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하루 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오전.오후.야간 근무조별로 각각 2시간씩 총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고 29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는 지난 5월 단체교섭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7개월 동안 30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 18일과 22일 대표이사가 직접 노조집행부 대표를 만나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며 원만한 교섭타결을 위해 노조의 협조를 당부했고 23일 본교섭을 통해 최종 수정안을 전달했다.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은 ▲격려금 200%(설 50%포함)+100만원 지급 ▲임금체계 개선과 반납분을 포함한 일괄 15% 임금인상 ▲상여금 200% 환원 ▲정년연장(만 60세) 및 임금피크제 시행 등이다. 노조 측은 "사측의 최종안은 명목상으로만 15.4% 인상이지 실제로는 호봉간 금액이 감소된 신규 '임금테이블'로 총인건비를 하락시키는 경악할 내용"이라며 "5년간 고생한 조합원들이 일할 맛나고 최소한 애사심을 가질 수 있는 안을
발 인 : 2014. 12. 26(금) 빈 소 : 전주 대송장례식장 연락처 : 사무소 063-227-1199
◇…국세청의 세종청사 이전이 마무리되자 서울청이 본격적인 사무실 재배치 공사에 나서는 등 수송동 청사 역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수송동 청사에는 서울청 효제별관 및 저동별관에 위치해 있는 과(課)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본청 국실들이 빠져나가고 1층부터 사무실 배치가 새롭게 이뤄져야 하기때문에 별관에 있는 인원들이 일시에 수송동 청사로 들어오기는 힘든 상황이고, 한 개 층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면 해당 과(課)가 이전하는 식으로 약 한달 가량 순차적으로 이전공사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 상황이 이렇자 사무실 재배치 및 공사를 관장하고 있는 해당 부서는 약 한달 반 동안 관련공사 관리감독에 매달려야 할 형편이어서 직원들의 업무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 별관 조사국에 근무 중인 한 관리자는 "1월말까지는 수송동 청사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거기에 맞춰 업무를 진행 중이다"면서 "새로운 청사에 모든 직원들이 일제히 입주하는 형태가 아니라 한층 한층 인테리어가 끝나면 해당 과가 입주하는 형태에서 공사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의 직원들이 고생이 많은 것 같다"고 위로.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24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우수기술화 사업 및 창조금융 확산을 위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우수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성장· 지원 및 우수기술화 사업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인력 및 정보교류 등 각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대구은행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및 비금융서비스 지원을 약속했으며, 양사는 우수기술사업화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기술금융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및 아이디어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구은행과 경북테크노파크가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후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선 세무서의 기능과 역할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으나, 정작 일선 일부에선 서장과 중간관리자간 보이지 않는 갈등구조가 업무효율을 기하는데 난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없지않다는 전문. 흔히‘관서장 이하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로 대변되는 일선 세무서의 단합과 화합은 국세청이 가진 저력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일부 극소수 중간관리자들의 복지부동식 업무관행으로 인해 철옹성 같은 업무기강 마져 흔들릴 지경이라는 비판. 세정가에서 전하는 사례들로는, 동일 부서에서 수차례 부정·부패 사고가 발생하자 공직기강을 잡으려는 관서장을 향해 주무 관리자가 되려 폄훼하는 얘기를 유포하는가 하면, 체납복명시 대충대충 때우는 식의 보고로 일관하는 주무계장, 상급자의 업무지시와 무관하게 자신의 주장만을 하급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등등 조직기강 문란 행위가 일각에선 도를 넘어섰다는 것. 일선 모 관서장은 “드러내놓고 얘기하자니 관리자로서의 지휘능력이 부족하다는 비난만 살 것 같아 벙어리 냉가슴 앓듯 보고만 있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마저 '직원 괴롭히기'라는 감찰직원들의 귀띔에 억울하기까지 했다”고 토로. 또 다른 관서
마포구(구청장·박홍섭)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 라는 민선6기 구정목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새해부터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따라 기존 區본청 조직이 1담당관, 30과, 2추진단, 133팀에서 2담당관, 30과, 2추진단, 138팀 등 팀 단위의 조직을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과의 소통수단 확보로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위하여 공보과를 부구청장 직속의 공보담당관으로 이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국을 ‘기획경제국’으로 변경하고, 경제적 활기로 가득 찬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과의 팀 조직을 문화기획, 문화사업, 관광진흥, 관광사업, 종교협력 등으로 확대 개편했다.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전산정보과에 CCTV 등 영상정보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 안전 통합 체계를 구축하였고, 위생과에 위생지도팀과 치수과에 하천팀을 신설해 생활 속의 식품위생 안전과 풍수해 등의 재난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복지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생활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노인과, 장애인 복지를 전담하는 ‘어르신복지장애인과’를 신설,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복지정책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홍
한국납세자연맹은 24일 올해 연말정산 때 예상되는 세금폭탄으로부터 근로소득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내 연봉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稅테크 TIP(내稅팁)’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계산 기능이 장착돼 연맹 회원들이 연봉을 입력하면, 근로자가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의료비·신용카드·기부금 공제항목별 최저 및 최고한도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내稅팁’에 연봉을 입력하면 종교단체기부금 최고한도(소득금액의 10%)를 계산해줘 세테크에 도움을 준다. 사업자인 배우자(남편)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이 4600만원을 초과하면 기부금을 사업자인 배우자명의로 기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업자인 남편의 적용세율(24%)이 근로자인 아내의 15% 세액공제보다 크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근로자와 달리 세액공제 방식이 아닌 필요경비(매출에서 비용공제)로 공제하는 방식이기 때문. ‘내稅팁’에 따르면 의료비 공제도 지혜롭게 받을 수 있다. 우선 맞벌이 부부가 각각의 연봉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의료비 최저한도(연봉의 3%)가 확인돼, 부부의 의료비가 남편 최저한도에 미달되면 아내 의료비에 합산해 세액공제를 받으면 유리하다. 예를들어, 부부가 연간 지출한 의료비
김태식 충주세무서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가족, 친지,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1] 이날 퇴임식에는 손남수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유영 동청주세무서장, 유인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충주세무서 세정발전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태식 서장은 퇴임사에서 “39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혼을 불태웠던 공직생활을 충주세무서에서 마감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어려울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김태식 서장은 “ 부족함이 많은 저와 1년 6개월 동안 함께 생활한 직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충주세무서가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직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식 서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웃고 울며,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동행한 아내와 바르게 성장해준 딸들에게도 고맙다”며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식 서장은 충남 옥천 출신으로 대전상업고등학교를 졸업, 1976년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대전세무서 징세과장, 서대전세무서 조사과
국내 기업 10개사중 7개눈 창업 후 5년 안에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내 생존율도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기업의 5년 생존율은 30.9%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창업한 회사 가운데 69.1%는 망한다는 얘기다. 특히 1년 생존율도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 2008년에는 회사 창립 후 1년 생존율이 61.8%였지만 ▲2009년에는 60.9% ▲2010년 60.1% ▲2011년 60.0% ▲2012년 59.8% 등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산업별로는 운수업의 1년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운수업은 73.0%, 제조업은 68.8%를 기록했다. 반면 사업서비스업은 53.6%, 숙박음식점업은 55.0%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부동산·임대업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임대업의 5년 생존율은 46.3%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운수업(43.2%), 보건·사회복지(42.9%), 제조업(39.6%) 등의 순이었다. 대표자의 연령에 따른 5년 생존율은 60대 이상이 36.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50대(35.9%), 40대(31.8%), 30대(
삼성그룹은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은 24일 수요사장단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상태와 관련)의미있는 변화가 있을때 종합해서 말하기로 했다"며 "지난달 밝힌 내용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지난달 이 회장이 하루 15시간에서 19시간 눈을 뜨고 있는 등 안정적인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 사람을 알아보는 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쓰러져 곧바로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며, 이후 11일 새벽 서울 삼성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심장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와병 중인 것을 감안, 매년 해오던 신년사와 신년하례식을 올해는 생략하기로 했다.
일명 '땅콩리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24일 오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 등 소란을 피우고 항공기를 되돌려(램프리턴)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공보안법 42조에 따르면 위계나 위력으로 운항중인 항공기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직접 기장에게 램프리턴 지시를 내리지 않았지만, 사무장을 강요해 기장에게 회항 요청하도록 한 것으로 판단했다. 조 전 부사장은 기내에서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사무장의 손등을 서비스 매뉴얼 케이스의 모서리로 수차례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항공보안법 46조(항공기안전운항 저해 폭행죄)를 위반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7일 피의자 신분
책임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이해 과도한 알코올 섭취 및 음주 운전 예방을 돕는 책임음주를 위한 무료 모바일 앱 ‘와이즈 드링킹(Wise Drinking)’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와이즈 드링킹 앱은 △알코올 계산기 △음주 다이어리 △교통편 찾기 △책임음주 퀴즈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알코올 계산기는 사용자가 섭취한 술의 종류와 양, 식사여부, 성별, 체중 등을 입력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예상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매일 섭취한 알코올의 양을 최대 7일까지 ‘음주 다이어리’에 기록해 본인의 음주 습관을 파악해 볼 수 있다. 또한 책임 음주 퀴즈는 ‘1일 최대 알코올 권장 소비량’, ‘알코올 표준량’,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 등 알코올에 대한 정보를 퀴즈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통편 찾기는 음주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치 정보를 통해 근처의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해주며,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바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어 음주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와이즈 드링킹’ 앱은 한
인천공항세관(세관장·서윤원)은 이달 2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정밀검사대를 본격 운영하는 등 불법·부정물품의 국내반입을 차단하고 여행객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한다. [사진1] 이번에 설치·운영되는 정밀검사대는 격실형태로 벽면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으며, X-ray투시기, 문형금속탐지기, 마약·폭발물 탐지기 등의 과학검색장비를 갖춰 마약이나 안전위해물품의 정밀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지난 9월 5일부터 면세한도가 600불로 상향된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자진신고 불이행 가산세가 40%로 인상되는 것을 계기로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과학검색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자진신고 여행자는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미 이행자는 휴대품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여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선다”며, “면세한도 초과물품을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세관(세관장ㆍ김병수)은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마산 애육원’을 방문,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이날 김병수 마산세관장은 보육원 원장과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세관은 매년 명절 전후로 세관인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주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의결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동산 3법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지난 23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간 3+3 회동을 갖고 부동산 3법을 연내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택지 내 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되, 민간택지 내 주택은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하는 지역에 한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도록 했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주택공급 물량을 현행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주택'에서 '최대 3주택'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