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인천지역본부에 300만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21일 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돼 보호대상 아동지원, 가족돌봄 아동지원, 이주배경 아동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OU 체결 이후 주변에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돼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건네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기업의 주주총회에 상정된 주주제안을 분석한 결과 소액주주 및 소액주주연대의 주주제안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과거와 달리 적대적 M&A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발표한 ‘최근 주주행동주의 변화와 시사점 연구’를 통해 “최근 소액주주들이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해 결집하면서 주주행동주의가 기관투자자에서 개인투자자로 이동하는 ‘K-주주행동주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주권익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지분율 역전 등에 따른 기업의 경영권 불안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재원이 성장‧투자 및 주주환원에 사용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 주주행동주의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주주제안이 있었던 412개사의 정기‧임시 주주총회(총 453회)에 상정된 주주제안 안건 1천993건을 분석한 결과, 소액주주 및 소액주주연대의 주주제안 건수는 2015년 33건에서 지난해 73건으로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주주제안 건수는 2015년 122건에서
윤호중 의원, 중앙회 직접 방문해 도매업계 애로사항 청취 조영조 회장, 도매면허 TO제 유지·통신판매 허용 반대 등 건의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조영조 회장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도매면허 TO제 유지 등 업계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과제들을 건의했다. 윤호중 의원과의 정책 간담회는 21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윤 의원이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수렴차 중앙회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윤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전통주 산업 발전 및 명주 육성을 위한 주세법 개정 등 정책 모색 토론회’를 개최할 정도로 주류업계에 관심이 많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의원과 조영조 중앙회장, 이석홍 인천협회장, 황병철 경기북부협회장, 고길성 충남·세종협회장, 양춘석 전남협회장, 김덕호 광주협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조영조 중앙회장은 종합주류도매업계의 핵심 정책인 ▶도매면허 TO제도 유지 ▶민속주·특산주 등 전통주 이외 통신판매 허용 반대 ▶주류도매업 정책자금 융자제한업종 제외 등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도매업계의 생존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길성 충남·세종협회장은 지역소멸·
불균등 감자‧증자, 현물출자, 주식전환 초과배당,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특정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증여의제가 적용되는 거래의 범위에 ‘자본거래’를 추가한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지난 14일 공포된 가운데, 자본거래 유형을 규정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입법예고 됐다. 상증세법 개정에 따라 제45조의5 제1항에 제3호의2가 신설됐으며, 3호의2는 ‘불균등 감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본거래를 통하여 이익을 분여 받는 것’으로 규정됐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증여의제 적용대상 자본거래의 유형으로 ▶불균등 감자 ▶불균등 증자 ▶현물출자 ▶주식전환 ▶초과배당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7가지를 규정했다. ‘불균등 감자’는 특수관계법인의 주식 등을 주식보유 비율에 의하지 않거나 고가‧저가로 소각하는 감자로 규정했으며, ‘불균등 증자’는 특수관계법인이 고가‧저가로 신주를 발행하거나 일부 주주가 인수를 포기하는 증자 행위를 말한다. ‘현물출자’는 특수관계법인의 주식 등을 고가‧저가로 인수하는 현물출자, ‘주식전환’은 전환사채 등을 통해 전환가액보다 높거나 낮은 가액의 주식을 교부받는 주식전환을 의미한다. ‘초과배당’은 특수관계인의 특수관계법
세무에 특화된 예규‧판례 검색…전문가용 질의응답 서비스 지원 '세무사랑'에 AI기술 결합, 맞춤형 분석자료 및 다양한 리포트 제공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회계‧세무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연구기관인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20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송명준)은 세무사회가 설립한 프로그램 개발회사로, 최근 ‘AI세무사’‧‘국민의세무사’ 앱을 장착한 통합직무플랫폼인 ‘플랫폼세무사회’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고도로 전문화돼야 하는 세무사의 직무 효율성을 높이고 세무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AI 기술까지 접목하기 위해서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구재이 세무사회 집행부가 들어선 후 과감한 인력 구조조정과 IT개발 인력 확충으로, ‘무늬만 프로그램회사’에서 세무사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AI 기술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연구 조직과 공간을 확충해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정식 인정서를 획득했다.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는 ‘AI세무사’를 최대한 고도화
"공개 사과 없으면 모든 법적조치 동원해 강력 대응" "민간위탁사무 사업비 집행내역(결산서=정산보고서)에 대한 감사" "전체 재무제표 아닌 일부감사…검증보고서에 감사인의 의견 표명"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최근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등과 관련해 회계법인을 비롯한 회계업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에 즉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 이하 한공회)는 20일 ‘세무사회는 '회계법인의 민간위탁 부실검증 실태 고발' 등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사과 요구에)응하지 않을 경우 즉각 실행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회계법인의 민간위탁 부실검증 실태 고발’이라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조례에 따라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정산검증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회계감사를 수행하지 않고도 거액의 회계감사 비용을 수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공회는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제도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근거 없는 왜곡된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난 7일 민간위탁 사업비에 대해 ‘간이
페퍼·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엔 적기시정조치 유예 금융위원회는 페퍼·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고,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2024년 12월말)은 10.5%로 규제비율 8%를 초과하고 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과정 등에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됐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으며, 경영개선계획에 대한 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영개선권고는 상상인저축은행이 악화된 건전성 지표를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부실자산의 처분, 자본금의 증액, 이익배당의 제한 등을 권고하는 것이며, 영업 관련 조치는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조치 이행 기간(6개월) 중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진다. 또한 경영개선권고 이행 기간 중 자산건전성 개선 상황 등을 살펴본 후 경영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인정되면 이행 기간이 경과되지 않았더라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이후 저축은행업권의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연체율 및 고정이
세무사 3명이 ‘성실의무’ 규정 위반으로 직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징계다. 기획재정부는 제148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징계 내용을 20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 징계인원은 3명으로 모두 세무사다. 이들은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다. 12조는 ‘세무사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고의로 진실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직무정지 6월, 직무정지 3월‧과태료 400만원, 과태료 400만원의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로써 올해 세무사 징계인원은 지난 1월17일 5명을 포함해 8명이 됐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에 세무사를 배제하고 회계감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는 지난 13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탁 서울회장도 이번 조례 개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1인 시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법인세 신고로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시민 혈세 낭비 부실검증 반대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개정 조례 폐기를 촉구했다. 피켓에는 ‘조례안이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 또는 세무법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더라도 이를 두고 공인회계사법 제50조 위반이라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 내용도 적혀 있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는 배미영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이, 서울시청 앞에서는 이은자 한국여성세무사회 부회장이 1인 시위를 했다.
3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필요시 지정 연장 시장과열 계속되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검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에서 시작해 서울 다른 지역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자 정부가 결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정부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최근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주요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 전체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했다. 대상은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소재 전체 아파트다. 4개 자치구 소재 아파트는 2천200개 단지 약 40만호에 이른다. 정부는 이중 토지거래허가구역 기 지정 단지는 기존 공고상 지정 기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보에 게재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3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간이며, 정부는 필요할 경우 지정을 연장하겠다고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3월24일부터 체결된 신규 매매 계약분부터 내‧외국인 구분 없이 적용된다. 정부는 또한 이번 추가 확대 지정에도 시장 과열 양상이 계속되면 인근 지역의 추가 지정도 검토한다.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및
본회 및 서울‧중부‧인천지방회 자문위원 70여명 한자리에 모여 한국세무사회가 본회 및 수도권 지방회 자문위원 합동회의를 열어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7일 회관에서 본회 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회 및 수도권 지방회 자문위원 합동회의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현재 세무사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회무 현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세무사법 개정 현황, 공익재단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공익재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금 출연 여부 명확화 ▷전 회원에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공지 ▷대책위원회 구성 ▷법적 대응조치 강구 ▷한국세무사회로 이양 회원 서명서 취합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송춘달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현 집행부가 잘하고 있으면 칭찬하고 개선해야 하는 일이나 잘못하고 있는 일이 있으면 건의나 지적을 해 올바른 회무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정부가 회계‧감사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지정유예 근거와 평가기준, 절차, 방법 등이 시행령에 규정됐다. 정부는 19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31일 회계·감사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도는 상장회사 등이 6년 동안 외부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이후, 3년간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렇게 되면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6년이 아닌 9년간 자유선임이 가능하다. 시행령은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유예를 단서 조항으로 신설했다.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회사 중 일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회사로서, ▷감사기능의 독립성 ▷감사기구의 전문성 ▷회계‧감사시스템의 실효성 ▷감사인 선임절차의 투명성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등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평가기준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가 우수하다고 인정한 회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을 3개 사업연도 동안 유예
세무사회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간편 신청 개인 회원 10만원, 법인 회원 40만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손해배상공제회비 인하분을 다음달 1일부터 환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손해배상 공제사업의 운영경비보다 공제회비가 과하게 책정돼 온 점을 감안, 예산을 초과하는 과도한 부담을 경감하고 불합리한 이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손해배상공제회비를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만 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의 손해배상공제사업운영규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장관의 승인을 받았으며, 세무사회는 IT사업팀에서 자체적으로 손해배상 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6개월여 만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무사회는 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4월1일부터 환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급신청은 4월1일부터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30만 원 넘게 납부한 세무사회원은 초과 납부한 금액과 함께 3% 이자를 포함해 환급받게 된다. 또한 세무사법에 따라 배상책임보험 등 보장 조치를 이행한 세무법인에 3년 이상 소속된 회원이 손해배상 공제사업 탈퇴를 신
한국세무사회가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 개정과 관련해 3각 대응에 나섰다. 과거 회계감사 실태를 고발하고, 개정조례에 대해 서울시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한편, 조례 원상회복을 위한 개정안을 제출하는 방향이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7일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회계법인을 감사원에 지난 11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조례대로 회계감사를 하지 않고 감사보고서가 아닌 검증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게 고발의 배경으로, 앞서 세무사회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도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 이전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에 따르면, 해당 회계법인은 조례와 입찰조건에 따라 수탁기관을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하고 그 결과로써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정산보고서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제출했다며 문제삼았다. 또한 회계감사를 했다면 ‘감사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고, 수탁기관의 의무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는 66개 항목과 각종 사업관리에 관한 세세한 감사항목별 감사조서를 비치하고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무사회는 “대법원 승소에 따른 민간위탁 조례를 제
서울지방세무사회, 지난 14일 임마누엘집 방문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세무사들이 3월 법인세 신고기간 짬을 내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번 위문 공연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원장‧김태희)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서울지방회는 지난 1월8일 이곳에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시 김태희 원장은 “서울세무사회에서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도 한다고 들었는데 다음번에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으며, 그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지난 14일 위문 공연을 갖게 된 것. 이날 임마누엘집 중증장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문 공연은 서울지방회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이 이끄는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개똥벌레’ 합동연주를 시작됐으며, 트로트 메들리 연주,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세무사회는 우리 이웃과 늘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로하려고 왔는데 오히려 우리가 위로받고 힘을 얻어 가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방회 7천500여 세무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더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