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중 9명 이상이 이달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5년 3월 채권시장지표 및 2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4명 가운데 105명(92.1%)은 "금통위가 3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우려해서다. (채권)금리전망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122.8(전월 114.0)로 전월 대비 8.8포인트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1.4%(전월 61.4%)가 금리가 보합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30.7%(전월 26.3%)로 전월 대비 4.4% 상승했다.
병원 개업 이래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성실납세로 국가재정확립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 의원 원장이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심안과의원 심창보 원장. 심창보 원장은 지난 93년 심안과라는 상호로 안과 의원을 개업해 지금까지 운영해 오면서 지역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의료봉사를 베풀고, 병원에서 얻은 수입금액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성실하게 신고 납부함으로서 타에 모범을 보여 왔다. 대구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산의료원에서 안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심창보 원장은 공군대위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구에서 병원을 개업한 후 투명한 운영으로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하고 한 푼도 체납 없이 납부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 복지시설인 애생보육원을 비롯해 상인종합복지관 학산종합복지관, 본동 종합복지관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많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무료 의료봉사, 기부금 전달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주고
전국 조합 유권자 280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1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투표시간은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구·시·군의 어느 투표소든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선거 투표소는 총 1802곳이며, 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마다 1개소씩 설치하고 동(洞)지역의 경우에는 관할 선관위가 해당 조합과 협의해 일부 동에만 설치하는 곳도 있다.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명과 투표소 현황은 투표안내문에 있으며, 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다만, 법인 선거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첨단기술이 집약된 휴대폰이 연일 출시됨에 따라 세계 각 국별로 해당 제품은 물론 주변기기에 대한 품목분류 또한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방대한 HS코드를 수출입물품의 관세율 적용과 FTA 세율 원산지 결정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HS코드를 잘못 적용하거나 FTA협정세율을 적용받지 못하면 관세를 추징당할 수 있고, 해외에서 HS분쟁이 발생해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인 휴대폰의 경우 갤럭시기어나 지와치와 같은 착용가능 기기(Wearable Device)에 대해 각국은 ‘시계’(관세6∼10%) 또는 ‘무선통신기기’(관세0%)로 분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관세평가분류원은 우리나라 핵심수출품목인 휴대전화 관련 물품의 품목분류를 이해하고 찾아보기 쉽도록 ‘휴대전화 부품 관세율표 해설’을 발간하고, 관세청 홈페이지 ‘세계HS정보시스템’에 전자책(e-BOOK)으로 3월에 등재했다. 이번 해설서는 휴대전화(스마트폰), 제조·검사 장비, 부품·재료, 착용가능 기기 등 무선 이동통신 산업과 관련된 물품의 최신 기술 정보와 통신 전문 용어, 최근 품목분류 결정사례를 제공한다. 해설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영등포세무서 법인세과 계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유재학 세무사<사진>가 개업 7년만에 ‘제49회 납세자의 날’에 정부로부터 국세청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을 하면서 뛰어난 창의력과 사명감으로 맡은 직무에 충실해 왔던 직원가운데 한명. 그는 세무대리인으로서 영등포세무서 관내 사업자들의 성실신고를 위한 자문과 국세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공정과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등포세무서 국세심사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는 강서세무서 국세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 세무사는 공직생활에서도 딱 떨어지는 공무원상을 정립할 정도로 깔끔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유 세무사는 지난 1989년 7급 공개채용에 합격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사, 20년 동안 부가세·소득세·법인세·재산세 등 다양한 세무행정의 경험을 쌓았던 노하우를 납세자들과 상생의 관계에서 입각해 세금문제를 풀어왔다. 그는 서울청 조사국 근무시절에는 조사반장을 담당하면서 굵직굵직한 세무조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양도·상속·증여 등 재산제세 조사업무도 줄곧 담당했던 실력파. 현직시절에는 영세사업자를 세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를 취득세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취득세 감면분에 대해 20%의 농특세가 부가세로 징수돼 국세로 귀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유치나 산업단지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비해 세수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구균철 부연구위원의 ‘취득세 감면분 농어촌특별세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개발 관련 취득세액과 그 감면분에 대한 농특세를 취득세 본세로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2] 취득세 감면율이 높아질수록 지자체의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감면세액의 20%로 징수되는 농특세는 증가하게 된다. 감면율을 상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지자체의 자구노력 결실 중 일부가 농특세를 통해 중앙정부로 귀속되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업·외자유치 및 산업단지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비해 세수효과가 적고, 중앙정부에 의한 농특세 사업은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지적했다. 농특세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도입됐지만, 지출용도가 광범위하고 도입목적이 불명확해 실제 운용 측면에서는 세입과 세출의 연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3] 이에 보고서
유찰됐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구역 재입찰에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 삼영기업이 뛰어들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면세사업권 중소·중견기업 입찰 접수 결과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 삼영기업 등 4곳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 기업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가격입찰서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자가 선정되는 곳은 DF 9, 10, 12 구역이다. 참존이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유찰됐던 11구역은 18일부터 별도의 입찰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는 지난 1월 입찰 때도 신청했던 기업이다. 에스엠이즈듀티프리는 하나투어·화장품업체 토니모리 등으로 구성된 중소사업자 컨소시엄이다. 삼영기업은 이번 재입찰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냈다. 업계는 4개 업체가 재입찰에 참여했지만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DF 9·10·12 사업권이 일부 참가업체의 입찰보증서 미제출로 유찰된 데다, 참존도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내지 못하면서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4개 권역 모두가 유찰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0일 제10회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 합격자 1천731명을 발표했다.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총 80개 기관이 응시한 이번 제10회 시험의 합격률은 39.6%로 집계됐다. 시험 성적우수자 3명에는 ‘AT Award상‘이 수여되며, 합격자 명단은 AT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s://at.k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AT 자격시험은 원서접수(3월18~27일)에 이어 다음달 18일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25일까지 철강업계 안전 의식 고취와 정품 철강재 사용 장려를 위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홍보문구'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각종 홍보물과 철강사랑마라톤 대회에 사용될 안전과 관련 홍보문구다. 15자 내외로 영문도 가능하다.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www.kosamarathon.com)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철강협회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명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우수작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2013년 공모에서는 '정품 철강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튼튼한 대한민국 철강산업이 만듭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을 되찾아 오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앞으로 5,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쏟아 부어야 하는 말 그대로 ‘승부수’다. 곧 이어질 금호산업의 인수전에 앞서 던진 박 회장의 출사표가 승전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금호고속의 대주주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 파트너스(IBK펀드)에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앞서 IBK펀드 측은 지난달 금호고속의 매각가를 4,000억원대 후반으로 정해 이를 금호그룹에 통보한 바 있다. 박 회장이 이 가격에 금호고속을 사겠다고 선언하면 거래가 마무리되는 구조다. 하지만 금호그룹의 이날 인수 결정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경영진은 이날 늦게 청구권 행사 의향을 밝히기 직전까지 내부 회의를 거듭하며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 금호고속 인수전과 관련한 관전 포인트 크게 나눠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매입가와 관련해서는 IBK펀드가 4,000억원대 후반으로 제시한 인수 가격을 깎을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다. IBK펀드는 "이 정도 가격은 돼야 투
올해부터 인지세 납부방식이 전자수입인지 의무화됨에 따라, 수수료 없이 현물(우표형) 수입인지를 전자수입인지로 교환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기재부는 10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물(우표형)수입인지를 전자수입인지로 한시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입인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금년부터 인지세 납부방식이 전자수입인지로 의무화됨에 따라 현물수입인지 보유자가 인지세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현물수입인지를 환매하고 전자수입인지를 재구매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현물수입인지 액면가의 5%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으로 법무사·자동차 매매상 등 현물수입인지 다량보유자를 중심으로 전자수입인지 재구매에 따른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기재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보유 현물수입인지를 환매과정 없이 전자수입인지와 바로 교환할 수 있게 했으며, 판매인의 환매청구 사유를 확대했다. [사진2] 따라서, 현물수입인지 보유자는 수수료 없이 현물수입인지와 전자수입인지의 등가교환이 가능해졌다. 다만, 전자수입인지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인의 환매사유에 환매업무
향정신성물질로 지정된 카트(Khat)가 우리나라를 경유해 미국으로 밀수출되다 세관당국의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적발됐다. 에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하는 카트는 주로 생잎을 씹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는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카티논 성분이 함유돼 흥분·도취감 등을 유발하고 중독성이 강해 지난 87년 향정물질로 지정됐다. 특히, 필로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반면 환각효과가 강력해 미국이나 유럽으로 은밀히 반입·소비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선 이번에 최초로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인천지방검찰청과 美국토안보부 수사국 서울지부와의 공조수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카트 3천169kg을 헤나(문신에 사용되는 식물)로 허위신고해, 케냐에서 한국을 경유헤 미국으로 밀수출하려한 에디오피아 태생 외국인 2명을 적발 및 구속하고 밀수현품을 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1] 인천공항세관의 이번 카트 밀수출 검거는 최초의 사례로, 국제 마약밀수조직이 세관검색이 까다로운 한국을 경유할 경우 미국 세관에서의 통관이 비교적 용이한 것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카티논 성분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마약탐지견을 교육하는 한편, 식물검역시스템을 강화하는
◇…오는 6월 지방회 순회방식으로 치러지는 세무사회장 선거에 백운찬·신광순·손윤·이창규·한헌춘 세무사(가나다順) 등 무려 5명이 선거출마 의사를 밝히며 현재 다자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반면, 윤리위원장과 감사선거의 경우 경선 없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1명을 선출하는 세무사회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2년전 맞붙었던 임정완 현 윤리위원장과 최원두 세무사의 재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변수는 임정완 윤리위원장의 중부지방회장선거 출마를 배제할수 없는 상황으로, 임 위원장 역시 이에대해 정확한 입장을 아직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 따라서, 임 위원장이 중부회장 출마로 방향을 틀 경우 최원두 세무사의 단독 후보등록 가능성이 높다는게 세정가의 예상. 이와함께 두명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의 경우 백정현 현 감사와 유영조 세무사회 총무이사가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2년전 감사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부산지방회 소속의 이영근 세무사의 출마여부에 따라 경선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 한 중진 세무사는 “그간 감사와 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입후보 과정에서 의외의 인물이 등록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임의단체에서 특정 인물을 내세울수도 있는 만큼 판세는 좀더 지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0일 제10회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 합격자 1천731명을 발표했다. 대학교,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총 80개 기관이 응시한 이번 제10회 시험의 합격률은 39.6%로 집계됐다. 시험 성적우수자 3명에는 ‘AT Award상‘이 수여되며, 합격자 명단은 AT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s://at.k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AT 자격시험은 원서접수(3월18~27일)에 이어 다음달 18일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