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트레일- 서부개척사와 경쟁원리 I-84는 미국 중서부 유타(Utah)주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는 오리건(Oregon)주의 포틀랜드(Portland)까지를 이어주는 고속도로이다. 이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려가다 아이다호(Idaho)주를 지나 오리건주를 들어서면 얼마 안가 베이커 시티(Baker City)라는 인구 만 명도 안 되는 조그마한 도시에 이른다. 이 도시는 저 뒤로 하얀 눈을 이고 서 있는 록키산맥을 배경으로 고즈넉이 들어서 있는 참으로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도시이다. 무엇보다도 19세기 중반 미국인들의 서구개척사의 애환을 아직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 19세기 중반 동부의 애팔라치안 산맥 서쪽, 중부에 살던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그리며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아가 드디어 태평양 연안까지 진출하게 되었는데, 그 개척길을 오리건 트레일(Oregon trail) 이라 하여 미국인들은 대단한 역사유적으로 치고 있다. 개척민들이 겪었던 온갖 시련들을 묘사한 사진, 그림, 영화, 밀랍인형, 유품 등이 있는 기념관이 이 도시에 있어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네들이 젊은 손자,
관세청과 자동차업계가 FTA원산지검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2일 서울세관에서 국내 자동업 완성업체 및 부품수출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열고, 갈수록 거세지는 FTA 원산지검증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사진2]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개 생산업체와 10개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관세청은 간담회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원산지검증사례와 해외 통관애로사항, 미국·유럽연합(이하 EU) 등 거대경제권과 원산지검증 대응을 위해 수출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최근 최종서명이 완료된 캐나다, 호주와의 FTA 협정에서 자동차분야 주요 협상내용을 설명했다. [사진3] 관세청 관계자는 “FTA 교역확대에 따라 체약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결과 원산지규정 위반비율아 약 8% 수준으로 국내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철저한 원산지검증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4] 국내 전체 수출액 가운데 자동차 부품 산업은 13%를 차지하는 가운데 점차 그
‘Korean ginseng’별명을 얻다 어느 날은 한국의 고려인삼을 팸플릿을 통해 소개하고 그 효능에 대하여 브리핑을 했다. 학생들에게 인삼차를 갖다 주었는데 다들 온수에 타서 마시곤 했는데 마치 최음제(amprodiziac)처럼 무슨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으로 기대한 학생도 있었다. 이 일로 나는 학생들 사이에서 ‘코리안 진생’으로 불렸다. 교육 중간에 1주일씩 2번의 Field Trip이 있었다. 첫 번은 2대의 van으로 캘리포니아 남북으로 뻗어 있는 101 Freeway를 타고 L.A에서부터 태평양 해변에 점점이 박혀 있는 민속마을, 가톨릭수도원, 산호세, 몬테레이비치 등 이름있는 관광명소들을 들러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금문교, 부두, 지하철, UC Berkly 등을 관광하였다. Fresno Service Center에서 ADP현장을 보다 우리 일행은 다시 캘리포니아 내륙으로 접어 들어 이번에는 북에서 남으로 건조한 사막지대를 훑어 내려오면서 도중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Fresno에 있는 Service Center(SC)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미국 납세자들이 신고한 소득세 신고서가 어떻게 수집돼 어떻게 분류되고 전산
수원세관(세관장·김황수)은 2일(목) 수원세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및 비정상의 정상화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결의대회에서 수원세관 전 직원은 엄정한 공직기강과 투명한 청렴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을 구현하고 관세국경에 존재하는 비정상적 관행들을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주세무서(서장 김광수)와 상주세무서(서장 김범구)가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근로장려금 홍보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영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봉화송이축제 현장을 방문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홍보활동을 벌였다. 근로장려세제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고, 근로장려금 대상자의 빠짐없는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축제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펼친 이날 홍보활동에는 김광수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상주세무서는 17일 북천강변에서 열린 화령장전투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여, 근로장려세제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사진1] 이날 이종오 운영지원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일반시민들에게 홍보리플릿을 나눠주며 자영업자까지 확대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했다. 시민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긴 행사장에서 유용한 정보까지 알게 돼 좋았다"며 홍보에 나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강형원)은 지난 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화상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국·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9일 가진 전국 관서장 회의에서 논의된 향후 세무행정 운영방향에 따라 업무가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대구지방국세청의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전달했다. 회의는 금년도 업무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한 소관 부서 지시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체납 대책회의, 일선 세무서의 업무추진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강 청장은 지역 경제의 주역인 중소 상공인이 안정적인 세정환경 속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고질적인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 서별로 특단의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관서 운영에서의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본청에 적극 건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종합소득세 신고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거나, 자체 구축한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에 등록된 자료의 활용도 미진하는 등 국세청의 과세자료 관리행태가 '수집'에만 몰두할 뿐 정작 '활용'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과세자료 수집·관리 및 활용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차명재산 등록자료, 부채사후관리자료 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과세자료 수집에도 누락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감사원이 직업운동가, 연예인, 교수 등 기타소득명세서상 수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수입금액의 80%를 필요경비로 공제한 102명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얻는 사업소득임에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경우가 46명이나 됐다. 이들은 필요경비로 21억1천238만원을 과다 공제받아 소득세 6억7천여만원을 덜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사업소득금액을 기타소득금액으로 신고해 과다공제받은 경우가 없는지 기획점검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의 활용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에 등록된 평가액 3억원 이상의 주식
□ 작고일 : 2014년 10월 5일(일요일) □ 빈 소 :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5층.전화:032-460-3444 □ 발인일 : 2014년 10월 7일(화요일)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44억1000만 달러로 8월말(3675억3000만 달러) 보다 31억3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달러화 강세 영향 때문이다. 유로·파운드·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다. 지난 9월중 달러화 강세는 가속화됐다. 9월 한 달 동안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는 3.7%, 파운드화는 2.1%, 엔화는 5.2%, 호주달러는 6.8%나 떨어졌다. 고원홍 국제국 국제총괄팀 차장은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외환보유액 감소폭(31억3000만 달러)도 8월(4억9000만달러) 보다 무려 26억4000만 달러나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이뤄진 유가증권은 3327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4억4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22억7000만 달러)과 IMF 특별인출권(SDR, 33억7000만 달러)도 각각 1억2000만 달러, 7000만 달러 감소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지난 1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에서 ‘With-U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가정위탁아동 체육특기생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With-U 장학금’은 DGB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DGB 조손가정 Total-Care’의 하나로,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DGB 조손가정 Total-Care’은 DGB금융그룹의 직원이 위탁가정 학생들과 1:1 멘토링을 맺고 용돈지원, 학습도우미 등 성인이 될 때 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구정모(19) 군은 지난 2012년부터 DGB사회공헌재단이 대구광역시가정위탁센터에 등록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DGB 조손가정 Total-Care’에 참여하고 있는 체육 특기생이다. 구정모 군은 “대구은행이 지원하는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아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열심히 해서 꼭 미래의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규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꿈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최근 ‘클라우드’맥주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경 미국 LA 지역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클라우드는 330㎖와 500㎖ 병제품 두 가지로, 첫 수출 물량은 330㎖와 500㎖를 합쳐 약 2만병 규모. 롯데주류는 클라우드가 국내에서 출시 100일만에 2천7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고 일부 대형 마트에서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바탕으로 약 9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맥주 시장인 미국에 첫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발효 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사용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 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쳐 LA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클라우드를 맛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생산량과 국내 수요를 감안해 연말까지 약 15만병 가량의 수출 목표를 계획 중이며, 시음회, 론칭파티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OB골든라거'가 오는 8~12일 광주광역시 충장로에서 열리는 '제11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이하 충장축제)'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광주 동구 금남로, 충장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충장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광주지역 대표맥주로 각광받고 있는 OB골든라거의 특장점을 알리며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축제 기간에 OB골든라거 캔 던지기, 룰렛 게임 등으로 구성된 게임존을 운영하고, 10일 저녁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잔디마당에서 ‘OB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충장 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7080세대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그룹 동물원,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광주에 생산공장을 둔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충장축제의 공식맥주로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축제에서 정통맥주 OB골든라거의 진한 맛과 풍미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충장축제는 70~80년대 호남 최대의 상권 중심지였던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2004년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시작됐으며, 2013년 대한민국
이달 7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는 담뱃세와 주민세 인상 등 ‘서민증세’ 논란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감을 두 차례 나눠 진행키로 했지만 여야 정쟁으로 예년과 같이 한 번만 열리게 됐다. 이에 올해 국감 일정이 예년에 비해 촉박한 만큼 최근 뜨거워진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 국감은 이달 7일 안전행정부를 시작으로 8일 소방방재청, 13일 경찰청, 14일 서울특별시 등의 일정으로 27일까지 이어진다. 안행부에 대한 국감 핵심은 ‘서민증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담뱃값을 현행 2천원 인상하는 방안과 함께 지난달 12일 주민세·자동차세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방세 관련 3법(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민증세 논란은 곧바로 이어졌다. 그러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담뱃값 인상은 세수증대 목적이 아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는 일관된 입장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서민증세’ 여론을 잠재우진 못했다. 올해 국감을 한 주 앞둔 지난 1일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도 브리핑을 갖고 담뱃값·주민세·자동차세
한국세무사회는 일용근로소득신고제도 개선으로 세무사계의 업무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도개선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무사회는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금년 10월 귀속분부터 세무사가 고용노동부에 ‘일용근로자의 근로내용확인신고’를 하면 국세청에 분기마다 제출해야 했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도록 개정했다고 6일 설명했다. 시행규칙 개정 이전에는 사업주가 고용하고 있는 일용근로자에 대해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에 따라 ‘근로내용 확인신고’를 매월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는 한편 소득세법에 따라 별도로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분기별로 국세청에 신고해야만 했다. 세무사회는 이러한 업무 중복으로 회원들의 업무부담과 불편이 가중되자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세무사사무소의 업무부담을 해소코자 관련법령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세무사회 건의를 반영해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규칙에 있는 ‘근로내용 확인신고서’ 양식을 변경했고 회원들은 2014년 4/4분기 신고분부터 ‘근로내용 확인신고서’ 서식에 있는 ‘일용근로 소득신고
자료상으로부터 가공세금계산서를 받았더라도 실사업자와 거래가 있었다면 매입액을 필요경비로 공제해야 한다는 심사결정이 나왔다. 국세청은 지난달 A씨가 ‘거래업체가 자료상으로 드러났지만 업체 관계자와 실지 거래를 했기 때문에 필요경비를 부인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낸 심사청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산업안전화 및 작업복 도소매업자인 A씨는 2009년 2기 과세기간 중 자료상으로 고발된 H어패럴로부터 약 1억5천여만원의 세금계산서를 수취해 부가세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한편 이를 필요경비에 산입해 종소세 신고를 했다. 그런데 H어패럴에 대한 세무서의 자료상 세무조사 결과 A씨와 주고받은 세금계산서가 위장가공세금계산서임이 드러나 필요경비 부인과 함께 종소세 3천200만원이 고지되자 심사청구를 냈다. 심사청구에서 A씨는 세금계산서만 H어패럴 명의로 수취했을 뿐 H어패럴의 거래처인 B사의 영업부장으로부터 물품을 납품받고 대금은 이 영업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B사의 법인계좌에 계좌이체하는 등 실지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H어패럴은 조사 결과 자료상으로 확정돼 고발된 업체로, 청구인이 위장가공거래를 시인했고 실거래처는 B사라고 시인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