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개항목을 세분해 지난해 7개에서 올해는 17개로 대폭 늘린 것이다. 지자체의 자체공시 대상인 행사·축제 범위를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집행액 기준이 전년에는 광역자치단체가 1억원, 기초자치단체가 5000만원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 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공개항목도 지난해는 인건비, 행사운영비, 감가상각비 등 7개 항목이었지만 올해는 행사직접비를 세분해 인쇄비, 소모품비, 공과금, 보험료 등 9개로 구분, 모두 17개 항목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안행부는 지자체가 올해 공개한 전년도 행사와 축제 중에서 광역자치단체는 5억원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3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만 모아 원가정보를 종합분석해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spa.go.kr)에 지난 달 20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올해 통합공시는 모두 395건, 예산집행액은 4562억원이다. 지난해(367건, 3969억원) 대비 28건, 593억원이 늘었지만 총 원가 대비 사업수익률은 올해 28.2%로 전년도 26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오는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30명의 의료진이 2일 출국하였으며, KT&G복지재단은 파견경비 및 의약품 구입비용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州)의 수토모(Dr. Seotomo) 주립병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80여명의 환자를 진료해, 이들 중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20여명에게 심장수술 등을 실시한다. 한편, 수술기법에 대한 교육 회의도 마련해 현지 의료진들의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것은 올해로 3년째”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분당서울대병원과 2004년부터 6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심장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총 397건의 수술과 진료를 하였으며, 해외에 의료봉사단을 함께 파견한 것은 올해로 9년째이다. KT&G복지재단과 분당서울대학
오는 2018년 국가채무가 정부의 전망치보다 15조원 가량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4일 2018년 국가채무가 7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NABO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2014년 527조원에서 ▲2015년 571조4000억원 ▲2016년 620조4000억원 ▲2017년 668조6000억원 ▲2018년 706조6000억원 등으로 연평균 7.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가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서 나라 빚이 매년 평균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정부는 국가채무가 ▲2015년 570조1000억원(NABO와 정부 예상격차 1조3000억원) ▲2016년 615조5000억원(4조9000억원) ▲2017년 659조4000억원(9조2000억원) ▲2018년 691조6000억원(15조원)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산했다. 특히 세금으로 매꿔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NABO는 "지난 2012년까지 금융성 채무 비중이 적자성 채무비중보다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적자성 채무 비중은 51.7%로 금융성 채무비중(48.3%)보다 높아졌다"고
SK네트웍스(대표이사·문덕규 사장)가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조 4천35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금년 들어 Turn-Around 기조를 유지하며 매분기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여, 3분기까지 누계 매출 17조 309억원, 영업이익 1천394억원, 세전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2조 4천560억원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6억원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세전이익은 2천301억원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트레이딩 사업환경 악화, 이통사 영업정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팬택 충당금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모두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해, 회사의 수익구조 업그레이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4분기에는 일시적 악재가 모두 해소되고 신규 휴대폰 출시에 따른 단말기 수요 증가, 패션 및 호텔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인한 실적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수익구조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정보통신 유통 등 양대 주력 사업의
싱가포르 사진작가가 북한에서 촬영한 패션쇼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홍콩 펑황왕(鳳凰網)은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38)의 페이스북을 인용, 북한의 패션쇼 사진을 공개하면서 중국 1960년대 패션 품격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그가 지난 9월 제12회 평양 패션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바지나 밝은 색상의 옷을 제한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패션쇼는 너무 놀라웠다"면서 "심지어 거리에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판은 2013년 8월 이후 4번이나 평양을 방문해 북한 국민의 일상을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DPRK 360'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베일에 감춰진 북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판은 자신이 북한 여성이 바지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모습을 촬영한 적이 있다면서 일부 도시에서 당국은 여성들이 바지를 입는 것을 허락했고, 이런 유행은 농촌에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에서 본 상황을 종합해보면 일부 지역에서 자유주의 시장 경제에 대한 실험을 하고
FTA시대 필수 자격사로 자리 잡은 원산지관리사를 취득하는 수험생들은 앞으로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김기영)은 원산지관리사 온라인교육과정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3일 온라인교육과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축된 온라인 원산지관리사 교과과목은 원산지관리사 오프라인 교육 및 자격시험과 동일한 4과목(수출입통관실무, FTA 협정 및 법령,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실무)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기출문제 출제경향 및 분석을 담고 있는 ‘기출문제해설’과정을 추가하여 원산지관리사 수험생의 편이를 제공하였고, 추가비용 없이 모바일로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여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취득 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은 “FTA원산지아카데미는 전국적인 원산지관리사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젊은 교육대상자의 니즈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이번 온라인 교과 신설 배경을 밝혔다. 이와관련,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지금까지 총 12회, 2천14명의 원산지관리사를 배출하였으며, FTA원산지를 활용하는 기업에서 원산지관리전담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휘선 한국
시즌 초반 놀라울 만큼의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79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프리메라리가 초반 10경기 동안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그라나다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1골을 맛보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개막 후 출전한 9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본 호날두는 시즌 17호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9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무려 8골이나 된다. ESPN에 따르면 이번 시즌 9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1935~1936시즌 이시드 랑가라가 레알 오비에도 소속으로 터뜨린 10경기 16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79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기록이 호날두의 발끝에서 깨진 셈이다. 호날두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라운드에서 1경기 결장을 하고도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소나기 골'이 원동력이다. 5라운드 엘체전(5-1 승)에서 혼자 4골을 몰아쳤고, 4라운드 데포르티보전(8-2 승)에
국세청의 고액 소송 패소율이 높다는 지적이 지난 국감에서 제기된 가운데, 국세청이 해결책으로 서울지방국세청에 송무국 신설방안을 내놨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조직개편 일환으로 내년1월 서울청에 송무국을 신설 송무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경우 서울청의 징세법무국은 송무국으로 변경, 대형 로펌과의 소송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송무국장은 개방직으로 외부 소송전문가 영입이 추진된다. 송무국 신설에 따라 서울청 징세법무국의 징세관리 업무는 별도로 설치되는 징세담당관실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중부·부산·대전·광주·대구지방국세청은 징세법무국을 징세송무국으로 명칭을 변경, 소송분야에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국세청에 대한 기재위 국감에서 국세청의 고액 조세소송 승소율이 낮아 부실과세 방지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임환수 국세청장은 “대부분의 대형 소송은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이라며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부터 송무조직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세청은 3일 서울세관에서 ‘제2차 한국-사우디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정보교환에 관한 상호 행정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사우디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하고,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양국 관세당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2] [사진3] [사진4]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20개 벤처·창업기업을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금년 7월, 2기(30社)에 이어 올해만 50개사, 지난해 1기(15社)까지 포함하면 총 65개 벤처·창업기업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사진2] 3기 멘토링 대상기업(20社)은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로부터 창업아이템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등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2년 미만의 벤처·창업기업 중에서 경영자문단이 아이디어와 기술의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했다. 3기 기업들은 맞춤형 힐링서비스앱, 배달플랫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부터 휴대폰용 무선충전장치, 코킹골프장갑 등 전자부품 및 스포츠용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전략(41.2%), 자금조달(35.3%), 마케팅전략(17.6%), 기술개발(5.9%) 順으로 경영자문을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멘토링 대상기업들은 자문희망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이 1:1로 매칭되어 최대 1년간 아이디어 제품의 상용화,
국민 10명중 6명 가량은 "올해 국정감사의 성과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정감사의 성과가 얼마나 있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59%는 '(전혀+별로) 없었다', 16%는 '(많이+어느 정도) 있었다'라고 답했고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 성, 연령, 지지정당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전혀+별로) 없었다'는 응답이 '(많이+어느 정도) 있었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 직후인 작년 11월 초 조사에서는 '성과 없었다' 54%, '있었다' 16%, 의견유보 30%였다. 한국갤럽은 "국민 절반 이상이 국감 성과를 체감하지 못했고, 여야 어느 한 쪽이 더 잘했다고도 보지 않았으며 활약이 두드러진 국회의원도 없었다"면서 "올해 국감 성과에 대한 인식은 작년 수준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경마장의 장외발매소에 도박세를 중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마장의 장외발매소에 대한 사행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입장세를 3배 인상하고 마권발매액의 20%를 추가 과세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마와 관련된 세금은 경마장과 장외발매소 구분없이 입장행위에 대해 1천원의 세금이 부과되며 마권매출액의 10%가 지방세인 레저세 등으로 부과된다. 장외발매소의 경우 실내에서 화상으로 경마를 보며 베팅을 하는 시설로, 가족이 함께 경주를 즐기는 레저공간이 아니라 사행행위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는 게 홍 의원 지적이다. 따라서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를 분리하고 사행성이 높은 장외발매소에 중과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장외발매소에 대해서는 입장행위에 대한 세금을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하고 마권매출액의 20%를 추가로 과세해야 한다"고 홍 의원은 밝혔다. 2013년 마사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입장객 1천320만명 가운데 70%인 919만명이 장외발매소 입장객이었으며, 전체 마권매출액 7조7천35억원 가운데 장외발매소 매출액은 72.4%인 5조5천810억원이었다. 마사회의 경마장 운영수익의
경마장의 장외발매소에 도박세를 중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마장의 장외발매소에 대한 사행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입장세를 3배 인상하고 마권발매액의 20%를 추가 과세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마와 관련된 세금은 경마장과 장외발매소 구분없이 입장행위에 대해 1천원의 세금이 부과되며 마권매출액의 10%가 지방세인 레저세 등으로 부과된다. 장외발매소의 경우 실내에서 화상으로 경마를 보며 베팅을 하는 시설로, 가족이 함께 경주를 즐기는 레저공간이 아니라 사행행위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는 게 홍 의원 지적이다. 따라서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를 분리하고 사행성이 높은 장외발매소에 중과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장외발매소에 대해서는 입장행위에 대한 세금을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하고 마권매출액의 20%를 추가로 과세해야 한다"고 홍 의원은 밝혔다. 2013년 마사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입장객 1천320만명 가운데 70%인 919만명이 장외발매소 입장객이었으며, 전체 마권매출액 7조7천35억원 가운데 장외발매소 매출액은 72.4%인 5조5천810억원이었다. 마사회의 경마장 운영수익의
최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을 공유한 소비자 참여형 광고가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주인공이 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기업은 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광고에 대한 입소문 효과와 함께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긍정적 기업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 용산역에서 진행한 '칠성사이다 팝업스토어'의 이벤트 내용을 담은 '칠성사이다 소원자판기'가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맑고 깨끗한 청춘, 소원은 이루어진다'라는 콘셉트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칠성사이다가 밤하늘의 별처럼 소원을 들어주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내용을 담아냈다. 영상에서는 소원 자판기를 누른 참가자들이 예상치 못한 공간으로 이동, 제한된 시간 안에 천장에 달린 소원사이다를 따는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한 참가자는 자신의 소원을 패키지 라벨에 적는다. 일주일간 모인 총 7천214개의 소원 중 인디밴드 음반제작, 가족여행,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에어컨 설치 등 총 7개의 소원을 칠성사이다가 직접 이뤄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통해 도입키로 한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와 관련,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여전히 팽팽한 찬반의견 대립,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대주주 혜택 편중, 근로소득 증대세제는 임금격차 확대 등 제도도입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소득 환류세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쪽에서는 대기업의 과다한 사내유보금이 내수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저해하고 경제양극화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어 과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쪽은 사내유보금 과세가 이중과세의 문제 소지가 있고 사내유보금이 개념상 현금성 자산 뿐만 아니라 투자의 결과인 투자자산, 유형자산 등도 포괄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관련해서는 제도 도입에 따른 혜택 편중 우려가 나왔다. 이 제도는 3년간 한시적으로 고배당주식 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인하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배당소득자 중 상위 1%가 전체 배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