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의 기업 임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 출장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시설인「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가 서울역사 내 4층에 문을 연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신년 1월 2일부터「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는 부산과 울산의 기업 임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춘 비즈니스 지원시설이다.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는 지역기업이 서울역에서 바로 회의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즈니스라운지는 지난 7월 부산상의가 서병수 시장을 초청한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인의 기(氣)를 살리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설치를 건의하고 이를 서병수 시장이 적극 수용함으로써 건립이 추진되었다. 이후 울산시와 울산상의가 동참하면서「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건립비용은 전액 부산시가 부담했으며, 내년부터 부산시와 울산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게
김해세무서(서장 이길용)는 26일 오전 11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층 대강당에서 제16대 이길용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1] 취임식에서 이길용 서장은 "국세행정 4대 중점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개통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함심하여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이어 "직원 상호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장실 문을 항상 열어 둘 예정"이라면서 "여러분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얘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거창대성고 ▲세무대(5기) ▲서울청 조사2국 정보관리과 ▲국세청 조사2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계 ▲행정사무관 승진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무계장 ▲서기관 승진
다음주 회사채 4054억원 어치가 발행된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에스모아제이십육차유동화전문 유한회사 28건 등 모두 32건이다. 전주(24건, 2405억원)보다 건수로는 8건, 금액으로는 1649억원 증가한 것이다. 모두 자산유동화증권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730억원 ▲기타자금 2324억원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3세 경영승계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사건이 재벌가 오너의 도 넘은 '갑(甲)질' 행태로 보고 있지만, 2·3세 경영권 승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처신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오너 일가의 경영 승계작업이 본격화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선호씨는 지난 2일 공식출범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요주주로 올랐다. 합병이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 1일 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CJ시스템즈 지분 31.88%(29만8667주)의 절반 정도인 15.91%(14만9667주)를 선호 씨에게 증여했다.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합병하면서 선호씨는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14만9000주(지분 11.30%)를 보유하고 있다. 선호씨는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의 한 영업지점에 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장녀인 경후씨도 지난해말 CJ에듀케이션즈에서 CJ오쇼핑으로 자리를 옮겨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대상그룹도 2016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3세 경영에 시동을 걸며 후계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강남세무서는 26일 세무서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태 제32대 강남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취임식에서 박영태 서장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국민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57년 전북 부안생인 박영태 서장은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영덕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3과장, 노원·강서세무서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청 조사2국 1과장을 거쳐 성동서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을 거쳐 강남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박 서장은 노원세무서장 당시 ‘조사면담시간 지정제’와 ‘방문상담 예약제’ 등을 도입해 화제가 된바 있다. 또한, 국세청 소득지원과장을 맡아 기획업무를 총괄하며 근로장려세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프로필 ▷57년 전라북도 부안 生 ▷부안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7급 공채 ▷영덕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노원세무서장 ▷고객만족센터 ▷강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1과장 ▷성동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강남세무서장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지급한 공익신고 보상금 최고액은 4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657건의 공익신고자들에게 권익위가 지급한 보상금은 총 3억9700만원이다. 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최초 보상금을 지급했던 2012년 2900만원, 지난해 2억300만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보상금액이 가장 컸던 것은 수년간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실을 숨겨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기업체를 신고한 사건이었다. 신고자에게 단일 보상금액으로는 최고금액인 4300만원이 지급됐다. 해당업체는 수년간 산재 90여건을 은폐했고 신고자는 지난해 10월 행정기관에 이를 신고했다. 결국 해당 업체는 과태료 총 3억6000만원을 납부했다. 이 밖에 쌀의 원산지, 생산연도, 도정일자 등을 허위로 표시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미곡 도소매업자들을 신고한 사건에는 136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유형별로 국민건강 분야 침해 행위 520건에는 2억75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유통업체 등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하거나 음식점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자재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한 행위 ▲양곡 도소매업자들이 국내산과
관세청이 내년 3월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모범납세자 포상 후보자 명단을 사전공개했다. 관세청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과 건전한 납세문화 풍토조성으로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모범납세자 포상에 앞서 현재까지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공적 심사를 위해 의견청취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상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2015년 1월 2일까지 아래 E-mail이나 연락처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번 후보자 명단에 오른 개인 및 법인의 경우 최종 포상 추천자는 아니다. 모범납세자 의견전달처: nettyboy@customs.go.kr, 042-481-7754 정진우 주무관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안착에 힘을 실은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26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롯데물산으로 전격 이동하는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2007년 롯데마트 대표로 취임한 후 8년간 유통업을 이끌어온 노 대표가 물산으로 이동한 것은 제2롯데월드 안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롯데물산 CEO 교체는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이후 수족관의 물이 새고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데 따른 문책 인사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노 대표는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롯데물산을 이끌어온 이원우 대표는 총괄 사장으로 보임한다. 노병용 대표가 실무를 맡은 상황에서 사실상 이 대표는 고문직 역할을 수행하는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비록 롯데월드몰이 최근 부정 이슈로 곤혹을 치뤘지만 그동안 롯데월드몰을 오픈하는 등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사업의 기반을 닦은 공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의 경우 통상 임원 인사를 2월에 실시한 롯데 그룹이 2개월 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인사다. 그만큼 2롯데월드와 관련된 논란 등 어수선한 조직분위기를 수습하고 그룹 역점 사업을 연초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총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419명)보다 승진 대상이 3.3% 소폭 확대됐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7명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인사에서 예년과 같이 ▲연구개발 및 품질,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승진자 비율 확대 ▲핵심 기술분야 신규 연구위원 승진 임명 ▲여성 임원 및 발탁 승진의 성과자 우대 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기술부문의 승진자가 전체 대상자 중 가장 높은 43.6%(189명)를 차지, 핵심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부분의 승진이 크게 두드러졌다. 이는 차량 성능 및 품질 개선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차량IT 등 미래 선도 기술의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인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국민대타협기구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여야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국민대타협기구 위원은 각 교섭단체가 지명하는 8명(국회의원 2명, 공무원연금 가입 당사자단체 소속 2명,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소속 4명)씩과 정부 소관부처 장이 지명하는 4명 등이 참여한다.
용산세무서는 26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3대 신충호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랑스런 용산세무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1] 그는 "납세자와 함께 하는 합리적인 세정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납세자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세무간섭은 최소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세무서는 직원 개개인이 모여 이루어진 조직인 점을 감안, 직원 모두가 조직과 자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소통과 단합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며 관서장으로서 직장분위기 쇄신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신충호 서장은 1957년생, 충북 청원 출신으로 건국대를 나왔으며 9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다. 영등포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국세청 심사1과, 서울청 조사4국1과, 남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청주세무서, 국세청 공보1계장, 동래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3과장, 강남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올 3분기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여파로 2분기 연속 쪼그라들며, 증가율이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이 상장기업 1519개와 주요 비상장기업 15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3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1년 전에 비해 -3.2%를 기록했다. 3분기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각국으로 확산되던 지난 2009년 2분기 -4.0%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수출대기업이 몰려 있는 제조업(-5.2%)도 2009년 2분기 –5.5%이후 최저치다. 기업들은 작년 4분기(3.8%)만 해도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올 1분기 1.5% ▲2분기 –2.9%등 ▲3분기 –3.2%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제조업도 작년 4분기 4.9%를 기록한 이후 ▲올 1분기 0.9% ▲2분기 –4.2% ▲3분기 –5.2%로 매출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업종별로는 수출 기업들이 몰려 있는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 제조업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이 –5.2%로 한해 전(0.4%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의혹'과 관련해 26일 오전 전격 실시된 검찰의 LG전자 압수수색이 홍보실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경 LG전자 임원실은 물론 홍보실에 수사관을 대거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인력은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의 LG전자 본사 사무실 등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조 사장이 근무중인 창원 2공장에도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2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중이다. 검찰이 LG전자 홍보실을 집중조사하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가전전시회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최근 LG전자 홍보실이 세탁기 파손논란과 관련해 조 사장과 관련 임원들을 옹호하는 보도자료를 여러차례 냈던 점에 비춰볼 때 관련 자료가 홍보실에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LG전자측을 고소하면서 파손된 세탁기 1대와 매장 CCTV 파일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조 사장의 고의성 입증을 위해서는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검찰측이 내린 것으로 관련업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30일까지 66억원 규모, 총 41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최초 매각 및 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3건 포함돼 있다.
공무원노동조합이 26일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산하 국민대타협기구 관련 여야 합의안을 정치적 거래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여야 정치권이 마련한 대타협기구는 복지 침몰선이며 어느 누구라도 여기에 탑승하는 순간 침몰하는 배에 꼼짝없이 갇히게 될 것"이라며 "공노총은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서 천명한 정권퇴진운동과 총 파업 등을 비롯한 모든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대타협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단수 또는 복수안으로 마련해 연금특위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에는 연금특위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합의가 안 되면 무시하고 가겠다는 것이다. 이런 기구를 왜 만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노총은 "공무원연금 문제를 자원외교 비리의혹 사건과 연계한 정치적 거래를 즉각 중단하고 연금특위와 대타협기구 투 트랙 구도를 일원화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직역연금과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에다 기초연금까지 포괄해 논의 의제로 채택하라"며 "시한을 정하지 말고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