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에서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심야에 길을 지나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박모(29)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광진구 화양동의 한 대로변에서 3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서에서 경찰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박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술이 깬 다음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피해 여성의 진술이 확실한데다 성적 수치심을 심하게 느껴 구속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침묵행진 과정에서 불법 시위 혐의로 연행된 대학생들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추모 침묵시위 '가만히 있으라'를 최초 제안한 여대생 용혜인(24)씨 등 참가자들은 4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연행된 청년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침묵행진의 성격을 왜곡하고, 대학생들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언론을 통해 공소장을 공개했고, 경찰이 자의적으로 만든 내용인데도 공개했다"며 "향후 재판과정에서 불이익을 우려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지만, 먼저 공소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검찰의 모습을 보며 피해자들이 이에 대한 항의와 분노하는 차원에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언급 없이 공소사실을 언론에 뿌린 것은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것"이라며 " (경검이) 침묵행진에 참가한 어린 대학생들을 상대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 대표나 유명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엮어보려고 했는데, 이는 시민사회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용씨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간경화로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기증한 군인 아들의 사연이 찬 바람속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김모(52)씨는 3년 전 부터 알코올성 간경화로 황달·복수·토혈·간성혼수 등의 증세를 보여왔다. 상태가 점점 악화돼 병원 찾는 일이 많아진 김씨에게 남은 희망은 간이식뿐이었다. 하지만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기에는 여의치 않은 실정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 군복무중인 김씨의 아들(육군·20)이 아버지를 위한 간 기증에 나섰으며, 다행히 병원으로부터 이식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자신의 병으로 어린 자식까지 입원·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있어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자랑스런 아들과 의료진을 믿고 지난 10월초 수술을 결정했다. 이번 수술은 아들이 복무중인 해당 군부대의 협조와 부대원들의 수술비용을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이루뤄져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은 수술 9일 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빠른 회복과 함께 퇴원을 앞둔 김씨는 "뛰어난 의료 수준, 의료진의 격려와 주변의 관심으로 새 삶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했던 장기이식센터 최남규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간이식을 받기 위해 서울의 대형병
▲08:00 국가통계위원회(뱅커스클럽) ▲12:30 부총리,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환영사 및 오찬(전경련회관) ▲14:00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방향과 과제(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14:10 세계은행개도국진출기반 강화포럼(밀레니엄힐튼H) ▲15:00, 신제윤 금융위원장, 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현장 방문(진주저축은행) ▲15:00, 최수현 금감원장, 사회적기업 대표와 현장간담회(㈜심원테크) ▲18:00 '2014 산업혁신·서비스선진화 국제포럼(콘래드호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14:00 공식환영식(대정원) 14:10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본관 1층) 14:20 정상회담(집현실) 15:20 협정 및 MOU 서명식(접견실) 18:00 카타르 국왕 국빈만찬(영빈관) ◇총리실【총리】10:00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1:00 숭실대 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식 축사(문경시) 16:00 연세대 원주캠퍼스 특강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분야)(국회 본회의장) 15:00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국회 대표회의실)【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09:50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면담(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0:00 대정부질문(국회 본회의장) 15:00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국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출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시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대기업 중심의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특허청이 발간한 '지식재산 통계 FOCUS'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안 특허출원된 건수는 모두 20만4589건이며 올 9개월 간 전체 지식재산 총 출원건수도 32만7824건에 이른다. 지난해 출원된 20만4589건 중 대기업의 출원이 23.5%(48043건)를 차지, 규모가 큰 기업들의 출원 비중이 높았고 외국(인)이 21.8%(44611건), 개인 18.3%(37358)로 뒤를 이었다. 출원인별 증가율에서는 대기업이 전년대비 12.8%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중견기업은 3.7%가 감소했다. 지역별 출원현황으로는 경북과 수도권에서 대기업이 각 45.5%, 38.7%를 기록해 대기업의 출원이 활발했던 반면 호남과 강원은 개인 출원율이 39.3%와 35%를 차지, 대조를 이뤘다. 특히 대전시는 공공연구기관의 출원율이 50.5%를 기록해 전국 평균 5.1%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왕성한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현황에서는 전기분야 전체 출원의 32.8%와 기계분야
검찰이 통신제한조치(감청) 관련 연구를 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는 등 '카카오톡 감청 논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 회의를 통해 "국정감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통신제한조치 연구 TF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바, 수사기관의 적법한 법 집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면서 동시에 통신 수사 실무의 바람직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거나 의견이 개진된 사항은 국민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적극적, 능동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되 시의에 맞게 설명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비판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직후인 지난달 말께 TF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의 기획조정부, 반부패부, 공안부, 강력부, 과학수사기획관실, 정보통신과 등 6개 부서 실무자들이 TF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법무협력관들도 해외 사례를 연구 중이다. TF팀에서는 향후 수사기관의 감청영장(통신제한조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4일 오후, 신축본점(부산 남구 문현금융단내 소재) 대강당에서 내빈 및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현동 새 시대’를 여는 문현동 신축본점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2] 이날 준공식에는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의 ‘문현동 새 시대’를 축하하고자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유재중, 김정훈 국회의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및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 각계의 내빈들과 부산은행 주요거래처 및 시민단체, BS금융 임직원등 약 500여명이 함께 했다.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은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Infinity(무한대)를 모티브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2년 8개월여 만인 지난 7월 말 대지 1만959㎡, 연면적 5만9천826㎡, 높이122m, 지하3층, 지상 23층 규모로 완공, 9월부터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총 32개 부서, 800여명의 직원들이 이사를 시작해 10월 12일 이전을 마무리 했다. 첨단 업무시설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개공지에 지역민들을 위한 친환경적 녹지공간인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오는 7일까지 광주/곡성공장 외부 주차장에서 지역민을 위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2]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지점 및 CS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곡성공장(4일~5일)과 광주공장(6일~7일) 외부 주차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밸런스 점검 및 위치 교환,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 와이퍼 및 워셔액 교체 등 전반적인 차량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얼라이먼트 무료 점검권과 와이퍼 등의 사은품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타이어 광주지점'(☎062-363-1212)으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정훈 금호타이어 광주지점장은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금호타이어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서 회사 임직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2]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오비맥주 봉사단원들과 함께 보조를 맞춰가며 자연을 즐기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오감만족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하루 동안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호박등불마을과 한국민속촌을 차례로 방문해 단호박으로 단팥묵을 만들고 토마토를 수확하는 등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성교(67. 시각장애 1급)씨는"“평소 혼자 힘으로는 외출하기가 어려워 엄두를 못 냈는데 오비맥주 봉사단과 함께 야외에 나와 자연의 향기를 맡고 손수 전통 간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니 재미도 있고 체증도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동행'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뛰어넘어 시각장애인과 임직원이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
중소기업계가 가업승계 사전증여 지원 확대, 중소기업 지방세감면 유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24건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기 지방세감면 기간 및 감면율 유지 등 현장건의 10건, 가업승계 사전증여지원 확대·개별소비세 인하·목재가구 원·부자재 수입관세 인하 등 서면건의 14건 등 총 24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현장건의 과제로 우선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지방세 감면기간 및 감면율 축소 시 중소기업 투자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에 한해 지방세 감면율과 감면기간을 현행대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민주화 안착을 위한 중기 적합업종 활성화 지원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 신규 신청 서비스업 적합업종의 올해 내 지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가업승계와 관련해 개인사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대상을 법인에서 법인과 개인기업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세심판원(원장·김형돈)은 3일 청렴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직원 다짐대회를 열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판행정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청렴의식 고도화에 나선다. [사진2] 이날 세종정부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 다짐대회에선 심판원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판원 직원들이 마련한 청렴도 제고방안 발표 및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다짐대회에선 곽수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초청해 ‘심판원에 바란다’는 주제의 강의시간을 마련하는 등 심판행정에 대한 외부의 시각과 목소리를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심판원 관계자는 “이번 다짐대회가 선언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청렴강화 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해 각 심판부별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며, “조세심판원이 정부의 청렴의식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로 직원 개개인의 청렴의지를 한 단계 올려 세울 것”임을 강조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중국집 짜장면보다 더 맛있다며 좋아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광복라이온스클럽(회장ㆍ최대한)과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회원은 4일 부산 동구 매축지문화원을 방문해 ‘짜장면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2] 이날 행사는 부산광복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했고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또 행사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강판수 총재, 박삼석 동구청장 등이 찾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광복클럽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축지문화원에 구수한 춘장 냄새가 풍기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짜장면 1000여명의 노인들에게 쉴 틈 없이 짜장면을 옮겨 날랐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짜장면을 비빈 노인들은 눈 깜짝 할 사이에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다. 범일5동에서 찾은 한 노인은 “짜장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많이 바쁠 텐데 이런 시간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3] 최대한 광복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좋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주민 분들께 되려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
현행 지방세감면이 전면 재설계된다. 정부지원이 필요한 계층 및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등은 유지되지만, 목적이 달성됐거나 관행적으로 유지된 감면 및 조세형평성을 저해하는 감면은 종료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번 개정안이 현행 23%의 지방세 감면율을 국세수준인 15%로 낮추기 위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지방세감면에 대한 전면적인 재설계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선 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감면은 현행대로 유지됐다. 또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취득세 감면 및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등 지방소득세 감면도 현행대로 연장된다. 법인의 합병·분할·자산교환 등에 대한 취득세 감면, 중기 특별세액 감면, 고용창출·생산시설 투자 세액공제 등 지방소득세 감면 등이다. 반면, 목적이 달성됐거나 관행적으로 유지된 감면, 시장경쟁원리에 맡겨야 하는 감면 등 조세형평성을 저해하는 감면은 종료됐다. 감면폭이 높은 경우도 감면대상자의 담세력,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감면폭이 조정됐다. 그러나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기 등에 대한 일부 감면율은 상향조정됐다. 창업중소기
안전행정부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개항목을 세분해 지난해 7개에서 올해는 17개로 대폭 늘린 것이다. 지자체의 자체공시 대상인 행사·축제 범위를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집행액 기준이 전년에는 광역자치단체가 1억원, 기초자치단체가 5000만원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 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공개항목도 지난해는 인건비, 행사운영비, 감가상각비 등 7개 항목이었지만 올해는 행사직접비를 세분해 인쇄비, 소모품비, 공과금, 보험료 등 9개로 구분, 모두 17개 항목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안행부는 지자체가 올해 공개한 전년도 행사와 축제 중에서 광역자치단체는 5억원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3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만 모아 원가정보를 종합분석해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spa.go.kr)에 지난 달 20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올해 통합공시는 모두 395건, 예산집행액은 4562억원이다. 지난해(367건, 3969억원) 대비 28건, 593억원이 늘었지만 총 원가 대비 사업수익률은 올해 28.2%로 전년도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