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장 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3일 “중동 3개국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107조원 규모의 경제협력 사업 후속조치와 방산·원전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원스톱 해외건설 지원정책 포럼’ 개회사에서 “수출입은행 특별계정을 확충하고 대폭 늘어난 ODA 예산과 연계해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범부처 합동으로 출범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올해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주요 해외건설 기업들을 1:1로 방문해 총 60여 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으며, 정보 부족, 절차 지연, 금융 제도 등 수주 관련 공통 애로사항을 발굴해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애로 및 지원요청이 많은 10개국의 주한 대사관도 방문해 고위급 면담 주선, EDCF 등 금융지원 연계 등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밀착 지원했다. 김 차관은 “해외건설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외법인 대여금에 대한 손실 인정 특례 신설, 해외건설 근로자 비과세 혜택 확대(300→500만원) 등의 세제지원 조치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13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그는 최근 물가가 다소 안정됐으나 아직 불확실성이 크고 그동안 상승했던 물가 부담이 있는 만큼 서민 물가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민생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최 후보자는 채소, 과일, 수산물 등 시장 점포를 방문해 농축수산물 판매상황과 가격동향을 살펴보고 인근 은행에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이차전지 산업 전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정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을 내년 중에 마련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나 재사용 제품의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통·활용 촉진을 위해 3단계 안전점검 체계를 도입한다. 또한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재활용 업체의 사용 후 배터리 보관·처리 가능 기간을 30에서 180일로 확대하고,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단계별로 정보입력 의무를 법제화한다. 아울러 현재 반도체 등에 적용 중인 특허 우선심사제도 도입과 전문 심사인력 확대를 통해 이차전지 특허심사 기간을 21개월에서 10개월로 대폭 단축한다.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상 전기자동차 정의에 ‘전기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서비스 사업자에게 전기사업법상 전기판매사업 허가를 면제하고 이차전지 구독서비스 등 신시장 창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업권·조광권 취득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내년 투자분부터 적용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한국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란 당초 전망을 유지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0.3%p 상향 조정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의 성장률은 수출 회복 등 상방요인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하방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당초 전망대로 올해 1.3%, 내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3.6%)와 내년(2.5%)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글로벌 에너지 및 식품가격 상승과 함께 근원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된다는 점을 들어 각각 0.3%p 상향 조정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내년 성장률은 4.8%로 직전 전망을 유지했으며, 물가상승률은 3.6%로 0.1%p 상향 조정했다.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12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내년 2월 말까지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사태 등에 따른 향후 유가 향배의 불확실성 상존과 민생물가 안정 등을 고려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의 경우 추세적인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기상 여건 악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무엇보다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시경제 흐름과 관련해선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11월 고용률이 63.1%로 월 기준 최고치, 실업률은 2.3%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취업자 수도 27만7천명 증가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제조업 감소 폭이 크게 축소되고 건설업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생산연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법사위 월권을 막자는 내용의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주도 국민동의청원에 1만명 넘게 참여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가 12일 국민동의청원에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국회가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무사회, 변리사회, 관세사회, 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법사위의 법체계·자구심사 권한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서 공개 이후 한 달 내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으면 국회는 국민동의청원에 대해 심사를 해야 한다. 세무사회는 그동안 세무사법 개정과정에서 법사위가 체계자구심사권을 월권 또는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이 법사위 반대로 16·17·18대 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한 과정을 들었다. 이 법안은 20대 국회에서도 법사위 반대로 계류됐으나, 3당 원내대표간 합의와 국회의장의 본회의 직권상정으로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통과됐다. 세무사회는 헌법재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G20의 주요 의제와 G20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재정건전화 논의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024년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13~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브라질이 G20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회의로, 내년도 G20의 주요 의제 및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지성 국제금융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기재부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주요 세션 발언을 통해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문 심의관은 세계경제 세션에서 포용적 세계를 위해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취약국 녹색전환 역량 강화, 재정건전화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 프랑스와 실무회의 공동의장직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개도국의 경제개발·포용·거시금융 안정을 위한 G20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다자개발은행 개혁과 취약국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G20간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금융포용 세션에서는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포용 논의 확장을 제안하고,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디지털세 개혁 및 조세 투명성 제고를 강조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술값 안정을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차장은 8일 주정 관리・공급업체인 대한주정판매를 방문해 주정 가격과 수입원재료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소주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정의 안정적 공급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정유통 및 안전관리, 물가정책, 양곡정책, 국민보건 위생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고, 주정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앞서 김태호 차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를 방문해 소주 도매가격 동결조치에 감사를 표하고, 가락시장 인근 식당을 방문해 주류가격 현황을 살폈다. 지난 1일에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대형마트의 주류가격 할인실태를 파악하고, 하이트진로 등 메이저 제조사에 연말 가격할인 이벤트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 T/F를 구성해 내년 1월1일부터 국산 증류주의 세부담 감소에 따른 가격인하가 나타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기준판매비율제도 도입…주세법 시행령 입법예고 국세청, 14일 기준판매비율 결정…술값 인하될지 촉각 물가상승 추세가 넉달만에 주춤한 가운데 요즘 서민 술 소줏값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소맥 먹으려면 1만4천원이다”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하면 소줏값이 떨어지겠냐” 등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 술값에 대한 관심이 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주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일 내놨다. 현재 국산 주류(종가세 대상)는 제조관련비용에 유통단계 비용과 판매이윤을 합해 과세표준을 잡는데, 수입주류는 수입신고가격만으로 과표를 계산한다. 이에 정부는 이같은 세금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고 국산주류의 세금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종별 원가, 유통구조 등을 고려해 국세청의 기준판매비율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오는 14일 결과치가 나온다. 소줏값 등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그 결정을 하는 국세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줏값 하락 또는 현수준 유지 여부가 국세청의 손에 달려 있는 거나 마찬가지가 됐다. 국세청은 물가관리 주
한국세무사회가 홍보대사인 배우 하지원씨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세무사 홍보에 나선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사, 국민 속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지원 절세 포스터’를 전국 1만6천여 세무사사무소에 부착한다고 8일 밝혔다. 하지원 절세 포스터 세무사사무소 부착과 함께 ‘하지원 세무사 홍보 전자게시대’도 다음달 전국 주요 도로 네거리와 거점지역에 설치된다. ‘하지원 절세 포스터’는 모든 세무사 회원이 1부씩 우편으로 받게 되며, 연말 무료 배포되는 2024년 벽걸이 세무캘린더, 탁상용 세무캘린더, 세무다이어리와 함께 내달 8일부터 배송된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9월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9월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하고 배우 하지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홍보 프로젝트는 국민에게 세금과 관련된 일이 생기면 믿을 수 있고 끝까지 책임지는 세무사를 만나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이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세금신고는 국가가 공인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체크(Check)받으면 세금 고민이 해결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무사 및 홍보대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 포스터와 전자게시대 길거리 광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재이
고경희 세무사, '계간 세무사'에서 주장 청년 세대의 결혼을 유도하면서 출산율도 높이려면 현재 정부가 내놓은 ‘혼인 증여재산 공제’보다 좀더 과감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조세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사전상속제도의 형식으로 혼인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고경희 세무사(전 한국여성세무사회장)는 ‘계간 세무사’ 가을호에 내놓은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에 대한 고찰’에서 “정부가 마련한 신혼부부에게 적용되는 1억원까지 세금이 없는 혼인 증여재산 공제제도 도입은 환영한다”면서도 “좀더 강력한 정책의 도입”을 제안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혼인 증여재산 공제 1억원을 신설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혼인 외 출산 증여재산 공제(1억원)도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혼인 증여재산 공제로 부부가 3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출산하는 경우에도 자녀출생일 후 2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산을 추가로 1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혼인·출산 공제를 모두 받는 경우 총 공제한도는 1억원이다. 고 세무사가 제안한 사전상속제도는 출산율 저하,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젊은 세대로의 부의 조기이전을 촉진함으로써 결
튀니지 등 4개국에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선진 분석기법과 분석실 운영 노하우 등 전수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0월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6주간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4곳을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청의 직속 기관으로, 물품의 물리적·화학적 성분분석으로 품명을 결정해 과세기준이 되는 품목분류 및 수출입 요건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중앙관세분석소가 WCO 지역관세분석소로 지정된 이후 세 번째이며, 우리의 선진 분석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 관세분석 업무의 능력배양과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튀니지 4개 회원국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재 관세 분석실 설립 및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이에 맞춰 분석실 설립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주요 분석장비를 활용한 관세분석의 이론과 실습, 신종마약류 분석기법 등도 제공했다. 양진철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관세 분석소 설립과 관세분석 업무의 역량 강화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ISO45001’은 안전·보건 분야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전문인증기관이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사항을 세밀히 심사한 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안전보건 경영목표 수립, 작업환경 측정 및 위험성 평가, 안전의식 확립 등 주요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관세공무원 뿐만 아니라 민간인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에 시설개방도 하고 있어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매월 안전·보건의 날을 운영해 전기안전, 화재, 건강, 응급조치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확립한데 이어 시설별 재해예방 및 대응 매뉴얼도 제작해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유선희 원장은 “이번 ‘ISO450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 직원에게는 안전한 일터, 교육생 등 외부 고객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천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내년 1월 출범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내년 2월에 1호 프로젝트가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1월 모펀드 출범, 후보 프로젝트 신청 준비 등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지자체가 발굴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국회 예산안 확정을 거쳐 3천억원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모펀드의 마중물 투자에 민간 투자까지 포함해 최소 3조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재부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1호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모펀드 운용사 공모, 모펀드 조성액 확정, 지자체 심층컨설팅 등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WI컨벤션에 160여명 참석…올 한해 마무리하고 새해 설계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7일 WI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중건 회장은 송년사에서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6월 중부회장으로 선임돼 소통과 상생으로 하나되는 중부지방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과 소통하고 다같이 상생하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성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회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을 주면 회무에 적극 반영해 보다 더 발전하는 중부지방회를 만들겠다"면서 "경제가 활성화되면 세무사의 업역도 늘어날거라 생각한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헤쳐 나가는데 세무사들이 촉매제가 되자"고 힘찬 도약을 강조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중부지방회에는 구종태 역대 세무사회장이 든든하게 계시고, 세무사회 미드필더 같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세무사회가 새롭게 변신하는 것을 성원해 주고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이중건 중부회장과 함께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