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CAPA 회장 맡아 아·태 회계업계 발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 기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CAPA) 총회에서 전용석 한공회 국제부회장이 CAPA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전용석 부회장은 2023년 11월 CAPA 부회장에 선출돼 2년간 활동해 왔으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CAPA)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회계전문가의 공동 발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국제 단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인도 등 21개국 29개 회계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운열 회장은 “1989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과 2009년 주인기 전 국제회계사연맹 회장에 이어, 다시 한국인이 CAPA 회장으로 선출돼 자부심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심정은 국제회계사연맹 이사 선임에 이은 겹경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석 국제부회장은 “16년 만에 한국인이 다시 CAPA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회장 선출을
우리나라가 지난 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글로벌포럼 연차총회에서 프랑스·영국·독일 등 25개 국가·관할권과 부동산정보 자동교환 다자간 협정(IPI MCAA)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은 조세 투명성 강화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OECD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국가간 자동 정보교환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 금융정보, 2027년 이행 예정인 암호화 자산정보 자동교환에 이어 비금융자산인 부동산까지 정보교환을 확대하는 것이다.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부동산정보 자동 교환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참여국의 공감을 담고 있으며, 2029년 또는 2030년 협정에 대한 가입 목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정보 자동교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 많은 국가·관할권이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25개 국가·관할권이 부동산 관련 조세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 노력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부동산정보 자동 교환체계의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부동산 자동정보교환이 이행될 경우 국외 부동산을 이용한 역외탈세에 효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4곳 2억 이상 조세포탈범 50명…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 4명 거짓세금계산서 발급 등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자 22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자 등 세법을 위반한 10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12일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법 위반자의 인적사항 등을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4곳은 실제 기부금 수령액보다 많은 금액으로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출연자 또는 그의 특수관계인을 임·직원으로 고용하는 등 상증세법 위반으로 1천만원 이상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가 공개 대상이다.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가운데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최다 발급한 단체의 경우 309회에 걸쳐 22억 4천47만원의 거짓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의무불이행으로 인한 추징세액 최고액이 1억6천504만원에 달한다. 이들의 공익사업 유형별로는 종교단체가 16개(67%)가 가장 많고, 교육단체 3개(13%), 의료법인 2개(8%), 사회복지단체 2개(8%), 예술문화단체 1개(4%) 순이다. 사기나 그 밖
제주 닭머르해변에서 4분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제주 해양경찰청, 사회복지관과 안전 이슈 대응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변에서 4분기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해양경찰청 박상춘 청장 등 임직원,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관장을 포함한 관계자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제주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닭머르해변, 2025년 이호테우해변 등 꾸준히 깨끗한 제주 해변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변 뿐 아니라 수중 정화활동도 더해 ESG 경영 실천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분기마다 제주해안 정화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해변 정화활동을 단순한 임직원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연대형 ESG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로 제주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외부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최근 하이트진로의 해변 가꾸기 활동에 대해 지역 기관, 타 기업체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분기 해양쓰레기 수
□ 발 인 : 2025년 12월12일 □ 빈 소 : 영등포병원장례식장 501호실(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1길 10 영등포병원) □ 연락처: 031-701-7055(한진관세사무소)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최병곤 회장 "상생 협력 모델" 세무사에 최적의 우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 혜택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최병곤)는 지난 3일 회관 회의실에서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와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취임한 최병곤 회장이 세무사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마련됐다. 최병곤 회장은 "그동안의 업무협약이 금융혜택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협약은 세무사와 신한은행이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상생의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세무사 회원들이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 인천지방세무사회와 협약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경우 신한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 효과가 한층 강화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회원 사무소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지원체계 확충에도 적극 힘쓰겠다"며 "이번
관세청, 새로운 먹거리 '항공기 MRO' 시장 선점 위해 지원방안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과 MOU…MRO사업 지원 관세청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기 MRO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항공기 및 부분품의 신속한 반입 지원에 나선다. 종전에는 수백 개의 항공기 품목을 반입할 때마다 각각 받아야 했던 항공기 및 부품품의 자유무역지역 반입 승인을 1건으로 포괄해 간단히 승인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앞으로는 승인 자체를 면제하는 방안도 유관부처와 협의 중이다. 특히, 항공기 MRO 작업을 관세 등의 과세를 보류한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 중으로, 이를 통해 1-1단계 항공기 MRO시설에서 진행되는 노후 항공기 개조 수익만으로 연간 1천680억원의 부가가치와 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관세청은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항공기 MRO 국제 허브로 육성
오비맥주가 한국소비자학회 주관 ‘제18회 2025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기획·개발에 반영하는 오비맥주의 제품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는 건강 지향 소비 확산, 맛의 다양화, 새로운 음용 경험 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대상’은 국내 대표 소비자 학술 단체인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오비맥주는 카스 중심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제거한 ‘4無(무)’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Cass ALL Zero)’도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카스 레몬 스퀴즈’와 고도수 버전
12일 제주에서 첫 전국지역세무사회장 회의·회직자 워크숍 개최 지역조직 풀가동, 민간위탁 검사·보조금 정산검증권 확보 본격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역할 다짐…제주 행정부지사와 홍보 퍼포먼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2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지역세무사회장과 본·지방회 임원 등 170명의 회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 및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6년까지 이어질 제34대 집행부의 혁신회무 방향과 ‘세무사 황금시대’ 완성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워크숍은 34대 집행부 출범 후 처음 갖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지방회와 지역회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세무사제도 및 세무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역세무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회원과 회직자들의 헌신으로 세무사제도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룬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낡은 세무사제도를 바꾸기 위해 정부에 세무사제도 선진화 TF 설치를 제안했고, 2년반 논의 끝에 지난 2일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담은 세무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 과정은 회직자들의 책임 있는 노력과 1만7천 회원들의 신뢰
금호타이어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세검정초등학교(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서울세검정초등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94그루(대형식물 19본, 소형식물 475본)의 식물을 제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돼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어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7회차)을 수료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과 자연에 대한 공감과 경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서 연결 고리를 만들고 생명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