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부드러운 블루스 음악과 함께 가수로 컴백한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최근 위스키 업계 최초의 여성 모델인 엄정화씨와 두번째 '스카치블루' 광고계약을 맺고 하반기 위스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스카치블루의 하반기 신규 광고는 가수 엄정화가 전하는 힐링(Healing)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분위기 있는 바(Bar)를 배경으로 '부드러운 밤으로의 초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2] 엄정화는 모처럼 가수로서의 매력을 살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블루스를 노래하며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 주고, 이를 통해 스카치블루가 자신이 부르는 블루스처럼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입 속을 즐겁게 한다는 내용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드러움이 대세인 위스키 시장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엄정화씨는 새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올해도 엄정화와 함께 힐링 콘셉트를 내세운 감성적 메시지를 전하고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씨는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위스키의 주 소비층인 30~50대 직장인 남성들에게 호
부산은행(은행장ㆍ성세환)이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보증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에 모두 25억 원을 출연한다. 부산은행은 올 하반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7억5000만원씩 모두 15억 원을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에는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강소기업과 신성장동력 기업 등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보증기관에 100억 원을 기금으로 출연하고, 중소기업 보증료로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신개념 트레일 스피드 신발인 싱크(SYNC)를 오는 11일 출시한다. 트렉스타는 아시아, 미주, 유럽등 세계 50여개국에 아웃도어 신발을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트렉스타는 “보다 기능적인 아웃도어 제품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최고 기술력의 아웃도어 회사 그 결과로 최고 수준의 복지 회사 건설을 목표로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의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뿐 아니라 미국 백페커매거진, 스페인 ABC 뉴스등 해외 주요 미디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받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인 싱크(SYNC)는 싱크로나이제이션(syncronization)의 약어로 동조 혹은 일치란 뜻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내 발에 완벽히 동기화되는 상태를 주는 트레일화를 의미한다. 이 신제품은 트렉스타만의 고유 기술인 네스핏 기술, IST 기술과 고어텍스 소재가 접목되어 있어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성에서도 탁월하며, 하나의 신발로 아스팔트길, 비포장도로길, 여행길등 모든 길에 최적화되는 다목적 고기능성
◇…'9․6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국립세무대학 출신이 전체 승진자의 5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稅大출신들이 국세행정 주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장급 인사에서 행시와 일반승진 출신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7·9급 공채출신과 함께 稅大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어 관심. 일반승진 출신은 부이사관 및 고공단에 오르기까지 '연령 명퇴'에 근접하다보니 고공단 인력풀에 이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상대적으로 연령 면에서 유리한 세대 출신을 더불어 활용하자는 것. 이런 기조에는 "간부급 인사에서 행시와 일반의 균형을 맞추려면 7·9급 공채 및 稅大 출신들의 계급별 승진연한을 조금씩 더 당겨야 하며, 이런 바탕에서 稅大출신을 활용하는 것이 전제돼야"한다는 속내가 깔려있는 듯. 그렇지만 "한 조직 내에 특정대학 출신이 많이 분포하는 데 따른 폐해 등을 우려해 세무대학을 폐지했는데 이들을 배려 또는 우대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국세청 핵심부서 등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대 출신을 과감히 등용할 필요가 있다" 등등 비판론과 긍정론이 함께 대두되고 있어 일정 기간 여론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으로 국세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3.7%를 달성할 경우 국세수입 200조 시대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정부가 5일 공개한 '2011~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주요 재정총량'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3.7%로 총 수입 343조 5천억원, 국세수입은 205조 8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총수입 314조 4천억원. 국세수입 187조 6천억원 대비 9.3%로 증가한 수치다. 이와함께 2013년 경제성장률은 4.5%로 총수입 375조 7천억원, 국세수입은 224조 2천억원을, 2014년에는 총수입 395조 8천억원, 국세수입 242조 6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부는 2015년에 들어서는 총수입이 415조 3천억원으로 사상 최초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세수입은 262조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총지출의 경우 올해 325조 4천억원, 2013년 341조 9천억원, 2014년 357조 5천억원, 2015년에는 373조 1천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됐다. □ 2011~’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주요 재정총량 ’11년 ’1
내년과 2013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세수입도 예상치를 밑돌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5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를 통해 2012~16년 재정운용방향을 보고했다. 재정부는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 및 복지수요 증가 등 재정 위협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재정건전화 기조를 견지하는 한편, 총수입·총지출 관리 강화로 균형재정 회복 및 국가채무비율(GDP 대비)은 계획기간 중 30% 이내 축소방침을 밝혔다. 또한, 실질성장률 전망치가 내년 3.7%에서 3.3%로, 2013년 4.5%에서 4.3%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국세수입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는 다만, 국회에 제출된 금년 세법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국세 증가요인으로 작용, 2013~16년 1조 5,500억원의 세수증대효과를 예상했다. 이와함께 세외수입의 경우 산은 IPO 지연, 주식시장 여건 악화 등에 따라 산은·기은 등 정부 보유주식 매각 수입 감소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국공유 부동산 매각가치 하락 등 위험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총수입은 성장률 하향 등으로 당초 계획 보다 감소할 전망이나,
FTA 교역환경에서 국내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한편, 컨설팅전문가로 활약중인 관세사의 컨설팅 능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가 5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관세사회(회장·김광수)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관세청·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회 창립 36주년을 맞아, FTA 컨설팅의 효율성과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이날 세미나 개회식에서 FTA 활용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관세사를 통한 FTA 컨설팅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FTA 교역환경에서 국내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한편, 컨설팅전문가로 활약중인 관세사의 컨설팅 능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가 5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관세사회(회장·김광수)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관세청·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회 창립 36주년을 맞아, FTA 컨설팅의 효율성과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이날 세미나 개회식에서 FTA 활용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관세사를 통한 FTA 컨설팅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2] 김 회장은 “세계경제 위축과 신흥경제국가의 성장세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뒤, “이같은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 회장은 특히 “FTA 체결은 국가가 하지만, 실질적 이행은 수출입현장에서 업무를 수행중인 관세사와 FTA 활용해야 하는 기업의 몫”이라며, “우리 관세사들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FTA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고 관세사회가 그간 기울여
교육·의료, SW·콘텐츠 등 고부가서비스에 대한 세제·금융혜택 및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활력 지속을 위한 미래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판교 세븐벤처벨리에서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대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장·차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성과평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고대회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고부가서비스 분야 발전방향 및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고부가서비스를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 세계 10대 서비스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3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핵심제도 개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활동 허용, 건강생활서비스업 도입 등을 위한 의료선진화 입법 등이 금년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산업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강화해 고부가서비스 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조건을 녹색제조업 수준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교육·관광 부문의 경우, 현행 국내교육기관에 대해 법인세 비과세방침에서 외국교육기관에 대해서도 법인세 비과세가 허용된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금융지원 강
서대전세무서(서장 손남수)는 지난 5일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보다 높이기 위해 성공한 기업인을 초청,특강을 가졌다. “하면 된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박희원 회장은 화학분야의 대표기업인 (주)라이온켐텍 을 창업한 성공한 기업인이다. 특강에서 박회장은 그의 경영철학과 성공의 지혜를 국세행정에 접목하고 분명한 목표와 열정으로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특강을 실시했다. 박회장은 가난한 소년시절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끝없는 도전과 노력이었다고 말하고, 발상의 전환과 긍정적인 사고로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취하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금년 7월 현재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124조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7조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5일 제311회 정기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년도 세수실적에 대해 보고했다. 이 국세청장은 "금년 7월까지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124조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7조3천억원 증가했으며, 세수진도율은 64.6%로 전년보다 0.4%p 저조하다"고 밝혔다. 세수진도율이 전년보다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대외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 소비위축 등 경기부진으로 간접세 세수가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앞으로 숨은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세수를 관리하고 특히 국부유출을 초래하는 역외탈세 행위와 고의적 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현금징수를 강화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세수를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관리해 세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180조2천억원으로 예산대비 5조1천억원 초과했으며 2010년 실적보다는 14조2천억원 증가했다.
관세청이 행정예고한 원산지전문가 전문직역군으로 관세사와 함께 회계사가 지정돼 있으나, 현행 FTA 컨설팅 업무의 대다수를 관세사가 수행하는 만큼 회계사를 원산지전문가로 보기에는 힘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진섭 대진대 교수는 5일 한국관세사회가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관세사 역할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세사의 FTA 컨설팅 업무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했다. 김 교수는 “FTA 컨설팅의 핵심은 ‘원산지결정’으로, 이는 품목분류와 수출입물품의 가격평가를 기초로 수행되는 등 해당 분야 전문가인 관세사의 업무수행이 당연하다”며, “회계사의 경우 관세·상품학·FTA 관련자격증소지자로 볼 수 없다”고 회계사를 원산지전문가로 인정하는데는 문제있음을 지적했다. 이와관련,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협정 가운데는 원산지결정 기중으로 부가가치율을 일부 채택하고 있으나, 한·미 FTA 등 5대 원산지결정가운데 순수부가가치 기준이 차지하는 비율은 1.35%에 머무르는 등 무척이나 미미한 수준이다. 김 교수는 “원산지결정 기준으로 부가가치율이 산입됨에 따라 일부 컨설팅에서 회계사가 참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관세 및 무역분야의 비전문가에 의한 업
인천본부세관(세관장·여영수)과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FTA 일자리창출 구인-구직 매칭사업’이 정부의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012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인천세관·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해 온 기업맞춤형 FTA 전문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우수상으로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내걸고 참가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경진 결과, ‘FTA 일자리창출 구인-구직 매칭사업’은 인천세관·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글로벌에듀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 8.29일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이 매칭된 대학생 21명이 FTA 전문교육을 이수중으로, 9월말 수료 이후에는 참가생 전원이 FTA 수출기업에 취업하는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상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최우선 선정하며, 관련 사업예산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내년도 FTA 일자리창출 매칭사업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사 등이 FTA 컨설팅을 전개중인 가운데,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컨설팅 수임단가의 정상적인 가격책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5일 한국관세사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FTA 컨설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FTA컨설팅의 업무범위 지정과 수임단가의 현실적인 책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제원산지정보원에 FTA 컨설턴트로 등록된 인원은 지난연말 현재 546명으로, 실제 활동하고 있는 FTA 컨설턴트의 규모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 FTA 컨설팅의 문제점으로 △업무 자체에 대한 정의가 없음에 따른 인력의 전문성 및 자격요건 미규정 △타 자격사 또는 누구에게나 개방됨에 따라 관세사의 활동 공간 축소 △컨설팅 제공시 가격 산정의 기준이 없는 등 가격의 적정성 측정 불가 등을 지적했다. 안 교수는 “이같은 문제점은 궁극적으로 FTA 컨설팅 서비스의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우선적으로 컨설팅업무 범위를 지정하고, 이에 대한 적정한 컨설팅 요금책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안 교수가 제시한 FTA 컨설팅 업무범위로는 ‘사
대기업의 법인세공제 감면액이 수년째 중소기업의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에 편중된 세감면 혜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이 세제부문에서는 대기업에 비해 소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최재성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이 5일 공개한 국세청의 ‘2007~10년 법인세 공제감면세액 현황’에 따르면, 2010년 대기업의 감면액은 5조 1,700억원으로 중소기업 2조 2,200억원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역시 대기업 4조 9,600억원·중소기업 2조 1,800억원, 08년 대기업 4조 4,600억원·중소기업 2조 2,300억원, 07년 대기업 3조 6,800억원·중소기업 1조 8,9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기업의 법인세 감면액은 07년 5조 5,885억원, 08년 6조 6,988억원, 09년 7조 1,483억원, 2010년에는 7조 4,014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감면액 비율은 줄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출범이후 기업의 감세혜택이 대기업에 편중됐다”며 법인세공제제도의 개선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