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 21대 집행부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모 한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진2] 이날 송년회는 고시회 제21대 안연환 집행부 일원이 참석했으며, 안연환 전 회장이 집행부들에게 임기 동안 회무추진에 열성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연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세무사고시회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희생해 준 집행부가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년회에는 안 회장을 비롯해 구재이 총무부회장(현 회장), 백정현 감사, 최정인, 곽장미, 나길식, 이창식, 김진석 세무사 등 집행부 20여명이 참석했다.
#1.한화건설은 지난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관으로 사옥을 옮겼다. 한화건설은 5년간 전경련회관 8~16층, 총 3만3000㎡을 사용한다. 높은 공실률(1~2분기 공실률 43%)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전경련은 한화건설에 2년간 렌트프리(무상임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은 한화빌딩에 머물던 1300명은 물론 공간 부족으로 센터1빌딩에 흩어져 있던 플랜트 부서 인력까지 전부 전경련 회관으로 불러들였지만 오히려 한화빌딩 시절보다 임대료 부담을 크게 덜게 된 것. 서울 시내 업무용 빌딩(오피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데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이어져 공실률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주요 업무지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3.6%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p 올랐다. 광화문을 포함한 도심권(CBD)은 11.4%, 여의도권역(YBD)은 24.9%, 강남권역(GBD)은 8.7%로 각각 2.0%p, 1.4%p, 0.7%p 상승했다. 문제는 경기 침체로 오피스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2015년 상반기까지 대형 오피스 공급이 예고돼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외국인학교 부지에 ICT 융합공간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2015년 12월 개관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153일대 도시계9획시설(외국인학교) 폐지 후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조성(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시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만든 IT중심 개방적·창의적 복합단지다. 시가 공간을 조성하되 운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과 협력할 계획이다. 건물 개보수와 운영체계 마련 과정을 거쳐 2015년 12월 개관하게 된다. 시는 서초구 서초동 1324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이 지역은 향후 지구단위계획수립시 인접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편입해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이 구역에 대한 아파트 지구는 해제될 예정이다. 강서구청장이 입안해 결정 요청한 강서구 공항동 36-3번지 일대 '공항동 군부대 이적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결정안은 토지이용 합리화와 기능 증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 기반시설(광장폐지, 공항대로와 방화대로 폭원변경) 계획, 특별계획구역 지정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의 90주년 기념주 '진로1924'<사진>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진로1924는 한 달 만에 생산량 전량이 출고되는 등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된 진로1924는 출시 열흘 만에 준비 물량의 절반 이상인 9천 세트가 팔리는 등 출시 초부터 인기를 끌었다. 또, 한 달 만에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되면서 고객센터로 구매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0년에 한번 나오는 한정판이라는 희소가치로 인해 연말 선물용으로 법인 등 단체구매 요청이 늘었기 때문이다. 일부 대형매장에서는 준비된 수량이 조기 매진돼 수 차례 재발주를 요청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진로1924는 하이트진로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1만 5천 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한 알코올 도수 35%의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다. 1924년 창립 당시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소주는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진로'로 알코올 도수는 35%였다. 진로1924는 초기 증류식 소주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제품으로 하이트진로의 90년 제조 노하우가 결집된 제품이다. 국내 최고
이천세무서는 24일(수) 관서 대회의실에서 제59대 김대식 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퇴임식에는 김대식 서장의 가족·친지와 지인, 이천서 직원들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한 이은항 중부청 세원분석국장, 이천세정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39개 성상 동안 대과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데 대한 선후배 및 동료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 서장은 “선·후배 및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공직생활 와중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금에 와선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런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지난온 공직생활을 회상했다. 공직자로서 의당 지켜야 할 품위와 신뢰를 위해 저마다의 마음속에 계영배(戒盈杯)를 간직할 것을 주문한 김 서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떳떳한 공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참다운 공직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대식 이천서장은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이날 마무리한데 이어 조만간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아름다운 가교역할에 나서는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필-
분당세무서는 24일(수) 관서 대회의실에서 제3대 김광훈 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퇴임식에는 김광훈 서장의 가족·친지와 지인, 분당서 직원들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한 이동신 중부청 조사2국장, 김용재 前중부청 납보관, 윤기천 부당 구청장, 류효석 동안양세무서장, 분당세정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34개 성상 동안 큰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데 대한 선후배 및 동료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 서장은 “이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퇴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든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 공직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모든일에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임하는 한편, 국세청 조직을 사랑해달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초일류 국세청이 된다면 국세청 조직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더 큰 보상으로 화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훈 분당서장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이날 마무리한데 이어 조만간 판교부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
안산세무서 24일(수) 오전 10시 안산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제23대 이영모 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퇴임식에는 이영모 서장의 가족·친지 및 지인과 직원 130여명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한 김대지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오상훈 시흥세무서장, 김봉옥 안양세무서장, 황명희 북인천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세무서 직원들은 퇴임식에서 이영모 서장의 그 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숲길에 서서’라는 헌시와 송별사 낭독 등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영모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저를 지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퇴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렵고 힘든 때도 있었지만, 모두 소중한 하루하루였고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몸은 비록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마음은 국세인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여러분 곁에 남아 있겠다”고 말했다. 이영모 서장은 1957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해 경남 거창고, 건국대 경영학과, (獨)만하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관세평가분류원(원장·김용식)은 24일(수)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열매마을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후원금 등을 지원하는 등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용식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평가분류원은 행복나눔 행사 외에도 직원들로 구성된 ‘느루사랑 봉사단’을 통해 매년 소외받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함께하는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노원세무서(서장 이현희)는 24일 이현희 서장에 대한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지하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명예퇴임식에는 이현희 서장의 가족 및 내빈, 전 직원이 참석했다. [사진1] 이현희 서장은 “38년간 국세공무원으로서 공직을 보내는 동안 여러 직원들을 만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은 남아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공직생활을 떠난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임경구 서울청 조사4국장은 “평소 남다른 부하사랑과 고매한 인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은 이현희 서장의 명예퇴임을 축하드린다”고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치사를 대독했다. [사진2] 이현희 서장은 작년 7월 노원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배달, 사랑의 김치 전달식 등 묵묵히 사회봉사를 실천해 관내 납세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래납세자를 위한 세금교육과 관내 사업자 대상 간담회, 전통시장 상인 대상 부가세 간담회 등 세정홍보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큰 호평을 받았었다. 한편, 이현희 서장은 56년생 대구생으로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 모스크바 국립대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9급 공채로
기부금세액공제 상당액을 국세청이 기부자가 아닌 기부금단체에 환급하는 기부장려금 제도가 2016년부터 도입된다. 기재부는 25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통해 제도시행에 따른 기부장려금단체 구체적인 지정요건, 취소사유 및 절차 등을 규정했다. 지정요건을 보면, 기부장려금단체는 기부금영수증 발급 및 기부금영수증 발급명세서 작성·보관 등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 세액공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기부금 모집·배분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사인의 회계감사 및 결산서류등을 홈페이지 또는 국세청 홈페이지 중 하나를 통해 공시해야 하며, 전용계좌를 개설·사용 및 기부장려금 지정취소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경우다. 지정절차는 기부금단체가 매년 5·11월에 국세청에 신청하고 국세청은 7·1월에 기획재정부에 추천한후 9·3월까지 지정기간을 6년으로 지정하게 된다. 기부장려금단체에 지정되면,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국세청·해당 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며, 지출액의 80% 이상을 직접 고유목적사업에 지출하고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 세액공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기부장려금단체는 요건 충족여부 등을 국세청장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하겠다는 정부안이 철회됐다. 기재부는 지난 25일 세법시행령개정안을 발표하며, 과세형평성 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2016년으로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종전 규정은 종교인소득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기타소득(사례금)으로 과세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종교단체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를 부여하되 불이행시 가산세를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기재부는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시기를 1년간 유예하는 동시에 내년 9월 정기국회에 정부수정대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종교단체의 원천징수의무 삭제 및 종교인 자진신고·납부 등을 규정한 정부안이 제시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종교인과세 유예소식이 전해진 이후 조세계는 종교계를 반발을 우려, 정치권의 과세의지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조세소위 심의과정에서 새누리당은 종교인 과세관련 소득세법 시행령적용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기재부에 요청했고, 이에 기재부는 1년 유예를 결정하고 수정대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2016년 총선에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1년뒤에도 종교인 과세는 쉽지않을 것이라는 전망
앞으로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기업은 징벌적 성격의 경우를 제외하고 외부 감사인의 재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는 외부 감사인의 재지정 요청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기업은 징벌적 성격의 경우를 제외하고 외부 감사인의 재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재지정 요청은 원칙적으로 1회에 한정된다. 또 감리 결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거나 기간 내 감사인 미선임, 감사인 선임절차 위반 등으로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현행과 같이 재지정 요청에 제한을 받는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동종업종 평균부채비율'의 세부 산정방법도 구체적으로 정했다. 금융위는 최근 외감법 시행령을 개정해 직전 사업연도말 기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 가운데 동종업종 평균 부채비율의 1.5배를 초과하고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에 외부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동종업종 평균부채 비율을 적용할 때 동종업종의 회사 수가 5개 미만이면 한단계 상위 분류에 해당하는 업종의 평균
빠칭코업소, 전광석화 전면 폐쇄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은 초기부터 청와대 비서실 중에서 국세청을 관할하는 경제비서실 보다는 민정비서실 김무성 비서관과 연관되는 일이 유난히 많았다. 민정비서관실은 국세청이 마치 청와대의 계선조직에 직접 속해 있는 소속부대처럼 직접 지시하고 직접 보고받고 직접 조치하는 형식을 취했다. 93년 4월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은 국세청에 전국 360여개 투전기(속칭 빠칭코) 업자에 대한 세원관리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행성 조장 퇴폐문화를 근절하려는 문민정부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해 4월부터 이들 업종에 대한 여러가지 특별관리 방안을 작성해 청와대에 수차례 직접 보고했다. 같은 해 6월 1일 청와대 민정비서실은 투전기업소에 대한 향후 조치계획을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시달하였다. 제1안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보완하여 규제하는 방안, 제 2안은 공익기관에서 운영하는 방안, 제 3안은 전면 폐지하는 방안 중에서 제3안을 채택하기로 하였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투전기 사업에 대한 신규 또는 갱신 허가기관인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는 그 후속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 이렇게 전광석화식으로 정부가 허가하는 빠칭코업소는
국세청차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국세정보심의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내년부터 민간인으로 전환된다. 기재부가 25일 발표한 세법개정안 시행령은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운영방식을 개선, 공정성과 중립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고액·상습체납자, 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또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등 명단공개 대상자의 공개 여부 및 공공기관정보공개법에 의한 정보공개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은 총 11명으로 국세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국세청 고공단으로 구성도니 내부위원 4명과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개정안은 위원수를 20명으로 확대하되,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국세청장이 지명하도록 했으며 내부위원은 4명에서 8명, 민간위원은 6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개정안은 납부기한 연장사유에 기장을 대리하는 세무사 등이 화재, 전화(戰禍) 그 밖의 재해를 입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를 추가했다. 또한, 은닉재산신고 포상금의 경우 탈세제보포상금과 동일하게 5천만원~5억원 15%, 5억원~20억원 10%, 20억원 이상은 5%로 조정했으며, 차명계좌를 이용한 음성적 현금탈세차단을 위해 차명계좌 신고포상금은 건
뉴욕에서 성탄절에 개봉된 ‘더 인터뷰’가 만원사례를 이뤘다. 25일 맨해튼의 2개 독립영화관에서 첫 상영된 ‘인터뷰’는 비록 소규모 객석이었지만 하루 종일 빈 자리를 거의 찾을 수 없었다. 특히 1회와 2회는 취재차 찾아온 미국의 주요 언론은 물론, 한국과 일본, 중국 미디어까지 몰려 뜻밖의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었다. 오전 10시 1회 상영부터 155명 수용 객석이 가득찬 맨해튼 12스트리트의 시네마 빌리지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관객이 몰린 것은 극장 문을 열고 처음 있는 일이라고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영화 시작 전 극장 관계자는 앞에 나와 “여러분은 뉴욕에서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이다. 자유의 종을 울리자(Let freedom ring)”는 의미심장한 말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한 남성 관객은 “북한의 테러 위협으로 영화 개봉이 무산될뻔한 영화라서 더 보고 싶었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더 인터뷰는 전형적인 미국식 B급 성인 유머로 포장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극중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인터뷰하러 북한에 들어간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랭코의 풍자적인 대사와 연기에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북한은 물론, 아시안이나 유대인을 조롱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