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의 대부' 모던록 밴드 '델리 스파이스'가 12월24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뮤직커벨이 6일 밝혔다. 델리스파이스 팬들을 위해 1년에 단 한 번 여는 공연으로 '델리스파이스 좋아하세요?'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2012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히트곡과 델리스파이스 마니아를 위한 곡, 3년만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8집 수록 예정곡들을 선보인다.
탤런트 추자현(35)이 중국 연예 기획자 겸 작가와 열애 중이다. 4일 중국 매체 런민왕에 따르면 추자현은 중국의 연예계 유명인사인 두구와 만나고 있다. 두구이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다. 추자현보다 네 살 연하다. 이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자현과 두구이는 한국행 비행기를 함께 타면서 알게 됐다"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말이 잘 통했고, 함께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두구이는 추자현이 중국에서 유명 배우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자현의 상황을 고려해 비밀 연애를 해왔다. 앞선 3일 영화 '전성수배(全城通缉)'의 시사회에서 왕타오 감독은 "추자현이 중국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며, 상대는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추자현은 "흥행 수익 5억 위안(한화 약 883억 원)을 달성하면 남자친구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 '무악전기' '화려상반족' 등에 출연해 중국에서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대 가요기획사인 SM·YG와 다르다. 두 곳의 회장인 이수만(62)·양현석(44)과 달리 JYP의 수장인 박진영(42)은 '아직' 현역이다. 스스로 '딴따라'를 자처하며 소속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누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무대를 종횡무진 중인 박진영은 4일 밤 서울 신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데뷔한 지 5~6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1994년 1집 '날 떠나지마'로 데뷔 당시 비닐 바지와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는 춤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가 웃었다. 이날은 회사의 대표로서 박진영의 비전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평소 뮤지션의 이미지가 강했던 박진영은 다른 CEO 못지 않은 구상을 내비쳤다. JYP의 목표는 "시가총액 2~3조"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돌아와 지난 3년간 일단 시가총액 1조 벽을 어떻게 넘을지 고민했어요. 다행히 제가 미국생활에서 얻어온 것은 미국 음반사 내부 구조에요. 어떻게 조직이 돼 있고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배웠죠.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등 4대 메이저 음반사가 유대인들과 친한데 그들이 회사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자본은 어떻게 모으고, 회의는 어떻게 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6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메시는 후반 31분에도 골망을 갈랐다. 이날 2골을 추가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을 기록하며 종전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라울 곤잘레스(알 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의 활약 속에 원정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3승1패·승점 9)는 조 2위를 차지했다. 3위 아약스(2무2패·승점 2)와의 승점을 7점 차까지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약스는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같은 조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전반 1분 만에 나온 에딘손 카바니의 벼락골에 힘입어 아포엘FC(키프로스)를 1-0으로 꺾었다. 파리 생제르맹(3승1무·승점 10)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포엘(1무3패·승점 1)은 아약스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
여야는 6일 376조원 규모로 책정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본격화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여야는 또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를 가동시켜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처음 적용되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11월말까지 국회 심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12월1일 정부 예산안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 때문에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합의안이든, 정부 원안이든 12월2일 처리 시한을 12년만에 처음 준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하면 심사기일을 연기할 수 있어 올해도 예년처럼 예산안 처리시한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의 예산전쟁은 이미 불이 붙은 상태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건전성보다 민생경기 회복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는 만큼 확장적 예산 편성에 공감하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최대한 반영해 처리시한을 준수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금년도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면세점-여행사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6일 경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최근 국내 면세점과 여행사간 리베이트 수수과정에서 탈세 등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국내 일부 여행사들이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국내 대형면세점에 몰아주고 면세점에서 받은 리베이트를 탈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여행사들은 세무조사용 장부와 원본 장부 등 두 개의 장부를 통해 리베이트를 은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관광 리베이트’를 정조준해 수사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금년도 관세청 국정감사에서도 면세점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났다. 관세청이 올 국정감사에서 홍종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매 면세점 16곳이 지난 2009년부터 올 8월까지 6년간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관광객을 데려오는 대가로 지급한 리베이트가 1조1천654억원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83.8%인 9천768억원을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각종 인권침해 진정을 조사하는 인권전담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 내부에서 성추문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인권위 여직원 A씨는 지난 2~9월 같은 부서 상급자인 B·C 씨로부터 8개월간 성희롱 및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회식 자리에서 A씨에게 'XX씨 사랑한다'며 몸을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에 들이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또한 사무실에서도 B씨는 A씨의 의자에 몸을 밀착해 A씨의 가슴이 닿을 정도로 팔을 늘어뜨리는 등 추행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C씨도 회식 후 늦은 시간에 '3차 자리에 가자'며 술자리를 강요하고 손을 잡아끌고 감싸 쥐는 등 성희롱을 했다. 이에 A씨는 지난 9월30일 인권위에 성추행을 당한다는 진정서를 내고, 10월1일 휴직계를 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 사건을 각하 처리하고 가해자들에게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당사자가 진정을 취하해 B씨와 C씨에게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사안을 마무리했다"며 "A씨가 진정접수와 동시에 휴가와 휴직계를 제출해 가해자 부서 이동의 실익이 없다고 판
지난 2011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속칭 '박카스 아줌마'사건은 고령화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낱낱이 드러내며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박카스 아줌마는 노인들이 운집하는 서울의 종묘나 탑골공원 일대에서 피로회복제 등을 판매하면서 하루에 2~3만원에 해당하는 값을 주고 노인을 상대로 암암리에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도외시되던 노인들의 성문화를 양지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움직임 일고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노인 성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500명 가운데 66%가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35%에 해당하는 노인이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성병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는 노인도 37%에 달했다. 이에 '노인 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앞다투어 노인 성문화 및 노인 성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강원 춘천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 성교육 인형극 '성이 건강하면 행복해요'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 성교육 회원 60명이 참가한 이번 공연에서는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신체적 불편과 부부관계의 치료 성병 등의 내용을 토대로 30분 동
잦은 폭력과 외도를 저지르던 남편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흥준)는 상해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4년을 선고 받은 이모(48·여)씨에게 원심보다 낮은 형인 징역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불륜 문제로 다투던 중 남편이 오히려 이씨에게 심한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이를 참지 못한 이씨가 격분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이씨가 범행 직후 큰아들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했다"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남편의 상처를 지혈하고 인공호흡을 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조치를 시도한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 6월8일 새벽 자신의 집 거실에서 외도 문제로 남편 A씨와 다투다 부엌칼로 A씨의 넓적다리 부근을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당시 남편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자녀들을 데리고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퍼붓자 격분해 칼을 들고 몸싸움을 하다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남편이 아들이 있는 앞에서 중국인 여자와 성관계를 하고 아이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등 욕
래퍼 이센스(강민호·27)가 또 대마초를 피웠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로 이센스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센스는 공급책이 아닌 인터넷으로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 힙합 듀오 '슈프림팀' 출신인 이센스는 2011년 말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자숙했다.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3월 팀원과 함께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고 재기했으나 같은 해 7월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작년 힙합 디스 대란을 촉발한 장본인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최근 새 소속사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5일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피해여성 이모(37·여)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출석한 이씨를 상대로 김학의(58) 전 법무부 차관 등을 뒤늦게 고소한 배경, 성접대 경위와 시점·횟수, 성접대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씨는 지난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면서 성접대 사실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과는 무관한 것처럼 진술했지만, 이날 검찰조사에서는 성접대 당시 정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와 함께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는 고소장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상습적이고 강압적으로 이뤄진 성접대 기간과 장소 등을 특정해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추가로 낸 고소장 내용 등을 검토한 후 김 전 차관의 소환 여부와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 7월 김학의(58)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53)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상습 강요)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씨는 지난 8월27일 검찰에 출석했지만 주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6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46호에서 의원총회(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외교부【장관】10:00 국회 외통위 ◇통일부【장관】10:00 외통위 예산심사 및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참석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3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501호)【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30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319호) 10:00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445호) 10:00 정보위원회 국정감사(국군기무사령부) 14:00 정보위원회 국정감사(국방부)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의원총회(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국회 본청 246호) 14:00 2014 간호정책 선포식 및 2015 서울세계간호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원내대표】09:00 의원총회(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국회 본청 246호)
경실련은 지난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14년 국정감사 평가, 기재위 우수의원으로 이한구(새누리당),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각 상임위별 우수위원을 선정·발표했다. 5일 경실련이 발표한 ‘국회 국정감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지만 우려대로 행정부의 권한 남용과 예산낭비 등을 체계적으로 밝혀내는데 한계였으며, 촉박한 시간에 따른 의원들의 준비부족과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 및 출석거부 등 조직적인 국감방해 행위로 ‘부실국감’, ‘맹탕국감’이 되풀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급작스럽게 진행된 국감임에도 적극적인 정책검증에 나선 의원들이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유린을 자행한 카카오톡 등 사이버사찰과 사이버망명, 재정적자를 늘리면서까지 정부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최경환식 경기부양책, 통영함 등 방사청 군납비리, MB정부 4대강 비리 및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 군피아(군+마피아)·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공피아(공정거래위원회+마피아) 등 관피아의 폐해를 드러낸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실련은 이번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함께 상임위별로 우수한 활약을 펼친 13개 상임
세무사회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저소득층 등에 대한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5일, “세무사신문을 비롯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 및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 그리고 전국 자치단체 등에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11월 7일까지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2] 세무사회는 개인 및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후 11월말까지 지원자를 선정하고 12월 10일 ‘제2회 지원금 전달식’에서 생활비 및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년도 지원규모는 총 7억원 상당으로 지원 인원은 약 600여명(단체 포함)이며, 지원금은 1인당(1단체당) 50만원에서 200만원 이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2014년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절차는 개인과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대상자를 접수 받은 후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최종 선정한 뒤 지원금을 전달한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인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는 금년 한해 동안 세무사들로부터 모금된 10억원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저소득층의 가정에 생활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려고 한다”며, “세무사는 조세전문가로서
미국 중간선거에서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야당인 공화당이 승리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미국 수출 환경도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5일 미국의 여론 지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바마 정부의 향후 경제·통상정책에 대한 인터뷰를 해 분석한 '미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국내 업계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로 미국에는 무역촉진권한(TPA)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TPA는 무역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의회가 협상 전권을 행정부에 맡기고 그 결과를 수정할 수 없게 하는 제도다. 의회는 투표로 협상 결과의 승인 여부만 결정한다. 오바마 정부는 2007년 만료된 TPA를 부활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민주당 주도의 의회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TPA가 다시 발동되면 선심성 보호무역주의는 한풀 꺾여, 우리나라 기업의 대(對)미 교역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철강 노조를 의식한 민주당 의원들의 청원으로 미 상무부는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자유무역협정 추진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켄 모나한 블룸버그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업들이 TPP를 원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