준으로 반등했지만, 2022년 4월(99.1)부터 3년 7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한 것이다. 9월 BSI 실적치는 97.4로, 2022년 2월(91.5)부터 3년 8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BSI는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을 의미하며,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8)과 비제조업(95.8)은 모두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3개월 연속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제조업 BSI(96.8)는 2024년 4월부터 1년 7개월 연속, 비제조업 BSI(95.8)은 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10개 업종별로는 △전자 및 통신장비(115.8)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102.9)가 호조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 소재 및 제품(75.0) △
오비맥주는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우승 팀을 가려내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층 고조되는 야구 열기 속에서 야구장의 음주문화가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는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27일, 28일, 30일 총 사흘간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캠페인 기간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 ▲럭키드로우존 등 야구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야구 관람객들에게 건전음주 실천 방안을 독려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에서는 오비맥주가 현재 온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주운전 근절 서약 캠페인에 참여하면 된다.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에서는 참가자가 야구 배트로 매트를 타격해 나온 키워드와 관련된 건전음주 OX 퀴즈를 풀게 된다.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에서는 야구공을 던져 스트라이크존에 표시된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를 맞히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는 럭키드로우존에서 에어볼 잡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젊은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과정을 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에서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자산가들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미니-MBA 과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1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추가 개강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1기 과정 종료에 맞춰 2기를 새로 개강했다. 2기 과정에는 1기 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 가운데, 대학생부터 전문직·사업가·프리랜서 등 참여 직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협업 강사진을 구성했다. △상속·증여 및 절세전략 △글로벌 주식·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이해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 등 전문적·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젊은 자산가들의
금호타이어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금호타이어는 25일 광주·곡성공장 인근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공장과 광주공장 인근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곡성 입면사무소에서, 오후에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24년째를 맞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지역사랑 활동이다. 지난 2002년 추석부터 시작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들에게 제수용품 전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1천400여명의 이웃들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김재호 금호타이어 광주 관리팀장은 “작은 정성과 마음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모두 즐겁고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받아 지역과 함께하는 금호타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명절 제수용품 전달과 더불어 연말에는 ‘이웃사랑 김장
중견련, 4분기 경기전망지수 81.4…전분기 대비 3.4p 상승 중견기업계는 오는 4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전분기 대비 3.4p 이상 상승한 81.4로 전망했다. 이번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전망지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전분기(78.0) 대비 3.4p 오른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분기(76.9) 대비 0.5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6.5p 상승한 85.7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91.5, △16.2p)과 1차금속(67.6, △5.8p), 식음료품(72.9, △4.0p) 등 업종에서 하락세가 확인된 반면,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운수(104.6, 16.1p), 부동산(90.0, 14.4p)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중견련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인된다”며, “특히 제조업 부문의 하락세는 미국 상호·품목 관세 정책의 부담과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90.8로 전분기(91.9) 대비 소폭(△1.1p)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피해 가정의 수요를 반영, 햅쌀과 사과·배 등 과일, 참치, 김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경상남도 산청군 소재 산엔청복지관, 충남 예산군 소재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가정과 홀로 명절을 맞는 독거 어르신들 우선 순위로 575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과 과일을 직배송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걱정을 덜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진심을 多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2년
하나은행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하고 유럽 전역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장하 LG에너지솔루션 법인장, 현대로템,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차(체코)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개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췄으며,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유럽 심장부에 위치해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자리잡고 있고, 약 4천만명의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투자 친화적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도 부상하고 있어, 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리테일, 기업금융 등의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고, 체코·독일 국경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며, 카토비체 인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지와
한경협, 기업성장 위한 5가지 정책과제 제시 CVC 규제 완화, 기업집단 사전규제 축소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완화, 보고제도 개선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 및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곽관훈 선문대학교 교수(중견기업학회장)에게 의뢰한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5가지 정책과제로 △자본조달 유연화 △기업 성장 촉진 △성장유인 강화 △사업 다각화 △장기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자금 유치 한도(40%), 해외투자 한도(20%) 등 현행 CVC 관련 규제가 벤처투자 활성화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보고서는 △CVC에 대한 외부출자 한도 △해외투자 한도 △투자 규제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은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을 말한다.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