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형, 비밀번호 같은 문패 앞에 오래된 낙엽 한 장 서성거려요 젊은 날 대둔산 엠티 갔을 때 하늘과 땅, 땅과 산 사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돌층계 그 가파른 절벽에 갇혀 나는 한 줄의 편지를 썼지요 ―세상 반듯하게 걸어라 후들거리며 다짐하는 동안 한없이 무너지는 계단 밑으로 환한 길이 열렸습니다 기억도 바란 수 십 년 세월을 건너 불쑥 찾아온 낙엽 한 장, 또 다시 가슴을 쿵쿵 치고 있습니다 그날의 젊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수취거절은 차마 못하겠네요 기우뚱거리며 흘러간 세월 속 반듯하게 걷지는 못했지만 -세상 반듯하게 걸어라 그 절벽에서의 흐느낌대로 J형, 나는 다시 한 줄의 가을 편지를 씁니다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비상장법인의 자산기준이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에서 12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세무사계는 업역침해 요소가 해소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3일 외부회계감사 대상 비상장법인의 범위를 축소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변경된 외부회계감사 대상 비상장법인 기준은 10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년도부터 적용되며, 약 2천100여개 중소기업이 외부회계감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세무사회는 전망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사정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의 회계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외부회계감사 대상 자산기준을 기존 100억원에서 상향조정되도록 노력해 왔다. 하지만, 회계사업계는 외부회계감사대상 자산기준을 상향하게 되면 회계감사 대상 기업이 축소됨에 따른 수익 감소가 회계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보였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외부회계감사대상 비상장주식회사의 범위가 자산 ‘7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 이후 비상장법인은 계속 증가해 2009년 1만 5,441개에서 지난해에는 2만 525개로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비상장법인의 자산기준이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에서 12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세무사계는 업역침해 요소가 해소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3일 외부회계감사 대상 비상장법인의 범위를 축소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변경된 외부회계감사 대상 비상장법인 기준은 10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년도부터 적용되며, 약 2천100여개 중소기업이 외부회계감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세무사회는 전망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사정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의 회계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외부회계감사 대상 자산기준을 기존 100억원에서 상향조정되도록 노력해 왔다. 하지만, 회계사업계는 외부회계감사대상 자산기준을 상향하게 되면 회계감사 대상 기업이 축소됨에 따른 수익 감소가 회계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보였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외부회계감사대상 비상장주식회사의 범위가 자산 ‘7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 이후 비상장법인은 계속 증가해 2009년 1만 5,441개에서 지난해에는 2만 525개로 5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관서장회의(29일)가 열린 직후 직원들은 ‘이날 회의는 일하는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 데 포커스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 김덕중 전 국세청장의 경우 3번의 전국관서장회의를 개최했는데, 첫 회의였던 작년 4월 11일은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주 내용으로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8월 29일 열린 회의에서는 고위직 비리를 의식한 듯 청렴서약식 등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국세청 신뢰’에 방점.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했던 올해 2월 26일 회의에서는 역외탈세 조사 강화 및 지하경제 4대분야 양성화를 하되 서민·중기 세정지원에 초점. 반면, 이 번 임환수 청장의 첫 번 째 전국관서장회의는 '흐트러짐 없는 업무수행'에 방점이 찍혔다는 풀이. 이는 금년에는 작년보다 세수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항상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고위 관리자의 청렴·솔선수범, 여기에 연말 세종시 이전과 내부조직 개편이라는 굵직한 이슈가 자리하고 있는 것도 감안 된 것이라는 분석. 국세청 한 직원은 “관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내부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업무분위기를 다잡아
최경환 부총리는 30일 광화문 프레스클럽에서 핫라인 참여기업인 40명과 오찬간담회를 개최, 경제도약을 위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내수경제 회복세가 미약하고, 엔저 약세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지금은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를 결정할만한 골든 타임인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설악산등반, 망중한의 즐거움 79년 4월 나는 드디어 광주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로 이사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합류하고 나니 심신이 안정되었다. 퇴근 후 틈나는 대로 앞으로 국제조세 업무에 대비하고자 무역사 시험준비를 하였는데 다행히 합격하였다. 당시 세무서장은 최선길(崔仙吉)서장(후에 서울시내 구청장 역임)이었는데 그는 너무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우리를 늘 조마조마하게 했다. 특히 등산을 좋아했는데 79년 9월말 세무서 전 직원이 버스를 빌려 타고 설악산 1박2일 등정을 하였다. 서장은 내가 대청봉을 오를 수 있을까 염려했으나 나는 선착했고 중청, 소청을 거쳐 양폭까지 무려 12시간이나 산행한 기억이 새롭다. 궁즉변,변즉통(窮則변, 변則通) 79년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되었다. 너무 큰 충격 속에서 무엇보다 나라의 안보가 먼저 걱정되었다.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내려졌고 보안사가 득세하기 시작했다. 보안사 준위가 세무서까지 출입하며 위세를 부렸다. 그 해 12·12사태로 일단의 정치 군인들(신군부)이 총칼로 권력을 장악하면서 나라 전체가 심히 혼란스러웠고 공직자들은 불안에 싸여 좌불안석이었다. 나는 이 불안한 시기에 내 공직의 앞길
관세청이 이달 29일(월)부터 내달 10일(금)까지 아프리카 차드 세관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초청연수에는 우리나라의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기간에 관세현장 체험의 장도 제공해, 부산세관 해상화물 처리절차 및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현황과 인천공항세관의 위험관리기법을 통한 우범여행자 선별 시스템 등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휴일인 개천절을 이용해 경주 불국사, 첨성대, 국립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로 차드에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 시스템 등 관세행정 노하우를 전수해 차드의 통관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달 30일 통관지원과 송다혜 행정관을 금년도 3분기 “베스트 청주세관인”으로 선정, 포상했다. [사진1] 이번에 ‘베스트 청주세관인’으로 선정된 송다혜 행정관은 성실한 업무수행과 규제개혁을 통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송 행정관은 수입 검사 시 세관에 제출하던 서류를 전자문서로 제출 할 수 있도록 통관제도를 개선해 기업의 통관비용 절감과 물류 흐름 원활화에 기여했다. 특히, FTA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중소수출기업의 수출지원 및 비용절감에 크게 이바지했다. 청주세관은 “세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성과창출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강형원) 연합테니스동호회(회장 김병걸)는 지난 27일 경북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제15회 대구지방국세청장기 관서대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가졌다. [사진1]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지방국세청과 관내 세무서 10개팀, 80여명의 동호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신세균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많은 선배 공무원들이 참석,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하며 전 ․ 현직 직원들간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즐겼다. 김병걸 회장은 대회사에서 “테니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승부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 격려하고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경기결과 경주세무서가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남대구세무서가 준우승을, 경산세무서와 안동세무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구청 연합테니스동호회는 매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봄에는 관서대항 단체전, 가을에는 개인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테니스를 통해 직장내 직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모범동호회로 알려져 있다.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5)가 팀을 떠났다. 그런데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은 이어간다. SM은 그간 팀을 떠난 소속 연예인과 자연스레 계약도 종료했다. 이 때문에 제시카가 SM의 매니지먼트를 여전히 받으면서 팀을 떠나야 하는 또는 떠날 수밖에 없는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M은 30일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제시카가 팀을 먼저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다.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도 당사자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며 소녀시대 9인 체제가 깨진데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제시카는 그러나 팀에서 퇴출당했다고 했다. 그녀는 30일 오전 중국 SNS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시카가 최근 패션 브랜드 '블랑'을 론칭한 것과 꾸준히 제기된 결혼설이다. '블랑'
영화배우 이병헌(44)씨와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여성 2명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병헌씨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로 모델 이모(24·여)씨와 가수 김모(20·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씨 집에서 이병헌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씨가 성적인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광고모델로 활동했지만 일정한 수입이 없었고 김씨 역시 소속사에 3억원이 넘는 빚을 지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였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이병헌씨를 알게 되면서 여러 차례 함께 만났고 그 과정에서 이병헌씨가 이씨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 이에 이씨가 이병헌씨에게 이성교제의 대가로 집과 용돈 등 경제적 지원을 요구하면 이를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고 마음먹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씨는 지난달 14일 이병헌씨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5년만에 컴백을 앞둔 가수 서태지(42)가 가수 아이유(21)와 손잡았다. 29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유는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한 각각의 노래를 부른다. 두 개의 노래와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형식의 '소격동 프로젝트'다. 10월2일 아이유 버전, 10월10일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 건 서태지 데뷔 22년만에 처음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소격동'이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아이유를 바로 떠올렸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곡의 매력을 빛나게 해줘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유 측은 "아이유가 서태지의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 '소격동'이 본인에게도 뜻 깊은 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2009년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에 10월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의 수록곡을 선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국과 북한이 격돌한다. 남북의 결승 격돌은 36년 만이다. 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축구 남자 준결승에서 이종호(전남), 장현수(광저우부리)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던 1986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연장 접전 끝에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한 북한이다. 북한도 1990베이징대회 이후 24년 만의 결승 진출로 오랜만이다. 한국과 북한이 아시안게임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은 앞서 세 차례 있다. 상대전적은 1승1무1패로 팽팽하다. 1978방콕대회 결승에서 처음 만났다. 한국과 북한은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 동안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0-0으로 비겼고,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승부차기 제도가 도입되기 전이다. 이어 28년 뒤인 2006도하대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8강에서 맞붙은 남북대결에서 한국이 김치우, 염기훈, 정조국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건 2010광저
◇한국선수단 경기 일정(10월2일) ▲육상 -女 마라톤 결승 (오전 9시·송도 센트럴파크 김성은 최보라 -女 높이뛰기 결승 (오후 6시30분·아시아드주경기장) 석미정 -男 창던지기 결승 (오후 6시50분) 박재명, 김예람 -男 세단뛰기 남자 결승 (오후 6시55분·아시아드주경기장) -女 5000m 여자 결승(오후 7시) 김도연, 현서용 -女 4x100m 릴레이 결승 (오후 7시35분) 이선애 정한솔 外 -男 4x100m 릴레이 결승(오후 7시45분) -男 4x400m 릴레이 결승(오후8시25분) -女 4x400m 릴레이 결승(오후 8시35분) -男 포환던지기 결승 (오후 8시45분) 정일우 -男 1만m 남자 결승 (오후 9시20분) 김민 백승호 ▲농구 -女 동메달 결정전 및 결승전(오후4시/오후8시15분·삼산월드체육관) ▲볼링 -女 볼링 마스터즈 Block 2 (오전 9시·안양호계체육관) -男 볼링 마스터즈 Block 2 (오후 1시) -女 볼링 마스터즈 스텝레더 결선 (오후 3시30분) -男 볼링 마스터즈 스텝레더 결선(오후 3시30분) ▲레슬링 -男 -52kg, -60kg, -69kg, -81kg, +91kg 준결승전 (오후 2시·도원체육관) -男 -49
1일 0시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가 오모(56)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씨 차량이 LH공사 후문 쪽에서 오리교 방향으로 가던 택시와 추돌했다"며 "현씨가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조만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