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더존비즈온, 법인세신고 교육서 혁신기능 시연
AI 세무조정, 복잡한 신고서식 자동작성·세액계산 지원
업무비서 'AI에디션', 신고관리에 민원서류 선발급도 '척척'
“이제 세무사사무소 업무에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오늘 직접 AI 기능을 살펴보니 복잡한 법인세 조정업무 등도 척척 해내 업무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법인세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 업무에 인공지능(AI)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 단순·반복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세무조정까지 AI가 대신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세무회계 업계에서도 서둘러 AI 도입에 나서고 있다.
국내 1위 ERP 기업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2026년 법인세 신고 교육을 진행 중이다. 5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린 교육현장에는 수많은 실무자들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법인 세무조정과 ‘위하고T AI 에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분 만에 끝나는 AI 법인 세무조정…성실신고확인대상법인 추가
이날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AI 법인 세무조정’이었다. 이 기능은 수임기업의 전기서식 데이터를 분석·학습해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서식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작성하며, 복잡한 세액계산을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시연에 나선 성현주 더존비즈온 차장이 위하고T 메인화면에서 ’AI법인‘ 버튼을 클릭하자, AI가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데이터 확인을 시작했다. 데이터량에 따라 2분30초에서 최대 5분이면 표준재무상태표, 수입금액조정명세서 등 필수서식의 작성이 완료된다.
실제로 신고에 필요한 서식 47종을 추천하고, 그 중 39종을 실시간으로 자동 작성하는 과정이 단 3분 만에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실신고확인대상 법인 서식 자동작성 기능이 추가돼 활용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성 차장은 “전기에 작성한 법인세 신고 서식이 있다면 해당 부분까지 분석해 작성한 서식으로 추천하므로 실무자의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하고T AI 에디션…비서처럼 서류발급·신고 미리미리 챙겨
다음달 출시 예정인 ’위하고T AI 에디션‘은 한 단계 더 진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AI가 답하는 시대를 넘어, AI가 먼저 준비하는 시대”라는 설명처럼 AI가 마치 비서처럼 실무자의 할 일을 미리 챙긴다. 주요 기능은 △민원서류 발급 △AI신고도움 △AI세무조정 △수임기업 업무관리 △세법도우미다.
‘위하고 T AI 에디션’ 시연에 들어가자, 화면 상단에 AI가 정리한 세무정보, 민원요청, 신고도움, 업무관리, 업무점검 메뉴가 배치돼, 실무자가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하루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신고도움’ 기능이다. 매월 반복되는 원천세 신고나 자칫 놓치기 쉬운 간이지급명세서를 AI가 관리한다.
또 AI가 원천세 신고가 안된 수임처를 스스로 파악해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자동 작성하고,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납부서도 원스톱으로 마감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화면 좌측 전자신고 메뉴를 통해 신고도 손쉽게 이뤄졌다.
‘민원 요청’ 기능 역시 유용해 보였다. 기존에는 수임처에서 요청이 오면 담당자가 여러 단계를 거쳐 서류를 발급해야 했으나, 이제는 AI가 수임처 요청을 파악해 서류를 미리 발급해 둔다. 담당자는 AI가 미리 발급한 PDF서류를 확인하고, 클릭 한번으로 수임처(T엣지 연결)로 전송하면 된다.
이밖에 ‘업무 관리’ 기능에서는 전일 기준 수임처별 작업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후속작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업무 점검’ 기능은 수임처별로 누락된 데이터나 이상 거래 내역을 AI가 포착해 알려준다. ‘세무정보’는 세법, 사회보험, 홈택스 긴급공지 등 업무관련 중요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서울 강남 소재 세무사사무소 직원은 “더존의 프로그램은 정확도 면에서 신뢰가 간다”며 “AI 법인조정을 활용하면 수많은 서식을 일일이 검토하는 반복업무가 사라져 생산성이 극대화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담동 소재 세무사사무소 한 직원은 “지난해보다 ONE AI 기능이 정교해진 것이 체감된다”며 “특히 원천세 신고와 민원업무 자동화는 실무자의 업무량을 줄여줄 핵심기능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