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 비중 대비 세액 납부 비중...상위 0.1% 4.3배·하위 80% 0.25배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가 전체 근로소득세의 12.8%를, 하위 80%는 전체 근로소득세액의 11.0%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국세청이 제출한 '연도별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 및 근로소득세액 비중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세액 비중이 근로소득 비중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18,005명)가 납부한 근로소득세액은 총 4조4,534억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세액 34조7,339억원의 12.8%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자 상위 0.1%의 근로소득총액(14조686억원)은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근로소득총액(471조7,060억원)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 근로소득 비중(12.8%) 대비 근로소득세액 납부액 비중(3.0%)은 약 4.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소득자 상위 0.1%가 납부한 근로소득세액(4조4,534억원)은 근로소득자 하위 80%가 납부한 근로소득세액(3조8,184억원)보다 많았다. 근로소득자 상위 1%의 근로소득
패소 건수 줄었는데 금액은 오히려 증가…고액소송 패소 많아 국세청의 조세행정소송 패소금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패소금액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특히 패소 건수는 줄었지만 패소금액은 증가해 고액 소송에 국세청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엄용수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10일 국세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모두 1천469건의 조세 관련 소송을 벌여 이 가운데 170건에서 패소했다. 국세청의 패소 건수는 2015년 237건에서 2016년 223건, 2017년 210건, 지난해 170건으로 계속 줄었다. 그러나 패소금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5년 6천266억원이었던 패소금액은 2016년 5천458억원으로 주춤하다 2017년 1조960억원, 지난해 1조624억원으로 급증했다. 고액소송이 늘고 패소가 많아지면서 2015년 67억원이었던 소송 관련 비용은 지난해 102억원으로 늘어났다. 변호사 수수료도 2015년 41억원에서 2018년에 67억원으로 증가했다. 엄용수 의원은 "패소 건수는 줄었는데, 패소 금액이 늘었다는 것은 고액 소송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으로 국세청이 고액소송을 등한시한 것은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 상위 10%, 90% 넘게 가져가...쏠림 심화 유승희 의원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인하로 소득 불균형 해소해야"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 상위 10%가 90% 이상의 소득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인하로 소득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소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소득(근로소득과 종합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2만2천명의 평균 소득은 약 1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0만 순수일용직 근로자 평균 소득 968만원의 150배 수준이다. 상위 1% 22만명의 평균소득은 거의 4억원에 육박한다. 반면, 중위소득은 2,300만원 정도이다. 통합소득 상위 0.1%가 전체 통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 상위 1%가 11.4%이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37.2%를 차지한 반면, 하위 10% 비중은 고작 0.5%이다. 소득 쏠림 현상이 가장 심각한 배당소득의 경우에는 상위 0.1%가 차지하는 비중이 45.7%, 상위 1%가 69%, 상위 10%는 무려 93.9%이다. 상위 0.1%에
골프장, 유흥음식주점 개별소비세 3년간 10% 감소 지난해 법인 접대비가 3년 전인 2016년에 비해 1천9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위 1% 대기업들의 접대비가 3년 연속 줄어들었다. 경기 불황 때문에 기업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성엽 의원(무소속, 사진)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법인세를 낸 법인들이 지출한 접대비가 2016년 10조8천900억원에서 지난해 10조7천억원으로 1천9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0조6천500억원보다는 5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총 접대비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1% 대기업들의 접대비가 3년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접대가 주로 이뤄지는 골프장과 유흥음식점 등의 개별소비세수도 최근 3년간 10% 가량 줄어들었다. 3년간 골프장 개별소비세수는 2천27억원에서 1천850억원으로 10% 가량 감소했고, 유흥음식주점의 세수 역시 967억에서 870억으로 10% 감소했다. 유 의원은 "상승 추세를 거듭하던 접대비 관련 업종들이 특별한 세제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이후 급작스레 10% 넘게 개별소비세수가 감소하고
부동산 임대소득 9천844명이 1천988억 받아 김두관 의원 "미성년 보유 자산의 실질적 귀속주체 파악해야" 금수저 미성년자들이 배당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을 통해 벌어들인 5년간 수익이 6,828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을 보면 5년간 배당소득은 4,302명이 4,839억원을 받았으며, 부동산 임대소득은 9,844명이 1,988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6년도까지 배당소득자와 임대소득자의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7년도에 배당소득자는 전년보다 669명 증가한 1,538명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배당소득은 818억원 증가한 1,695억원으로 93% 증가했다. 또한 부동산 임대소득자는 2017년도에 전년보다 524명 증가한 2,415명으로 28% 증가했으며, 임대소득도 123억원 증가한 504억원으로 32% 증가했다. 5년간 배당소득을 받은 사람은 총 4,302명이 4,839억원을 받아 평균 1억1,248만원을 받았으며, 부동산 임대소득은 9,844명이 1,988억원을 받아 평균 2,011만원을 받은 것으로
소송 인용률 2014년 30.5%→2018년 21%로 하락 심기준 의원 "영세납세자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해야" 국세청의 국선세무대리인이 참여한 소송의 인용률이 2014년 30.5%에서 2018년 21.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국선세무대리인은 청구세액 3천만원 이하의 이의신청·심사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에게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국선세무대리인을 지원해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0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의 국선세무대리인이 참여한 조세소송에서 납세자가 승소하는 비율인 인용률이 최근 5년간 계속 떨어졌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세법체계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조세 약자'들이 늘고 있다"며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영세납세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시행한 제도인데, 다섯 건 중 한 건만 승소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세청의 지방청별 국선세무대리인 참여 조세소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청별로 인용률에 편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청의 경우 인용률이 10.0%으로 가장 낮았고, 대구청이 3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
최근 5년간 역외탈세에 대한 세무조사후 부과만 하고 걷지 못한 추징액이 1조1천5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역외탈세 세무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역외탈세 세무조사 건수는 1천136건, 조사 결과 부과세액은 6조4천680억원으로 확인됐다. 징수세액은 5조3천170억원으로 1조1천510억원을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조사 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226건, 2015년 223건, 2016년 228건, 2017년 233건, 2018년 226건으로 매해 소폭 증가했다. 부과세액과 징수세액도 2014년 1조2천179억원 8천875억원. 2015년 1조2천861억원 1조1천163억원, 2016년 1조3천72억원 1조671억원, 2017년 1조3천192억원, 1조1천293억원, 2018년 1조3천376억원 1조1천168억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역외탈세 세무조사 현황(단위 : 건, 억원, %) 연도별 2014 2015 2016 2017 2018 합계 조사건수 226 223 228 233 226 1,136 부과세액 12,179 12,861 13,07
상위 10%, 미성년자 주요자산 증여액 50% 넘어 강남3구, 미성년자 주요자산 증여액 40% 차지 금수저 미성년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1조원을 넘긴 가운데, 일명 '다이아수저' 미성년자인 상위 10%가 전체 미성년자 주요 자산 증여액의 51%를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상위 1%는 부동산 한 건당 평균 24억원을 증여받는 등 한번에 증여받는 주요자산 규모가 한건당 평균 19억2천만원에 달했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9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7 미성년자 증여 결정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3천377억원), 유가증권(2천370억원), 금융자산(3천282억원) 등 주요 자산 증여액이 전체 미성년자 증여액 1조279억원의 88%를 차지했다. 그 중 상위 10%는 4천594억원을 증여받아 주요 자산 증여액 9천29억원의 51%를 차지했다. 자산별로 보면, 부동산의 경우 상위 1%가 451억원을 증여받았다. 이는 전체 미성년자 부동산 증여액 3천377억원의 13.3%에 해당한다. 상위 10%는 1천579억원을 증여받아 전체 부동산 증여액의 46.8%를 차지했다. 건당 증여규모는 상위 1%는 평균 23억7천만원, 상위
관세청 산하 (재)국제원산지정보원장과 고위 임원들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2~2.5배 많은 퇴직금을 챙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지난 9일 기타공공기관인 원산지정보원은 임원의 퇴직급여 부분은 현재 규율하는 바가 없어 자율 운영 가능한 측면이 있지만, 원장의 퇴직금 지급액은 퇴직급여법에서 정하고 있는 일반적인 퇴직금 산정기준의 2.5배에 달해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원산지정보원은 내부 보수규정에 일반직원의 경우 임금총액의 12분의 1로 하는 반면 원장의 퇴직금 지급액은 2.5배인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2.5'로 책정하고 있다. 전문위원과 본부장의 퇴직금 지급액 산정 비율 또한 일반직원의 2배인 '연간 임금총액 12분의 2'이다. 반면 청 산하 기타공공기관과 정부부처 산하 주요 기타공공기관의 임원 퇴직금 규정을 살펴봤을 때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을 크게 벗어나는 기관은 없었다고 심재철 의원실은 밝혔다. 원산지정보원의 전문위원과 본부장은 근로기준법상 직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퇴직금 비율을 일반 직원들과 다르게 산정하는 것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하 퇴직급여법) 제4조 제2항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하는 경우
실지조사는 전년보다 3.4배 증가 박명재 "대기업.대재산가 검증 강화 영향" 국세청 "일상화된 변칙증여 검증" 지난해 국세청 자금출처 검증 건수가 전년보다 무려 6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일상화된 변칙 증여 검증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대기업.대재산가들에 대한 표적조사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의 자금출처 검증 건수는 2천295건으로 전년보다 60.2% 늘었다. 이 가운데 2천98건이 실지조사, 197건은 서면확인이다. 자금출처 조사는 재산을 취득했을 때 들어간 자금이 당사자가 스스로 조달한 것이라고 입증하지 못할 경우 증여세 탈루가 있다고 보고 세금을 추징하는 세무조사다. 부모가 자녀에게 거액의 현금을 준 뒤 자녀 명의로 아파트를 구매하도록 하는 등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을 막겠다는 취지다. 자금출처 검증은 2014년 1천985건에서 2015년 1천839건, 2016년 1천601건, 2017년 1천433건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지난해 갑자기 2천295건으로 급증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실지조사보다 서면확인이 꾸준히 많았다가 작
국세청이 모범납세자에 대해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지난 4년 동안 108명이 우대혜택을 박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최교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2018년까지 정기 사후검증을 통해 모범납세자 우대혜택이 배제된 인원은 108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36명, 2016년 23명, 2017년 24명, 2018년 25명이었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청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우대혜택이 배제된 사유를 분석한 결과, 국세체납이 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무조사 후 수입(소득)금액 적출이 22명으로 뒤를 이었다.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수했다가 사후검증에서 적발돼 우대혜택을 잃은 경우도 11명이나 됐다. 이밖에 원천징수 불이행 7명, 신용카드 의무 위반 5명, 사회적 물의 5명, 조세범처벌 3명, 사망 1명 등이었다.
최근 6년간 조세불복을 했는데 납세자가 이긴 과세처분을 분석한 결과, 15% 가량은 국세청 직원의 잘못으로 판명 났다. 10일 국세청이 추경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조세불복 인용사건 중 국세청 직원 귀책은 88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57건, 2015년 216건, 2016년 182건, 2017년 166건, 2018년 101건, 2019년 6월 60건이 국세청 직원 귀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직원이 과세처분을 잘못했다는 얘기다. 국세청은 귀책이 드러난 882건에 대해 1천76명의 직원을 징계 조치했다. 주의 조치가 6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고 418명, 경고 후 인사조치 31명, 징계 1명 순이었다. 조세불복 인용으로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06명, 2015년 248명, 2016년 212명, 2017년 222명, 2018년 123명, 2019년 6월 65명이었다.
조사 건수 줄이는데 개인 정기 조사 건수는 오히려 늘어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세무조사 건수를 계속 줄이고 있는 가운데, 법인 정기 조사 건수는 감소한 반면 개인 정기 조사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권성동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과 개인의 정기 조사 건수는 5천708건으로 전년보다 173건 줄었다. 법인 정기 조사 건수는 지난해 3천86건으로 전년보다 257건 줄어든 반면 개인 정기 조사 건수는 2천622건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84건 늘었다. 지난해 법인과 개인의 비정기 조사 건수는 3천861건으로 전년보다 316건 감소했다. 비정기 조사 건수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천건대로 떨어졌다. 법인 비정기 조사 건수는 지난해 1천709건으로 전년보다 95건, 개인 비정기 조사 건수는 2천152건으로 전년보다 221건 각각 감소했다.
국세청이 최근 5년간 실시한 부동산 세무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조사 건수가 가장 많았음에도 추징세액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김광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국세청은 지난해 4천702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해 4천453억원을 추징했다. 연도별 부동산거래 조사실적은 2014년 4천388건 5천520억원, 2015년 4천480건 5천549억원, 2016년 4천498건 4천527억원, 2017년 4천549건 5천102억원, 2018년 4천702건 4천453억원이었다. 지방국세청별로는 지난해 서울청이 1천733건을 실시해 가장 많았고, 중부청이 1천469건의 조사를 실시했다. 대구청과 광주청이 287건, 291건으로 가장 적었다.
사상 최대...1조1천652억원 국세청이 조세소송 패소에 따라 납세자에게 되돌려준 국세환급금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추경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국세환급금은 1조1천652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국세환급금은 2014년 4천522억원에서 이듬해 9천43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2016년 7천146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17년 사상 처음으로 1조원(1조460억원)을 넘었다. 한편 지난해 조세행정소송은 1천543건이 제기돼 1천469건이 처리됐으며, 170건이 패소해 11.5% 패소율을 기록했다. 조세소송 국가 패소에 따른 소송비용은 지난해 34억9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